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보령시가 지역 대표브랜드인 머드를 미래신산업으로 육성한다.시는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 해양머드산업 육성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용역은 치유·힐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대 트렌드에 대응해 머드를 활용한 웰니스 관광을 활성화하고,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머드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2020년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계획’에 따르면 머드는 전립선 지수를 향상시키고 통증·염증 수치와 안
[황재돈 기자] 보령시는 9일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천북면 열호항과 오천면 녹도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국비 102억7670 만원을 포함한 146억8100만 원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어촌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어촌뉴딜300은 해수부에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하는 어촌환경 개선사업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어촌·어항 현대화를 진행하는 사업이다.시는 2024년까지 총 79억4100만원을 들여 열호항 이안제 설치, 어구어망 창고, 어류집하장 및 작업장, 다목적
[황재돈 기자] 서천군은 6일 내년도 정부 예산 265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확보한 2500억 원보다 156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국비 확보 현황을 보면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7억5000만원, 해양바이오 산업화인큐베이터 설립에 43억원, 국가 해양바이오 통합인증센터 건립에 2억 원, 해양생물 수장연구동 건립 2억 원을 확보했다.군은 해당 예산 확보로 장항산업단지 내 해양바이오클러스터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내놨다.군은 또 사육곰 및 유기야생동물보호 시설 건립(9억원), 국립생태
[황재돈 기자] 보령시는 내년 정부예산 5221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액 4824억 원보다 397억 원(8.2%) 증가한 규모다.주요 예산 확보 현황을 보면 친환경 선박엔진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 30억 원, LNG냉열활용 특화산업단지 구축사업 2억원,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기술개발 30억원,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29억원,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개발 12억 원 등이다.이 사업들은 보령의 미래 산업 육성 분야 사업들로, 보령화력 1·2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위기에 대응할 수
[황재돈 기자] 저소득 고령층 주거 안정을 위해 조성한 보령시 공공실버주택 입주가 30일 시작했다.공공실버주택은 2015년 SK에서 고령자 주거복지를 위한 자금 기부로 시작됐다. 정부 재정과 민간기부금을 공동으로 활용해 저층부에 복지관을 설치하고, 고층부에는 주택을 건설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시는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비 198억 원을 들여 명천택지개발지구 내 120세대 규모의 공공실버주택을 조성했다.공공실버주택은 고령층 생활 편의를 위해 세대 내 문턱을
[황재돈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25일 “내년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보령해저터널을 발판삼아 환황해권 중심지로 도약하는 한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이날 보령시의회 241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 시정 방향을 이같이 설명했다.김 시장은 “코로나19로 예전의 평범한 삶은 특별한 삶이 됐다”며 “하지만 우리는 실천과 협력, 굳건한 의지로 위기를 잘 이겨내 왔다”고 말했다.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보령머드축제와 아시아컵 국제요트대회, JS컵 유소년 축구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자신감이었다.미래 먹거리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현장답사[황재돈 기자]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6.927km)이 오는 30일 개통식을 갖는다. 2010년 12월 착공 이후 11년 만이다. 보령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잇는 국도 77호 보령해저터널은 총연장 6.927km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해저터널이다. 터널은 상·하행 편도 2차로로 이뤄졌다. 해수면으로부터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은 80m.특히 보령해저터널은 서해안 관광벨트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해저터널이 뚫리면 보령 대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현장답사[황재돈 기자] 국내 최장(6.927km) 보령 해저터널이 위용을 드러냈다. 충남 보령시는 10일 해저터널 개통(11월 말)을 앞두고 취재진에 해저구간을 최초 공개했다.취재진은 이날 대천항 인근 해저터널 출입구에서 시가 마련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곳곳에는 터널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시속 30km로 반대편 터널 출구까지 약 15분이 걸렸다.대천항에서 원산도를 잇는 국도77호선 보령 해저터널은 총연장 6.927km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해저터널이다. 일본 동경 아우아라인(9.5km
[황재돈 기자] 보령시가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시는 8일 김동일 시장을 단장으로 공동체지원본부와 경제산업대책본부, 생활방역대책본부 3개 본부 8개 대책반으로 구성한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정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부스터샷 접종도 적극 독려한다는 복안도 포함됐다. 아울러 코로나19 중환자 중심의 치료와 경증환자 재택진료에 대비한 의료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또 지역 스포츠
[황재돈 기자] 서천군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 갯벌’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군은 2일 대회의실에서 서천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연계 유산관광 활성화 방안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보고회에는 노박래 군수와 서천군의회 의원, 관계공무원,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의 중간보고,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용역의 목표는 유산등재 이후 주변 어촌마을 보전 인식 제고와 갯벌자원을 활용한 유산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아울러 유부도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황재돈 기자] 이영우 충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보령2)이 2일 내년 보령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보령시장 출마 선언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 이 의원은 이날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지방선거 보령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사람이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새로운 보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4년 각계각층 시민과 소통하며 보령의 미래전략 연구와 준비를 철저히 했다"며 "민생에서 깨달은 것은 변화와 혁신에 대한 열망이었다. 보령시정의 목표와 가치, 접근방법을 새로
[황재돈 기자] 보령시가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보령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시는 29일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지방세 성실납세자 1000명에 5만원 상당의 보령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추첨은 이날 시청 세무과에서 시장과 경찰공무원, 민간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품추첨 프로그램을 이용한 전산추첨방식으로 진행됐다.시는 선정인원에 우편을 통해 당첨 안내문을 발송, 오는 11월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김동일 시장은 “성실납세자가 우대받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공정한 지방세무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황재돈 기자] 노박래 서천군수가 27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갯벌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노 군수는 이날 신안군청에서 열린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기념식’에서 “갯벌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활용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프라 구축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앞서 유네스코는 지난 7월 26일 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서천갯벌을
[황재돈 기자] 보령시가 도서지역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내년부터 450억 원을 들여 상수도시설 확충사업에 나선다.25일 시에 따르면, 보령지역 유인도 13개 지역은 해수담수화 시설을 이용해 1447가구에 식수원을 공급하고 있다. 해수담수화 시설의 유지관리비는 시와 K-water가 매년 13억 원을 부담하고 있다.시는 올 11월 준공예정인 국도 77호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육지로부터 20km 이내에 있는 10개 도서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해당 사업에는 국비 315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50억 원이 투입되며, 도서내 해
[황재돈 기자] 주말동안 충남남부 앞바다에서 선박표류와 차량침수 등 해양사고가 잇따랐다.24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대천항에서 20km 떨어진 해상에서 ‘큰 쇠말뚝이 떠다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지름 25cm, 길이 7m 쇠파이프를 수거해 대천항 전용부도로 옮겼다.앞서 전날(23일) 오전 11시쯤 대천항 남서쪽 20km 떨어진 소화사도 인근 해상에선 15명이 탄 6톤급 낚시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했다.해경은 경비합정을 급파해 승객의 안전을 살피고, 민간구조선 예인협조
[황재돈 기자] 보령시는 2021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우수사례 평가에서 도시재생분야 전국 1위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국토부는 매년 도시경제, 도시사회,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지자체의 도시정책 전 분야에 걸쳐서 도시평가를 실시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도시에 대하여 ‘지속가능한 도시대상’을 시상한다.시는 이번 평가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우리동네살리기형으로 2018부터 3년간 추진한 ‘함께 가꾸는 궁촌마을 녹색 행복공간 조성사업’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수상은 낙후된 지역을 활력있고 살
[황재돈 기자] 서천군의회는 20일 29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내달 1일까지 13일간 의정활동에 나선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과 서천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충남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 는 군정질문을 통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27일부터 내년도 시책구상 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강신두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도의원 서천군 선거구 유지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안은 도농 간 형평성 있는 의원정수 배분과 공
[황재돈 기자] 보령시는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를 열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을 올해보다 2억 원이 증액한 28억 원을 배정했다고 20일 밝혔다.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제안부터 심사 및 선정까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직접 참여를 확대하고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주민참여예산은 시 정책사업 12억 원, 읍면동 생활밀착형 사업 16억 원으로 구성됐다. 시 정책사업으로는 ▲각 마을별(법정리, 동) 만보길 조성 ▲샛별공원 문화공간 조성
[황재돈 기자] 보령시의회는 20일 김홍기 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보령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 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을 예방하고, 안전한 시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당 조례안을 제정했다.조례안은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상시 점검하고,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해 추진 가능한 사업방안 등을 담고 있다.또 불법촬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점검 매뉴얼 등 홍보물을 제작·배부해 효과적인 예방활동이 이뤄지도록 규정했
[황재돈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보령지사가 지난 12일 보령시 성주면에 위치한 성주사지(사적 제307호)를 찾아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나섰다.보령지사 전 직원 20여명은 이날 성주사지 사찰터 주변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문화재 정밀측량 등 기술적 경험을 통해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이주혁 지사장은 “지속적인 문화재지킴이 활동으로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를 보호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과 함께 가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