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1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민주당 소속 중구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비판했다.최근 김광신 중구청장이 단행한 4급 서기관 승진 인사 논란의 연장선이다.시당은 "구청장 고유권한인 인사에 대한 트집은 물론이고, 주민들을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구정 현안 업무보고까지 불참하는 등 본인들의 입맛에 맞지 않아 생떼를 부리고 있다"며 "한시라도 빨리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시당은 "중구에 지역구를 둔 황운하 국회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민주당 대전시당은 중구지역 곳곳에 낙
[한지혜 기자] 수 년 째 그대로인 대전문화재단 기금을 사업비나 운영비로 쓸 수 있도록 해 활용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이한영 대전시의원(국민의힘, 서구6)은 1일 오전 10시 열린 대전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대전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에 규정한 적립기금의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350억 원을 더 모아야 한다”며 “대전시가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문화재단 기금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출연금과 기부금 등을 통해 적립된다. 시
[한지혜 기자] 대전시 인권센터와 청소년성문화센터 위탁 정당성 문제가 시의 불투명한 정보공개 행정 문제로 확산된 가운데, 대전시의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금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4)은 1일 오전 10시 열린 대전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행정 환경의 변화와 시민의식이 상향되고 있고, 행정의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명한 정보공개가 우선돼야 한다”며 “수탁기관을 공정하게 선정했다면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해 사회적 갈등을 조속히 해결하고 행정의 신뢰성을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상현 기자]대전시 유성구의회는 윤정희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이 31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에서 ‘대전광역시 유성구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 조례안은 공직자의 청렴도 향상을 지원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발의했다.주요내용으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청렴도 향상을 위한 사업시행 및 예산지원, 청렴도 향상 기여 공직자에 대한 표창 등이 있다.윤정희 의원은 “그동안 공직자의 청렴성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해 왔지만 유성구의 보다 건전
[한지혜 기자] 최근 난방비 폭등 사태 등 서민 생활 안정과 관련된 대전시의 미온적인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전국 지자체가 분주하게 움직이며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는 반면, 대전시는 아직까지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아 서민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31일 논평을 내고 “난방비 대란을 막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곳간을 열고 대대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대전시는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문제가 불거진지 1주일이 다 돼 가지만 이장우 대전시
[한지혜 기자] 대전시의회 제269회 임시회가 내달 1일 개회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지역 노동계가 시민 서명을 받아 제출한 ‘대전시 콜센터 감정노동자 보호·지원에 관한 주민발의 조례’ 심의와 대전시인권센터‧청소년성문화센터 위탁 논란과 관련된 5분발언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총 10일 간의 회기로 진행된다. 개회 첫날인 오는 1일에는 의원 4명이 5분발언에 나선다.이금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4)은 대전시인권센터와 청소년성문화센터 위탁과 관련된 주제로 발언대에 오른다. 지난해 12월부터 지속돼온 시 인권행정과
[지상현 기자]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는 26일 2023년도 첫 회기인 제26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이날 임시회 개회에 앞서 송봉식 유성구의회 의장과 정용래 청장은 35만 구민들과 임시회에 함께한 의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올 한해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는 큰절을 올렸다.송봉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구민여러분 모두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기운을 받아 건강하고 힘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유성구의회는 새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겠
[지상현 기자]새해벽두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이 단행한 4급 서기관에 대한 승진 인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중구의원들이 '인사 참사'라고 표현하며 강도높은 비판을 가했다.반면 김광신 청장은 대전시와의 인사교류 차원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 민주당 의원들과 중구청간 갈등이 표면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26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본회의장에서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는데 민주당 의원 4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광신 청장의 서기관 승진 인사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가장 먼저 발언대에 선 육상래 의원
[한지혜 기자] 1000채가 넘는 주택의 명의를 이전받아 전세사기 사건을 벌인 이른바 ‘빌라왕 사태’가 다가구주택이 많은 대전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대전 서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설재영 의원(용문·탄방·갈마1·2동)은 26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피해를 우려하며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설 의원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서 발생한 ‘빌라왕’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해 다가구주택이 밀집한 대전에서는 ‘빌라’를 ‘다가구주택’으로 상품만 바꿔 충분히 전세사기 피해자를
[김재중 기자] 윤창현 국민의힘 국회의원(비례)이 올해 부동산경기 활성화와 청년·서민 복지향상을 위한 3대 분야 6대 입법과제를 제시했다. 대전 동구당협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윤 의원은 “6대 과제를 통해 대전부흥과 동구 발전에 전념하겠다”는 새해 각오도 밝혔다.25일 윤 의원이 밝힌 3대 분야 6대 입법과제에 따르면, 그는 첫 번째 과제로 공시지가 3억원 이하 대전 등 광역시 소재 주택에도 종부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개선에 나설 예정이다.현행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시행령은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의 주택으로 ‘수도권, 광역시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의회에서 논의 중인 서철모 서구청장의 서구체육회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한 조사 특위 구성이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내부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이지만, 서 청장의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지 않을 경우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특위를 구성할 가능성도 존재한다.25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최근 서구체육회장 선거에서 불거진 서철모 청장과 관련된 논란을 조사하기 위한 특위 구성이 진행 중이다.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조사특위에서 다룰 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김재중 기자] 윤창현 국민의힘 대전 동구당협위원장(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내년 총선을 겨냥해 ‘동구에서 시작하는 대전부흥’을 내세우며 대전역세권과 대청호 개발 등 지역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대전 지역구 7명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상대로는 “시민들이 한 당에 몰아줬는데,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각자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공세를 폈다.윤 위원장은 18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구는 대전에서 경제지표가 가장 안 좋은 지역”이라며 “일류 경제도시가 되려면 동구를 끌어올려야 전체 평균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동구혁신 미래전략을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구의회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8일간 제267회 임시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 첫 의사일정인 이번 임시회에선 집행부로부터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비롯해 조례안 등 일반안검 심사가 이뤄진다.특히 민선8기 원년을 맞아 조직개편이 이뤄진 집행부로부터 올해 핵심 추진 과제에 대해 보고받고, 지역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또 △공공시설 내의 매점 및 자동판매기 설치에 관한 조례안(박효서 의원)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김기흥 의원) △대덕구의회 의정 홍
[김재중 기자]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이장우 대전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대전을 윤석열 정부의 정책실험대로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시민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대전지역 범민주세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이장우 시장에게 정례적 정책협의를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17일 오전 시당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이장우 시장은 국회의원 시절 친박 돌격대장을 자처했지만, 지금은 친윤 돌격대장, 윤핵관이 되려고 애를 쓰고 있는 모습”이라며 “감사위원회를 통한 표적감사, 언론에 대한 겁박 등 윤 정권과 닮아가고 있다”고 지적했
[김재중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일고 있는 ‘SRT 서대전역 배제 논란’과 관련해 “서대전역이 위축된 것은 전 정권 때문”이라며 “호남 정치권(민주당)이 정책적인 고려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시장은 1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SRT 노선에 대한 일부 조정이지 ‘대전 패싱’은 아니다”라며 “현재 운행 중인 SRT 노선을 일부 조정하는 것을 ‘패싱’으로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그는 “미국 출장에서 돌아와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에게 물어보니, SRT 추가투입 계획이 아니라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구의회는 16일 의장실에서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간담회를 갖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김홍태 의장은 이날 대덕종합사회복지관, 대덕사랑노인복지센터, 법동재가노인복지시설 등 지역 3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또 지역 사회복지 환경 개선과 관련 정책 개발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 뒤 이들 기관에 위문품(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김 의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 관계자분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우리 의회에선 사회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1개 위원회, 3개 단, 17개 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강한 야당이 될 것을 다짐했다.민주당 대전시당은 지난 13일 정무직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총 66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앞서 민주당 시당은 정책위원회·의정활동지원단·민생안정대책TF단·법률지원단 등 1개 위원회, 3개 단(團), 17개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이날 황운하 위원장은 “올해는 어느 해 보다 힘든 해가 될 것”이라며 “유능한 민생정당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퇴행
[김재중 기자] 국토교통부가 고속열차인 SRT 운행확대 계획을 밝히면서 서대전역을 제외한 것에 대해 대전 정치권이 상반된 반응을 나타내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전패싱’이라고 반발하자, 국민의힘은 ‘대안 없는 비판’이라고 맞섰다.11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고속철 서대전역 패싱 악몽이 박근혜정부에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도 재현되고 있다”며 “SRT전라선 마저 서대전역을 지나칠 경우 호남선 역 가운데 역 이용자가 4번째로 많은 서대전역은 ‘고속철 빈껍데기 역’으로 전락할 우려마저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앞서 국토부는
[한지혜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조직정비, 민생경제 지원 등에 집중하고 있다. 당내 선출직 인사들과도 소통을 늘리고 있다.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10일 오후 2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시당 운영 방침을 밝혔다.이 위원장은 “시당위원장이 된 후 6개월이 지났다”며 “남은 기간에도 귀로 듣고, 발로 뛰고, 눈으로 확인하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공석인 유성갑, 대덕구 당협위원장 조직 정비와 관련해서는 “동구와 유성을 지역은 오늘(10일)이나 내
[김재중 기자]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대전지역 여야 정당이 내부 조직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공개모집 등을 통해 당직과 실무기구를 보강하고 외연을 확장한 모습이다. 다만 내년 총선까지 선거제 개편과 중앙당 조직개편 등 변수요인 많아 현 체제가 그대로 유지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지난 6일 상무위원회 의결을 통해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특별위원회 등 실무기구 구성을 끝마쳤다. 정책위원회(위원장 장종태 전 서구청장)와 의정활동지원단(황인호 전 동구청장), 민생안정대책TF단(박정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