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충남 금산군수는 25일 간부회의에서 “공무원이 국민께 봉사하는 것은 의무로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그 중 청렴 의무는 지방공무원법 제53조에 규정해 특히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공직자로서 본분을 망각하지 말고 청렴하게 공직을 수행하고 청탁의 유혹을 물리쳐야 할 것”이라며 “서로 공동체 의식을 갖고 소통해 청렴한 한 해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2021년 부서별 업무계획과 관련해서는 “지난주 신 성장동력 확보 및 상생경제 실현 등에 대한 업무계획 보고가 있었다”며 “이를 순기별로 차질없이 진행하고 6000억
▴ 대한민국호의 방향타는 중용지금 우리 대한민국호는 여(與) 아니면 야(野), 좌(左)아니면 우(右), 보수 아니면 진보, 내편 아니면 네편의 파도에 그 중심을 잃고 있다. 중심을 잃은 배는 방향타(方向舵)로써 잡아 주어야 한다. 지금 절실한 것은 대한민국호의 중심을 잡아줄 방향타인 것이다. 어느 한편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과 조화의 중용철학이 바로 대한민국호의 방향타가 아닐까 한다. 우리 대한민국호에는 중용철학을 지난 정치지도자, 사회지도자가 요구되고 그리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중용의 가치관이 필요한 것이다. 참으로 중요
“일본 수출규제 이후, 해외에서만 소재를 찾던 대기업들이 국내 납품업체로 눈길을 돌려 국내 시장이 많이 커졌습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은 지난 22일 충남 아산시 소재 전문기업 ‘(주)베이스’를 방문했다.24일 강 의원에 따르면 (주)베이스는 지난 2002년 창립해 현재 임직원 70여 명과 매출 1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강소기업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박태호 (주)베이스 대표는 “(국내 산업에서) 기초 소재가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와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이 교섭 7개월 만에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대전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와 대전교육청 간 갈등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지만, 초중고 영어회화전문강사 고용안정과 초등돌봄 문제 등 불씨가 남아 있어 향후 파열음이 예상된다. 22일 학비연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학비연대는 22일 경상남도교육청에서 '2020 집단(임금)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본급 월 1만 7000원 인상 ▲명절 휴가비 20만 원 인상(120만 원) ▲맞춤형 복지비 5만
충남 예산군 예당2산업단지 사업이 주민 반대에 직면한 가운데 충남도와 예산군이 대기질 조사에 착수했다. 22일 충남도와 예산군 등에 따르면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주민들은 예당제2일반산업단지 확장 반대시위와 관련 고덕면 예당일반산단 등 주변지역 대기질을 조사하고, 굴뚝 오염도를 측정키로 했다. 방법은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미세먼지, SO2, NO2, 중금속 등 14종에 대한 검사질 모니터링 2회, 예당일반산단가 신소재일반산단 내 악취민원이 발발하고 있는 주요사업장 3곳 등을 대상으로 굴뚝 포집을 실시한다.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
매봉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을 둘러싼 대전시와 민간업체간 행정소송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심 법원이 민간업체 손을 들어주자 대전시가 즉각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1일 대전시는 민간업체 손을 들어 준 대전고등법원 판결에 대해 “제안수용결정 취소처분 전에 원고에게 3회에 걸쳐 사업계획변경 등 의견청취를 하였고 객관적이고 타당한 도시계획위원회 부결사유와 일몰제 시한을 감안해 수용결정 취소처분을 했기에 문제가 없다”며 “대법원에 상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전고법 행정1부는 매봉파크 피에프브이(PFV) 주식
기간제 교사 A씨가 오랜만에 전화를 해 하소연한다. 아마도 답답한 심정을 호소할 마땅한 데가 없었나 보다.“제가 평가 점수가 낮다고 내년에는 재임용을 할 수 없다고 하네요. 제가 가르치는 과목에서 과원이 되어 한 명이 나가야하는데, 기간제 교사 평가에서 제가 낮아서 탈락 대상이 되었다고 해요. 그런데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선생님보다 점수가 낮은 것을 납득할 수 없겠더라구요. 주변의 동료 선생님들도 그렇게 말씀하시고요.”A씨와 같은 기간제 교사들은 계약 기간이 만료되거나 과원이 되어서, 또는 휴직자의 조기 복직 등으로 그동안 정
다수의 아파트 건설이 이뤄지고 있는 세종시에서 분양가 상한제 취지가 선제적으로 이행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1일 시에 따르면, 행복청으로부터 주택공급 업무를 이관 받은 후 시가 시행한 공동주택 공급은 총 3건이다. 2019년 4월 1-5생활권 우미건설 주상복합, 2020년 10월 1-1생활권 한림, 최근 심의한 6-3생활권 금호건설 리첸시아 파밀리에 등이다.최근 분양가 심사를 마친 리첸시아 파밀리에 사례를 계기로 분양가 심사 투명성 확보에 대한 문제가 다시 화두가 되고 있다. 주택법이 개정됐음에도 분양가 심사가 여전히
대전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행별로는 집단 따돌림과 사이버 폭력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교육청은 21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대전지역 피해 응답률이 0.69%로 집계돼 7년 연속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4월 1차 조사 대비 0.47%p 감소하고, 지난해 전국대비 0.22%p 낮아진 수치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초 1.2%, 중 0.4%, 고0.3%로, 2019년 1
김명숙 충남도의회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21일 초라한 성적표를 받은 내포신도시 조성사업에 작심 비판했다.김 의원은 제32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환황해권 중심도시 건설과 충남 균형발전 선도를 목적으로 추진한 내포신도시 조성사업이 지난해 완료됐으나 정책 부실로 허울만 남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충남도청 신도시 개발계획 추진에 따라 도청사 이전 작업이 진행됐다. 도청사는 지난 2012년 12월 홍성·예산군 경계인 내포신도시로 이전했고, 도청 소재지 주변 도시개발도 뒤따랐다.인구 1
[기사보강: 1월 23일 오후 5시 40분]충남 아산시 둔포지역을 중심으로 북부권역 인문계고 신설을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지만, 교육당국은 학생유발 요인이 부족하다고 난색을 표하고 있다. 21일 충남도교육청과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회 등에 따르면, 아산시 북부권역의 유일한 인문계 고등학교였던 둔포고가 지난 2014년 특성화고로 전환하면서 인문계고가 전무한 상황이다.이에 둔포 이지더원 아파트 등 5000여 세대 주민들은 둔포지역 인문계고 신설을 요구해 왔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인 이명수 국회의원(아산갑), 현인배 시의원, 박경
대전 동부교육지원청이 교육행정 기관 최초로 시행한 '여성 재택숙직제'가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시행 한 달 만에 전면 중단됐다. 기존 숙직에 '재택'을 도입한 이 제도가 여직원에만 적용되면서 반대 여론이 거세진 데 따른 것이다. 이대성 동부교육지원청 운영지원과장은 "전날(20일)부터 여성 재택숙직제를 잠정 중단하고, 기존 남성 숙직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며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시행했던 것을 무조건 취소하기보다는, 대전시교육청과 공조 등을 통해 새로운 제도 방향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여성 재택숙직
사업비 100억 확보···2023년 완공당진시 석문면 장고리항리 851-52 일원에 위치한 용무치항이 지난해 12월 9일 어촌뉴딜 300사업 신규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 2023년까지 ‘다시 찾고 싶은 어촌,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된다.용무치항은 선박이 안전하게 접안 및 정박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당진의 작은 항구로서 인근 장고항과 왜목마을 사이에 위치해 있다. 앞서 어촌뉴딜에 선정된 장고항이나 해돋이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왜목마을에 비해 북적이지 않은 한적한 항구로 한가롭게 여행을 즐기려는
세종시가 내달 예정된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대비해 우선접종 대상 인원을 파악하고, 지역 내 접종 위탁 의료기관을 확보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전체 백신 접종 대상 인구(18세 이상)는 27만 26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의료기관 종사자·65세 이상·방역담당자 등 우선접종 대상자는 15만 여 명으로 추정된다.질병관리청 우선접종 대상자(안)는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노인(65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5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설계 절차가 올해 상반기 본격화될 전망이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은 20일 오후 의장 집무실에서 만나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 추진 시기와 준비 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올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가 발주되도록 할 것”이라며 “2월에는 세종의사당 공청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내 여야 지도부와 법과 제도를 완비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이날 두 사람은 올해 시가 검토 중인 국회타운 조성 계획에 대한 공감대도 확인했다. 최근 논의가 본격화된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 필요성도
김돈곤 청양군수가 21일 군 행정 노하우를 전국 지자체와 나누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바람직한 농사꾼’ 이론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김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월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 유치로 시작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고령자복지주택 융복합 건축 ▲먹거리 종합계획 ▲주민자치 등을 언급하며 “현장경험을 전국의 지자체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먼저 김 군수는 “이런 성과를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이유는 자랑을 늘어놓자는 뜻이 아니라 오히려 그 성과를 갖고 올해 어떤 사업을 추진하는지, 또 사업추진의 결과가 어떻게
21일 오전 7시 27분경 대덕구 문평동 표준가스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95명과 장비 27대를 동원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한국유흥·단란주점업중앙회 대전·충남지회 회원 60여 명이 2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아무 대책이 없이 3개월 이상 영업이 중지되는 바람에 주점업종 종사자와 가족이 굶어 죽게 생겼다”며 “주점 업종 집합금지 연장 명령을 즉각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 후 대전시청 청사내로 진입, 허태정 대전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한동안 청원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 이날 김춘길 중앙회장겸 대전·충남지회장은 "대전시가 대전시가 주점업에 5차례나 집합금지명령을 내려 주점 업종 업주들은 생존권에 치명적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
기본소득국민운동 대전본부가 20일 대표발기인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본소득국민운동 대전본부 대표발기인에는 박양진 충남대 교수를 비롯해 고제열 공정사회시민연대감사, 김강식 유성겨레하나 공동대표, 라영태 대전시미술협회장, 이광진 대전경실련 위원장 등 각계각층 인사 46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대전에서도 기본소득의 화두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구체적인 시민운동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대전의 장·단점을 잘 살펴 지역 실정에 맞는 기본소득을 실현하는 것이야 말로 지방자치 2.0 시대에 맞는 과제일 것"이라
이광재 국회의원이 21일 대전을 방문해 배재대학교에서 진행되는 미래정치아카데미 제1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더불어민주당 K-뉴딜 본부장인 이 의원은 이날 특강에서 ‘과학수도 대전, 실리콘밸리로 가는길’이라는 주제로 대전시의 미래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발제 강연 후 카이스트와 대덕특구 등을 보유한 대전시가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창업기업 친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수강생들과 토론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 의원은 특강에 앞서 이날 오후 허태정 대전시장을 만나 대전시의 지역 현안과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