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은 생긴 것도 맛도 소박하다. 하지만 단백질, 칼슘, 칼륨 등이 가득 함유되어 있는 알짜배기 영양식품이다. 흔히 숙취해소와 해장을 논할 때 한 번씩 등장하는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을 돕는다. 해장국의 재료로 콩나물이 많이 이용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콩나물탕 푸짐한 콩나물탕 대전시 중구 선화동 삼성생명 뒤에 있는 ‘은경식당’(대표 고은경57)은 직장인들 속 풀이에 최고인 콩나물탕으로 유명세를 타는 집이다. 상호는 주인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허름
흑산도 홍어, 믿고 먹을 수 있는 곳 중요‘삭힘의 미학’ 홍어를 두고 하는 말이다. 홍어는 숙성을 통한 발효로 그 맛을 낸다. 홍어의 독특한 맛에 대한 절대적인 표현이 아닐 수 없다. 홍어하면 흑산도, 흑산도 하면 홍어다. 서로 떼어놓을 수 없으니 천생연분이다.대전시 서구 월평동에 있는 ‘마라톤 식가’(대표 배만석 48)는 대전에서 유일하게 흑산도 홍어만 취급하는 흑산도홍어전문점이다. 흑산도 수협 위판장에서 경매로 들어온 흑산도 홍어는 일주일 실온에서 삭혀 나오기 때문에 일단 수입산과 향이 다르다. 육질 또한 김치가 김치냉장고에서
최근 오돌뼈구이와 막창을 내세워 직장인들을 발길을 붙잡는 곳이 있다.대전시 대덕구 중리동에 있는 ‘만나숯불구이’(대표 공복열 56)는 오돌뼈를 얇게 저며 양념한 뒤 숯불에 구워 잘라먹는 오돌뼈구이로 유명세를 타는 곳이다. 중리시장 서문 앞쪽의 허름한 선술집이지만 음식 맛은 깊은 내공이 묻어있는 집이다. 익어가는 오돌뼈구이
천연조미료와 각종 효소로 음식 만들어 미식가들에게 인기 새해가 밝았어도 격식을 차리면서 접대 할 일이 많다. 소중하고 어려운 지인들과의 식사자리라면 격식과 품위도 지키면서 입맛까지 만족시켜야 하는 어려운 숙제를 갖게 된다. 이런 때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편안하게 입맛까지 만족시켜 주는 곳이 있다.한정식 코스요리 대전시 서구 만년동에 있는 한정식전문점 ‘이계원’(대표 이계원 55). 이곳은 우리 입맛에 가장 잘 맞는 한정식을 가격대 별로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는 집이다. 특히 한국 고유의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생갈치와 생태'에서 이름 바꿔 생태와 제철 음식만 취급 최근 갈마동에서 생태찌개로 유명세를 타던 ‘생갈치와 생태‘식당이 7년 만에 ‘철따라맛집’(대표 송경화 55)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대전시 서구 갈마동 큰마을아파트 동문 앞에 위치한 '철따라맛집'은 생갈치를 취급안하면서 과감하게 이름까지 바꾸었다. 하지만 내용은 크게 바뀐 것이 없다. 평소에 하던 그대로 생태찌개와 제철에 나오는 음식만을 전문으로 한다. 봄에는 주꾸미. 봄나물, 옻순 샤브샤브, 여름에는 엄나무 삼계탕, 한방오리백숙. 옻닭. 옻오리. 가을에는 전어, 대하, 낙지
술꾼들의 속을 책임지는 해장국 집 20選 기사가 나간 후 반응이 뜨거웠다. 더 많은 해장국집 소개를 당부하는 독자들도 많았다. 이제 2012년도 며칠 남지 남았다. 연말연시에는 송년회, 신년회 등 술자리가 더욱 많다.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한해를 준비하는 송년회는 불경기 한파가 몰아쳐도 어김없이 이어진다. 송년회에서 빠지지 않는 것은 술이다. 술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인간관계를 원활히 하는 역할을 하지만, 2차, 3차까지 즐기다보면 다음날 숙취가 문제다. 피할 수 없는 술자리라면 기분 좋게 마시고 다음날 시원하게 속을 풀어
연말연시, 양질의 소고기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경기침체로 인해 소비불황이 깊어지는 가운데 꽉 닫힌 지갑을 겨냥한 수입 소고기집이 다시 뜨고 있다. 양질의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고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대전시 동구 용전동에 있는 참나무 숯불구이점 ‘논골집’(대표 이옥란 58)은 호주산 등 수입소고기전문집으로 17년 동안 갈비살과 안창살을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유명한 집이다. 용전동 한전입구에 아담하고 고즈넉한 집이지만 황토와 통나무 인테리어로 토속적인 분위기가 제
이제 12월도 얼마남지 않았다. 연일 계속되는 술자리다.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한해를 준비하는 송년회는 불경기 한파가 몰아쳐도 어김없이 이어진다. 송년회에서 빠지지 않는 것은 술이다. 술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인간관계를 원활히 하는 역할을 하지만, 2.3차까지 즐기다보면 다음날 숙취가 문제다.피할 수 없는 술자리라면 기분 좋게 마시고 다음날 시원하게 속을 풀어야 한다. 숙취해소를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따끈한 해장국은 많은 도움이 된다. 대전에서 술꾼들의 속풀이 해장국으로 유명한 40곳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서민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고등어조림, 밥도둑이 따로 없네웅숭깊은 묵은지와 등 푸른 생선 고등어를 넣고 자작자작 지진 고등어조림, 고등어살 뚝 떼어 채소에 쌈 싸먹어도 좋고, 김치 한 가닥 주욱 찢어서 고등어살에 돌돌 말아 한입에 넣어도 좋다.대전시 중구 대사동에 있는 ‘별 뜨는 집’(대표 송명순 51)은 현대인의 입맛에 딱 맞는 곰삭은 김치와 고등어가 어우러져 얼큰하고 새콤한 맛을 내는 고등어조림전문집이다. 보문오거리 복개도로 밑에 50년은 족히 보이는 허름한 기와집이다. 메뉴는 고등어조림과 토종백숙이 전부다.
한우암소 알아서 모둠 최고 등급 한우암소,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 소비자들은 고기에 대해서 보통 깐깐한 게 아니다. 맛, 가격, 품질, 서비스 등을 따져보고 선택하기 때문에 마음을 사로잡는 일이 쉽지 않다.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에 있는 한우암소전문점 ‘우시장 정육식당’(대표 노순태·59)은 10년 동안 정육점 30년의 명예를 걸고 1+등급 이상의 한우만 취급하는 한우암소
대전시 유성구 갑동에 있는 '그림을 마시다' 전경 갑하산 자락에 갤러리가 있는 카페&식당이 문 열었다. 대전시 유성구 갑동에 있는 ‘그림을 마시다’(대표 박민자49)는 인간.예술.자연.맛의 만남이 있는 곳이다. 국립대전현충원 근처의 자연풍광이 뛰어난 갑하산 자락에 위치해 갤러리가 있는 예술과 카페. 음식이 함께 하모니를 이루는 곳이다. ‘그림을 마시다’는 상호가 말해주듯 각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송년회. 동창회 등 각종행사로 편할 날이 없다. 여러 사람이 모이다 보니 각양각색 입맛을 맞추기도 쉽지 않다. 이럴 때 간단한 해결방법은 뷔페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것이다. 다양한 소고기와 돼지고기.오리훈제 고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