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선호메뉴 1위 가정식 백반대부분 직장인들은 매일 점심시간이 다가오면 '오늘은 또 뭘로 한 끼를 때울까?'라는 고민에 휩싸이게 된다.심지어는 출근하면서부터 오늘의 점심메뉴를 어떤 걸로 정할지를 놓고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항상 먹는 것이 거기서 거기고 특별히 입맛을 당길만한 메뉴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기분 좋고 맛있게 먹어야 할 점심식사 메뉴선정이 하나의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셈인 것이다. 스트레스에 눌려 식욕이 하나도 없을 때, 부서원 모두의 입맛이 제각각일 때, 이 메뉴 하나만큼은 모두가 고개를
유년시절 가장 먹고 싶은 게 있었다면 자장면과 짬뽕을 꼽을 수 있다. 지금은 집이나 사무실에서 가장 손쉽게 시켜먹는 음식이 되었지만, 먹고 살기가 어려웠던 시절에는 귀한음식으로 졸업식이나 생일날 등 년중행사(?)에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 요즘에는 술 마신 다음날 속 풀이로, 또 마땅한 식사가 없을 때 가장 편하게 찾는 음식으로 어김없이 짬뽕은 그 순위에 들어갈 것이다. 하지만 그런 짬뽕의 개념을 뛰어넘는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푸짐하고 얼큰하고 깔끔한 촌돼찌개 촌 돼지하면 아마 많은 사람들은 시골집과 그 풍경이 떠오를 것이다. 그 옛날 시골에서는 기르던 돼지를 잡아 동네잔치도 벌이고,집에서는 어머니가 돼지고기를 듬성듬성 썰어 끓여주던 찌개도 생각난다.그래서 촌돼지지개는 고향의 향수도 느낄 수 있고 추억의 맛도 간직하고 있어 어딜가나 인기가 많다.그래서 그런지 촌돼지찌개도 서로 먼저라는 원조 논쟁이 가끔 벌어지기도 한다. 대전에서 14년 전 촌돼
삼겹살과 콩나물, 묵은김치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신가네 콩나물 삼겹살'의 독특한 맛이 완성된다. 낯선 곳에 가서 괜찮은 음식점을 찾을 때는 일단 관공서 주변으로 가는 것이 상식이라는 말이 있다.어찌된 영문인지 유명음식점들은 대부분 관공서 주변에 위치하고 또 관공서가 자리를 이동하면 식당도 따라 가는 경우가 태반이다.대전만 하더라도 시청이 지금의 둔산동으로 이전하기 전, 그 주변에서 성업하던 이름만 대면 대전시민 누구
◆ 와인은 색깔·맛·향기로 즐기되 절대로 취해서는 안되는 술로 에티켓이 중요하다. 살얼음처럼 섬세한 리델 글래스에 루비를 녹인듯한 액체가 흘러 들어간다. 글래스의 크기에 어울리지 않는 약간의 양을 따랐을 뿐인데 소믈리에는 이렇게 얘기한다.“한 번 시음해 보시죠.” 글래스를 테이블 위에서 가볍게 돌려 공기와 만나게 하면 향긋하게 일어나는 화려한 향이 비강을 간지른다. 순간 호화로운 꽃다발을 건네 받은듯한 감각, 천천히 혀
◆ 길상의 대표 메뉴 뉴욕스테이크. "웰빙시대에 무슨 고기야." "스테이크는 맛이 다 비슷해서…." 스테이크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자. 스테이크는 인간의 원초적인 미각을 깨우는 요리 중 하나이다. 지글지글 거리는 고기 익는 소리, 풍성하게 밀려오는 향, 묵직한 식감은 미각을 넘어 오감을 자극해 떼려야 뗄 수 없는 묘한 감정마저 들게 한다.최소한의 조리법으로 재료 본래의 맛을 최대한 살려서 만드는 스테이크는 두툼하게 썰어낸
미국 시트콤 ‘섹스 엔 더 시티’ 에서 케리 브로드쇼와 그 친구들이 ‘브런치(breakfast+lunch)’를 즐기며 수다를 떠는 모습이 여성잡지나 CF에서 앞선 여성의 트렌드로 소개되기 시작한 것이 2~3년 전이었는데 어느새 ‘아점(아침과 점심 사이)’라는 말만큼이나 점점 친근한 말이 됐다. ◆ 크림의 브런치 메뉴들 BLT 샌드위치, 피시앤 칩스, 치낀 꼬르드봉블루. 하지만 대전에서 그 세련된 여
◆ 코스요리로 인기 높은 악어인삼스테이크, 악어꼬치. 올 여름 극장가에 잠시 개봉됐다 사라진 공포영화가 있었다. 이름해 ‘플래시드’ 여느 동물 재난영화에 등장하는 괴물로 거대한 악어가 등장한다. 이 영화 이외에도 과거 개봉됐던 ‘엘리게이터’를 비롯해 ‘크로커일 던디’ 등 악어가 등장 하는 영화라면 모두 사람을 탐욕스럽게 먹어버리는 왕성한 식욕을 가진 동물로 묘사됐다.그런데 영화에서나 보던 공포의 동물이 식탁에 올라올 줄이
맛디아가 문을 닫았습니다-관리자이곳 맛디아를 4개월이 지난 후 방문했더니 많은 것이 변해 있었다.그전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새로 서순도 조리이사(총 주방장 53)가 부임하고 120가지 음식종류가 160가지로 늘어나 있었다.가격도 평일 점심은 10,000원이었는데 12,000원으로 인상돼 있었다.평일 저녁에도 17,000원,주말에는 23,000원이다.그리고 생과일.쥬스코너와 웰빙코너.그리고직접 그자리에서 활어를 잡아 식식하는 활어회코너 등 즉석코너를 활성화 시킨점이 남달랐다.
◆ 직접 볶은 원두를 사용해 추출하는 커피 전도사 집의 에스프레소. 요즘 같은 낙엽 진 늦가을의 정취와 가장 잘 어울리는 기호식품 중 하나가 커피일 것이다. 우리나라가 세계 11위의 커피 소비국이란 걸 보면 우리 국민들은 커피를 무척 좋아하나 보다. 사실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것이 커피이다. 출근해서 한잔, 식후에도 잊지않고 또 손님을 만나서 이렇듯 홀짝홀짝 마시는 커피의 양이 그렇게 많나 보다.사회가 변하는 것처럼 커피
대전 육미삼주(六味三酒)를 아시나요.대전에서 전래되었거나,타지역 음식보다 독특하고 좋은 맛을 내거나 시민과 대전을 찾는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으로써 대전시에서 대전의 대표음식으로 선정된 6가지 음식과 술을 말한다.설렁탕.대청민물고기매운탕.돌솥밥.숯골냉면.구즉도토리묵.삼계탕등 6미(味)음식중 설렁탕은 우리 국민들이 일년 사계절 어느 때나 즐겨 찾는 가장 대중적인 음식이다. ▲고소하고 담백하고 깔끔한 설렁탕.육미삼주의 하나
11월 중순.아침, 저녁 차가운 기운에 첫눈까지 내리고 영락없는 겨울철로 접어들고 있다.이렇게 찬바람이 싱싱 불고 날이 추워지면 미식가들이 찾는 것이 있다.바로 싱싱한 생선회다.생선회는 삼겹살과 더불어 우리 직장인들의 대표적인 회식메뉴.깔끔하고 씹는 맛이 쫀득쫀득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있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으로 웬만큼 큰마음 먹지 않고는 선뜻 생선회를 회식메뉴로 정하기란 싶지 않다. 싱싱한 활어회를 싼 값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관저동
토리노의 인기메뉴 새우버터플라이 돈가스 정식. 피자와 파스타, 스테이크와 와인 한 잔, 그리고 새하얀 테이블보에 럭셔리한 인테리어, 여기에 말끔한 종업원의 정중한 서비스가 곁들여진다면 아마도 고급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누릴 수 있는 맛과 멋의 호사일 것이다.하지만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전부 고급일까, 아니 그냥 가볍게 들러 피자나 파스타, 거기에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만들자마자 손에 쥐어지는 그 따끈하고도 말랑말랑한 도너츠의 감촉, 먹어 본 사람은 아마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도너츠하면 무엇이 생각날까.어린시절 큼직한 도너츠 한개만 먹어도 뱃속이 든든해서 선호하는 먹거리중 하나였다.지금도 간식용으로 많이 찾는 도너츠지만 이젠 한 끼 대용식으로 먹는 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다. 부드럽고 신선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도너츠 마블링.에플샌드.에클레어,타트,코코넛꽈배기,슈
겨울의 문턱에 들어서는 완연한 늦가을인 요즘 쌀쌀해진 기온 탓에 얼큰한 국물이 떠오른다.따뜻하고 칼칼한 국물에 영양이 가득한 음식이라면 단연 ‘추어탕’을 꼽을 수 있다. 추어탕은 가을을 대표하는 보양식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제 맛인데,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이 풍부해 지친 몸을 회복시켜 준다. 뼈와 내장을 버리지 않고 통째로 갈아서 삶아 내므로 영양 손실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 국내산 미꾸라지만 사용해 추어탕과 튀김을 만드는
이제 제법 늦가을의 정취가 묻어나는 계절이다.비가 내린 뒤 갑자기 추워진 탓에 조석으로 몸을 움크리지만,손을 호호 불면서 먹어야 제 맛이 나는 칼국수가 그리운 계절이 돌아왔다.지난 한여름에도 땀을 뻘뻘 흘려가며 먹었던 칼국수. 그중에서 홍합,굴,부추가 함께 들어있는 영양만점 칼국수를 먹어보자. 홍합,굴 ,부추,오징어가 들어있는 홍굴부추손 칼국수 대전시 서구 월평동 무궁화아파트 앞에 있는 ‘홍굴부추 손칼국수식당’(대표:배영환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가 제철인 생굴은 예로부터 맛은 물론 영양까지 뛰어나 수라상에 올랐던 음식이다. 찬바람이 스산하게 불어오는 요즘 굴 먹기에 딱 제철이다. 굴은 알려진 대로 대표적인 강장음식이다.나폴레옹,비스마르크가 ‘굴 킬러’였고, 카사노바도 굴 애호가였다고 알려져 있다. 먹음직스러운 영양돌솥굴밥. 굴은 글리코겐이 많이 함유돼 있어 고혈압이나 당뇨예방에 효과적이며 성호르몬 활성에 중요한 구실을 하는 아연이 많이
요즘처럼 조석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딱 떨어지는 음식이 청국장찌개다. 겨울이면 아랫목에서 솜이불을 뒤집어쓰고 고릿하게 익어가던 청국장. 청국장 하면 무엇이 연상 될까? 젊은 사람들은 맛은 고사하고 먼저 냄새에 놀라 코를 틀어막고 두 손을 내젓기 십상이다.반면 나이 지긋한 사람들은 청국장에서 구수한 맛과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린다.하지만 요즘 전통발효식품인 이 청국장이 뜨고 있다.언론에서도 ‘영양만점’ ‘건강만점’ 의 별칭까지 부여 받고 식탁의 지존을 넘보고 있다.
“우리집에서 먹는 황태는 약입니다.순수 황태로만 육수를 뽑기 때문에 환자는 물론 어린 아이도 먹어도 됩니다.” 대전시 유성구 구암동 황태전문점 ‘황태고을‘ 이규희 대표(여.50)가 수줍어하면서 ’황태탕‘자랑을 한다.황태에 관해서는 자신감이 꽉 차 있는 목소리다. 정말 어린 아이도 먹을 수 있는 탕일까(?) 하는 의심은 황태탕을 보는 순간 모두 사라진다. 어린아이도 먹는다는 황태탕.정말 구수하다.
예산 수덕사산채정식 차림상 충남 예산에 가면 꼭 맛을 봐야 할 음식 5가지가 있다. 이름하여 ‘예산 5味’ 전국 제일의 낚시터로 손색이 없는 예당저수지에서 잡아 올린 민물고기로 담백하게 끓이는 예당 어죽을 비롯하여 시래기와 콩 등을 넣고 양념장을 1시간 이상 끼얹어 쪄내는 예당 붕어찜, 예전부터 유명세를 탔던 한우갈비, 삽교 곱창구이, 그리고 덕숭산 자락에서 맛보는 수덕사 산채정식이 그것이다. 그중에서 수덕사 산채정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