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이용혁)이 박남일 사장 퇴진을 주장하며 26일부터 박 사장 출근저지 투쟁에 들어갔다. 이용혁 위원장이 박 사장 집무실에 들어가 퇴진을 압박하는 피켓을 세워두고 출근 자체를 가로막고 나선 것. 이 위원장은 "박남일 사장 퇴진만이 이번 유성복합터미널 사태 해결은 물론 그동안 도시공사 사장으로 보여준 적폐청산의 시발점이라고 판단해 같이 할 수 있는 모든 분들과 함께 남은 임기와 관계없이 반드시 퇴진 시킨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노조 측은 기한을 설정해 두지 않고 박 사장이 퇴진할 때까지 출근을 저지하겠다는 입
특허청은 2016년도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를 통해 예산 대비 약 8.8배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었다고 26일 밝혔다.특허청은 작년 한 해 동안 IP-DESK에 상표·디자인 출원 비용지원 1114건, 피침해 실태조사 15건, 현지 지재권 세미나·설명회 55건, 지재권 상담 6841건 등을 수행하여 해외에 진출한 우리기업을 지원하였다.특허청은 해외 진출 우리기업의 현지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제고할 목적으로 진출이 활발하고 위조상품의 유통이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6개국 12개 KOTRA 해외 무역관에서 해외 해외지식재산센터(IP-
권선택 대전시장이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신설되는 과학기술혁신본부가 대전에 입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권 시장은 24일 오전 대전 중앙시장 등을 현장 방문한 김 장관에게 이처럼 요청하며, 행정안전부, 미래창조과학부의 세종시 이전 우선 추진과 대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 단위 정부조직 특화도 주문했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미래부 1,2차관과 별도로 설치되는 차관급 기구로 과학기술 분야를 실질적으로 컨트롤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대전의 과학기술 인프라가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점과 문재인 대통령의 4
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전을 방문해 권선택 시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KTX 서대전역 활성화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남지사를 역임한 만큼, 호남선 연결 문제에 큰 관심을 나타낸 것. 이 총리는 권 시장에게 "대전과 호남지역 간의 이동 수요를 감안할 때, KTX 운행차량 감차보다는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권선택 시장은 "미래부 이전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는 대전이 최적지"라며 "국방신뢰성센터 유치와 함께 국방첨단산업분야, lot기반 첨단센서산업, 자율주행차 시범사업 등을 중점
대전시가 좌초위기에 빠진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사업 재개를 위해 어떤 해법을 내 놓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제까지 제시된 해법은 모두 세 가지다. 사업시행자인 대전도시공사가 롯데컨소시엄에 계약해지를 통보한 만큼 재공모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있고, 계약해지 자체를 원점으로 돌려 롯데컨소시엄과 재협상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가능성은 희박하지만, 2013년말 사업공모 당시 차순위 협상대상자였던 지산디앤씨컨소시엄에 사업을 맡기는 방안도 박남일 도시공사 사장을 통해 언급됐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롯데컨소시엄과 재협상하는 카드를 우선 꺼내
대전시가 유성복합터미널 사업무산과 관련해 대전도시공사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의 칼날이 박남일 사장에게 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감사 착수 자체가 박 사장 거취에 상당한 압박이 될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시 감사관실은 권선택 대전시장이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업무추진과정에 대전도시공사의 업무해태나 상황판단 잘못이 없었는지 살펴보고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힌지 하루만에 전격적으로 감사착수를 결정했다.감사관실은 대전도시공사가 롯데컨소시엄과 함께 터미널 사업을 진행하면서, 계약관리를 제대로 진행했는지, 각종 의사결정이
박남일 대전도시공사(이하 공사) 사장에 대한 퇴진운동을 벌이고 있는 공사 노동조합이 수위를 높여 오는 26일부터 출근 저지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박 사장 거취를 둘러싼 노사갈등이 정점을 향해가고 있는 모습이다.유성복합터미널 사업무산으로 퇴진압박을 받고 있는 박 사장은 21일 대전시청 기자간담회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공사 노조는 박 사장 퇴진운동의 수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 이용혁 도시공사 노조위원장은 "시민들을 상대로 고개를 숙여 사과하고 스스로 물러나도 모자랄 판에, 박남일 사장이 자리보
4차산업혁명으로 코딩교육의 국가간 경쟁은 치열하다. 영국 미국 이스라엘은 물론이고 우리가 IT분야에서만큼은 앞선 것으로 여겼던 일본도 우리보다 먼저 코딩교육을 정규수업에 편성하였다. 정규 코딩수업에 앞서 코딩교육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코딩을 먼저 교육했던 국가들이 미처 숙고하지 못했던 교육목적과 과정을 분석하기 위해 3회에 걸쳐 “코딩교육”을 연재한다.1. 코딩과 문학2. 스토리텔링IoT3. 4차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코딩교육이제는 모든 것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돌아가니 코딩을 모르면 못 하나 박지 못하는 사람이 되고 마는 시대가
중부권 7개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중부권정책협의회가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연방제에 버금가는 지방분권’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중앙정부 시책과 개헌 움직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지방정부 개편방안 등을 스스로 마련하자는 취지다. 대전과 충남·북, 세종, 경북과 전북, 강원 등 7개 시·도지사는 21일 오후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부권 정책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해 대전시가 제안한 ‘원자력시설 주변지역 안전관리 강화 및 지원대책 마련’등 7개항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7개 시·도지사들은 안건보고에 앞서 문재인 정부 핵심정
권선택 대전시장이 유성복합터미널 사업무산과 관련 “업무추진과정에 대전도시공사의 업무해태나 상황판단 잘못이 없었는지 살펴보고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책임추궁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책임추궁의 1차 대상으로 손꼽히는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권 시장의 면전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21일 오후 대전시청 기자간담회에서 벌어진 풍경이다. 권선택 시장 “심려끼쳐 죄송” 유감표명권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유감표명을 하며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차질에 대한 경위, 향후 계획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권선택 대전시장이 유성복합터미널 무산에 항의하는 유성구 주민들에게 "사업무산이 아니다. 다소 지연되는 것일 뿐"이라고 재추진 의지를 밝혔다. 21일 오전 유성구 주민자치위원장과 통장협의회장 등 7명의 주민들은 권선택 대전시장을 방문 사업무산의 경위, 후속대책 등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며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따져 묻는 등 격앙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시장의 책임이다.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다만 권 시장은 "상황이 이렇게 됐는데, 잘잘못을 따지는 것보다 신속하게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무산에 대한 책임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대전시와 도시공사는 롯데컨소시엄의 ‘무성의한 태도’가 이번 사태의 핵심 원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속속 밝혀진 사실들을 종합하면 대전시의 ‘무능함’과 도시공사의 ‘도덕적 해이’가 함께 빚어낸 총체적 난맥상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도시공사, 첫 단추부터 잘못 뀄다일단 첫 단추를 꿰는 데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염홍철 전 대전시장 재임 말기인 지난 2013년 11월 초, 대전도시공사는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현대증권이 자본투자에
대전 대덕구 노인회가 둘로 갈라지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는 가운데 그 원인을 두고 양측간 첨예하게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현재 대덕구 노인회 조직(117개 경로당)은 기존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대덕구지회 소속 노인회와 대한민국 대전시 대덕구경로당연합회로 나뉘어 있다. 지난 연말까지만 해도 대덕구 노인회는 전체 116개 경로당(올해 1곳 신설)이 모두 대한노인회에 가입된 노인회였다. 하지만 당시 대한노인회 대덕구지회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던 윤만길씨가 유재풍 지회장의 운영 방침 등을 문제삼아 탈퇴하면서 노인회 조직은 갈라지기
특허청은 초보 출원인도 쉽게 온라인으로 전자출원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자출원 서비스를 개선한다.우선, 초보 출원인도 특허로 및 전자출원 SW를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용어를 쉽게 고치고, 서류 작성시 혼동 우려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안내를 강화하는 등 전자출원 시스템 전반을 개선한다. 이를 위해 내외부 체험단을 운영하고 접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올 연말까지 개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전자출원 SW를 설치하지 않고서도 국제특허출원서 및 명세서 작성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웹에서 국제특허출원서를 바로 작성하여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무산과 관련해 사업시행자인 대전도시공사와 관리감독 기관인 대전시가 “시민들께 사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대전시는 “우리도 속았다”며 사업자인 롯데컨소시엄측에 책임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백명흠 대전도시공사 사업이사와 양승찬 시 교통건설국장은 19일 오후 시청 기자실에서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무산과 관련된 경과와 향후 대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사업무산에 대한 언론의 관심은 ▲과연 책임 소재가 누구에게 있는 것인지 ▲사업무산에 따른 주민 재산권 피해 등을 막기 위해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등
대전참여연대가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이하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중단과 관련해 대전시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다.대전참여연대는 19일 발표한 입장을 통해 "대형민간개발사업을 진행하다보면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고 백지화될 수도 있다"며 "하지만 문제는 이번 사업이 좌초된 가장 큰 이유가 대전시 행정에 있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2013년 민간사업자 공모 당시 우선협상대상자가 공모지침을 어기고 협약서를 제출하지 않아 후순위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고 공표하였음에도 내용을 번복하고 협약을 체결하다보니 소송에 휘말리게 됐다"면서 "결국
산림청은 산림을 소재로 시, 그림, 사진 등 다양한 산림문화작품을 오는 8월까지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산림문화작품 공모전’은 올해로 17회째로 우리 숲의 소중함과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부문은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구분해 청소년부는 그림과 글쓰기, 일반부는 사진, 시·수필, 목공예, 서각부문으로 진행된다. 작품 소재는 ▲국내 아름다운 산·숲·산촌·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 ▲산림치유 및 숲과 사람의 어울림 ▲산림보호 및 각종 산림사업 현장 ▲임산물 및 재배현장 등을 대
대전도시공사가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즉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였던 롯데컨소시엄과 사업협약 해지를 공식화한 뒤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해당 자치구인 유성구가 강력 반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정치권은 일제히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중단 사태에 이르게 된 원인 조사는 물론, 책임자 처벌까지 요구하기에 이르렀다.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사업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16일 "주체적으로 사업을 관리 감독해야 할 대전시의 안일한 대처를 질타한다"면서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대전도시공사의 책임 있는 자세와 대전시의 확
대전 갑천 친수구역(도안 호수공원) 1,2블록 민간매각 결정에 대해 반대여론이 고조되고 있지만, 대전시가 이를 수용하기는커녕 반박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정면돌파 의지를 나타냈다. 민간매각에 반대하고 있는 비판그룹은 “대전시가 허술한 논리와 억지로, 졸속결정을 감추려 한다”며 “감사청구 등으로 보다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대전시가 언론에 배포한 ‘대전시, 갑천 친수구역 조성사업 박차’ 제목의 보도자료는 시민단체와 일부 시의원, 비판언론의 논리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우선 공동주
대전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즉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이 전면 중단됐다. 사업 주체인 대전도시공사가 이번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롯데건설컨소시엄과의 사업협약 해지를 공식화했다.대전도시공사는 16일 유성 광역복합 환승센터 조성사업 관련 롯데컨소시엄측에 사업협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도시공사측이 밝힌 협약 해지 이유는 이렇다. 롯데 컨소시엄 내분으로 인한 구성원의 탈퇴와 소송 등 장기지연으로 여건변화에 따른 사업성 악화, 사업추진의지 결여, 장기간 사업표류 우려 등이다. 도시공사측은 정상추진 촉구공문(8회) 및 대책회의(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