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의 전공의가 환자를 살리기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에 나선 사실이 알려져 차가운 겨울의 길목에서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미담 주인공은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학과 허한 전공의(29). 허 전공의는 최근 한 40대 백혈병 환자의 치료를 위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몸을 내주었다.허 전공의는 2017년 순천향대의대 재학시절 종양혈액내과 실습 중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서류에 서명을 했다.등록 4년 뒤인 지난 7월. 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이 왔고, 허 전공의는
[천안=윤원중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지난 15일 5층 대강당에서 충남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항공이송 1500회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2016년 2월 11일, 첫 환자 이송 이후 5년 9개월 만에 이뤄낸 닥터헬기 1500회 출동의 의미를 기념하고, 출동요청자 교육 및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가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충청남도 응급의료업무 관련 공무원과 유관기관 실무자를 비롯해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하는 병원 의료진, 충남소방본부 관계자, 지역소방서 구급대원 등이 참석했다.기념행사 후에는
[디트메디]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약 160명이 매년 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원인 3위는 폐렴(43.3명), 2위는 심장질환(63.0명)이며 1위는 암(160.1명)으로 확인됐다. 암 중 폐암은 사망률 1위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폐암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2015년 7만 3765명에서 2019년 10만 371명으로 수년 새 36%나 증가하였고 향후에도 이러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폐암으로 인한
[디트메디] 초등학교 4학년 아이가 있는 A씨는 최근 아이 학교에서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고 걱정이 한가득이다. 요잠혈 양성으로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적혀있었기 때문이다. 가족 중에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사람도 있어 혹시 영향이 있는 건 아닐지 걱정이 꼬리를 물었다. 정밀검사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아 한시름 놓았지만 또 한 번 아이 키우기 힘들다는 걸 실감하는 순간이었다.이처럼 최근 학교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소변검사에서 혈뇨나 단백뇨의 이상소견으로 소아청소년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소아에서 무증상 현미경적
매일 아침 일어나 어제의 확진자 수를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하던 2021년도 이제 겨우 두 달 밖에 남지 않았다. 유독 휴일이 적었던 해였기 때문일까? 토요일인 성탄절을 제외하고 올해 더 이상 빨간 날이 없다는 암울한 사실에 고개를 떨구는 한편, 일 년만에 돌아온 11월의 중요한 날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모르는 사람들이 더욱 많을 11월의 두 번째 일요일, 11월 14일은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당뇨의 날(世界 糖尿의 날, World Diabetes Day)로 국제기념일이다. 당뇨병을 제
[박길수 기자] ㈜대전세종 둔산간호학원 정상복 이사장이 지난 7일 대전 서구 제32회 구민의날을 맞아 코로나19 감염병 지역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서구청장 표창을 받았다.정상복 이사장은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 대응 민간 간호사로서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한밭운동장 선별진료소, 대전역 해외입국자 선별진료소 등에서 코로나 검체채취 업무 등 코로나19 감염병 지역 확산 차단에 기여했다.또 ㈜둔산간호학원에서는 모범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원생 중에서 한 명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 교육부에서 주관한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A등급(우수)을 받았다.교육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2020년 평가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지역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서 감염병에 대응하는 역할 등 ‘코로나19 대응 노력과 성과’를 가점 지표로 반영했다.이번 경영평가는 교수, 회계사, 노무사, 의사 등 민간전문가 27명을 평가단으로 구성해 14개 국립대병원과 5개 연구기관을 평가했다.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가 암관리법 및 시행규칙이 개정된 이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사업평가에 모든 항목을 충족하여 국가지정 지역암센터로 재지정 받았다.지난 4월 8일에 개정된 암관리법에서는 지역암센터,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시정조치 및 지정 취소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올해 처음 실시 된 지정기준 충족 여부 점검에서 사업운영계획 및 실적, 재정운용 내역 등 모든 항목에서 ‘충족’을 받았다.김제룡 소장은 “2008년부터 현재까
[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재생·재건의학센터(센터장 권세원)가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재생·재건 의료기기 기업 임상 실증 지원 및 사용적합성평가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과업 수행을 위한 것으로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주요 협약 내용은 ▲각 기관 보유 기술의 이용 촉진 및 강화를 위한 기술 자문 및 업무 교류 ▲재생재건 의료기기 임상 실증 및 사용 적합성 평가에 관한 기술 자문 및 업무 교류 ▲연구개발 및 기술교
[박성원 기자] 대전성모병원이 저소득층 사시 환자를 대상으로 사시 무료 수술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사시 무료수술사업은 오는 12월까지 희망자 신청을 받은 후 사전 검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전성모병원은 수술 가능 여부 확인을 위한 외래 진료비와 사전 검사비를 제외한 사시 수술비와 입원 치료비 전액을 지원한다. 사시는 두 눈의 방향이 정상을 벗어나 시선이 다른 곳을 향하는 질환으로 시력 발달과 미용상 문제를 유발하므로 수술 등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사시로 유발되는 약시의 경우 치료시기가 어릴
[박성원 기자]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 시행에 따라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병원에 대한 방역수칙을 개편‧시행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요양병원·시설·정신병원은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집단 발생 160건, 총 24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에 따라 우선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해 ‘추가 접종’ 을 조속히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백신접종센터 등의 mRNA 백신 보관분을 우선 활용해 요양·정신병원(자체접종), 요양시설(방문접종)을 신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2차 접종 후
[이희택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원장 나용길)에서 24주 만에 태어난 초미숙아 쌍둥이의 100일 여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연의 주인공은 A 씨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선물과 열무(이상 태명)’.이 아이들은 지난 7월 29일 각각 체중 500g, 700g으로 세상에 나왔고, 일반 만삭아들의 5분의 1이 안되는 체중으로 100일간의 힘겨운 시간을 이겨냈다.소아청소년과 이병국․신정민 교수팀을 중심으로 산부인과․소아과․흉부외과․안과 의료진의 유기적 협진과 정성 어린 집중 치료 끝에 건강을 되찾았다.이제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야할 시간.
[박성원 기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2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을지재단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과 김하용 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 근속자 및 근무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개원 40주년을 맞은 대전을지대병원은 40년 근속자를 배출, 간호부 강은옥, 안정희 간호조무사에게 영예로운 근속패 및 상금이 수여됐다. 아울러 심장내과 정경태 교수를 비롯한 30년 근속자 12명, 20년 근속자 17명, 10년 근속자 31명 등 총 6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더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 지난해 ‘고위험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구축·운영 실증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의생명융합연구센터 6층에 2022년 4월 개소를 목표로 연구시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은 대전지역 ‘바이오메디컬산업’의 혁신성장동력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가 총 152억 8000만원(국비 76억 4000만원, 지방비 76억 4000만원)을 투입해 생물 안전 3등급(BL3)의 공용연구시설(연면적 671.36m2)이 구축된다. 지난 10월 말에 착공해 2022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인 ‘BL3 공용연구시
[박성원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지난달 28일 본회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ROTC 중앙회와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건협 채종일 회장, 조재현 사무총장과 대한민국 ROTC 중앙회 박진서 회장, 이광훈 사무총장이 참석했다.업무협약을 통해 건협은 대한민국 ROTC 중앙회 회원과 가족에게 건강검진과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지원,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등 다양한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건협 채종일 회장은“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지난 50여 년간 진행해 온건강검진, 보건교육 및 조사·연구사업 등 다양
[박성원 기자] 대한민국 미래 유망 신사업 중 BIG3로 꼽히는 바이오헬스산업이 범국가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더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됐다.건양대학교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와 서울대병원 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2년 정부 의료기기 R&D 지원방향 및 MDR 대응전략 세미나’가 성공리에 종료됐다.30일 오후 1시 부산 벡스코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된 세미나에는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산업 전문가와 관련 종사자 등 200여 명의 청중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큰 성황을 이뤘다.이번 세미나는 내년 정부의 의료기
[이희택 기자] 나성동 엔케이 세종병원과 도담동 세종충남대병원으로 대표되는 종합병원 인프라.이와 시너지 효과를 낼 ‘특화 의료기능’은 무엇이 좋을까.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담론이 쏟아지고 있다.새로운 특화 의료기능 입지는 이미 5생활권으로 압축된 상황이다. 합강동(5-1생활권) 스마트시티 의료용지 2만 9911㎡, 다솜리(5-2생활권) 스마트헬시시티 약 6만㎡가 도시계획상 ‘특화 의료 용지’로 계획돼 있다.장점은 역시 입지다. 정부세종청사 및 KTX오송역과 차로 각 15분, 남청주IC와 20분, 남세종IC와 25분
[디트메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 혈관에서 피를 공급받던 뇌 조직이 손상돼 갑작스런 팔다리의 마비를 가져온다.인지기능, 언어기능의 장애, 균형감각의 소실, 의식소실 등의 증상을 초래하는 신경계 질환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뇌졸중이 처음 발생했을 때는 병원에 가능한 한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막힌 혈관을 뚫어주거나, 혈전 또는 혈종을 제거하는 등의 급성기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디트메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수험생의 긴장도는 높아지고 스트레스도 증가한다. 이를 적절하게 해소시켜야 수능 시험 당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마무리 공부가 한창인 지금 수능 대박을 위한 마지막 퍼즐은 역시 ‘컨디션 관리’다.컨디션 관리라고 해서 꼭 거창할 필요는 없다. 손 끝 하나로 충분하다. 시간이 금인 수험생들이 책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지압법을 추천한다. 신체의 혈자리를 자극하면 스트레스와 부담은 날리고 집중력을 단기간에
[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지난 28일 오후 입원환자와 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1년 찾아가는 영양캠페인’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이번 캠페인은 영양의 날인 10월 14일을 기념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병원 영양사들이 직접 입원병동과 사무실 등을 방문 진행했다.캠페인은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아침식사의 중요성, ▲생활 속 건강 체중 유지법, ▲감염 예방을 위한 덜어먹기 생활화 등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을 주제로 열렸으며, 영양사들은 전단지 배포,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