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오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한다. 앞으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도 실외에서 진행되는 공연과 스포츠 경기 등을 관람할 수 있다.이번 조치는 BA.5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을 지났다는 점, 약 8주간 지속된 재유행 확산세가 4주째 감소 중인 점을 고려해 이뤄졌다.다만, 정부 방침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 영·유아 마스크 착용 지침과 관련해서는 최근 의료계가 제기한 우려(언어와 정서, 사회성 발달 더뎌짐)를 고려해 질병관리청 검토 결과를 반영해 조치할 계획
[이미선 기자] 대전디자인진흥원이 대전시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 미래를 그리다, 2022 D-UP(Daejeon Up)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대전시인재개발원과 함께 하는 이번 교육 과정은 정책설계자이자 주체적 이행자인 시 공무원의 행정소통 능력 및 리더십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우선 3~4급 고위직들을 대상으로하는 '비전 리더십' 과정은 오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에 진행된다.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공공리더와 리더십에 대한 교육 과정으
[뉴욕=대전시 공동취재기자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비즈니스 데이 인 뉴욕(Businesses Day in NY) 행사에 참석해 “다음 행사에서 대전 지역의 많은 중소 기업이 글로벌 협력 성공 사례를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대전 마케팅에 나섰다.현지 시간 21일 오전 11시 뉴욕대 킴멜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이 시장은 과학도시, 카이스트 등 대전시 외국인 투자유치환경과 다양한 외국인 투자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나도반도체,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방위산업 등 대전시 전략산업
[한지혜 기자] 대전 5개 구청장이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시・구 재정 분담 대응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내년부터 관련 사업이 전액 지방비 사업으로 전환되는 점을 감안해 시와 자치구 간 재정분담비율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대전구청장협의회(회장 서철모 서구청장)는 20일 협의회를 열고, 총 4개 안건을 논의했다. 안건은 ▲민간・가정 어린이집 교사 처우개선(서구) ▲문화・체육시설 건립에 대한 시-자치구 분담비율 기준 마련(유성구)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구비 인상(대덕구) ▲대전 UCLG
[김재중 기자] 대전시가 대전역세권 개발에 컨벤션 기능을 결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은 우리나라 컨벤션 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췄다”며 “대전역세권 개발에 소규모 회의, 대형 행사 등 다양한 컨벤션 기능이 포함된다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정책검토를 지시했다.이날 이 시장은 유아 무상교육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저출산 기조를 극복하는 방법 중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아를 키울 때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 노잼도시 탈출을 위해 공약한 ‘0시 축제’가 여름철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0시 축제’ 콘텐츠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중회의실에서 열린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에는 이장우 시장을 포함해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인 이택구 행정부시장(위원장), 학계, 전문가, 유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대전 0시 축제만의 경쟁력 있는 브랜드 구축,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방안을
[한지혜 기자] 대전 동구 만인산 자연휴양림이 체류형 숲 휴양단지로 탈바꿈한다. 휴양 숙박이 가능한 트리하우스 확충과 함께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도 꾀한다. 시는 올해부터 3년 간 국·시비 약 167억 원을 투입해 만인산 자연휴양림을 체류형 숲 휴양단지로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만인산 자연휴양림은 연간 165만 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산림휴양시설이 부족해 잠시 거쳐가는 관광지로 여겨져왔다. 앞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취임 후 열린 7월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만인산을 체류형 관광시설로 조성하는 방안을 주문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취임 후 첫 국외출장을 떠난다. 약 열흘 간 미·유럽, 튀르키예 등을 방문해 대전시가 유치한 국제행사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오는 20일 저녁 미국 뉴욕행 비행기에 오른다. 현지 시각인 오는 21일 오전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해 뉴욕대학에서 열리는 ‘Business Day in NY’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협력 파트너와 우수 중소기업의 네트워킹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다.이후 이 시장은 한·미 스타트업 정상회의를 위해 뉴욕을 찾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대전시 스타트
‘2022 대전 청년주간’ 축제가 지난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개막식은 16일 저녁 엑스포 한빛탑 광장에서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민경배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등 주요 내빈과 청년대표를 포함 청년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마무리 됐다.
[김재중 기자] 대전시민들은 내년 지방정부 예산을 경제·과학·일자리 분야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맞춤형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대전시가 일자리 정책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최근 대전시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시민 33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30.6%가 내년에 가장 관심을 두고 투자해야 할 분야로 ‘경제·과학·일자리 분야’를 꼽았다.응답자들은 이어 공동체·복지·도시재생·주택 분야(18.2%), 청년·가족·교육 분야(14.8%), 행정·안전·
[한지혜 기자] 대전 3대 하천이 새롭게 정비돼 걷기 좋은 길로 탈바꿈한다. 시는 노후 시설물 정비에 28억 원,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9억 원, 목척교 등 주변 정비사업에 11억 원 등 총 48억 원을 투입해 3대 하천 정비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정비 대상 시설은 산책로, 자전거도로, 하천 산책로 주변 가로등, 벤치·하천 안내판 등이다.시는 지난 2010년 4대강 사업 이후 예산 부족 등으로 방치해왔던 시민 편의시설을 정비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시설물 중 아직 복구되지 않은 곳들도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위법·부당한 행정 감시 기능을 해 온 시민옴부즈만 제도의 역할 범위를 축소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감사청구나 고충민원 공동조사 등의 기능을 삭제하는 반면, 취지와 맞지 않은 시정 홍보 역할을 추가하면서 제도를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시는 최근 ‘대전광역시 시민옴부즈만 운영조례’와 관련 ‘시행규칙’ 전부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달 말 규제심사와 입법예고를 거쳐 내년 1월 조례를 공포하겠다는 구상이다.옴부즈만(Ombudsman)은 관공서나 공무원의 위법 행위를 감시하고, 행정에 관한 불만을 조사
[한지혜 기자] 대전 유성구 궁동 일원에 창업열린공간(스타트업파크)이 건립된다. 충남대학교 인근 거리가 창업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전시는 15일 기존 건물 철거공사를 시작, 대전창업열린공간(스타트업파크) 건립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철거 작업은 2개월이 소요된다. 본격적인 건립 공사는 오는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완공 시기는 오는 2024년 12월이다. 건물 내에는 약 30개의 창업공간과 창업재도전 박물관, 행사공간 등이 조성되며 완공 후 1층 행사 공간에서 노래, 댄스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지혜 기자] 방위사업청이 오는 2027년까지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 내 신청사를 지어 이전한다. 일부 부서는 내년 상반기 우선 옮겨와 이전 작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대전시와 방사청, 서구청 3개 기관은 15일 오전 11시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방사청 대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청사 건립과 이전 업무 협조 등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서철모 서구청장이 참석했다.방사청은 내년 상반기 지휘부를 포함한 일부 부서를 우선 이전할 계획이다. 임시사옥은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
[한지혜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재남)이 월평사이클경기장 공중화장실 내 안심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월평사이클경기장 공중화장실은 24시간 개방되는 시설이다. 경기장 이용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이용률도 높은 곳이다.안심비상벨은 개방 중인 남녀 화장실 입구, 장애인화장실과 일반 화장실 내부에 설치됐다. 비상벨을 누를 시 내동지구대로 즉시 연결돼 긴급통화가 가능하다.공단 관계자는 “이번 안심비상벨 설치는 공단 ESG경영 실천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을 위해
[김재중 기자] 대전시가 약 2500억 원을 들여 2000석 규모 콘서트홀을 갖춘 대형 음악전문공연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는 예술의전당에 1500석 규모 공연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다른 대도시에 비해 공연 인프라가 턱 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14일 대전시가 수립한 음악전용공연장 건립계획에 따르면, 대전시는 부지매입비 500억 원을 포함해 시비 2500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2만㎡ 규모의 음악전용공연장 건립을 준비 중이다. 이 공연장은 2000석 콘서트홀과 400석 챔버홀 등을 갖춘 대전 최대 규모가 될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생활체육 허브도시 도약을 위해 자치구별로 축구장, 야구장 등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의 약속사업 차원에서 추진할 계획이나, 가용 용지가 부족하거나 그린벨트 해제 문제가 남아있어 장기전이 예상된다.앞서 이 시장은 후보 시절 ▲사회인 야구장 및 축구장 5개구별 4개소씩 확충(총 20개소) ▲테니스 코트 30면 이상 조성 ▲탁구·배드민턴·당구 복합 경기장 ▲국제대회 개최 규모 파크경기장 5개구별 4개소(총 20개소) ▲족구·골프 CC, 사계절 인하우스 경기장 건설, 하상·유휴부지 활용 18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축산물 유통실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업체 4곳을 적발했다.적발된 위반 행위는 ▲영업시설 무단멸실 1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및 부적합 1건 ▲축산물 이력번호 허위표시 1건 ▲건강검진 미실시 1건 등 4건이다.A 업체는 영업시설을 무단으로 멸실한 후 다른 영업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됐다. B 업체는 양념육을 생산하는 축산물가공업체로 축산물 가공기준, 성분규격 검사를 매월 1회 이상 실시하지 않았고, 생산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부적합 판정
[김재중 기자] 대전시가 “세계과학도시연합(WTA) 해체 후, 도시혁신에 대한 글로벌 비전을 제시하고 경제과학도시로서 위상 강화를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며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가칭)’ 사무국 설립에 나선다.대전시 주도로 22년간 유지됐던 WTA는 회원도시의 탈퇴, 시 재정부담, 시의회 해체요구 등으로 허태정 전 대전시장 재임시절인 2020년 해체 수순을 밟은 바 있다. 이미 해체된 조직에 ‘경제’라는 단어만 추가해 부활시키는 것이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의구심이 제기되는 대목이다.13일 대전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한지혜 기자] 주거·일자리·복지 등 대전시 청년 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원스톱 포털이 13일부터 운영된다.시는 청년 지원 정책의 신청, 접수, 선정, 소통이 가능한 ‘대전청년포털(https://www.daejeonyouthportal.kr)’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청년정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청춘광장’을 운영해왔으나, 통합 정보를 제공하지 못해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대전청년포털은 ▲일자리(채용·취업·창업지원) ▲주거(청년월세지원, 청년하우스, 이사비용 지원) ▲복지·문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