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흑기사’블랙 푸드‘ 오골계 오골계는 블랙푸드(black Food)로 흑삼, 흑염소, 쥐눈이 콩과 더불어 4대 블랙보양식으로 선정된 음식이다. 동남아가 원산지인 오골계는 닭 품종의 하나지만 일반 닭과는 생김새가 다르다. 눈동자와 눈자위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검고, 깃털도 푸른빛이 감도는 검은색이며, 뼈도 검어서 오골계라 부른다. 특히 우리 고장 연산 오골계는 한국의 재래종 오골계로 가금류 가운데는 유일한 천연기념물 265호다.
무뎌진 입맛 돋우는 ‘주꾸미의 유혹’ 기다리던 주꾸미가 돌아왔다. 어느새 불어오는 봄바람엔 맵싸함이 빠지고 부드러움이 실렸다. 나무에 파릇파릇 물이 오르면 주꾸미의 계절이다. 예부터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다. 주꾸미 샤브샤브. 육수에 두부,고구마가 들어있어 이채롭다. 대전시 중구 문화동 문화초등학교 후문 옆에 있는 ‘일미주꾸미 전문점’(대표 한현주 50). 이
울엄마가 차려주는 전라도식 간장게장TV 홈쇼핑에서 순간 시청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무엇일까. 바로 게장이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인 간장게장. 그중에서도 특히 ‘간장게장이 이런 맛이구나’를 느끼게 한 집이 있다. 간장게장. 전남고흥산 간장 맛과 게장이 짜지도 달지도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건강식, 영양식인 전통 죽 죽은 우리의 먹거리 중에서 가장 일찍부터 발달한 주식의 하나다. 일제 강점기에 식량절약이라는 차원에서 죽의 용도가 구황음식으로 편향되면서 못 먹던 시절의 음식정도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웰빙바람을 타고 신선한 건강재료를 넣은 웰빙 죽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호박죽.호박 비린내가 나질 않아 달작지근하면서 부드럽게 살살 녹아내리는 감칠맛이 뛰어나다. 여
인삼의 고장, 금산을 찾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인삼약초, 금강에서 잡아 올린 민물고기, 텃밭의 푸성귀 조차 사람 몸을 자연에 가장 가깝게 인도하는 무공해 먹거리가 보약이 따로 없기 때문이다. 빠가사리탕.벌건 국물과 함께 먹으면 그 기운이 온몸으로 퍼지는 게 보신을 하는 기분이다.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금강변에 있는 ‘청풍명월’(대표:정선옥 45). 이곳은 민물고기전문점
‘새뱅이’는 새우의 충청도 사투리유년시절 싸리나무로 만든 소쿠리를 들고 냇가로 나서면 고사리 같은 손에서 튀어대는 새뱅이 잡던 기억이 난다. 잡은 새뱅이는 무를 넣고 탕을 끓여 온가족이 둘러않으면 벌건 새뱅이를 먼저 건져 먹기 위해 사투(?)를 벌였던 그 시절 추억의 새뱅이가 다시 부활한 곳이 있다. 새뱅이 매운탕.예전 어머니가 긇여주던 그 맛이다.달작지근하면서도 칼칼한 국물 맛은 해장용으로도 그
회식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 가운데 하나가 삼겹살이다. 그런 삼겹살이 웰빙열풍을 타고 변화를 불러왔다. 삼겹살에서 이제는 오겹살이다. 흑돼지 오겹살은 갈비를 떼어낸 부분에서 복부까지 넓고 납작한 모양의 부위로서 살코기와 지방의 조화로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오겹살.삼겹살에 돼지 껍질이 한 층 더 붙으면 오겹살이 된다. 껍질이 붙어 있기 때문에 오겹살은 삼겹살에
장어구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해어릴 적 개울가에서 돌판을 기울여 놓고 뭔가를 구워먹던 기억이 있다. 모든 것이 부족한 시절의 추억이지만 돌판에서 구운 것의 유난스런 맛은 아직도 생생하다. 그때 유일한 양념이던 소금은 모든 음식 맛의 원천이라 할 요소다. 민물장어 소금구이. 노릇노릇 익어가면 부드럽고 고소하며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이 소금을 뿌려 만든 장어소금구이 하나로 유명
지구상에서 전복만한 웰빙 식재료가 있을까. 어패류 중에서 유일하게 등껍질만 있는 전복은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영양덩어리지만 껍질까지도 자개농의 재료로 쓰일 정도로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다. 전복은 최근 대량양식이 가능해지면서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그동안 가격이 비싸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웠지만 ,전복의 대중화를 선언하면서 우리 곁에 친근해진 전복요리로 특허까지 받은 집을 찾았다. 전
매콤과 달콤의조화-아구찜한국사람 만큼 매운 맛에 독특한 향수를 가진 민족도 드물다. 아무리 입맛 없는 날이라도 어디선가 풍겨오는 알싸한 매운 냄새에 어느새 입 안 가득 침이 고이고 회가 동하니 말이다. 그중에서 아구찜은 몇 손가락 안에 드는 품목이다. 아구찜. 부드럽고 쫄깃하게 씹히는 살과 얼큰한 미나리.콩나물.미더덕은 술안주에 최고다. 아구찜은 아귀의 쫄깃쫄깃한 맛도 좋지만
솔랑구가 지난 6월25일부로 폐업을 하였습니다. 좀더 큰 장소에서 다시 개업해서 인사드리겠다고 하오니 양해바랍니다. 잔치나 귀한 손님 대접에 나오던 갈비
다른 사업으로 부득히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관리자쫄깃하고 담백한 맛-떡갈비대전 떡갈비를 먹어보자!! 광주 송정리에서 유래한 떡갈비 바람이 대전을 강타하고 있다. 호남의 대표음식으로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아온 떡갈비가 대전에 상륙해 미식가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어 화제다. 옛날 궁중에서 임금님이 먹었다는 '떡갈비' 대전시 서구 관저동에 위치한 떡갈비 전문점 ‘수미가‘
서민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고등어조림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술자리가 많아질 때다. 그러다보면 입맛도 사라진다. 이런 때 잘 익은 김장김치 숭덩숭덩 썰어 넣은 등 푸른 생선 ‘고등어조림’을 먹어보자. 밥도둑이 따로 없다. 국물이 자작한 조림반찬은 김치만큼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다. 그 중에서 고등어조림은 조림반찬 중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포기김치와 익어가는
토속적인 맛에 씨래기 된장국 인기 옛날에 즐겨 먹던 음식들이 밥상에서 슬슬 자취를 감추고 있다. 된장,고추장마저 공장에서 만든 걸 예사로 먹는 세상이다. 집에서 콩을 삶고 메주를 띄우는 것이 번거로워 편한 걸 찾게 되는 현실 때문이다. 그래서 식단은 점점 서구화 되고 있지만 덩달아 예전부터 내려오는 토속음식을 그리워하는 사람도 부쩍 늘고 있다. 이래서 밖에서 늘 사 먹을 수밖에 없는 직장인들은 집에서 어머니가 해줬던 평범하지만 정성이 들어간 음식생각이 간절할 수 밖에 없다.
육질이 쫀득해서 씹는 맛이 일품인 삼계탕삼계탕은 예로부터 기를 보하여 여름을 잘 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표적인 보양음식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계절 구분 없이 보양음식으로 인기가 많다. 여름에는 삼계탕으로 유명하지만, 가을.겨울에는 오리훈제와 해물수제비로 새로운 미각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는 대전시 동구 가양동 ‘가양가든 삼계탕집’(대표 김현숙 50)을 찾았다. 한방삼계탕. 시원하고 담백하고
‘계절에 맞는 싱싱한 활어회를 드십시요..’ 활어회는 씹는 맛이 쫀득쫀득해 맛도 좋고 깔끔해서 건강에도 좋아 인기가 많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선뜻 먹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아직까지 활어횟집은 각종 회식이나 모임에는 여전히 인기가 많다. 회는 과일도 제철에 나오는 과일이 맛있듯이 제철에 먹는 활어회가 제일 맛있다고 한다. 대전에서 계절의 변화에 따라 제철에 맞는 회 맛을 선보이며 미식가들의 발길을 붙잡아 화제가 되고 있는 대전시 서구 갈마동 바위섬 횟집’(대표 최현석 34)을 찾았다.
서민의 벗 얼큰한 동태찌개 뜨끈한 국물이 있어 겨울에 제 맛을 내는 동태찌개가 간절한 계절이 돌아왔다.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찌개 중 하나가 바로 동태찌개다. 그런 만큼 요즘 양푼이 동태찌개집은 전국적으로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만큼 예전부터 우리의 식문화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동태찌개다. 그 많은 동태찌개집중에서 그 옛날 시골에서 어머니가 끓여주던 토속적인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곳, 함흥면옥(대표: 이금신 40)을 찾았다.
콜라겐 성분 많아 피부미용에 좋은 돼지껍데기구이 ‘이것도 먹나?’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의외로 돼지껍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서울 마포에는 유명한 돼지껍데기집들이 몰려 있다. 하지만 아직 대전에는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이 거의 없다. 그런 가운데 각종 구이음식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면서 돼지껍데기로 애주가들의 발길을 붙잡는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에 있는 ‘연탄불 꾸이꾸이집’(대표: 김상덕32)
장어는 예전부터 만만찮은 값 때문에 누구나 쉽게 맛 볼 수 있는 요리는 아니었지만 지금은 장어양식으로 대중화가 되어 서민들의 보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요즘 조석으로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건강한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민물장어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노릇노릇한 민물장어. 홍삼이 들어가 기름끼가 없고 연하여 쫀득쫀득한 맛이 환상적이다. 대전에서 민물
임대주와 마찰로 문을 닫고 유성구 구암동으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많은 양해바랍니다. 이성희 기자쫄깃하고 야들야들한 ‘수육’ 보양식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보양음식은 보통 여름철에만 먹는 걸로 알고 있지만 지금은 계절에 관계없이 사계절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보양식도 나이 대에 따라 조금씩 취향이 다르지만 그 중에서 보신탕을 비롯하여 흑염소, 장어구이, 삼계탕, 추어탕, 토끼탕은 빠지지 않는 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