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목전에 다가오면서 지방 부동산시장도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오르는 모양새다. 새정부가 들어서면 윤 당선인의 대선 당시 공약이 지역 개발이나 정책 방향 등의 새로운 지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수도권 이전 공약을 내세우며 세종시 개발을 추진하면서 현재 세종행복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구에 ‘국가첨단의료허브’와 ‘대구권 광역교통망’, ‘물산업 클러스터’ 등의 공약을 완성시키며 대구 부동산시장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박성원 기자]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가 27일 제7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대전·세종·충청지역 관내 건설현장 및 제조업 사업장을 불시에 점검했다.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산재사고가 다발하는 산업용 리프트 보유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검사 완료여부 및 방호조치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또 건설현장에서는 추락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난간, 작업발판 등 안전시설 설치 여부와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점검했다. 김일수 대전세종광역본부장은 “산업용 리프트는 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5대 위험기계기구 중 하나로 주기적인 안전검사가
[박성원 기자] 한국지방세연구원이 27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지방분권체계 강화를 위한 공시가격 및 지방세 과표 개편방안’을 주제로 한국감정평가학회와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 학술세미나는 현행 공시가격제도의 실태를 살펴보고 향후 정책 및 지방세 과표 개편방향에 있어 지방정부의 역할 재정립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학술세미나는 공시가격 및 지방세 과표 개편방향을 대주제로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제1세션의 주제발표는 정수연 제주대학교 교수가 ‘투명성 강화를 위한 부동산공시가격제도 재설계 방안’에 대해 발표했으
“전세 기간이 끝나가기에 이사 갈 목적으로 집주인에게 계약갱신 거절 통보를 했습니다. 문제는 부동산을 통해 확인해 보니 제가 계약한 시세보다 낮게 집을 내놨다는 겁니다. 이 경우 제가 원래 받아야 할 전세금에는 영향이 없는 건지 불안합니다. 만약 집주인이 시세대로 전세금을 적게 돌려준다면 저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지속적인 전세가 하락에 집주인은 전세 시세를 낮춰 내놓는 경우가 발생한다. 하지만 세입자는 애가 탈 수밖에 없다. 혹시나 자신이 계약한 전세보증금을 온전히 돌려받지 못할까 하는 마음 때문이다.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
[박성원 기자] 5월은 입주물량이 풍성하다.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 5782세대로 1만 4425세대 입주한 전월 대비 79%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 중 월별 가장 많은 물량이다. 권역별로 수도권, 지방 모두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수도권의 물량 증가폭이 두드러진다. 수도권은 경기, 인천에서 입주가 집중돼 1만 5,335세대가 입주하며 전월 대비 3배 이상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지방은 1만 447세대 입주해 전월보다 8%가량 많은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도별로는 인천(
“10년간 음식점을 운영하던 세입자입니다. 은퇴를 결심해 동종업계 세입자에게 권리금을 받고 가게를 넘기려고 합니다. 문제는 건물주가 앞으로 점포를 다른 업종으로 임대를 내놓겠는 겁니다. 이 경우 저는 권리금 회수를 할 수 없게 되는데 권리금보호 의무위반 아닌가요?”세입자가 계약이 끝날 때 권리금을 받기위해 동종업계 신규 세입자를 주선했지만, 건물주가 다른 업종 세입자를 받겠다며 계약을 거부하는 일이 종종 있다. 기존 세입자는 한평생 한 업종에만 종사해왔던 터라 권리금 회수가 막막해진 셈이다.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는 “건물주는 세입
[박성원 기자] 올해 1분기, 수도권과 광역시 아파트가격이 다소 주춤해진 사이 지방 아파트가격은 오히려 요동치고 있다.수도권과 광역시는 단기간 주택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커진 데다가 강력한 부동산규제로 거래마저 위축되면서 아파트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하지만 지방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수도권이나 광역시에 비해 주택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가 교통여건마저 개선되면서 지방을 찾는 주택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한 올해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해
“재계약 당시 집주인이 월세를 올리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문제는 월세 증액이 부담스러워 동의하지 않자 집주인이 저를 내보낼 목적으로 월세를 고의로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대로 월세가 연체된다면 명도소송(건물을 비워달라는 소송)을 당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세입자를 내보내기 위해 고의로 월세를 받지 않는 못된 집주인의 행태에 마음고생 하는 세입자들이 수두룩하다. 세입자가 스스로 월세를 연체해 명도소송을 당하는 경우와 달리 건물주가 고의로 월세를 받지 않는다면 상황은 간단치 않다.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는 “악덕 집주인들은 세
[박성원 기자] 충북 서충주신도시에 들어서는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견본주택이 22일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충북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1111(충주기업도시 주상1블록)에 들어서는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상 최고 37층에 8개동, 아파트(1029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140실)을 합쳐 총 1169가구 대단지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아파트 ▲74㎡A 144가구 ▲74㎡B 142가구 ▲84㎡A 237가구 ▲84㎡B 167가구 ▲84㎡C 167가구 ▲101㎡ 167가구 ▲124㎡ 5가구다
[박성원 기자] 4월 넷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2622가구(일반분양 241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더샵리듬시티’, 전북 군산시 내흥동 ‘군산신역세권한라비발디센트로’, 제주시 조천읍 ‘제주더프리모84’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수원시 망포동 ‘영통푸르지오트레센츠’,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센트럴파라곤’, 경북 포항시 양덕동 ‘힐스테이트환호공원’,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푸르지오더퍼스트’ 등 11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주요 분양단지포스코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399
[박성원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이하 청년 월세지원 사업)이 오는 8월부터 본격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국무조정실, 보건복지부와 21일 시·도 청년정책책임관 협의회를 통해 청년 월세지원 사업의 구체적 사업계획을 지자체와 공유하고, 청년들이 지원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청년 월세지원 사업 모의계산 서비스를 5월 2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부모와 떨어져 별도로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만 34세까지의 무주택 청년이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최근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큰 형님에게만 생전 증여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문제는 아버지가 15년 전에 물려주었다는 것입니다. 유류분 소멸시효(돈을 받을 수 있는 유효기한)는 최대 10년이라고 하던데 15년 전에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물려준 재산을 대상으로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을 할 수 있나요?”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물려준 재산을 두고 전전긍긍하는 유류분권자(유류분 권리자)들이 수두룩하다. 아버지가 사망하기 불과 몇 년 전에 물려준 재산과 달리 수십 년 전에 물려준 재산은 상속자가 유류분 소멸시효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엄정숙 변호
[박성원 기자] 최근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 중 2030 비율이 3년 연속 늘고 있는 가운데 정작 2~30대 청년층 합격자 10명 중 7명 이상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개업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프롭테크 기업 직방에서 운영하는 청년중개사관학교가 20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중개사관학교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77%가 업계 경험을 더 쌓기 위해서 중개사무소 개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응답자 중 최근 5년 이내 자격증을 취득한 비율은 92.1%였으며, 그 중에서도 지난 해 자격증
“전세 기간 중 집주인이 바뀌었습니다. 문제는 새 집주인이 바빠 아직 새로운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혹시나 문제가 생기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까 걱정입니다. 새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나요?”전세 계약 기간 중 집주인이 바뀌었지만 새로운 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했다면 세입자는 애가 탄다. 혹시나 새 집주인에게 문제가 생겼을 경우 전세금 돌려받기가 어렵진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 때문.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는 “전세 계약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집주인이 바뀌면 계약서도 새로 작성해야 하는지 혼란을 겪는 세입자들이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70층 랜드마크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의 일부 잔여호실에 대한 계약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 바로 앞에 위치하며 충청권 내 최고 70층의 압도적 상징성과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한 특급호텔급 커뮤니티를 갖춘 생활숙박시설이다.특히,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포레나(FORENA)’의 가치가 더해져 충청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러한 기대감은 청약 경쟁률에도 그대로 나타났다.한화건설 관계자는 "지난 6일부터 7일
[박성원 기자] 현재 내국인과 달리 외국인들은 국내 주택을 여러 채 취득해도 취득세가 중과되지 않을 수 있어 불형평성의 우려가 크다는 주장이 나왔다. 내국인은 세대별로 주택수를 합산해서 취득세가 중과되지만 국내에 살지 않는 외국인은 세대원의 파악이 불가능해 1세대 다주택 여부를 구분할 수 없는 까닭에 현행 중과세 규제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외국인이 자신과 해외에 사는 가족 명의로 분산해 국내 아파트를 다수 매입해도 1세대 1주택자에 해당하게 된다. 중과세 부담을 덜면서 다주택 취득을 할 수 있는 것인데 내국인에 대한
[박성원 기자] 집값 고점 인식과 대출 규제, 이자 부담 등이 맞물리면서 서울의 빌라(연립다세대) 시장에서도 가격 부담이 작은 소형의 거래비중이 커지는 분위기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1분기 서울 빌라(연립다세대)의 매매 거래건수는 7619건으로 조사됐다. 면적 대별로 △전용 60㎡이하 6818건(89.5%) △전용 60㎡초과 801건(10.5%)이 거래됐는데 전용 60㎡이하 소형빌라의 매매 거래비중은 실거래가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래 1분기 기준,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박성원 기자]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전세·월세가격이 전분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대전과 세종지역은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였다.반면 대전과 세종지역의 오피스텔 수익률은 전국 9개 시·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부동산원의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전국 0.12% 상승, 수도권 0.18% 상승, 지방 0.16% 하락한 가운데, 경기(0.17%), 울산(0.06%)은 상승한 반면 대전 –0.26%, 세종 –0.03% 하락했다.서울지역은 아파트 대체재 역할을 하는 중대형 오피스텔 중심
[박성원 기자]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6012가구(일반분양 5,41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대전 동구 천동 ‘리더스시티(5BL)’, 대전 대덕구 ‘엘리프 송촌 더 파크’, 충남 아산시 모종동 ‘아산 벨코어 스위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쌍령동 ‘광주월드메르디앙라테라스(도시형생활주택)’, 충북 제천시 장락동 ‘장락동세영리첼에듀퍼스트’, 충북 충주시 주덕읍 ‘서충주푸르지오더퍼스트(아파트/오피스텔)’ 등 4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주요 분양단지계룡건설 컨소시엄(계룡, 대우, 금호, 태영
[박성원 기자]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가 13일 제 6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30명의 특별단속반은 건설현장 및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지난 9일 대전 선화동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바닥붕괴 사고를 비롯해 관내 산재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추락·끼임 등 3대 안전조치 이행여부(추락사고 예방 수칙, 끼임사고 예방수칙, 개인보호구 착용) 등을 보다 엄격하게 점검했으며 불량사업장은 고용노동부 감독 통보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안전보건공단 김일수 대전세종광역본부장은 “최근 대전·충청권역 내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