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최종암 기자] 폭우가 그친 충남도내 들녘에 극한 폭염이 찾아온 가운데 때 아닌 벼 수확이 한창이다. 충남도가 자체 개발한 국내 최단 초조생종 벼인 ‘빠르미’ 재배농가가 늘어나며 가을걷이(?) 이색풍경이 연출되고 있다.2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빠르미는 국내 쌀 가운데 생육 기간이 가장 짧고 유일하게 노지 이기작과 시설하우스 삼모작에 성공한 품종이다.도 농업기술원이 2009년부터 국내외 조생종을 교배해 개발 보급한 품종으로 이앙이후 8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다.충남 대표 쌀 품종인 삼광벼가 130일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5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000명이 수해복구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충남소방은 20일 이번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공주‧논산시, 부여‧청양군피해복구와 다시 예보된 호우에 대비해 인력과 차량 32대, 수방장비 188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침수된 주택 배수와 생활용품 세척, 농경지 배수 장애요소 제거 등 도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도 소방본부는 장마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말부터 도내 모든 소방공무원과 1만여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복구 활동에 나선다는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가 20일부터 농림축산국 및 산하직원 360여 명을 도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긴급 투입 농작물, 농경지, 농업시설 피해복구 작업을 돕는다.도는 최단 시간에 피해 농작물 제거, 파손시설 철거 등의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 피해가 큰 부여·청양·공주·논산을 중심으로 복구 작업을 시작했다.첫날인 20일에는 부여지역 일원에 도 농림축산국 지원 90여 명을 투입했다.이들은 물에 잠겨 상품 가치를 상실한 수박·오이 등 피해 농작물을 제거해 새로운 작물을 파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구슬땀을 흘렸으며, 농가
[박길수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박진원)는 당진∼대전간고속도로 당진분기점 연결로(서산IC~면천IC 구간, 서산→대전방향) 깎기비탈면 보강공사를 위해 19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전면 차단한다고 이날 밝혔다.도로공사는 도로전광표지판, 현수막, 입간판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안내를 제공하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 등에도 공사 안내를 병행하기로 했다.도로공사 관계자는 “깎기비탈면 보강공사로 인한 전면차단으로 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아산소방서(서장 구동철)가 관내 호우경보 발령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현재까지 현장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풍수해 관련으로 인명구조, 배수, 나무제거, 토사유실로 인한 안전조치 등 30여 건을 출동해 처리했고 기상특보 관련 아산시청, 경찰, 군부대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또한, 16일 오전 11시 32분께 아버지가 자살을 암시했다는 신고내용으로 70대 남성 1명이 곡교천 인근에서 실종돼 소방, 아산시, 경찰, 군부대 등 총 인원 285명 및 구조보트와 드론 등
[내포=최종암 기자]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충남도 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도는 추가 피해 예방 및 응급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16일 현재 충남도를 비롯한 각 시·군에서는 1283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인명 피해 우려 지역 4곳에 대한 예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에 따른 수시회의와 지휘부 현장 점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특히 각 시·군 지하차도 배수펌프 작동 여부, 작동 불량 요인 제거, 호우기간 상주 상황점검을 명령했다.반 지하 주택 거주민 등 취약계층 신속 대피, 산림 인접
집중호우로 15일 오전 6시 현재 충남도내 주요 댐과 저수지의 저수율이 오르고 있다. 전년 동기(1276mm)대비 206%, 평년 동기(1294mm) 대비 140% 수준이다.누적 강수량도 814.8mm로 전년 395.2mm(평년 583.4mm)보다 두 배 이상 올랐다.도내 3개 댐과 6개 저수지(담수호) 저수율을 살펴보면 ▲보령댐 74.4%(전년 23.7%) ▲대청댐 68.9%(전년 46.9%) ▲용담댐 69.1%(전년 44.4%) ▲예당저수지 94.1%(전년 53.5%) ▲청천저수지 88.3%(전년 51.5%) ▲탑정저수지 93.
13일부터 15일 오전 6시 현재까지 충남에 내린 비는 평균 252.6mm, 부여가 평균 357.5mm로 최고 강수량(최저 당진 154.8mm)을 기록하고 있다. 15일 오후 2시 현재까지 비는 그칠 줄 모르고 쏟아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남도는 14일 오후 4시를 기해 태안, 당진, 서산을 제외한 12개 시·군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이 비로 사망 2명, 부상 2명, 실종 1명, 안전사고 1명 등 총 6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옹벽축대 위험, 산사태저수지 범람 우려에 따라 대피한 사람은 109명(금산 55, 당진 19, 보령
[박길수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11일 충남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436번지 금강본류에 국가보호어류 어름치 1000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금강유역환경청, 국립문화재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대청호보전운동본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본 행사는 ‘금강수계 국가보호어류 복원 생명잇기 사업’으로 추진되며 금강 상류부터 금강 3개 보 구간까지 연속적인 수생태 건강성 회복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은 작년 6월 21일 ‘금강수계 국가보호어류 복원 생명잇기 사업’으로 4개
[김다소미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이하 초록우산, 김승현 지역본부장)과 주식회사 정글메이커(대표 임대건)가 10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특히 정글메이커는 이번 협약 뿐 아니라 국내 아동을 위한 정기후원에도 참여해 초록우산으로부터 나눔현판을 전달 받기도 했다. 정글메이커는 공연기획업 및 매니지먼트, 예술작품 기획 및 제작, 문화예술 ODM 등을 진행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지역 문화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다.이번 협약으로 향후 초록우산의 공익 행사에 엔터테인먼트 인프라를 연계·협업하게 되며 오
[김다소미 기자] 코닝정밀소재㈜가 ‘해맑은 여름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아산지역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에 30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이번 후원금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 100가정에게 각 냉방비 20만 원과 여름김장김치(10만 원 상당)로 전달됐으며,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냉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코닝정밀소재㈜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총 2억 100만 원을 후원해왔으며 아산시 청소년 인재 육성을 위한 '해맑은
[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5년 만에 ‘귀어 전국 1위’를 탈환했다. 시군 단위 귀어인 수에서는 태안과 보령이 전국 1·3위를 차지하며, ‘귀어 메카’ 충남의 입지를 다졌다.28일 도가 해양수산부·통계청이 최근 공동 발표한 ‘2022년 귀어귀촌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귀어가구는 324가구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충남이 귀어가구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17년(328가구) 이후 5년 만이다.충남에 이어서는 전남 297가구, 전북 107가구, 경남 84가구, 인천 45가구, 경북 34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김다소미 기자] 다원주식회사(대표 허서윤)가 2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승현)를 찾아 덴탈마스크 1만장을 기부하고, 아동 정기후원을 약정했다. 이 기업은 매출액의 일부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꾸준히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다원주식회사가 기부한 마스크는 도내 아동 및 취약계층, 시설 종사자 등에 전달될 예정이며 약정된 후원은 위탁가정에서 생활하거나 아동생활시설에서 거주하는 보호대상 아동들의 안정적 자립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허서윤 다원주식회사 대표는 “사업 확장을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과 환경을 생각하는
[안성원 기자] 충남이 5년 연속 온실가스 배출랑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당진시는 기초단체 가운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6일 충남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최근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16년~2020년 기초자치단체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 시범 산정 결과’에서 충남은 2020년 기준 온실가스 총배출량 1억 4444만 톤으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는 전국 총배출량의 21.53% 수준으로, 2위 전남(8550만톤) 보다 1.7배나 많은 수치다. 충남에 석탄화력, 철강, 석유화학 등 에너지 다소비형
[김다소미 기자] 건양대학교 총학생회 비상(회장 민대원)이 2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승현)에 논산시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2023 폭염탈출 여름나기’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후원금은 건양대 축제인 한솔대동제 모금액 및 총학생회 프로그램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에너지 효율이 낮은 주거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논산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민대원 총학생회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총학생회 친구들과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주운현 건양대학교
[안성원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20일 공주시에서 3일간 실종됐던 치매 어르신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21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20시51분경 신고자가 트랙터 창고에 간 사이에 함께 밭일을 하던 60대 노인(여)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주소방서 구조대와 정안센터 소방대는 도로를 따라 산 쪽으로 올라갔다는 이웃 주민의 목격담을 바탕으로 경찰과 합동 수색을 시작했으나 날이 너무 어두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다음 날인 19일, 다시 모인 소방과 경찰 수색대는 정안면
[안성원 기자] 충남지역 응급의료 인프라가 전국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로 응급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반복되는 것과 맞물려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발표한 ‘전국 시도별 응급의료 격차 실태’ 결과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 업무수행에 적합한 의료기관을 권역응급의료센터(권역센터)로 선정하고, 중증응급환자에 최종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경실련은 이번 조사에서 올해 17개 광역시도 권역센터의 신경외과와 흉부외과 및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기준설치율(시도별 기준인력 확보병원
[안성원 기자] 충남도는 지난 9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 도의원 간 간담회가 열렸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여성단체를 활성화하고 정책 관계망(네트워크)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도 관계 공무원과 김명숙·김옥수·이지윤·이연희·박미옥 도의원, 성윤아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 여성 관련 단체·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발표·제언, 안건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윤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방자치시대, 여성단체의 역할 강화와 확장 방안’을 주제로
[안성원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2~5월 도내 공사 현장 117곳을 대상으로 소방법령 위반 행위 불시 단속을 실시, 39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해 형사 입건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도내 공사 현장 화재 예방 등을 위해 실시한 이번 단속은 도 소방본부와 16개 소방서 특별사법경찰 등 84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실시했다.단속 결과, 관할 소방서장 미승인 위험물 공사장 내 적치 등 위험물 관련 위반 6건, 착공 미신고 및 소방기술자 현장 미배치 등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 13건을 적발했다.또 소방시설공사업 미등록 소방시설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동남소방서는 31일 동남구 광덕면 지장 2리 왕승마을에서 '2023년 화재 없는 안전 마을’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있거나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마을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해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마을 주민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대피를 할 수 있도록 추진된 안전대책으로 안전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날 행사에서 풍세면 용정리에 위치한 '모트렉스' 기업에서 소화기 50개, 단독경보형감지기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