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반논란이 일고 있는 대전 월평근린공원 개발 특례사업이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윤곽을 드러냈다. 대전시와 민간사업자 아이피씨자산관리㈜는 27일 오전 서구 갈마1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월평근린공원 개발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아이피씨자산관리㈜측은 서구 갈마동 산 26-1번지 일원 115만 6686㎡ 특례사업 부지 중 98만 2266㎡(84.92%)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17만 4420㎡(15.08%)를 공동주택 등 비공원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가 대전시 공직사회에도 현실화되고 있다. 베이비부머의 대표적인 세대로 손꼽히는 58년개띠들인 대전시 국과장급이 무더기로 명퇴한다.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퇴직하는 국과장급 명예퇴직자 9명이 확정됐다. 국장급은 송치영 과학경제국장과 최규관 환경녹지국장, 이재면 상수도사업본부장이며, 4급 서기관은 박의광 여성가족청소년과장, 이우택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 백명흠 도시계획과장, 김영달 건설본부 건설부장, 백종하 공원관리사업소장, 최충식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 등이다. 이들은 모두 58년 개띠들이다.공로연
대전시가 원자력 안전과 감염병 등 시민안전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우선 시는 비상대비과 내부에 ‘원자력안전 담당’을 신설키로 했다. 그동안 원자력 안전분야는 비상대비과 ‘민방위원자력담당’이 민방위 업무와 함께 추진해 왔다. 이번 원자력안전 담당 분리 신설로 원자력안전과 방사능 방재대책 업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향후 ‘원자력안전 담당’은 한국원자력연구원 내에 보관 중인 중·저준위 방사능 폐기물 이전과 파이로프로세싱 연구에 대한 정보제공 등 대전의 원자력 이슈에
생활권 녹지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화 된 수목진료를 위한 ‘나무의사 제도’가 신설된다. 이에 따라 생활권 수목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올바르게 진단·처방·치료할 수 있게 됐다. 나무의사는 수목진료(예방·진단·처방·치료)를 담당하는 사람을 일컫는다.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림보호법’ 개정안이 27일 공포됐다고 이날 밝혔다.개정안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대표 발의했다.김 의원은 “폭염 등 이상고온과 미세먼지의 잦은 발생으로 건강한 생활권 녹지에 대한 요구가 높
특혜논란이 대두되고 있는 대전 민간도시공원 개발사업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대전시가 민간투자를 끌어들여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개발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월평근린공원’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시는 27일 오전 10시 30분 갈마1동 주민센터에서 월평근린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례사업은 서구 갈마동 산 26-1번지 일원 115만 6686㎡ 사업부지 중 98만 2266㎡(84.92%)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17만 4420㎡(15.08%)를 공동주택 등 비공원
권선택 대전시장(사진)이 내년부터 보다 확고한 원자력안전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를 통해서다. 권 시장은 “원자력안전에 대한 기본 대책은 있지만 정부 중심의 쳇바퀴 식으로 전개되는 등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며 “내년에는 관련 조직, 협력사항, 홍보, 안전진단, 제3자 검증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손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권 시장은 지역의 효율적 대응에 대해 “시, 자치구, 원자력안전기관, 정치권, 시민단체 등 5개 주체가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일체의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며 “
대전시 현직 국장급 3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최규관 환경국장은 2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내년 인사에 승진 자리가 없다고 해서 후배들을 위해 용퇴하기로 결심했다"면서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일단 쉬면서 재충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1958년생인 최 국장은 1983년 지방공무원(8급) 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뒤 대전시청에 발령받으면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환경정책과장과 맑은물정책과장 등 요직을 거쳐 지난 해부터 환경국장을 맡아 왔다.송치영 과학경제국장도 지난주 명퇴를 신청했다. "때가 되면 나가는 것"이라는 송 국장
대전시가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충남도 소유 관사촌 11필지 중 도지사 공관과 관사5, 6호 등 5필지를 37억 원에 매입하는 등 문화예술촌 건립을 추진하고 나섰다. 시는 나머지 관사도 2019년까지 모두 연차적으로 매입해 문화적 가치보존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공간인 문화예술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지난해 9월 83년 만에 시민에게 첫 개방된 도지사 공관은 동·서양의 건축양식이 접목된 특별한 근대건축물로 넓고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문화예술촌 조성사업은 현 모습 그대로 보존을 원칙으로 복원 또는 보수 후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행정·공공기관 웹사이트 관리 유공’ 행정자치부 장관표창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행자부는 웹사이트 통·폐합 등 정비를 통해 대국민 정보이용 편의를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인 단체·개인을 선정하고 있다.산림청은 웹사이트 통합에 범정부적 통합 모델을 선도해왔으며 특히 웹사이트 관리 개선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는 등 타 기관에 비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시상식은 23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마련됐다. 김찬회 정보통계담당관은 “산림청은 10년 연속 웹 접근성 인증, 11년 연속 개
연말 인사철을 맞아 대전지역 관가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대덕구청 공무원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인사가 있다. 바로 구청장 지근거리에서 구정 수행을 최일선에서 돕는 부구청장 자리다.지난해부터 부구청장을 맡아온 윤태희 부구청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함에 따라 후임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대덕구 공직사회에서는 내부 승진 가능성이 조금씩 새어 나오고 있다.대덕구에서 내부 승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는 이미 한차례 내부승진을 통해 임명된 부구청장이 성공적으로 구정을 이끌었다는 평가 때문이다.이광덕 전 대덕구 부구청장은 대덕구에서
바람잘날 없는 대전도시공사에 이번에는 승진 인사를 두고 노사간 파열음이 일고 있다.23일 도시공사 노조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고 내년 1일자로 승진 예정자를 발표했다. 행정과 기술 등 총 7명이다.문제는 승진 예정자 중에 현재 사법기관 수사를 받고 있는 직원과 시에서 감사를 받고 있는 직원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실제 한 직원은 지난 9월 노조위원장과 도시공사 임원간 말다툼 당시 현장을 녹취했다가 검찰에 고발됐다. 이 사건은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또 다른 직원은 학하지구 업무 과정에서 일부 지적사항이 나와 시에서
대전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과학기술 기반을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중해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22일 오후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과 대전의 미래’ 토론에서 대전의 산업기반 현황을 분석하며 내린 결론이다. 서 연구위원은 이날 ‘지역 산업정책 성과분석 및 발전과제’를 제시하는 주제발표에 나섰다. 서 연구위원에 따르면, 대전의 고용구조는 유성구를 제외하고 상당한 침체에 빠져있는 상태다. 유성구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분야에서 모두 고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다른 자치구는 고용이
자신에 대한 청와대 사찰 의혹에 대해 말을 아꼈던 권선택 대전시장(사진)이 “정치권이 노력해 진상을 규명하고 환부를 도려내는 개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시장은 22일 대전시 출입기자들과 가진 송년기자회견에서 이처럼 밝히며 “사찰의혹이 사실이라면 19세기 후진적 민낯”이라고 청와대와 국정원 사찰의혹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은 지난 15일 열린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제출한 사찰 문건과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을 근거로 청와대가 국정원을
대전중앙청과는 21일 오전 대전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겨울나기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은 권선택 대전시장과 송성철 대전중앙청과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열렸다. 송성철 회장은 전달식에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행복한 삶을 이어갔으면 한다”며 “대전중앙청과도 시민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중부권 최고의 도매시장법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대
대전에 야외스케이트장과 민속썰매장이 동시에 둥지를 튼다. 규모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게 대전시의 설명이다. 장소는 대전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 중 하나인 대전엑스포시민광장이다.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은 오는 28일 개장식을 갖고 내년 2월 10일까지 50일간 운영된다. 가장 추운 시절에만 운영되는 것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다. 단, 금요일부터 주말과 일요일에는 1시간 연장 운영된다.스케이트장은 1800㎡로 400명이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다. 민속썰매장은 900㎡로 100명 가량이 동시에 탈 수
대전시 토지정책과 박병규 사무관(사진)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6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돼 21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박 사무관은 정부합동평가 지적재조사사업 부분에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적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대전시에서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은 "박 사무관이 매사에 적극적인 사고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신망이 두텁고, 지적기술사 등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박사과정까지 수료한 인재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소나무재선충병 조기 발견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내년 1월 24일까지 한 달 여간 항공예찰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항공예찰은 산림청·지자체 공무원과 헬기가 투입돼 전국 13개 시·도 10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약 196만ha에 대해 실시된다.산림청은 이번 예찰을 통해 재선충병 방제현장의 피해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감염 의심목을 조기에 발견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또 조사 결과를 지상 정밀예찰을 통한 선단지 획정 등에 활용해 매개충 활동시기 전(전국 3월, 제주 4월) 방제를 끝낼 방침이다.
대전는 20일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2017APCS)’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발족하고, 2017APCS 홍보를 위한 상징조형물 제막식(사진)을 시청 로비에서 개최했다.APCS는 아태 주요도시 국제 교류 및 미래도시 전략 등 도시 간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대전시가 2007년도부터 3회의 도전 끝에 2017년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2017APCS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100여개 도시의 시장, 학자, 기업인, 청년 등 총 1500여 명이 참가 할 예정으로 2017년 9
대전시의회의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이 주민들로부터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조사에서 대전시의회에 대한 지역주민평가는 4등급(4.91)으로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서울시의회(4.79)에 이어 최하위를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일 전국 17개 광역의회와 29개 기초의회에 대한 청렴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자료에 따르면, 대전시의회는 지역주민 평가 외에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 평가’ 부문에서도 평가점수 5.98점을 얻어 4등급에 머물렀다. 인천시의회와 서울시의회에 이어 ‘하위권 3개 의
윤기식 대전시의회 의원(동구2, 더민주)은 20일 동구 자양동 주민센터에서‘도시철도 2호선 계획(동대전로 구간)에 대한 대책마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윤기식 의원은 "이번 정책간담회는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추진과정에서 지역주민들과 소통이 부족했던 아쉬움이 있어, 지역주민들께 도시철도 2호선의 전반적인 추진계획과 동대전로 구간의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라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책간담회에서 민재홍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교통체계분석연구팀장이 대전도시철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