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주 중인 김 모 씨는 인근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의 터파기 공사로 인해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에 균열이 발생했다. 김 씨는 시공사에 대책을 요구했지만 “소송으로 해결하라”는 책임 회피성 답변만 돌아왔다. 김 씨는 소송 기간이 2∼3년 걸리고 비용도 3∼5000만원 소요돼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해 결국 소송을 제기하지 못했다. 김 씨는 ‘건축분쟁 전문위원회’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위원회와 전화 상담 후 분쟁조정을 신청했고, 조정 신청 후 2개월 만에 무료로 분쟁을 해결할 수 있었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건축분쟁에 대한 신속
정부는 18일자로 특허심판원장에 고준호(52)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을 승진 발령하였다.신임 고준호 원장은 1988년 24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후 서울시를 거쳐, 특허법원 기술심리관, 특허청 통신심사과장, 심사품질담당관, 특허심사3국장, 특허심사기획국장,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등을 역임하며 특허 심사․심판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심사품질담당관 재직 시에 심사처리기간과 심사품질의 조화를 위한 심사품질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하면서 심사관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포지티브 지향 심사평가와 파트장 중심의 품질관리 체계를 마련하였고, 특허심사3국장
대전시가 예비창업자와 경험이 적은 청년 창업자에게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사이언스페스티벌과 연계해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청춘예찬프라자’를 개최한다.‘청춘예찬프라자’의 ‘예찬(藝餐)’은 ‘예술’과 ‘만찬’의 합친 말로, 이번 행사에서는 창업 선호도가 높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외식, 공방, 플리마켓 등 3가지 테마로 나눠 30여 개 부스로 운영된다. 또한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창업을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부스·설비·초기 운영자금 일부를 지원하며, 창업에 대한 노하우 공유와 원활한
대전도시공사가 대전지역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취해 관심을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균등한 기회보장을 위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기도 함에 따라 대전도시공사가 2017년 하반기 공채부터 이를 적용한 것.블라인드 채용은 학력, 성별, 출신지역, 신체조건 등 불합리한 제한을 없애기 위해 지원서류에 이와 관련된 항목의 기재를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이에따라 인적사항은 지원자의 본인여부 판별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을 기재하도록 했고 학력사항도 출신교와 학과가 아닌 이수과목을 표기하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에 나선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가 지난 6월 롯데컨소시엄과 협약해지 직후 “8월 중 토지보상 착수”를 공언했지만, 그 약속이 2개월 이상 지연되고 있다. 공사 측은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변하고 있지만, 토지보상 지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18일 공사에 따르면, 유성복합터미널 부지 토지보상에 필요한 감정평가가 지난 16일부터 시작됐다. 다음달 17일까지 감정평가를 끝내면 보상금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11월 중순 이후에나 본격적인 보상이 이뤄진다는 의미다. 대전시와 공사가 당초
권선택 대전시장은 17일 4차 산업혁명 육성 기반시설의 입지예정지인 유성구 대동·금탄동 산업단지 조성 대상지와 신동·둔곡지구 공사현장을 방문해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먼저 대동·금탄 산업단지 조성 대상지를 방문한 권 시장은 현장 곳곳을 살펴보며 관계자로부터 앞으로의 추진계획과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대동·금탄동 현장을 둘러 본 권 시장은 "이 곳을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로 꼽히는 첨단소재와 3D 프린팅 등을 연구·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면 대덕특구의 개발된 기술은 물론, 신동·둔곡지구 과학벨트와도 연계할 수
대전마케팅공사(이하 공사)가 사장 공백과 감사 등으로 내홍을 겪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공사는 대형사업인 사이언스콤플렉스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자인 ‘신세계’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중대한 시점에 뜻하지 않은 내홍이 불거진다면 일을 그르칠 수 있기에 이목이 공사로 쏠리고 있는 중이다. 이명완 현 공사 사장의 임기는 이달 말 까지다. 계획대로라면 사장 후보자를 선정해 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까지 마쳤어야 할 시점이지만, 권선택 대전시장의 ‘적격자 없음’ 결정으로 다소의 사장 공백이 불가피하다.공사 임원추천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을)이 17일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지난 3년간 약 150그루의 보호수가 말라죽거나 병해충, 재난재해, 훼손 등의 사유로 보호수로서의 가치를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죽거나 훼손된 보호수의 평균 수령은 316년이다.박 의원은 “산림보호법으로 보호수의 지정과 관리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며 “산림자원의 보호와 보전을 담당해야할 산림청은 2005년에 보호수 관리를 지방사무로 이양한 후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며 “몇 쪽짜리 지침을 지자체에 전달하고 있고 특히 ‘보호수 관리’
산림청 무인항공기(드론)의 활용도가 매우 낮고 중장기 활용계획도 없을 뿐만 아니라 관리 인력의 전문성도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을)에게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제출한 산림청 드론 보유현황에 따르면 현재 산림청은 총 64대의 드론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 15대에서 2016년 47대, 2017년 64대로 지속적으로 도입중인데 지금까지 드론 구입과 개발에 4억 8085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가장 많은 기종은 DJI 사의 ‘인스파이어’로 49대를
산림청이 개청 5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제16회 ‘산의 날’에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산림비전을 선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산림청은 울창하고 건강한 산림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한 산림정책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정부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더불어 국토녹화의 일대 전기를 마련하고자 1967년 1월 9일 산림청을 설립했다. 산림청은 국제연합(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의 소중함을 기리고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그해 10월 18일을 ‘산의 날
정부는 13일자로 산림청(청장 김재현) 차장에 류광수(55) 기획조정관을 승진 임명했다. 신임 류 차장은 행정고시(31회) 합격 후 줄곧 29년여간 산림정책과장, 산림보호국장, 해외자원협력관, 기획조정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산림행정 전문가로서 기획력과 탁월한 업무추진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기획조정관으로 재직 시 산림정책·사업의 효율적인 조정·관리를 통해 산림청이 정부업무 및 재정사업 평가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기여했으며, 평소 일처리가 깔끔하고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실천해 선후배로부터 신임이
권선택 대전시장이‘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육성을 위해 세계적인 4차 산업혁명 전문가와 국내 각계 지도층과 머리를 맞댔다.권 시장은 13일 오전 9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과 KAIST가 공동주최한 4차산업혁명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대전의 4차산업혁명 추진 당위성과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이번 행사는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이 2016년 4차 산업혁명을 언급한 이후 한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의 성공전략과 추진방안
권선택 대전시장이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 추진을 빨리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12일 유성온천공원에서 10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교통혁신도시 추진, 트램 건설 등 대중교통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권 시장과 시 주요 공무원, 유관기관장 등 참석자들이 대덕대교에서 회의장까지 공공자전거 ‘타슈’를 타고 모이는 방식으로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대중교통 및 친환경교통수단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권 시장은 대전의 대중교통분담률 향상, 교통정책 다각화, 트램 조기 건설 등에 대해
권선택 대전시장이 직원들에게 새로운 정책이 담긴 사업구상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장교육 ‘공감누리’에서 "10월은 내년도 사업구상과 예산편성으로 분주한데, 예산편성은 그야말로 정책의 또 다른 이름"이라며 "새로운 정책이 많이 담길 수 있는 사업구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권 시장은 "그동안 정책 아이디어 공모 등 새로운 정책 발굴을 위해 다양한 과정을 거쳤다"며 "좋은 정책은 과감하게 담고, 이런 사업에 생명력이 담기도록 예산을 편성하라"고 지시했다.이어서 그는 이달 예정된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주
2020년대 초반으로 예상되는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대비해 지난달 23일 독일이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차 윤리지침을 마련한 가운데, 보행자 사고가 전체 교통사고의 36%를 차지하는 우리나라도 자동차 안전 기준의 강화에 발맞춰 보행자 충돌 안전과 관련된 특허출원이 최근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청장 성윤모)에 따르면 보행자가 자동차와 부딪치더라도 안전하게 지켜주는 보행자 충돌 안전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이 2011년을 기점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출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행자 충돌 안전 기술이란 충돌 직
대전시가 4차 산업혁명 분야 지역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10일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추진한 모태펀드 출자사업 공모에서 대전시가 150억 원을 출자한 ‘에이티넘리딩컴퍼니투자조합(이하 투자조합)’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4차 산업혁명 분야 운용사에 총 37개사가 신청해 최종 12개사가 선정됐다. 투자조합은 대전시 외에도 (주)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322억 원을 출자했으며, 이번 공모선정에 따라 모태펀드 375억 원을 유치하게 되어 최소 1400억 원
좌초 위기에 빠졌던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재공모에 8개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사업재개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29일 사업참가 의향서 접수마감일까지 총 8개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실시한 사업설명회에 15개 건설, 물류, 유통관련 기업이 참여해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가 이번 공모에서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보장해 주는 방향으로 공모지침을 변경하자, 상당수 기업들이 사업참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분위기는 지난달
몸에서 채취된 혈액, 소변과 같은 체액을 검사하여 암을 초기에 적은 비용으로 간편하게 체외에서 진단하는 기술 출원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특허청에 따르면 2007년에 59건이던 혈액, 소변과 같은 체액에 포함된 바이오마커를 검출하여 암을 진단하는 기술 출원이 2016년 308건에 이를 정도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혈액을 이용해 체외에서 암을 진단하는 일반적인 기술은 다음과 같다.검사 대상자의 혈액을 채취한 후에 바이오센서가 탑재된 진단키트에 혈액을 떨어뜨린다. 혈액 속에 포함된 바이오마커가 바이오센서에 고정된 항체와 결합할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공모에서 임용 후보자가 인사권자의 채용불가 방침에 반발해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예고하는 등 갈등양상이 빚어졌다. 사건의 주인공은 권선택 대전시장의 측근인사로 거명돼 온 전득배 전 대전시티즌 사장이다. 전 후보자는 29일 오후 대전시청 기자실을 방문 “권선택 시장과 김미중 대전시 경제특보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채용불가 방침을 통보받았다”며 “이 같은 결정에 승복할 수 없어, 법원에 재공모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8월 31일 마케팅공사 임원추천위원회 공고에 따라 9월 13일 지원
산림청은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10일로 늘어나 입산객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보고,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불안전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최근 10년간 추석연휴 기간에 17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산림 피해 규모는 3.6ha이다. 입산 시 화기물 소지·불 피우기·흡연 금지 등 산불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특히, 추석 전후로 벌초·성묘를 하기 위해 향불을 피우거나 묘지 주변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산불이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산약초나 버섯류 등 임산물을 채취하기 위해 입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