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후기- 이성희 기자“유제품외 동물성제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100% 채식식단입니다.””아~덥다...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이런 때 일수록 보양식 보다는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환경문제와 각종 질병으로 고생하는 현대인들이 새로운 식생활 문화로 채식을 선호하고 있다.배부르게 먹는 것이 잘 먹는 시대는 지나고, 이젠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하지만 길들여진 고기 맛을 웬만해선 지울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콩단백을 이용해 만든 콩고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점점 사라져가는 순수 우리밀로 만든 손칼국수 싼가격으로 푸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서민음식의 대표적인 것이 밀가루로 만든 칼국수일 것이다.그리고 음식 중에 관련통계가 잘 공개되지 않는 것의 하나가 밀가루이다. 어떤 밀가루가 수입되는 것인지, 유통기한은 얼마인지, 그리고 무엇
어린시절 “맛있는 음식이 뭐냐”는 물음에 선뜻 “고등어와 꽁치요” 했던 기억이 난다. 그 시절 생선구이는 어린 입맛에도 썩 괜찮았다. 저녁식사 때가 되면 어느 집에서 생선을 구워내는지 생선 굽는 냄새가 온 동네를 진동한다. 그 냄새를 맡고 나면 다른 반찬을 아무리 먹어도 못내 아쉬운 기분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제 그 냄새 하나만으로도 사람들의 후각과 미각을 자극시키는 생선구이를 전문적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 있다. 대전시 중구 선화동 (구) 법원사거리 밑에 있는 생선구이전문점 ‘어굼터’(대표 김종순 50). '어굼터‘란
요즘 퇴근시간이 가까워오면 직장인들 손이 바빠진다.“오늘 저녁에 쐬주 한잔 할까?”장마철 하루 종일 꾸물꾸물한 날씨에 추적추적 내리는 비. 비가 오면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술 한잔 생각나는 것은 이심전심.“뭘 먹을까?”술과 곁들여 저녁까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메뉴. 뭐가 좋을까. 여름이라 회를 먹기는 조금 부담스럽고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그래도 가장 부담 없이 편하게 가족 아니면 회사 동료와 쉽게 먹을 수 있는 고기가 제격이다.
이제 족발하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그만큼 다양한 족발이 우리 곁에 가까이 있다는 증거다. 족발의 껍질과 힘줄에는 우리 몸에 좋은 젤라틴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은 우리 체내에서 만들지 못해 음식으로 직접 섭취해야 한다. 이러한 젤라틴 성분은 여성들의 피부미용에도 좋을 뿐 아니라 산모에게도 좋아 각별한 먹거리로 알려져 있다. 요즘은 어린이 간식과 술안주로도 인기가 높다. 냉채족발 하지만 사람의 입맛도 변하고
30도를 육박하는 기온이 벌써 한여름 더위를 느끼게 한다.이렇게 덥고 짜증나는 날...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는 산림욕장에서 시원한 계곡 물 소리를 들으며 음식을 먹는다면 그 요리의 맛은 주변 자연의 운치 만으로도 최고 맛으로 기억 될 것이다. 거기에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보양식을 먹는 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그린하우스의 오리훈제'는 7가지 한약재를 이용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불판에 담아 나온다. 지난 4월 25
족발하면 두 손으로 뜯는 재미도 있지만 역시 맛있다는 사실이다. 쫀득쫀득한 맛. 먹어 보지 않은 사람은 그 것의 참 맛을 모른다. 체면도 불사하고 두 손에 고추장 양념을 묻혀가며 먹어도 전혀 창피하지 않는 것이 족발이다. 그래서 뭔가 특별한 맛이 있다. 매콤새콤 입안이 얼얼하면서도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음식이 바로 ‘족발양념구이’이다. 늘 새우젓에 찍어먹던 일반 족발에 2% 부족함을 느껴왔던 족발 마니아들에게 족발양념구이는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해준다.
마흔 살이 넘으면 쇠고기는 쳐다보지도 말고 돼지고기는 있으면 그냥 먹고 오리고기는 찾아다니며 먹으라는 말이 있다.특히 요즘처럼 웰빙을 따지는 시대에는 체내에 흡수된 갖가지 독성물질들을 중화·제독시킬 수 있는 식품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예로부터 해독보원의 영약으로 꼽히던 오리는 한방의학과 민간요법에서 중풍,고혈압,심장병 등 여러 병의 치료제로 쓰였으며 강한 해독물질이 있어 알코올과 수은,농약 등을 해독하는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닭은 다른 육류와는 달리 단백질이 많고 지방질이 낮아 삼계탕, 백숙, 닭곰탕, 닭갈비 등 여러 가지 조리법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 특히 70~80년대부터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춘천닭갈비는 그동안 삼계탕이나 백숙에만 입맛이 길들여진 사람들에게 새로운 닭고기의 맛을 선물했다. 대전만 하더라도 ‘춘천 닭갈비’라고 간판을 내 건 곳이 수없이 많다. 하지만 이름이 같더라도 맛은 천차만별이다. 춘천 닭갈비의 새로운 맛을 보여주는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전시 서구 탄방동 소방서 밑에 있는 “5.5 춘천닭요리 전문점”
대천해수욕장 다포횟집 전경. 서해안 최대의 백사장을 자랑하고 있는 대천해수욕장은 사계절 관광지로 변모해 전국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 대부분이 싱싱한 활어회를 연상케 한다. 그러나 수많은 횟집 중 맛있는 집을 찾아가기란 쉽지 않다. 싱싱한 활어회로 즉석에서 제공하는 그 맛은 물론이고 정성껏 회를 떠서 담은 접시에는 눈 부실 정도로 화려하게 미각을 창출해, 보기
▲갈비와 묵은지의 만남.얼큰하고 시원하고 담백한 '갈비김치전골' 한때 김치속에 기생충이 있느니 어쩌니 해서 온 나라가 들썩들썩 했지만 그래도 우리 민족은 김치없인 밥 한끼조차 해결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김치로 만든 부치미와 만두에 우동,그리고 김치가 들어간 피자까지 우리 일상에서 김치를 빼놓고선 식생활을 논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그만큼 김치는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이다. 그러나 김치를 재료로 한
금강변인 공주시 금성동 비둘기 아파트 옆에 위치한 '새이학가든' 기자도 한 때는 맛 집 기사를 담당하는 기자를 부러워했던 적도 있었다. 이유는 홍보성기사이므로 기자가 취재원에게 환영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맛있는 음식만 골라서 먹고 다니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때 맛 집 기사를 자청해서 연재했던 경험이 있다. 그러나 연재를 시작하고 나서 그동안의 부러움이 싹 가셨다. 막상 취재를 시작하니 식당은
독자들에게 죽 하나만큼은 확실한 맛집으로 자리 잡았던 동지팥죽이 혼자 운영하던 김순자 할머니(대표)가 건강이 안좋아 더 이상 운영할 수 없어 식당을 폐업했습니다.지금은 이자리에 오토바이 정비센타가 들어와 있습니다.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를 바랍니다. 2007년 8월 15일 이성희 드림죽 문화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일제 강점기에 식량절약이라는 차원에서 죽의 용도가 구황음식으로 편향되면서 못 먹던 시절의 음식정도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웰빙바람을 타고 신선한 건강재료를 넣은 웰빙 죽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죽은 예전의
주 5일제 근무확산과 웰빙열풍을 타고 음식점과 펜션의 수는 빠른 시간 동안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병술년 새해가 밝아왔지만 화두는 여전히 건강이다.평균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휴식과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뜻 일게다.오늘은 밤하늘 별이 쏟아지는 내 마음의 고향쉼터에서 휴식을 취해보자.대전 인근에 있는 서대산 드림리조트 입구에 있어 대전에서 30-40분정도면 도착 가능한 지역에 위치하여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공조경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저렴한 비용으로
40여가지 토속음식이 선보이는 한정식 한국사회 식단은 점점 서구화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예전부터 내려오는 토속음식을 그리워하는 인구도 늘고 있다.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제철에 나는 식재료로 정성을 담아 차린 밥상이면 열 보약이 필요 없다는 뜻일 게다.봄이면 흙에서 갓 뽑아 올린 듯 향긋한 냉이에 참기름 한 방울 살짝 떨어뜨려 조물조물 무쳐내고,여름이면 햇빛을 가득 머금은 연초록 호박잎을 살짝 쪄 강된장과 함께 내
매콤하고 시원하고 개운해서 술이 확 깨는 조개탕 동장군의 위세가 갈수록 더해가는 요즘.오늘은 뭘 먹을까.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고민이다.특히 요즘처럼 연말 술자리가 잦을 때에는 여간 밥알이 껄끄럽지 않다.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다.이럴 때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메뉴가 칼국수다. 입으로 호호 불어가며 후루룩 넘기는 부드러운 면발이 뱃속까지 편안하게 해줄 뿐더러 뜨끈한 국물 한 모금을 들이키자면 간밤에 쌓인 숙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보신음식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하나인 구장(狗醬).지양탕(地羊湯).개장국 등으로 불리는 보신탕은 몸의 원기를 돕는 탕국이다.그러나 그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개고기 식용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맛집에서 보신탕을 다루는 것도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하지만 현실은 미식가들이 즐겨찾는 음식이라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그래서 개고기 식용에 대한 찬반을 뒤로 하고 맛으로만 평가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보신탕은 보통 사람들은 여름 복날에 먹는 걸로 알고 있지만 지금은 계절에 관계없이 사계절 보신음
국물이 자작한 조림 반찬은 김치만큼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다.그 중에서 갈치조림과 고등어조림은 조림 반찬 중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대중으로부터 많이 사랑받았지만 요즘엔 귀족생선으로 불릴 정도로 갈치 가격이 부쩍 뛰어서 예전만큼 자주그 맛을 접하기가 어려워졌다. 하지만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유가옥설렁탕 뒤에 있는 갈치,고등어전문점 ‘은혜식당’(대표:한영미 여 51)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갈치와 고등어조림을 맛볼 수 있다.식사시간 때만 되면 기다려야 할 정도로 북적대는 이집은 갈치,고등어조림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다.이런 날이면 추위를 잊게 해주는 입맛에 딱 맞는 따끈한 보양국인 육개장이 생각나는 계절이다.육개장은 개장국을 꺼리는 사람들이 쇠고기로 개장국처럼 맵게 끓여 먹은 데서 시작했다고 한다. 육개장 한 대접 먹고 나면 속도 든든하고 몸도 따뜻해져 아무리 추워도 움츠러들지 않고 감기걱정도 없어진다. 담백한 맛과 뜨거운 맛으로 땀을 내며 먹는 그 맛이 일품이며 입맛과 원기를 회복시켜 준다. 기름끼 없고
콩나물하면 무엇이 연상될까. 콩나물로 만드는 음식은 엄청나게 많다. 어떤 음식을 해도 콩나물은 결코 빠지지 않는다. 그만큼 콩나물이 사람 몸에 좋은 보약 같은 음식이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콩나물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 불리는 콩을 물에 불려 싹을 틔워낸 채소다. 콩나물에는 콩에 별로 없는 비타민 C와 아스파라긴산이 들어 있어 피로회복과 간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콩팥의 기능을 도와 소변이 잘 나오게 하므로 신경통과 류머티즘에도 효과적이다. 그런 콩나물과 밥이 하나가 되어 구미를 당기게 하는 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