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의료원이 13일 오후 3시 본관 11층 대회의실에서 ㈜엔터플과 ‘의료데이터 중심의 마이헬스웨이 및 데이터얼라이언스 사업’ MOU를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건양대의료원 최원준 의료원장과 김용하 행정원장, 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엔터플 박현민 대표, 이호규 이사, 함형규 전략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의 골자는 환자가 본인의 건강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데이터의 주권을 개인에게 이전하는 차세대 데이터 관리 트렌드에 발맞춘 조처다.이번 협약을 통해 건양대의료원은 엔터플이
건양대학교병원이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건양대병원은 지난 2018년 4월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수술실적 향상과 발전을 거듭하면서 7월 기준으로 1000례를 돌파했다. 3년여 만에 이룬 성과로, 중부권에서는 최단기간에 가장 많은 로봇수술실적을 기록하면서 로봇수술 메카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로봇수술은 3차원 카메라로 입체감 있는 화면과 10배 이상 확대된 시야를 제공하며, 로봇을 이용하여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자의 손 떨림이 없다. 또 복강경 수술의 한계점을 보완한 수술 기구의 관절은 가동범위를 넓혀 정교하고 안전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입원환자들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기술 개발에 착수해 눈길을 끈다.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박제호 홍보팀장은 13일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1년 공익적 의료기술연구사업’에 ‘현장 대응 지능형 낙상예방 플랫폼 개발을 통한 환자안전시스템 구축’ 연구과제가 선정돼 4년간 1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연구에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을 중심으로 순천향대서울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순천향대 ICT융합연구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는 전섭(산부
당뇨병은 혈액 내에 혈당이 높아져 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으로 발생 원인에 따라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으로 구분된다.1형 당뇨병은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발병 하는데, 아이들의 경우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따라서 부모가 아이들의 몸의 변화나 정서의 변화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정우 교수의 도움말로 소아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는 다양한 증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지난 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심배지’ 착용을 시작했다.안심배지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표식은 물론, 내원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병원이 자체 제작한 동그란 모양의 배지에는 ‘COVID-19 백신 접종완료’라는 문구와 병원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단국대병원은 지난 3월부터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한 결과 7월 현재 임신부 등을 제외한 95%의 교직원이 2차 접종까지 마쳤으며, 오는 8월까지는 98% 이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이 관절과 척추 질환의 비수술 치료 및 재활에 특화된 진료를 제공하는 통증재활센터가 있다.통증재활센터는 대전한방병원 신관으로 이전 및 진료센터 확장을 통해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제공한다. 한의학‧의학 협진을 통해 한의학치료(추나치료, 침, 약침, 뜸, 부항 등)외 영상 검사(X-ray, CT), 물리치료(체외충격파치료, 도수치료 등)를 한 병원 내에서 받을 수 있어 환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면서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다.오민석 센터장 외 모든 의료진은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로 구
대전 밝은누리안과병원(원장 이성준)과 세종시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정순·김민예)가 7일 취약계층 진료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밝은누리안과병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고운동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무료 진료, 안경 제공 등에 나설 예정이다.또 병원 측과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활동 참여, 재능 기부, 봉사활동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밝은누리안과병원 이성준 원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안과 진료와 안경 구입에 어
지난 1972년 문을 연 충남대학교병원이 올해 49돌이 됐다.충남대병원은 1일 오후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개원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방역지침에 따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날 윤환중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972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시작해, 1984년 대사동 신축 이전, 2007년 대전지역암센터 개소, 2013년 재활센터와 관절염센터 개원, 2016년 의생명융합연구센터 개소, 2020년 세종분원 개원 등 대전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대한민국 의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며 건강 관리를 하는 중장년층이 많아졌다. 하지만 매일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힘쓴다고 하여 ‘나는 괜찮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은 금물이다. 많은 여성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주는 유방암으로부터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다.유방암은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국제암연구소가 발표한 글로보칸 2020에 따르면, 1년간 유방암 환자 226만여 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매년 신규 환자 수가 2만 명 이상으로 발생하며, 여성암 1위를 기록하고 있고 발생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충남대학교병원이 23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에이투젠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협력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관련 교수팀들과 연구회를 구성, 운영할 예정으로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 잠재적인 사업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주요 협약 사항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연구를 위한 시설·장비·정보의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공동개최 등을 연계·협력키로 했다.윤환중
초경 이후로 폐경 나이에 이르기까지 매달 겪는 월경. 번거롭게 여겨질 수도 있지만 규칙적인 월경은 이후 임신과 출산을 위한 준비과정으로서 뿐만 아니라 여성 건강, 특히 균형 잡힌 호르몬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서 의미가 크다. 하지만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조차 지키기어렵고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일상이 반복되는 요즘 한 두번 월경을 거르는 것은 별일 아닌 것으로 여겨지고는 한다. 내 몸이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인 무월경.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정인철 교수의 도움말로 무월경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리고 무월경이 있
갑상샘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착한 암’이라는 말이다. 착한 암으로 불릴 만큼 예후가 좋고, 늦게 자라기 때문. 이런 특성 탓에 갑상샘암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수술을 곧장 하지 않고, 짧은 주기로 추적검사를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이슬기 교수는 “여느 암들이 그렇듯 갑상샘암도 종양의 크기, 발생 위치와 형태, 림프절 전이 여부 등에 따라 그 예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무작정 수술을 미룬다면 더 큰 화를 부를 수 있다”고 말한다.▲ 90%는 원인 미상, 증상도 대부분 무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외과 정호(4년차), 김가영(1년차) 전공의가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1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Chief Resident Forum’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단국대병원은 지난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외과 학술대회는 매년 1,500명이 넘는 전문의, 전공의 및 의료인이 참석하는 외과의 가장 크고 중심적인 학회 중 하나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열렸으나 올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로 개최됐다.학술대회의 하이라이트
건양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필요한 이동형 음압병동을 중부권 최초로 설치했다. 올해 초 카이스트(KAIST)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큰 화제를 모았던 ‘이동형 음압병동(Mobile Clinic Module, 이하 MCM)’이 중부권 최초로 건양대병원에 설치된 것이다. 음압병실은 병실 내부의 공기압을 낮추는 방식으로 공기가 항상 병실 안쪽으로 흐르도록 설계해 바이러스의 외부 배출을 막는 특수병실이다.MCM은 5일 안에 설치가 가능하며, 기존 음압병실 구축에 드는 비용의 20%만으로 설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응
대상포진은 노인이나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두려움을 유발하는 질환 중에 하나이다.무엇보다 유행하는 계절이나 시기도 없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며 누구에게 발생할지 예측할 수도 없어 두려운 질환중 하나이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재활성화에 의해 나타난다. 즉 어릴 적 수두를 앓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으며 무엇보다 수두를 앓은 적이 없더라도 수두 백신을 접종한 경험이 있는 사람 역시 약독화 된 바이러스로 인해
충남대학교병원이 9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이에이치엘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대학교병원은 ㈜이에이치엘바이오와 공동의 프로젝트를 설정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잠재적인 사업기회 발굴과 실현을 확대하는 계획이다.주요 협약 사항은 ▲첨단재생의료 공동연구 활동에 관한 사항 ▲연구를 위한 시설·장비·정보의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공동개최 등을 연계·협력키로 했다.충남대병원 윤환중 원장은 “첨단재생의료 분야는 희귀
건양대학교병원이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각종 검체와 의약품 등을 손쉽게 운반하는 ‘기송관(pneumatic tube)’ 시스템을 구축해 가동했다.기송관은 공기의 압력을 이용해 기송관로를 따라 검체 등을 부서 간 신속하게 운송할 수 있는 운송 시스템으로, 진단검사의학과와 입원실을 비롯해 약제팀, 검진센터, 외래 등에 모두 설치됐다.기송관 시스템을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됐으며, 입원환자 투여용 약제 등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운반할 수 있어 의료의 질과 함께 환자 만족도도 크게 향상됐다.최원준 의료원장은 “기송관은 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급식 후 잇솔질을 금지할 필요는 없다고 안내되고 있지만,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 급식 후 잇솔질을 금지하는 곳이 많다. 실제로 진료실에서 보호자와 상담 시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에서 잇솔질을 하지 못해 관리가 더욱더 어렵다고 호소하시는 경우를 많이 보고 있다. 어느 때보다 아이들의 치아 건강이 중요하고 집에서 해주는 관리가 중요한 시기이다. 보호자가 우리 아이의 구강건강을 위해 알아야 하는 치아 상식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한다.▲ 잇솔질은 하루에 몇 번 정도 하는 것이 좋을까? 세계소아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혁신형 의사과학자 융합연구센터(센터장 백무준 이하 센터)가 치매발생과 관련한 연구 성과물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센터의 순천향대천안병원 핵의학과 유익동 교수,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문종석 교수, 순천향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이순신 교수 등 연구팀은 지난해 발표한 치매 유발 표적 유전자 NOX4(NADPH oxidase 4)에 대한 후속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유익동 교수는 “2020년, 치매 고위험군인 비만, 당뇨병 환자들에서 NOX4로 인한 ‘해마 손상과 치매 발생’을 규명한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공진선)은 6월부터 연중 저탄소, 녹색경영 실천을 위한 ‘환경그린 캠페인’을 실시한다. ‘환경그린 캠페인’은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기후온난화 저지 노력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지속에 따라 늘어난 플라스틱 및 1회 용품과 남긴 음식물 쓰레기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심각성에 공감해 추진됐다.이번 캠페인은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라는 콘셉트로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며, 직원 모두에게 월별 환경 캘린더를 배부해 달성 여부를 스스로 관리하고 체크할 수 있도록 한다.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