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지하철에서 1Gbps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MHN(Mobile Hotspot Network) 이동무선백홀 기술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7’에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기존 와이브로 기반의 이동무선백홀 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100배 빠른 MHN 기술을 공동연구기관과 함께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이전 상담 등 러브콜을 받았다고 밝혔다.ETRI는 지난해 1월 서울 지하철 8호선의 터널 내 일부 구간에 5개의 기지국 장치를 설치해 시연에 성공한 바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혈액, 림프액 등 인체의 체액을 통해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고 외장재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한 생체 이식형 전지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 체액 : 혈액·림프액·조직액 등 체내의 액체. 체내를 이동하여 조직세포에 영양분이나 산소를 운반하고 노폐물을 운반·제거하며, 병원체의 박멸과 체온조절 등의 기능이 있음. 고령화 및 만성 질환 환자 증가로 인해 심박 조율기, 삽입형 심장 박동 모니터기, 척추 신경 자극기 등 인체 기관을 보조하거나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내 삽입형 의료장치에 대한 관심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정상국 교수(명지대) 연구팀이 차량용 카메라의 커버 유리 표면에 떨어진 빗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빗물/먼지 제거 커버 유리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빗물 제거 커버 글라스(MSG, Multifunctional Smart Glass)는 전기습윤 기술을 이용해 차량 주행 중 카메라 커버 글라스 표면에 발생하는 빗물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거 할 수 있는 장치이다. 낮은 소모전력으로도 빗물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고효율 광학장치이다.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핵심 부품 중 하나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원자력 안전 원전 해체 방사화학 3개 분야의 원자력선진기술연구센터가 3일 오후 3시 울산과학기술원(총장 정무영)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선정된 3개 분야는 원자력 안전(주관기관 포항공대), 원전 해체(주관기관 울산과기원), 방사화학(주관기관 한국과기원)이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원자력진흥정책과장, 한국연구재단 미래전략사업실장, 울산시(울주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원자력 분야의 현안에 선제적 대응을 하기
최근 영상 콘텐츠에 사실감을 더하는 실감미디어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영상에 삽입되는 4D 효과를 위한 재현 장치간의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아 콘텐츠 보급에 어려움이 따랐는데 국내 연구진이 이를 해결했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실감미디어 메타데이터 재현을 위한 엔진 기술을 개발해 국제표준화기구(ISO/IEC) 국제표준으로 지난해 말 최종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 기술은 4D 영화관에서 실감나는 영화 관람을 위해 나오는 바람, 향기, 조명과 같은 실감효과 데이터가 실제 영상과 연동돼 전달하는 기술이다.ETRI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은 지난달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7'에 공동관을 운영하여 특구내 우수기업의 글로벌홍보를 지원했다.이번 공동관에는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특구기업 8개사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는 inno6+ 참여 스타트업 8개사 등 총 16개사가 참여했다.이번 행사 기간동안 특구재단이 운영하는 공동관에는 애플, 인텔, 화웨이 등 글로벌 IT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했고, 참가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술에 큰 관심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백색 LED가 작동할 때 발생하는 열에 의하여 빛의 세기가 감소하지 않는 신개념 형광체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LED(light-emitting diode) : 순방향으로 전압을 가했을 때 발광하는 반도체 소자. 근적외선 및 청색 LED 소자에 형광체를 도포하여 백색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디스플레이 및 조명에 사용함.*형광체 : 근자외선 및 청색 빛을 받아 가시광선 영역의 빛을 내는 무기 재료. LED의 빛과 형광체의 빛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백색 LED를 제작한다.형광체는 LED의 빛을
빛을 방향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전자를 제어하는 실리콘 반도체 소재와 같은 광결정 소재가 필요하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광밴드갭을 가지며, 실용화할 수 있는 광결정 소재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상태이다. 광결정(Photonic Crystals)은 빛의 반도체로 불리는 결정 구조 물질로서, 주기에 해당하는 특정 파장의 빛을 선택적으로 완벽하게 반사함으로서 다양한 레이저, 디스플레이 등의 고효율 광소자를 구현할 수 있다.광밴드갭(Photonic bandgap)은 물질 내에서 존재할 수 없는 빛의 파장 영역이다.한국연구재단(이사장
국내 연구진이 제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초연결, 초지능, 초실감을 기반으로 올해 중점 추진할 11개 전략 중점연구를 발표했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전략 중점연구의 일환으로 ‘심혈관 질환을 위한 인공지능 주치의 기술개발’ 등 11개 기술을 본격 개발하기로 했다.특히 기획대상 과제로 탑다운형 중대형 기술 5개 과제에 215억 원, 우선추진 단위기술 6개 과제에 145억 원을 투입해 올해 연구비로 총 360억 원을 투입한다.먼저 안전하고 스마트한 초연결 인프라 구현을 위해 ▲초연결 지능 인프라 핵심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공공부문의 대표적인 교육기부 사업으로서 미래 과학인재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온 금요일에 과학터치(이하 금과터) 10주년을 맞아 그 간의 강연 등을 담은 ‘히스토리북’을 발간한다고 밝혔다.과학기술 대중강연이 많지 않았던 시절,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2007년 2월 서울역 회의실에서 처음 시작된 금과터 사업이 올해 2월로 10주년을 맞이했다.연구재단은 금과터 10년의 역사와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1회(2007년 2월 23일) 강연자였던 최순자 교수(현 인하대 총장)의
사물인터넷(IoT)은 우리 주변의 모든 사물을 연결해 지능화, 자동화함으로써 더 편리한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IoT 세상의 핵심 기술은 넒은 공간의 수많은 기기들을 장시간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IoT에서 필수로 요구되는 저전력·장거리 무선통신이 가능한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기술을 개발하고 국제표준 기반 단말 시제품 제작에도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NB-IoT’는 주파수 대역폭이 200kHz로 LTE 보다 좁다. 대역폭이 좁은 만큼 전송속도는 낮지만 전력소모량은 적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김지영 연구교수(서울대) 연구팀이 브로콜리의 성분 설포라판이 뇌의 특정 단백질 발현을 후성유전적으로 유도해 치매, 자폐증 등 신경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설포라판은 십자화과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이소시아네이트(isothiocyanate)의 일종으로,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가 미로시나아제(myrosinase)에 의해 가수분해돼 생산된다. 후성유전은 DNA 서열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서도 장기적으로 DNA 변화를 일으키는 현상이다. 연구팀은 설포라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