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니까, 대전이 참 좋아요. 교통여건도 그렇지만 지진,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이 만큼 안전한 도시가 없는 것 같아요.”지난해 과천에서 정부세종청사로 근무지를 옮긴 한 중앙부처 공무원과 대화 중 나온 이야기다. 이 공무원은 세종이 아닌 대전에 정착하면서, 여러모로 대전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이 공무원이 더 이상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없게 됐다. 그는 방서성 폐기물이 다량 보관돼 있는 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반경 수km 밖에 떨어지지 않는 아파트단지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이 같은 사실을 까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오는 17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간질환 무료건강강좌를 연다.오후 2시부터 병원강당 송원홀에서 열리는 강좌는 간의 날(10월 20일)을 맞아 간염퇴치를 위해 마련됐다. ‘간염 없는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통해 간 건강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강연 내용은 ▲지방간에서의 생활요법; 어떻게 먹고 마실 것인가?(순천향의대 소화기내과 김홍수) ▲C형간염 완전정복; 예방에서 치료까지(단국의대 소화기내과 김석배) ▲복부초음파 검사에서 흔히 관찰될 수 있는 양성 질환들(순천향의대 소
충남도 대표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인 ‘농사랑’의 매출이 올해 목표액인 100억 원을 일찌감치 돌파했다.10일 도와 농사랑 운영을 맡고 있는 충남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농사랑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4% 증가한 100억5000만 원을 기록했다. 판매품목 중에서는 김이 가장 많이 팔려 매출액 26억 7000만 원으로 전체 매출의 26.5%를 차지했다.지난 2014년 재개장한 농사랑은 같은 해 매출 24억 원을 달성했으며, 이듬해인 2015년에는 6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8일 둔원중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체험교실을 열었다.학생들은 서구청 1일 공무원으로서, ▲기획공보실에서 SBN(서구 인터넷 방송) 촬영 및 편집 체험 ▲민원봉사과에서 민원 응대, 나의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체험 ▲공원녹지과에서 숲 코디네이터와 공원 체험 ▲주차관리과에서 주차단속 체험 등 공무원들이 평소 하는 업무를 직접 체험해보았다.장종태 서구청장은 직업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1일 공무원증을 수여하며,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며, 진로 선택의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대전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의 문제와 대책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26일 대전NGO지원센터에서 열려 사업방식 변경과 중단을 요구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주관하고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도안갑천지구친수구역 개발사업백지화시민대책위가 주최하는 토론회에서는 충북대 반영운(도시공학과) 교수와 평화일꾼선교회 김규복 목사, 대전충남녹색연합 양흥모 사무처장이 주제발표를 했다.반영운 교수는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사업 대안 기본구상' 주제발표에서 "현재 대전시 주택수요 및 공급의 불균형과 외곽지 대규모 개발로 인한 도심지 쇠퇴 등 문제점이 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4선.대구 수성갑)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북 특사 파견을 제안했다. 김 의원이 전 국민이 지켜보는 공개 석상(국회 본회의장)에서 이 같은 내용을 처음 제안했다는 점에서 파격적이란 평가다. 일부에서는 야권 대선 주자인 김 의원이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반 총장에게 특사 파견 제안을 두고 정치력 검증의 시험대를 만들려는 노림수란 분석도 있다. 김 의원은 20일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정치분야)에서 이 같이 제안하고 남북 대화 재개 필요성을 역설했다. 반기문 특사 파견 제안, 대북 정치력
‘세상에서 영어가 제일 좋아.’ 라는 방송에 소개된 76세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었다. 길거리에서나 식당에서 외국인을 만나면 영어로 대화를 한다는 할머니. 어렸을 적 가정형편으로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해 한글 맞춤법도 잘 모른다는 할머니.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 무작정 독학으로 영어를 공부했단다. 벽면에는 온통 영어 단어와 한글 발음을 적은 쪽지들로 도배를 이루고 있었다. 단어 하나를 수십 번씩 읽고 쓰기를 반복하고 여기저기 보고 듣기로 배운 영어로 말한다고 한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공부는 물론 매사가
토닥토익은 9월에 학생 점수향상을 위해 스터디 집중반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현재 토닥토익은 650점 목표반, 750점 목표반을 운영 중이다.토익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편성된 650점 목표반은 기초다지기와 유형정리 등 시험이 익숙해질 수 있도록 기초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 문제풀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담당 강사진들의 24시간 SNS밀착케어 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든 질의응답이 가능하다.750점 목표반은 시험에서 잦은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들을 위한 수업으로써 핵심 빈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방문 날짜: 2016년 7월 29일방문한 곳: 대전시 대덕구청, 대청호 일대 마라톤 코스(대청댐)함께 한 사람들:대전시 대덕구청 박수범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답사 회원들 대회명 : 제16회 대청호마라톤대회 홈페이지: http://www.dcmarathon.or.kr일 시 : 2016.10.23(일) 09시 집결 장 소 : 금강로하스 대청공원마라톤대회가 열릴 10월에는 대청호는 알록달록 가을단풍이 물을 들이고 인근 가까운 곳에서는 코스모스 축제가 열립니다. 주변에는
충남 천안시가 주요도로변 4.8㎞ 구간에 각종 야생화와 관목류가 어우러진 명품가로숲길을 조성했다.천안시는 기존의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공간에 보도블럭을 철거한 후 0.8~1.2m 폭으로 각종 야생화, 관목류 등 다양한 식물을 심어 다층식 도시숲으로 만드는 명품가로숲길(띠녹지)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비 5억 원을 산림청으로부터 확보해 동서대로, 충무로, 번영로, 불당대로, 천안대로 등 4.8㎞에 9억여 원을 들여 관목 및 초화류를 식재했으며, 하반기에는 서부대로, 버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신임 차장에 안시권(54·사진) 전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이 16일자로 임명됐다.안 신임차장은 제주도 출생으로 제주 제일고와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거쳐 동대학원에서 토목공학석사를 취득한 후 1988년 기술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건설교통부 하천관리과장, 수자원개발과장, 국토해양부 한강홍수통제소장, 수자원정책관,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2014년 7월부터는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을 맡아 수도권의 질적 성장과 지방경제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것
필자는 여러 차례에 거쳐 중국 유교문화권지역을 답사한 바 있다. 주 대상지역은 산동성(山東省) 곡부(曲阜)지역이다. 잘 알다시피 이곳은 춘추시대 노(魯)나라의 도성이었으며, 세계 4대 성인(聖人) 가운데 한 명인 공자(孔子)가 태어난 곳이다. 도시 규모는 작지만 2000년 전 역사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공자의 사당인 공묘(孔廟), 공자의 묘와 그 자손의 묘가 모여 있는 공림(孔林), 맹자(孟子)와 관련된 명소인 맹묘(孟廟)·맹림(孟林)·맹부(孟府)의 삼맹(三孟) 등 관련 유적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중국 오악(五嶽)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