황선봉 예산군수가 17일 설 명절이 끝나자마자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앞에서 2달여간 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범군민 삽교역사 유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집회장소를 전격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15일과 올해 1월 6일 이후 세 번째 방문으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이라는 대의를 위한 추진위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 뜻을 같이하기 위해 이뤄졌다.참가자들은 한 목소리로 “삽교역이 생기면 충남 내포 혁신도시까지 5㎞면 도착할 수 있는데 역을 세우지 않고 18.8㎞를 돌아서 가라는 정부 논리는 납득할 수가 없다”며 “철도가
홍성군은 16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1년 스마트 공립박물관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 홍주성역사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추진된 ‘스마트 공립박물관 구축 지원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박물관 이용률과 만족도를 높기기 위한 사업이다.군은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홍주성역사관(사적 제231호)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전시·체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총 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유대근 역사문화시
충남 예산군은 사적 제229호인 ‘윤봉길의사유적’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정비를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문화재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사적지 품격에 맞는 경관 조성과 윤봉길의사유적의 역사·문화적 상징성 강화, 윤봉길의사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 거점의 역할 및 사적 간 유기적인 연계와 정비를 통한 방문객의 편의 증진 등을 종합정비계획의 기본방향으로 삼았다. 먼저 단기계획(2021∼2023년)으로는 ▲야생초화원 조성 및 생태연못 데크 설치 ▲소나무 숲 정비 ▲산책로 조성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
충남 예산군 오가초등학교 인근 정문 앞 인도설치사업이 올해 충남도 도민참여예산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사에 들어간다.16일 예산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군은 총사업비 3억 원(국비 6000만 원, 도비 9000만 원, 군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정문 앞 도로에 폭 2m의 인도를 설치할 예정이다. 오가초 정문 일대는 도로 폭이 협소해 차도로만 이용돼 등하교 학생과 주민들의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았다. 이에 오가초는 지역 주민과 함께 작년 6월 ‘2021년 충청남도 도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공모신청 해 예산을 확보했다
충남 예산군은 지난해 7월 24일 개관한 예산보부상박물관이 공립박물관(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요건을 갖추고 현장실사 및 박물관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0일 충남도 공립박물관(충남-공립12-2021-01호)으로 등록됐다고 15일 밝혔다.등록박물관은 문화체육부와 충남도의 박물관 관련 공모사업 및 협력 사업에 신청자격이 있으며, 타 박물관과의 전시 및 소장품의 대여 등 교류 및 협력 증진, 박물관 홍보 등의 이점이 있다.군은 앞으로 예산보부상박물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서 군민들의 문화향유권을 신장시키고 예산 및 내포의 역사와 문화
충남 예산군에 익명의 기탁자가 1억 원을 전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14일 예산군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를 앞둔 지난 9일 주민복지과를 방문한 A씨는 1억 원을 군에 기탁했다.당시 봉투를 수령한 직원은 기탁사실을 알리기 위한 이름, 나이, 연락처 등의 정보를 요청했지만 A씨는 “알려지기를 원치 않는다. 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힌 뒤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앞서 지난 2017년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
(재)홍성사랑장학회는 10일 2025년까지 장학금 200억 조성 범군민 모금운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현재까지 적립된 장학기금은 약 120억 원이다. 장학회는 200억 원 달성을 위해 금고 출연금 25억, 기탁금 55억, 예금이자 13억 등으로 재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장학회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해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결정·지급할 계획이다.김석환 이사장(홍성군수)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학금 모금 운동이 군민 정서에 반감되지 않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충남 예산군의 지난해 하반기 공약이행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2020년도 하반기 공약이행실적평가를 위한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위원회(위원장 정달순)를 개최했다. 평가위원회는 3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총 136개 공약의 이행 실적을 평가했다.평가 결과 탁월 114개, 우수 15개 등 전체 공약 중 94.8%인 129개 공약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탁월로 평가된 공약의 수는 114개로 지난해 상반기 실적평가보다 15개 증가했다.정달순 위원장은 “민선7기가 3년차에 들어서며 이행 완료
홍성군은 8일 올해부터 5년 간 434억 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구축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군은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 사업에 39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학생 등하교와 내포신도시 출퇴근 등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2022년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2024년까지 도로개설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홍성의료원~홍성중학교, 동양양복점~우정오토바이, 코오롱보일러~원우주택 간 도시계획도로 3개 노선은 올해 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또 옥암지구와 홍성경찰서 회전교차로를 연결하는 도로 등 5개
충남 예산군이 운영 중인 CCTV통합관제센터(이하 센터)가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현재 924여대의 CCTV를 센터에서 통합관리 중이다. 센터에는 경찰관 1명과 모니터링 요원 20명이 365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지난 2019년 3월 개소한 센터는 범죄행위, 실종자, 쓰레기 무단투기 등 생활안전과 관련된 732건을 관제하고 해당 내용을 유관기관 및 군 관련 부서에 통보한 바 있다.특히 각종 사건·사고와 관련된 CCTV 영상정보 323건을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제공해 범인
충남 예산군에서 7일 코로나19 17~19번 등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예산군에 따르면, 17번(30대·충남 2116번)과 18번(10대·충남 2120번), 19번(10대미만·충남 2021번)은 해외입국자로 경기도 화성시 거주자이지만 예산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예산 확진자로 분류됐다.군 보건당국은 격리 중 확진된 관계로, 지역 내 접촉자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충남 예산군이 혁신도시 지정에 발맞춰 내포신도시 예산권역에 대한 주거 공간 확충 등 4개 분야 1539억 원을 투입한다.먼저 공동주택 건립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인구유입도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7년 이지더원 1차(892세대) 준공, 2019년 LH공공임대(854세대) 준공에 이어 지난해 하반기 이지더원 2차(817세대), 대방엘리움(868세대), 도나우에듀파크(552세대)가 나란히 착공됐고 올해 상반기 중흥S클래스(1120세대), 이지더원 3차(1056세대)도 착공할 예정이다.녹지환경 개선분야에서는 3개 사업
홍성군은 5일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2022년까지 유수율 85%를 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253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상수관로 26.7km를 정비하고, 블록시스템 34개소를 구축한다. 상수관망 전산화와 유지관리시스템도 도입된다. 주요 사업대상지는 광천읍, 결성면으로, 유수율을 55.2%에서 8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특히 노후 수도관 정비로 녹물 발생과 이물질 유입을 막아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육헌근 수도사업소장은 “사업 효과와 군민 물 복지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공사인 만큼 군
홍성군과 홍성군공무원노동조합은 4일 청렴한 조직문화를 개선키 위해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직원들은 이날 군청 정문 앞에서 '청렴실천 당연하쥬' '음주운전 안돼유'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캠페인을 벌였다. "부패는 없애고 청렴은 높이고" "금품은 주지도 받지도 않는 사회" 등 구호도 외쳤다. 앞서 군은 매주 화요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자가학습을 진행하고, 기간제근로자 채용시 통합채용 심사제도를 도입해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또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내용으로 한 '
충남도의회는 4일 도청과 도의회 소재지 군(郡)을 시(市)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외희는 이날 3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서 홍성군과 예산군의 시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도농복합형태 시 설치 기준을 인구 5만 명이상 읍·면 보유 또는 인구 2만 명을 넘는 읍·면이 2개 이상이고 그 합이 5만 명 이상인 군으로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감소를 겪는 지방 경우 시 설치 기준을 채우기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방한인 의원(예산1·국민의힘)
충남 예산군이 예당호 관광지와 함께 지역관광산업의 핵심축인 덕산권역 개발을 위해 올해 18개 사업에 1073억 원을 투입한다. 4일 군에 따르면, 덕산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풍부한 수량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보양온천 덕산온천을 활용한 285억 원의 덕산온천휴양마을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투자심사를 통과해 올해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된다.특히 덕산온천휴양마을사업은 온천수를 건강과 미용에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사업이 완료될 경우 치유사업의 거점으로 발돋움 할 전망이다.이와 함께 덕산온천 주변 공원을 특색 있는 테마공원으로 재구성하는
충남 예산군에서 3일 코로나19 16번(50대·충남 2067번) 확진자가 추가됐다.16번 확진자는 당진시 닭가공업체에서 근무하던 확진자(충남 2042번)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을 자가격리 하고 선제검사 대상자 1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추가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2일 확진된 닭가공업체 직원(충남 2042번)은 예산군민이지만 당진시보건소 전수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당진시 확진자로 분류됐다.
홍성군은 2022년까지 1013억 원을 들여 천수만 일대에 해양레저 관광기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군은 궁리항과 어사항, 남당항으로 이어지는 천수만 해안가 26km 구간을 체험과 힐링,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우선 궁리항에 어항 편의시설을 현대화하고, 5057㎡ 규모의 놀궁리 해상파크와 해변조망명소를 구축한다. 아울러 가두리 양식장 체험 관광자원을 개발해 지역 주민소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홍성승마장과 속동전망대 주변에는 스카이 타워와 해양공원을 설치한다. 이곳에서 천수만 노을을 감상할
황선봉 예산군수가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 신설과 관련 “상식의 문제”라며 당위성을 강조했다. 황 군수는 3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언론 간담회에서 “지난 2010년 삽교역사를 장래신설역이라 정했다. 예산군이 아닌 정부가 한 것”이라면서 “당시 수요가 부족했더라도 도청 이전과 혁신도시 지정이 이뤄졌다. 국토부는 준고속철도로 고시했다”고 포문을 열었다.특히 “그런데 노선이 통과되는 6개 시·군 중 왜 예산만 역사가 없어야 하느냐”고 따지며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도청은 삽교역이 생기면 5㎞면 도착할 수 있는 것을 18.8㎞로 돌아와
충남 예산군이 대술면 궐곡리 일원에 추진됐던 폐기물처리시설 불허와 관련, 사업자의 취소행정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 3일 군에 따르면, 해당 사건의 폐기물처리시설은 사업장 일반폐기물 매립시설로 대술면 궐곡1리 일대에 폐기물처리시설과 진입도로를 포함해 약 11만㎡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었다.당시 사업자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의해 예산 군관리계획(폐기물처리시설, 도로) 주민제안을 신청했다. 하지만 군은 군 계획위원회 자문 및 환경성검토 자문단의 자문회의 등을 거쳐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입지가 부적합하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