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지원사업(집단연구), 원천기술개발사업(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한 신세현 교수(고려대) 연구팀은 계면활성제 특성을 가진 폴리머 용액을 이용해 미세입자를 물질 표면에 고르게 코팅할 수 있는 미세입자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계면활성제 : 물에 녹기 쉬운 친수성 부분과 기름에 녹기 쉬운 소수성 부분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특성을 가진 화합물로서 비누나 세제 등으로 많이 활용됨*폴리머 용액 : 분자 단위체가 화학적 결합으로 반복되어 중합체가 물에 녹아 있는 액체. 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 이하 ‘특구재단’)은 지난 10일 제400호 연구소기업이 설립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400호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된 ㈜큐얼스는 제200호 연구소기업에 이어 다시 광주연구개발특구에서 탄생하게 됐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출자해 설립한 기업으로 정부의 공공연구성과 사업화 정책 강화와 특구재단의 단계별 지원 노력에 힘입어 2015년 71개, 2016년 179개, 올해 4월 현재까지 61개가 추가로 설립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제400호로 등록된 ‘㈜큐얼스’는 유해 조류에 선택
국내 연구진이 기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투명전극을 그래핀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특히 연구진은 대면적 기판상에 정확한 치수와 형태로 그래핀 투명전극을 패터닝 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향후 유연성이 요구되는 스마트 와치 등에 적용이 예상된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기존 OLED 디스플레이용 전극으로 많이 활용되던 인듐주석산화물(ITO) 대신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을 이용, 전극을 만들어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다.연구진이 개발에 성공한 디스플레이 기판의 크기는 19인치 모니터 크기 수준인 3
대덕특구 스타트업 투자유치 데모데이 개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 이하 특구재단)은 4일 대덕테크비즈센터(TBC)에서 ‘2017 대덕특구 스타트업 공동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ㅇ 이번 데모데이는 ㈜그린솔, ㈜파인에바 등 연구소기업을 포함해 대덕특구 액셀러레이터*가 발굴․보육한 스타트업의 후속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대덕특구 액셀러레이터: 대덕벤처파트너스(유), (주)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컨소시엄이날 데모데이에 참여한 기업은 ㈜파인에바(연구소기업 101호), ㈜지투지바이오, ㈜나인페이즈, 인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지원사업(개인연구)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한 김동완 교수(고려대) 연구팀은 전기차에 응용이 기대되는 차세대 이차전지 중 리튬과 산소의 산화와 환원을 이용해 전류의 흐름을 유도하는 차세대 리튬-공기 이차전지용 고성능 촉매를 새롭게 개발했다. * 리튬 : 원자번호 3번인 가장 가벼운 금속 * 리튬-공기 이차전지 : 리튬 금속의 산화(음극)와 산소의 환원(양극, 공기극)을 이용하여 전류흐름을 유도하는 전기화학 전지. 이차전지란 건전지 등 한번 쓰고 버려지는 전지가 아니라 충전하여 재사용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김균환 교수(건국대) 연구팀이 박은숙 교수(건국대), 임거흔 박사(건국대)와 함께 세계최초로 동물 모델과 사람의 간세포를 이용하여 B형 간염바이러스(HBV)가 사람의 면역기능을 회피해 만성간염으로 나아가는 원리를 찾았다고 29일 밝혔다.B형 간염바이러스는 만성간염과 간경화, 간암 유발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간염바이러스의 일종이다. 만성간염의 75% 이상이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다고 알려졌다. B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면역반응이 일어난다. 면역세포는 사이토카인과 같은 항바이러스 단백질을 통
국내 연구진이 사물인터넷(IoT)에 사용되는 경량 기기용 네트워크 접속제어 프로토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진은 이를 지능형 원격검침 인프라에 처음으로 적용해 관련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국제표준 규격을 준수해 경량 기기에서도 동작 가능한 보안 프로토콜을 ㈜누리텔레콤의 원격검침 상용제품에 탑재했다.이 보안기술은 ㈜누리텔레콤이 노르웨이에서 수주한 800억 원 규모의 해외 지능형 원격검침(AMI)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적용됐다. 이번 기술은 기기 간 상호인증 및 키 분배를 제공하는 보
전자소재를 실 형태로 짜서 옷감에 저항변화메모리의 특성이 나타나도록 하는 전자옷감이 개발됐다. 저항변화메모리(Resistive switching Random access memory)는 저항변화 특성을 갖는 물질이 절연체 혹은 전도체로 저항이 변한 상태가 유지돼 각각의 상태의 전도성을 기준으로 0과 1을 구분해 정보를 저장할 수 있고, 읽고 쓰기가 가능한 메모리 소자이다.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차세대 전자메모리로 주목받는 저항변화메모리 소자를 직물형으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미정 교수(국민대)·황철성 교수(
디지털 세상에 관심 있는 전국의 초등학생들과 대학생이 과학기자가 돼 우리나라 대표 IT전시회와 명소를 직접 체험하고 취재하는 기회가 열린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현장 체험형 IT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인 ‘IT어린이기자단’ 6기 70명과 ‘대학생기자단’ 4기 30명을 ETRI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선발한다.‘IT어린이기자단’은 ETRI가 정부출연연구원 최초로 시작해 지난 5년간 운영해 왔다. 그동안 기자단은 우리나라 대표 IT관련 전시회 현장탐방은 물론, 전국 IT명소 탐방과 현직 과학기자와의 대화 및
사람의 인지능력을 모방한 인공두뇌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인간의 뇌를 모방해학습하고 판단하는 인지능력을 가진 인공두뇌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공두뇌시스템(뉴로모픽시스템)은 인간 두뇌의 신경계에 존재하는 생물학적 구조를 모사하는 전자회로를 지칭한다. 최근엔 학습 알고리즘을 더해 인공지능 구현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최성진 교수(국민대), 김성호 교수(세종대) 공동 연구팀은 탄소나노튜브를 기반으로 뇌의 신경세포처럼 작동하는 신경세포모방소자를 개발했다. 기존의 컴퓨터가 정보를 0과 1의 디지털 방식
미래창조과학부는 우리 몸에 세균이 침입했을 때 분비되는 면역단백질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을 차단하고, 부작용을 줄이면서 염증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펩타이드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펩타이드 (peptide) : 아미노산의 중합체. 보통 소수의 아미노산이 연결된 형태를 펩타이드라 부르고 많은 아미노산이 연결되면 단백질이라 칭함.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 패혈증 등은 톨-유사수용체4(TLR4)가 과도하게 반응해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이다. 우리 몸의 면역센서 중 하나인 TLR4 신호전달경로를 타깃으로
국내 연구진이 기계적 안정성이 우수하면서도 접촉성이 좋아 마이크로 미터(㎛) 단위의 세포수준에도 달라붙는 패치 구조체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패치와 피부간 신호 및 물질 전달이 잘 이루어져 향후 생체진단 신뢰도나 약물 패치의 성능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한국 과학자들이 주축이 된 국내·외 공동 연구진이 복잡하고 울퉁불퉁한 곳에도 잘 달라붙는 바이오패치 구조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이를 통해 향후 웨어러블 기기의 표면 설계에 접목할 경우 생체와 기기간 신호, 정보,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