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가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해 ‘선택과 집중’을 주문했다.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 증가와 복지예산 등 군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재정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이 군수는 4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10월 직원모임에서 “내년 우크라이나 사태와 주요국 통화 긴축 가속화 등 대외여건 악화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아울러 각종 보조사업과 복지예산 부담 증가는 군 재정 운용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11월 초까지 자체예산을 편성하고 보조사업을 확정해야 한다”며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 청소년들이 최재구 군수와 만나 모범청소년 해외어학연수 등 6개 정책을 제안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군수, 청소년과 통(通)하다’ 행사에서 청소년 참여기구 회원들은 최재구 예산군수와 주요 현안과 정책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참여기구와 예산군수가 한 자리에서 청소년 정책을 비롯한 다양한 군 정책을 건의하는 자리로 해마다 추진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존 3개의 청소년 참여기구인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2개소)와 방과후아카데미 운영위원회,
[예산=안성원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30일 “예산군과 홍성군의 갈등 해소를 찾는 건 솔직히 고민이 된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를 이루는 두 도시가, 각종 현안을 두고 대립하며 갈등의 골이 깊기 때문이다.김 지사는 이날 오후 민선 8기 첫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예산군을 찾아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예산군의 현안인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 신축, 덕산온천 및 삽교역 인근 내포신도시 편입, 충남의병기념관 건립, 충남혁신도시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등이 화두로 떠올랐다.김 지
[예산=안성원 기자] 예산군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홍원표 의원(국민의힘·라선거구)이 30일 “충남의병기념관은 김태흠 도지사가 당초 공약한 대로 예산군에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이날 열린 제38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민족사학자 단재 신채호 선생의 ‘예산군의 임존성에서의 백제부흥운동이 우리나라의 최초의 의병’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충남의병기념관은 김태흠 지사의 민선8기 공약으로, 추진 단계에서 예산군의 ‘윤봉길 역사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이라는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의회에서 올해로 개통 100주년을 맞는 예산역에 대한 기념행사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태금 의원(국민의힘·예산읍)은 30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예산역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군민께 옛 예산역의 추억과 역전전통시장을 다시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예산역은 지난 1922년 6월 15일 경남선(장항선) 종착역으로 운전영업을 개시 했으며, 10일 후인 6월 25일 당시 예산군수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홍성군을 환황해권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린 홍성군민과의 대화에서 “충남 지역 여건에 적합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이어 “내포신도시는 2020년 10월 혁신도시로 지정됐으나 정부정책 부재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혁신도시 사업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앞서 김 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드래프트제' 요청을 통한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의 자살률이 1년 사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군에 따르면, 27일자 통계청 발표에서 군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021년 32.5명으로 전년도 대비 25.1명(44%) 감소했다. 자살자 수는 전년도 45명보다 20명 감소한 25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군은 자살률 감소 배경에 대해 민관 협력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굴 및 자살위험 사전 예방을 위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결과라고 분석했다.또 군 산하 전 부서가 행정‧사회‧경제‧일자리‧보건복지‧환경 등 부서별 자살예방 대책
[예산=안성원 기자] 예산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의 민간위탁업무 감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7일 군의회에 따르면, 김영진 의원(국민의힘·라선거구)은 이번 행감에서 “예산군 사무의 민간 위탁 기본조례 19조에 따라 연 1회 이상 감사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부서에서 관련 규정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집행부가 규정에 대한 인식하지 못하고 "지도·점검으로 대신했다"는 입장을 보이자, 김 의원은 “지도점검 내역을 보면 많은 부분이 시설 점검을 통한 보수로 확인된다. 지도·점검과 감사는 다르다”
[예산=안성원 기자] 강선구 예산군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은 26일 보건소의 업무가 지나치게 광범위하다며 재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강 의원은 이날 보건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소가 복지 관련 업무까지 영역이 넓어지다 보니, 본연인 보건업무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며 정비를 주문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예산군은 부서별 업무를 성과예산서에 반영해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복지분야 사업 상당 부분이 보건소에 맡겨지면서 책임 소지와 평가 대상이 불분명하다는 게 강 의원 주장이다. 강 의원은 “보건소 성과 예산서에 업무 분장에는 없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에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읍·면별 문화체육행사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17회 삽교읍민 체육대회가 열린데 이어 23일에는 제16회 광시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축제, 제14회 봉산면민 체육대회가 각각 개최됐다.또 24일에는 제16회 대술면민 한마음체육대회와 제3회 대흥면민의 날 기념식 및 제13회 면민체육대회, 제14회 응봉면민 체육대회, 제12회 고덕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제19회 오가면민 화합한마당 행사가 각각 열렸다.계속해서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에서 민원인의 난동으로 부상을 당한 공무원이 병원 치료를 받는 사건이 발생해 공무원노조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23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예산군지부(이하 노조)에 따르면, 지난 8일 민원인 A씨가 예산군 내 한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찾아 타인의 인감증명 발급을 요청했다. 하지만 A씨가 제출한 위임장은 법적 요건에 부합하지 않았고, 담당 공무원 B씨(여·30대)는 “일반 위임장이 아닌 인감증명법 시행령에 명시된 증명서를 다시 제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그러나 A씨는 발급을 요구하며 소란을 피웠고 이 과정에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의회에서 최근 국지성 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할 저류시설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 문제를 제기했다. 김영진 의원(국민의힘·라선거구)은 지난 21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내 산업단지의 저류시설의 관리 문제를 지적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저류시설은 하천변에 설치해 하천의 홍수량을 일시 저지할 수 있는 시설로, 국지성 호우나 기습성 호우 시 홍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하지만 현재 관내 산단에 설치된 저류시설이 관리 소홀 등의 문제로 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