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1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1금고에 하나은행, 2금고에 농협은행을 선정했다. 이들 은행은 향후 4년간 대전시 금고 역할을 맡게 됐다.시는 11월 중 금고지정결과를 공보 및 인터넷홈페이지 등에 공고하고 해당 금융기관과 약정 체결을 실시할 계획이다.대전시 2017년 예산규모는 추경예산을 포함하여 5조 2572억 원으로 일반회계가 3조 4215억 원, 특별회계 8587억 원, 기금은 9778억 원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금고 지정은 단순히 금융기관을 선정하는 의미뿐 아니라 지역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 대한
대전효문화진흥원(원장 장시성)은 31일 오전 11시 대전효문화진흥원 2층 회의실에서 대전청소년수련마을(원장 이병수)과 대전아쿠아리움(대표 장동현) 등 2개 기관과 ‘효문화중심도시 대전 실현 및 대전관광 활성화를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내용으로는 ▲효문화중심도시 대전 실현을 위한 각 기관 및 단체 간 협력 확대 ▲행사 등 정보교류 확대를 위한 각 기관·단체 간 연계 홍보방안 마련 ▲관광활성화 차원 각 기관 및 단체 간 연계 등이다. 협약으로 향후 입장료 할인혜택 등이 부여돼 향후 뿌리공원과 효문화 교육을 이용한 대전관광 활
권선택 대전시장이 국토부 스마티시티 사업을 겨냥 “대전이 내용과 목적으로 볼 때, 전국에서 스마트시티를 추진하기에 가장 좋은 지역”이라며 사업추진 의지를 밝혔다. 권 시장은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이처럼 밝히며 “특히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추진 중인 대전은 우수한 관련 인프라를 갖고 있어 전국을 선도할 수 있는 여건을 두루 갖췄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은 ICT(정보통신기술)와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도시 전체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
대전의 대표적 원자력 시설인 ‘하나로 원자로’ 재가동 문제와 관련해 대전시가 시민검증단 합의 내용을 축소·누락해 원자로 재가동을 도와주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시는 “검증단 활동을 있는 그대로 정리해 관련기관에 전달했을 뿐”이라며 이 같은 의혹을 일축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 등 60여개 단체로 구성된 ‘핵재처리 실험저지를 위한 30㎞연대(이하 탈핵 연대)’가 30일 공개한 ‘권선택 대전시장님께 드리는 서한’에 따르면, 대전시는 지난 9월 20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 ‘하나로 원자로 재가동 관련 시민검증단 합의내용
대전시 도시공원위원회(공원위)가 시민단체의 격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심의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 사업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는 천막농성을 이어가며 반발수위를 높여나갈 예정이어서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더구나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권선택 시장이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핵심정책에 대해 시당(위원장 박범계)이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명하는 등 이견이 표출돼, 향후 정치쟁점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공원위는 26일 오전 대전시 5층 대회의실에서 심의회를 열고 표결에 나선 결과, 참석 위원 17명 중 찬성 10명, 반
법원이 5개 자치구 공무원노동조합의 단체교섭 요구를 거부해왔던 대전시에게 단체교섭에 나서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대전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방승만)는 지난 18일 대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 대전연맹)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노동행위 구제재심판정취소’ 소송에 대해 “재심판정을 취소하라”고 주문했다. 대전연맹은 단체교섭을 거부하고 있는 대전시의 부당노동행위를 주장하며 충남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에 이은 재심신청을 했으나, 각각 기각 당한 바 있다. 노동위원회는 대전시의 단체교섭 거부가 부당노동행위에
권선택 대전시장이 대전 최대 현안인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에 대해 “26일 열리는 도시공원위원회 심의가 논란과 갈등을 종식시키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사업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등에게는 “반대하려면 대안을 제시하라”며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내용이 부각돼서 좋은 결정이 내려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도시공원위원들에게 ‘심의 통과’를 주문하는 발언으로 읽힌다.권 시장은 25일 오전에 열린 시정브리핑에서 “심의 결과를 예단할 수 없고 결과가 나오면 존중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한빛탑광장 등 일원에서 4일 동안 개최된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대전시는 이번 행사에 129개 기관이 참여해 323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2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역대 사이언스페스티벌 중 프로그램 수와 일 평균 관람객 수에서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시는 주제전시관에 VR(가상현실), I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봇, 3D프린터 등 대덕특구의 첨단기술을 대거 선보이면서 대전이‘4차 산업혁명 특별시’의 위상과 육성 의지를 대내외에 나타냈다고 평가했다.또한 대
대전시가 지진 조기경보 기술을 도입하기로 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화합실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신속지진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속지진대응체계’는 국내지진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지진조기경보기술을 적용해 대전지역 지진가속도계측기의 자료를 제공받아 지진분석시스템을 통해 지진을 판단하고 실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하는 등 지진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이를 위해 대전시는 연구원이 개발 중인 조기경보기술의 시험 적용을 위한 양 기관 간 네트워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추진 중인 ‘세종시 2단계 용수공급시설공사(상수도관로 공사)’ 설계오류 논란이 진실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시공사의 문제 제기로 공사가 2개월 이상 중단되고 있지만, 설계사인 도화엔지니어링 등과 발주처인 상수도본부는 설계오류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이다. 24일 대전시의회 김동섭 시의원(유성2, 민주)은 기자회견을 자청 “설계오류가 명백하다”며 “누가 무엇 때문에 부실한 설계를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계사와 상수도본부의 암묵적 카르텔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셈. 지난 5월 착공해 2018년 6월 준공 예정
인구밀집 지역에 하나로원자로 등 원자력시설이 가동 중인 대전에서 자치단체에 감사권을 부여하거나 시민감시를 제도화하는 등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대전시는 23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전 원자력안전 민관정 협의회(상임대표 정교순) 주관으로 ‘원자력안전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환경법률센터 부소장 정남순 변호사가 ‘원자력시설 주변지역 안전 관리 및 지원현황을 통해 본 제도개선 과제’를 주제로 발표자로 나섰고, 한병섭 원자력안전연구소 소장, 이상호 법무법인 유앤아이 변호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특별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 ‘테마여행 10선’ 사업이 자치단체 쌈짓돈 사업으로 변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사고 있다. 대전시의 경우 ‘백제금강문화권’ 사업을 추진한다면서 테마와 관련 없는 시설보수 사업에 나설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23일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에 공주, 부여, 익산과 함께 참여한 ‘백제금강문화권’ 사업이 선정됐다며, 향후 5년 동안 4개 자치단체가 126억 원 규모 사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4개 분야에 6억 3000만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연명의료결정법’의 내년 2월 시행을 앞두고 2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이번 사업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작성·등록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및 이행 등 2개 분야로 나눠 시행된다.‘연명의료결정법 제9조’에 따라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으로 선정된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원장 이윤성)을 중심으로 1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작성·등록 시범사업 기관은 각당복지재단, 대한웰다잉협회, 사전의료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21일 막을 올렸다.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등 주요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후 2시 30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은 성공개최 염원을 담은 풍선 날리기와 성심당에서 준비한 길이 10미터 대형케익 커팅식을 함께 진행했다.권선택 시장은 개회사에서 “밀레니엄 시대를 열면서 시작된 사이언스페스티벌이 벌써 20회를 맞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이언스페스티벌이 첨단 과학도시이자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의 선도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모두 130여개 기관,
대전도시공사와 대전세종연구원 등 기관장 교체가 이뤄진 대전시 출자·출연기관이 산적한 과제를 잘 해소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임 기관장의 일방통행 리더십이 질타를 받아왔던 만큼 새로운 리더십 구축도 중요 과제로 떠오른다. 대전도시공사의 경우 안팎의 과제가 산적해 있다. 유성복합터미널, 안산국방산업단지, 갑천 도안지구 친수구역 사업 등 대전 최대의 현안들을 도시공사가 주도적으로 풀어야 한다. 여기에 문재인 정부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공공주거 확충과 도시재생 분야에 대한 책임 또한 결코 가볍지 않다. 유영균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임용 탈락에 반발했던 전득배 전 대전시티즌 사장이 법적대응을 포기하고 재공모에 도전하기로 했다. 전 전 사장은 20일 "재공모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신청 계획을 취소하기로 했다"며 "재공모에 다시 한 번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결정의 이유에 대해 "현 상황으로도 마케팅공사 사장공백이 불가피한데 가처분신청으로 사장공백이 장기화되는 등 또 다른 혼란과 분란을 막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전 전 사장은 "어리석고 무모한 결정이라고, 지나친 자리집착 아니냐고 핀잔도 듣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임원추천위원회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21일부터 4일 동안 개최된다. 시는 "4차 산업혁명관련 첨단 과학기술의 향연"이라고 개막을 소식을 알렸다. 21일 오후 2시 30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예년과 달리 격식이 대폭 간소화되면서 시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개최된다.개막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시민 등 모든 참석자가 개막 카운트다운, 성공기원 풍선 날리기, 상징 케익 나눔행사 등을 함께한다.주제전시관의 VR(가상현실), IoT(사물인터넷),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3D프린터 등 대덕특구의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권선택 대전시장이 "대전을 4차산업 혁명 성공모델로 만들어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창출에 견인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18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여해 "대전은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인프라와 기술역량이 밀집된 과학기술도시로 4차 산업 혁명의 최적지 여건을 갖춘 도시"라고 소개하며 이처럼 밝혔다. 세계지식포럼은 지식공유를 통한 세계경제의 균형 성장과 번영 촉진을 목표로 지난 2000년 출범했으며, 매년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리더, 글로벌 기업 CEO, 정치인, 석학들이 모여 세계의 미래를 고민
서울에 거주 중인 김 모 씨는 인근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의 터파기 공사로 인해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에 균열이 발생했다. 김 씨는 시공사에 대책을 요구했지만 “소송으로 해결하라”는 책임 회피성 답변만 돌아왔다. 김 씨는 소송 기간이 2∼3년 걸리고 비용도 3∼5000만원 소요돼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해 결국 소송을 제기하지 못했다. 김 씨는 ‘건축분쟁 전문위원회’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위원회와 전화 상담 후 분쟁조정을 신청했고, 조정 신청 후 2개월 만에 무료로 분쟁을 해결할 수 있었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건축분쟁에 대한 신속
정부는 18일자로 특허심판원장에 고준호(52)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을 승진 발령하였다.신임 고준호 원장은 1988년 24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후 서울시를 거쳐, 특허법원 기술심리관, 특허청 통신심사과장, 심사품질담당관, 특허심사3국장, 특허심사기획국장,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등을 역임하며 특허 심사․심판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심사품질담당관 재직 시에 심사처리기간과 심사품질의 조화를 위한 심사품질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하면서 심사관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포지티브 지향 심사평가와 파트장 중심의 품질관리 체계를 마련하였고, 특허심사3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