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서 열린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2017 APCS)'가 '공동번영을 위한 기술혁신 공유'라는 굳건한 약속을 뒤로한 채 13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0여 개 도시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 번영을 위한 새로운 동력 창출'이란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그 결과는 '공동선언'을 통해 집약됐다. 각 도시 정상들은 ▲과학과 기술을 통한 도시 혁신 ▲기업 활동 촉진을 통한 도시 재활성화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전략 ▲문화와 예술을 통한 도시재생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대전에서 열린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헌법 명문화'에 대한 요구가 빗발쳤다.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이하 개헌위원회)는 12일 오후 2시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대전시, 충남도, 세종시와 공동으로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개헌위원회는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국민대토론회를 전국 각지에서 총 11회 순회 개최하고 있다. 대전 토론회는 부산, 광주, 대구, 전주에 이어 열렸다. 토론회에서 권선택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정세균 국회의장은 격려사를 영상으로 보내
대전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증성이 2021년까지 ‘스마트시티’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진행 중인 베트남 국영기업 ‘베카맥스(BECAMEX) 그룹’은 “과학기술이 발전한 대전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기술교류를 공식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과학기술 혁신이고, 이 혁신의 성과를 아시아 태평양지역 도시가 고르게 공유하자는 정신은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2017 APCS)’ 기본 정신이기도 하다. 베트남 빈증성에서 방문단과 마주한 보 손띠엔 베카맥스 그
산림청이 ‘감, 산양삼 수출상담회 및 홍보행사’를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했다. 산림청은 수출업체와 현지 바이어간 1대 1 수출상담회와 함께 대형마트 앞에서 시식행사,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행사가 펼쳤다. 베트남에서는 우리 곶감과 감 말랭이가 선물용.간식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인삼류 수출 증가 속 산양삼 수출도 잠재력이 클 것으로 보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기간 베트남 소비자들은 다양한 감, 산양삼 제품을 직접 맛보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베트남은 세계경제 부진에도 불구하고 최근 2년
전 직원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을 다녀왔다. 베트남 경제수도인 호치민(옛 사이공)을 중심으로, 인접 빈증성까지 두루 방문했다. 두 도시는 대전시가 해외사무소를 개설하고 동남아 교류의 거점으로 삼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빈증성은 대전의 자매도시로 각별한 인연을 쌓아왔다. ‘전 직원 해외취재 겸 탐방’이라는 의 새로운 시도를 독자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한다. 대전의 자매도시 베트남 빈증성(BINH DUONG)이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을 모델로 동남아 최고 신도시로 비상(飛上)을 꿈꾸고 있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2017 APCS)' 첫 공식 회의 일정인 기조연설과 전체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등 대회가 순항하고 있다. '2017 APCS'는 28개국 120여 개 도시 대표가 참가했다. 기조연설에서 아시아여성대학 명예총장인 셰리블레어가 ‘여성기업가들이 발전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주제로 연설했다.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체회의1’에서는 ‘도시발전 모델로서의 스마트 도시’를 주제로 회의가 진행됐다. 권선택 시장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을 소개하고, 향후 사회변화에 대전이
대전시 등 행정기관이 의사결정을 위해 설치한 각종 위원회가 투명하게 운영되지 못해 ‘행정의 거수기’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위원회가 공기업 사장 등의 임용과 징계, 각종 정책결정 등 중요한 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면서도, 그 명단과 회의내용 등은 베일에 가려있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시민의 직접 견제’ 또한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 가 대전·충남 자치단체와 교육청 등의 ‘정보공개 처리현황’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행정기관이 정보공개를 거부한 사례 중 상당수는 ‘각종 위원회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정원·조경·원예·화훼 전문가 13명을 정원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정원정책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행사에 앞서 정원정책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국민이 행복한 정원정책 1000일 플랜, 10대 과제’를 주제로 토론의 장이 마련되어 전문가 의견이 수렴됐다.참석자들은 정원 인지도를 높이고 정원 문화·산업을 성장시키며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10대 과제, 1000일간의 추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선정된 정책은 다양한 전문가 검토를 통해 보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전시는 지역의 역사인물인 취금헌 박팽년(醉琴軒 朴彭年, 1417~1456)의 탄신 6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팽년은 조선전기 대표적 명현(名賢)이자 절의(節義) 정신의 상징적인 인물이다.집현전 학자로 훈민정음 창제 등 여러 업적을 남겼던 회덕인(懷德人) 박팽년은 집현전 학자 중에서도 경술과 문장, 필법이 모두 뛰어나 집대성(集大成)이란 칭호를 받기도 했다.또한 세조의 왕위찬탈 후 단종복위 운동을 도모하다가 사육신으로 생을 마감했던 인물이다. ‘박팽년 절의정신의 동아시아적 가치’를 주제로 오는 22일
유영균(58) 대전도시공사(이하 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에서 유 후보자가 LH공사 대전·충남본부에서 7년간 근무하면서 진행했던 각종 사업들의 업무성과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는 지난달 28일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 요청서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오는 15일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가 주목받는 이유는 박남일 전 대전도시공사 사장이 재임시절, 각종 도덕성 논란과 리더십 문제를 노출했을 뿐만 아니라 유성복합터미널 사업무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단계에서 제동이 걸린 대전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이 또 다른 난관을 만났다. 중앙정부가 환경과 공공성 강화를 골자로 한 사업지침 변경을 예고하고 나선 까닭이다. 다만 대전시는 “중앙정부 지침이 변경되더라도 소급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사업에 미칠 악영향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토부는 5일 “민간자본을 이용해 장기미집행 공원을 해소하고자 도입된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추진절차 및 사업자 선정과정을 보다 엄밀하게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의정부시가 지난해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시작하면서 전국 자치단체가
산림청이 도시숲 정책을 담당할 도시숲경관과장에 민간 전문가를 채용했다.산림청은 9월 6일자로 산림복지국 도시숲경관과장에 김주열(53) 전 삼성물산 수목담당 수석을 임명한다고 5일 밝혔다.김 신임 도시숲경관과장은 조경학 전공자로 1988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경관 및 조경 수목 식재관리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전문가다.특히 이번 채용은 인사혁신처 국가인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민간 스카우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간 스카우트는 부처가 필요로 하는 민간 전문가에 대해 공모절차를 생략하고 인사혁신처 중앙선발시험을 통해 임용하는 제도이다
오는 10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 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에서 도시정상회의를 실질적 협력기구로 격상시키는 방안, 각 도시가 지닌 청년문제를 공동의 노력으로 해소하는 방안 등이 담긴 ‘대전 공동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5일 시정브리핑에서 “공동선언문에 어떤 내용을 담을 예정인가”를 묻는 질문에 이처럼 답하며 “어디까지나 제 의견이지만, 각 도시 정상(시장)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PCS는 1993년 대전엑스포 개최 이후 대전에서 열리는 최대 국제
대전시가 4차 산업혁명 기획평가 정책위원회를 열고, 발굴과제에 대한 자문 및 검증의 시간을 가졌다. 4일 오후 2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열린 기획평가 정책위원회에서 과제별 추진단 및 관계 관계공무원 70여명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육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경미 공동위원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4대전략(혁신생태계 조성, 미래형 신산업 육성, 지원 인프라 구축, 실증화구현) 청년창업 성장지원 스타트업 타운, 바이오의약산업허브 구축, 친환경 스마트에너지 최적화 도시 인프라 구축 등 대전시가 발굴한 24개 과제의
대전시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친환경 미래 에너지 발굴·육성’에 부응하고, 지역의 협소한 잠재 에너지원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발전공기업인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 지역 내 우수기업인 한솔제지(사장 이상훈), 충남도시가스(사장 황인규)와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남부발전은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1600여억 원을 투입해 한솔제지가 제공하는 부지에 30MW급 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
특허청은 특허 등 지식재산 정보 이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9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 ‘특허정보넷 키프리스(KIPRIS) 활용 UCC 공모’를 실시한다.키프리스(KIPRIS)란 특허청이 보유한 국내외 지식재산권 관련 정보를 누구나 무료로 검색 및 열람할 수 있는 지식재산 정보 검색서비스이다.이번 UCC 공모전은 ‘나만의 KIPRIS 활용 TIP’ 을 주제로 다양한 키프리스 활용사례 또는 효율적인 키프리스 검색방법 등 키프리스의 편리함과 효용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3~5분 내외의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제출하면 된다.지
대청호 조류 저감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김은경 환경부장관과 권선택 대전시장이 2일 오전 상수원보호구역인 대청호 추동수역을 방문했다. 권 시장과 김 장관은 앞으로 대청호 조류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상류지역(옥천, 보은 등)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 특히 축산시설의 철저한 분변 관리를 통해 오염원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키로 했다.대청호는 대전을 비롯한 중부권 최대의 식수원으로 매년 여름 발생하는 녹조로 몸살을 앓고 있다.시는 대청호 하수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하수관로공사, 추동 취수탑 인근에 수중폭기시설(42
대전시가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일 충남대학교병원 의료재활센터에서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대통령 공약사업인‘국립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과‘대전의료원 설립’에 대한 국회차원의 정책지원을 요청했다. 중앙정부가 대전의 공공의료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예산을 반영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 협조해 달라는 의미다. 이날 접견에서 권 시장은 "어린이재활병원은 재활치료, 교육, 돌봄서비스 기능이 포함된 모델로 중부권 거점인 대전에 빨리 국립으로 건립되어야 한다"며 "
공공기관을 상대로 한 행정정보 공개요청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지만, 정보공개를 다루는 공무원들의 소극적 자세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행정 일선에서 ‘정보공개법(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취지에 어긋나는 자의적 법해석이 이뤄지고 있지만,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정보공개심의회 마저 '제 식구 감싸기'에만 나서는 등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보공개심의회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거부결정에 대한 민원인의 이의신청을 심의하는 기구로, 외부전문가를 포함해 7인 이하로 구성된다. 가 입수한 대전시 한 자치구 ‘정
대전시 지난해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2206억 원이 증가한 5조 1919억 원으로 나타났다.이 중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조 8144억 원이고, 이전재원(교부세 및 보조금 등)은 1조 6670억 원이며, 기타(지방채, 보전수입 등)가 1조 7105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채무액은 6470억 원으로 전년대비 23억 원 감소했고, 시민 1인당 지방채무는 42만 7000 원으로 특광역시 평균액보다 12만 5000 원 적어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지방세수 확충 및 신속 재정집행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