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방사한 황새 ‘행운이’가 러시아와 중국 일대를 오가며 거주하다 2년 만에 고향인 예산으로 돌아왔다.14일 군에 따르면, ‘행운이’라는 이름의 수컷 황새(2018년생)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중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올해 3월까지 약 2년을 머물렀다.최근에는 황새 ‘행운이’가 러시아에 머물다가 중국과 북한을 거쳐 예산군에 다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행운이’는 예산군 광시면에 위치한 예산황새공원 인근 습지에서 머물다 전북 고창지역으로 이동했다.'행운이'의 이번 귀향은 황새의 강한 귀소본능을 확인한 연구 사례로 평가
충남 예산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이하 복지센터)는 지난 9일 예산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이경효)으로부터 지리적으로 통학 여건이 불편한 학생들을 위한 교통지원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복지센터는 교통편이 취약한 학생의 등하교 문제 및 생계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를 접하고 지난 7일 한국지체장애인협의회,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 예산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긴급지원 협의회를 진행했다. 예산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특수상황에 처해 있는 학생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흔쾌히 지원금을 마련해 대상가정에 지원하기로
충남 예산군이 도로사면 불안정으로 낙석발생 등 위험요소가 상존하는 붕괴위험 지역을 정비하는 재해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다.12일 군에 따르면, 예산읍 예산리 741-19번지 일원(예화여자고등학교 옆)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1억3600만 원을 투입해 4가구의 가옥을 이전하고 사면을 정비한다. 지난 3월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군은 또 신양면 만사리~여래미리 일원에서 총사업비 181억 원을 투입하는 만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3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6월 용역 완료 후 2
홍성교육지원청은 오는 30일까지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및 환경사랑 실천을 위한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에는 김성수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과장, 행정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직접 일선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주요 점검사항은 ▲조리실 내 위생적 관리 ▲급식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손씻기 등 개인위생 및 급식외 외부음식 반입관리 ▲ 환경 사랑 실천을 위한 식생활 교육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대책 등이다.김 교육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고, 급식 위생상태를
홍성군은 12일 ㈜행복한여행나눔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1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복한여행나눔은 ‘2021년 전국 DMO 사업자 공모 온라인 설명회’에서 대표 우수사례로 소개될 정도로 탁월한 관광사업 개발과 관련 프로그램을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또한 지역 관광사업에 연계된 지자체와 민간기관, 지역주민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의견을 모으는 등 우리군 관광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올해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주요 사업
충남 예산군의 농산물 통합마케팅 실적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목표액 300억 원 중 75억 원을 1분기에 달성하는 등 전년 동기(46억 원) 대비 62% 성장한 판매실적을 거뒀다.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예가정성’과 함께 출범한 예산군연합사업단은 8개 지역농협과 1개의 품목농협으로 구성된 통합마케팅조직이다. 15개 품목 25개 공선출하조직을 육성해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지난해에는 253억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시장 속에서도 판매실적이 급증했다
홍원표(37) 국민의힘 후보가 7일 치러진 충남 예산군의원 라선거구(덕산·고덕·봉산·신암) 재선거에서 당선됐다.홍 후보는 총 투표수 7368표 중 41.4%인 3029표를 얻어 32%(2345표)에 그친 이흥엽(61)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따돌렸다.무소속 신현모 후보는 19.4%(1422표), 이경일 후보는 4.1%(307표), 인희열 후보는 2.8%(211표) 등을 득표했다.이로써 예산군의회는 전체 11석 중 국민의힘이 6석을 확보하면서 다수당을 차지하게 됐다. 국민의힘 소속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은 체면을 세웠고, 같은 당
대전충남녹색연합(이하 녹색연합)이 7일 예당2일반산업단지(이하 예당2산단) 계획의 철회를 촉구했다. 예당2산단 조성 예정지인, 예당일반산단(이하 예당1산단)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또다시 기준치를 초과한 것.녹색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의 조사 결과 예당1산단과 인근 마을 등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또다시 기준치를 초과했다”며 “충남도는 추진 중인 예당2산단 조성사업을 불승인하라”고 주장했다.녹색연합에 따르면, 연구원이 지난달 8~23일까지 예당1산단 내 대기질을 조사한 결과, 벤젠은 고정식
홍성군은 홍성한우의 대외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성한우’ 브랜드를 특허청 상표출원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홍성한우’는 청정자연을 형상화한 심벌마크로 안정감이 느껴지는 삼각형태의 심벌마크에 홍성의 청정자연의 이미지를 담아냈다.워드마크는 기존 홍성한우의 로고를 리뉴얼하는 형식으로 개발해 보다 단순화된 이미지에 소의 꼬리 형상을 표현, 건강하고 굳센 한우의 이미지가 드러나도록 개발되었다.군은 새로운 상표 출원과 더불어 기존의 홍성한우 상표권의 권리를 새롭게 갱신했다.신인환 축산과장은 “이번 홍성한우 상표 출원 및 갱신
충남 예산군 주민들의 음주율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흡연율은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예산군보건소는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일제 조사한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주요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관내 89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주요 건강행태 및 코로나19 관련 문항으로 구성됐다.주요 지표별 조사결과를 보면, 건강행태 부문에서 흡연율이 19.7%로 전년 대비 2.7%p 증가했다.특히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인 월간 음주율은 41.7%로 전년대비 4.3%p 대폭
충남 예산군 예당산업단지 내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환경단체가 안전관리가 우선돼야 한다며 산단 추가조성 계획의 중단을 촉구했다.5일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예당산업단지 추가 조성 계획을 중단하고, 주민 피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 3일 발생한 예당산업단지 폭발 사고로 공장 직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지역 주민들은 인근 야산으로 피신하기도 했다.특히, 충남도와 예산군은 최근 예당산단 부지에 예당2산단을 추가 조성하려 하고 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환경오염에 대
충남 예산군이 올해 ‘좋은 일자리, 함께 나누는 행복’을 비전으로 5300여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각종 일자리창출사업과 지역활성화사업 등을 추진한 결과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이 2019년과 동일한 65.5%를 기록했다.이는 코로나19 발생·확산 및 지역경제 침체로 전국적인 고용률이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 올린 성과로, 군은 이를 기반으로 올해도 직접일자리 3478개를 포함해 민간·공공일자리 5315개 창출을 목표로 각종 사업을 진행한다.특히 ▲우량기업유치 및 4개 산단 138만평 조성 등을 통한 기업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까지 실시된 예산군의원 재선거 사전투표에 전체 선거인 1만5921명 중 2596명이 참여해 16.3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산군 사전투표율 28.42%,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산군 사전투표율 23.64%보다는 감소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성이 7988명 중 1422명이 투표해 투표율 17.8%를, 여성이 7933명 중 1174명이 투표해 투표율 14.8%를 보였다.충남선관위 관계자는 “재선거일은 공휴일이 아닌 평일인 만큼, 선거일
충남 예산군이 신규 공무원에게 부담이 됐던 ‘시보떡’ 관행을 근절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시보떡’은 신규 공무원이 정식 임명 전 업무를 배우는 시보기간을 마치는 날을 기념해 선배 공무원들에게 인사와 함께 돌리는 떡을 칭한다.작은 고마움을 표현하는 데서 시작했지만, 점차 의무화되는 등 불합리한 관행으로 변질되면서 신규 공무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게 됐다.군은 ‘시보떡’ 문화를 근절하고 이를 대신해 신규 공무원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감사와 격려의 말을 서로 나누는 간소한 축하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아울러 ‘
서천군은 서천읍 기능 강화와 원도심 회복을 위해 66개 사업에 2천200여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서천읍은 군청 소재지로 행정, 상권, 문화 등의 생활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장 많은 군민이 거주하는 도시 중심지역이다.하지만 지역이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상권 유출 등으로 중심지와 원도심 기능이 약해지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군은 서천읍이 중심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서천로를 따라 부족한 도시기능을 개선하는 사업을 전 도시구역에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먼저, 서천오거리 인근에는 신청사 건립 및 서천읍 도
홍성군은 지난 1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신규 위원 12명을 위촉했다.위원 임기는 3년이며, 2024년 3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홍성군 지방보조금심의위는 민간위원 12명, 공무원 3명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민간위원이 맡고 있다. 위원회는 ‘홍성군 지방보조금 관리조례’에 의거, 지방보조금 예산의 편성과 철저한 운영관리로 재정운영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및 조례 제·개정에 관한 사항, 지방보조금 운영 및 운용평가에 관한 사항, 공모절차에 따른 신청자
황선봉 예산군수와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들이 4월의 첫날 이른 새벽부터 다시 한 번 정부세종청사로 바쁜 발걸음을 옮겨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부터 영하의 추위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집회를 이어오고 있는 범 군민 삽교역사 유치 추진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KDI와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과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삽교역사 신설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이뤄졌다.황선봉 군수는 “충남 내포혁신도시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삽교역사 신설의 당위성은 관련 전문가들과 상식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충남 예산군의 대표향토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선정하는 ‘2021년 제9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비대면 축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은 2회 연속 수상이다.31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9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 대상 시상식으로 매년 전국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전문 심사위원단의 객관적이고 엄격한 평가를 거쳐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한 축제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올해 시상식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비대면 및 온·오프라인
충남도내 최초로 택시에 대중교통 비밀차단막을 설치한 예산군이 버스까지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도내 최초로 관내 택시 256대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말(침방울) 차단막을 설치했다.이어 오는 4월부터는 농어촌버스 53대를 대상으로 운수종사자 안전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차단막을 설치할 예정이다.대중교통 비말차단막 설치는 코로나19 감염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관내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재개돼 대중교통 이용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다.군은 지난 1월 도내
충남 예산군이 군민의 건강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에 나선다.29일 군에 따르면 ▲삽교천체육공원 조성사업 ▲광시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덕산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 ▲봉산농촌복합체육시설 확충사업 ▲무한천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삽교천 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삽교읍 두리 764 일원에 총사업비 65억 원을 투입해 파크골프장, 족구장, 풋살장, 자전거도로, 다목적광장, 수변산책로, 교하쉼터 등을 갖춘 체육공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내년에 착공해 2025년에 준공할 예정이다.광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