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복지재단(대표이사 이상용)은 17일 중구 대흥동 재단 대강당에서 50여개 기관·단체·시설의 사회복지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대표적인 복지네트워크 행사인 2017년 제3회 대전사회복지포럼을 개최했다.재단은 지역사회 복지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격월로 지난 2013년부터 대전사회복지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포럼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 및 전문가들 간 소통과 화합,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 들어 세번째 포럼인 이날 포럼에서는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사회복지시설 경영컨설팅 설명회도 열었다.포럼 주제는 최근
= 대전세종연구원(이하 연구원) 특혜채용 의혹을 점검한 대전시가 ‘부실한 채용시스템을 개선하라’는 권고를 할 전망이다. 제도개선이 기대되는 대목이지만, 제기된 여러 특혜의혹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혀,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이 일 전망이다. (본보 4월 12일자 ‘대전세종 연구원 채용특혜 의혹’ 등 보도)연구원 감독업무를 맡은 정책기획관실 관계자는 16일 오후 와 전화통화에서 “언론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채용관련 서류를 세밀하게 살펴 보고서를 작성한 뒤,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오늘 보고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일했던 지난 2003년, 권선택 대전시장은 참여정부 인사비서관으로 근무했다. 권 시장은 문 대통령에 대해 "같은 업무를 다뤘다. 어찌보면 고운 정도 있고 미운 정도 들었다"고 회고했다. 권 시장이 인사추천을 하면 문 대통령이 검증을 하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또한 권 시장은 "굉장히 합리적이고 배려가 강한 분"이라고 문 대통령을 평가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온화한 이미지가 있어 강성으로 밀어붙이는 힘이 약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새 정부 개혁드라이브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 아울러 "
문재인 대통령의 대전공약이 현실화되면 약 3조 3000억 원대 재정투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 같은 규모의 대통령 공약 실천방향을 마련하고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공약이행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16일 오전 시정 브리핑을 열고 “이달 중 정부차원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구성 동향을 살피고 지역역량 결집을 위해 국회의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대통령 공약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전시 공약은 모두 9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특별
대전시가 20년 만에 시내버스 51대를 증차하고 노선을 조정할 계획이다. 15일 시는 노선운영 개선방안을 교통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하고, 오는 26일부터 노은3․4지구 1002번 노선을 첫 운행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해 10월 노은3, 4지구, 관저4, 5지구 및 죽동지구 등 신규지역의 노선공급 부족과 도심지역의 혼잡문제, 배차간격의 효율성 도모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운영 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시는 지난 11일, 주민의견을 보완한 노선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난 11일 교통위원회에 상정했고, 위원회도 현장 확인을 통해
= 채용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대전세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진상조사를 위한 대전시의회 자료제출 요구에 부실한 답변으로 일관해 빈축을 사고 있다. 시의회 소관 상임위인 행정자치위원회 한 의원은 본보 등이 제기한 채용특혜 의혹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연구원에 응시자 세부전공 등 현황, 성적 최우수자, 심사위원 및 전형위원 명단, 각 심사과정의 채점표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연구원은 ‘개인 신상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며 응시자 및 최우수자 명단을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본부장 이강혁)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신설되는 중촌지하차도 개통에 따라 대전천(좌안) 한남대교 하부 ~ 삼천교 구간 하상도로 740m 구간을 폐쇄한다고 밝혔다이번 하상도로 폐쇄는 호남선 철도로 단절된 중촌동과 둔산동 지역을 연결하는 중촌지하차도가 개통됨에 따라 기존 대전천 좌안 하상도로를 일부철거해 생태환경 복원 및 연결도로 건설을 위해 실시된다.이에 따라 시는 둔산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의 원할한 지하차도 진입을 위해 한남대교 하부 하상도로에서 지하차도 방면으로 연결도로 2차로를 신설했다.반대방향인 중
대전시가 오는 13일 ‘2017 행복나눔 전직원 화합한마당(이하 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대전시 출연 4개 공사·공단 노동조합이 불참을 선언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대전시투자기관노동조합협의회(이하 대투노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4개 기관 노동조합은 13일 행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대투노협이 대전시 ‘화합한마당’ 행사에 불참을 선언한 이유는 시 소통방식에 대한 문제제기를 위해서다. 노조측이 공사 경영진과 대전시 고위급이 함께 참여하는 노사정 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지만, 대전시가 이를 거부하면
권선택 대전시장이 "새 정부와 융합해 상생하는 맞춤형 시정이 되도록 정책을 조율하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19대 대선 직후인 10일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통해서다. 권 시장은 "우리시정이 이번 대선을 계기로 더욱 탄력 받아 추진되도록 전방위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권 시장은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수용한 우리시 9개 공약사업 등 현안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소통채널 확보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시립의료원, 어린이재활병원, 옛 충남도청 개발, 대전교도소 이전, 트램 건설 등 시 현안사업 추진을 새 정
권선택 대전시장이 "4차산업혁명 주도권을 선점해야 한다"고 시 공직자들을 독려했다. 권 시장은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정 점검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것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여러 지자체가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4차 산업혁명은 대전만이 주도 할 수 있다는 분위기를 만들고 주도권을 선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서 권 시장은 "각 시도에서 4차 산업혁명을 한다고 하지만 실제 이를 실천할 능력은 우리시가 가장 앞서 있다"며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이 같은 분위기를 널리 알리고
관세청은 중국 세관당국과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이하 APTA) 전자원산지증명시스템(이하 CO-PASS) 시범운영을 마치고 1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CO-PASS를 통해 한중 간 APTA 원산지 자료가 교환된 경우에는 원산지증명서(이하 CO) 원본 제출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협정 세율을 적용받게 될 전망이다.양국은 APTA CO-PASS의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3개월간 시범운영과 한중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실무회의를 통해 기술적인 보완을 완료하고 11일부터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또 APTA CO 자료교환을 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고위공무원(나)에 해당하는 개방형 직위인 국립수목원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우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공직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응시 가능하며 임용기간은 3년이다. 단, 현직 공무원이 임용될 경우 2년으로 제한된다.국립수목원장은 국내외 산림생물자원을 조사·수집·분류하고 정보화하는 활동, 식물자원의 신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활동,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정원정책 지원연구, 광릉숲 생태계의 안정적인 보호와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접수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대전 서구 정림중~중구 버드내교를 연결하는 길이 2.4km, 폭 20m의 도심외곽 순환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대전시는 이 사업을 지난 2월 국토부에 2017년 상반기 예타 대상사업으로 제출했으며 지난 2일 기재부는 제4차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를 열고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시는 지난 2014년부터 사업추진에 강한 의지를 갖고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2016년 4월 ‘제3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그러나 2016년
환경부가 '대전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원촌동 하수처리장 조기이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하수처리장 이전시기를 당초 2030년에서 2025년으로 5년 단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촌동 하수처리장은 1989년 제1처리장을 시작으로 2000년 제4처리장까지 건설하고 현재 오정동 위생처리장 분뇨(900톤/일)를 포함해 1일 평균 62만 톤의 하수와 분뇨를 처리하고 있다.대전하수처리장은 건설 당시만 해도 도심의 외곽지역이었으나, 도시화로 인해 인구가 집중되면서 하수악취로 인한 원촌동, 전민동 주민의 민원이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자연훼손 등을 이유로 ‘관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부결시킨 것이 대전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인천의 경우 관교지구 사업무산 이후 시민단체와 협의채널을 가동하고 있어, 시민단체 반대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는 대전시 불통행정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28일 관교 근린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 내용을 담은 ‘공원조성계획 결정 변경안’에 대한 부결 결정을 내렸다. 위원회는 자연훼손이 우려된다는 점, 타 기관 소유토지의 사용동의를 얻어 내지 못한 점, 경사도가 크다는 점
대전시가 예산분야 시민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해 2018년도 예산에 반영할 총 30억 원 규모의 시민 제안사업을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대전시민이면 누구나 2018년에 대전시가 추진하길 원하는 주민밀착형 소규모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다만, 제안 대상사업은 도로 정비 등 자본적 성격 사업이며, 인건비와 시설 운영비 등과 같은 경상적 경비, 특정단체만의 지원을 요구하는 사업, 행사·축제성 사업, 계속비 사업 등은 제안 대상사업에서 제외된다. 시는 접수된 모든 제안사업을 대상으로 자치구 및 시 소관부서의 사업 구체화 과정과 타당성 검토
대전시어린이회관 아이누리에서 '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3~7일까지 어린이날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어린이날인 5일에는 무료입장 이벤트가 준비됐다. 체험존과 사계절상상놀이터 모두 무료입장할 수 있다. 다만 홈페이지 예약자가 우선 입장할 수 있는 만큼, 사전예약제도를 활용해야 한다. 어린이회관 이충선 관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인접해있어 젊은 엄마, 아빠들이 부담을 느낀다고 하는데, 이들에게 무료입장 이벤트가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일부터 진행되는 이벤트는 지역 대학의 동아리 학생들과 연계해 진행되며 보드게임,
대전시가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폰-free! 문화시민운동’ 일환으로 ‘2017 대전 멍때리기 대회(Daejeon Space-out Competition)’를 개최한다.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70여 명의 선수들이 전국에서 모여 아무 생각이 없는 무념무상의 상태를 겨루는 독특한 행사다. 행사를 주관하는 ‘웁쓰양컴퍼니’에 따르면, 멍때리기 대회는 지난 2014년 서울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래 중국 베이징, 수원에서 열렸으며, 지난달 30일 한강대회에는 3500여명이 신청해 하루 만에
안희정 충남지사가 최근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는 열병합발전소에 대해 입을 열었다. 주민들의 반대뿐 아니라 도청 직원들 내부에서도 불안감이 조성되자 ‘동료간의 신뢰’를 강조하고 나선 것.안 지사는 1일 ‘행복한 직원과의 대화’ 말미에 “열병합발전소 문제와 관련해 내부게시판 글을 보면서 이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며 “해당부서에서 3년간 고민했다. 동료로서 충분히 고민했을 것이라고 봐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2011년부터 고민해왔던 문제다. 충분한 환경저감장치를 하고 생활쓰레기 중 연료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을
대전시가 원도심 유휴공간에 청년들의 활동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지원해 주는 '청년공간 임대료 지원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중구 석교동 공유재산 1개소와 원도심 유휴공간 4개소에 대해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단체) 또는 기업(법인)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대전에 소재하는 청년(단체)·기업(법인)에서 청년공간을 조성하고 개방적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재능과 아이디어가 발산되는 청년활동 공간을 조성하고자 하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시에서 공간을 조성하고 청년을 초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