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외부환경에 대한 상호작용이 활발해지는데 이때 주 양육자인 부모, 또래등과의 상호작용 활동은 아동의 발달에 매우 중요한 원천이 된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아동은 살아가는데 필요한 사회적 기술을 배우게 되는데 이는 사회적 유능성과도 관련이 있으며, 아동의 삶의 만족도 뿐만 아니라 아동기 이후의 삶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사회적 유능성[social competence]이란 사회생활과 관련된 능력이며, 특정 생활 상황에 대하여 적절하게 반응하고 환경을 효율적으로 다루는 개인의 능력으로 사회적 유능성은
오는 7월 1일이면 민선7기 대전시정이 반환점을 돌아 후반전에 돌입한다. 지금은 지난 2년의 대전시정이 어떤 성과와 문제점이 있었는지를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평가한 후, 후반기 시정의 목표와 계획을 재정립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 7기 전반기 평가와 후반기 비전을 밝히는 자리에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자신감을 피력했다. 과연 그런지를 따져보지 않을 수 없다. 허시장은 지난 2년간 답보상태였던 여러 숙원사업을 대부분 해결했고, 시정이 정상 궤도에 올라섰으며,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대전시 미래먹거리를
부부의 날은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문화를 만들기 위한 기념일로 2007년 5월 2일 부부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5월 21일로 정해진 까닭은 가정의 달 5월에 두 사람(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부부란 참 묘한 관계다.서로 싸울 땐 원수보다도 미운 사람이었다가 또 풀 때는 더없이 사랑하는 이가 된다. 그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순간순간을 아름답게 때로는 원수처럼 동반자로서의 길을 함께하고 있다.지구상에는 많은 부부가 있고, 부부가 되어가고 있으며 또 앞으로 될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이 무엇임을 알고
필자는 이번 이집트여행으로 세번째 아프리카 땅을 밟았다. 지난 95년 7월 킬리만자로 등정을 위해 케냐와 탄자니아를 돌아보았고, 2011년 6월 스페인과 가까운 모로코를, 그리고 이번에 서남아시아와 인접한 이집트를 여행함으로써 세 번 아프리카를 돌아보았다.아프리카는 제국주의 시절 유럽의 오랜 식민지로 추락하면서 온갖 학대를 받아왔지만, 인류가 처음 지구상에 살기 시작했던 땅이었고, 이번 이집트 여행에서 보듯이 아주 오래전에 찬란한 문명을 지냈던 문명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이번 이집트여행을 통해 아프리카 와서 느끼고 본 몇 가지를 적
“이집트란 나일강이 흐르는 곳이며 이집트인이란 나일강의 물을 마시는 자이다." (아멘신화 중에서) 이 구절은 2009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마련한 이집트 문명전 도록의 첫머리에 나오는 대목인데 이집트 기행을 하면서, 또 다녀와 이집트 관련 자료를 보면서 나일강의 선물이 이집트문명이란 점을 실감하게 되었다. 이번 여행 중 2월3일 낮에 아스완(Aswan)에 도착 후 크루즈에 승선해 2월6일 홍해변의 후루가다에 도착하기까지 3박4일간을 나일강을 운행하는 크루즈에서 보내며 나일강변의 여러 도시에 있는 이집트 고대문명지를 돌아보았다.우리 일행
이번 필자의 이집트기행 교통편은 열차와 버스,크루즈선으로 연결되었고, 주된 관광코스는 신왕국의 황금기를 열었던 람세스2세의 대신전이 있는 아부심벨과 그가 총애했던 왕비인 네페르타리 소신전, 그리스풍이 풍겨나는 필라신전을 돌아보았다.이어 매의 머리를 한 호루스(Hjorus)신을 모신 콤옴보(Kom Ombo)신전, 거의 완벽한 형태로 발굴되었다고 하는 그리스신전 형태의 에드푸(Edfu)신전 그리고 사막 지형의 모습이 흡사 피라미드와 비슷하다고 여겨졌던 왕가의 계곡(Valley of the Kings)에 위치한 하트셉수트 여왕의 장제전,
인류의 기원이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것처럼 인류 문명의 발상지 중 이집트의 문명은 그 연대가 가장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번 여행에서 인상적인 유적지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장관은 유유히 흐르는 나일강이었다. 강폭도 대단히 넓었지만, 그 길이만도 6853km, 유역면적도 아프리카 대륙의 10분의 1을 차지하는 이집트를 비롯한 아프리카를 길게 관통하는 강이었다. 그 강 위에서, 또 그 나일강을 따라서 이동하면서 이집트의 오랜 역사와 그 신비한 문명을 돌아보게 되었다.5000년 넘는 역사 중 2300년 외세 지배이집트는 ‘나일강의
조성남 전 중도일보 주필은 지난 2월1일부터 열흘 간 대전예술인들과 함께 이집트를 다녀와 기행문을 보내왔다. 필자는 거대한 암석을 떡 주무르듯 한 고대 이집트인의 솜씨와 지금도 화려함을 자랑하는 찬란한 고대 문명에 놀랐으며, 지금은 너무 초라한 모습에도 또 놀랐다고 한다. 파라오와 피라미드의 나라 이집트 기행문을 5회에 걸쳐 싣는다. [편집자]우한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의 창궐이 아직은 심하지 않은 2월 1일 필자를 비롯한 대전의 예술인 일행은 터키항공 편으로 이집트 「카이로」로 떠났다. 12시간을 날아서 새벽 5시 20분(현지
2002년 중국에서 처음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란 단어로 전 세계인들의 공포 대상이 되어 버린 바이러스가 지금 2020년에도 공포의 원인이 돼 우리의 생활패턴을 새로운 사이버 세상으로 변하게 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사스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여 유전과 진화을 거듭하며 메르스, 코로나19로 변종이 발생하게 되면서 바이러스의 숙주인 세계인들에게 공공의 적이 되었고, 특히 인체 면역력의 중요성이 새롭게 조명받게 됐다.우선 학교 현장에서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온라인 수업이나 회의에서 사용되던 줌을 통해 온라인 면대면 수업이라는 변화가 대표
전세계가 팬데믹(Pandemic) 상황에서 우왕좌왕하며 피해를 키울동안 우리 대한민국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 하나 흐트러짐 없이 일사 분란하게 움직였다. 항상 위기가 올때마다 그랬던 것처럼. 지난달 17일 공개된 “참이상한 나라”는 코로나19 확산사태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모습과, 투명하고 정확한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짤막하게 소개한 영상이다. 4분짜리 이 짧은 영상은 전 세계인을 감동시켰고 열광하게 만들었다. 얼마전 IMF가 발표한 금년도 세계경제성장전망에서 한국 역시 22년만에 마이너스성장이 불가피하지만
총선 선거일인 4월 15일이 바로 코앞이다. 이제 후보자들은 그동안 치열하게 전개해온 선거운동 레이스를 마무리하고 유권자의 선택을 겸허하게 기다려야 하는데 선거일 당일의 제한사항과 선거일 후 답례 금지 사항이 있어 후보자는 물론 유권자도 주의가 필요하므로 이에 대해 사례중심으로 살펴본다.□ 선거일에 할 수 없는 사례선거일에 투표마감시각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투표소(사전투표소 포함) 안에서 또는 투표소(사전투표소 포함)로부터 100미터 안에서 소란한 언동을 하거나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언동을 할 수 없다.
4월 22일은 새마을운동이 50돌을 맞는 날이다.돌아보면, 1970년 새마을 깃발이 나부낀 이래 지난 50년간의 역사는 우리나라의 성장사와 궤를 같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역동적인 성장의 견인차로서 “상징성을 띤 자랑스러운 활동이 아닐 수 없다.”위기 때면 빛 발하는 새마을특히, 국가·사회적으로 위기가 닥칠 때면 그를 극복하기 위해 선봉에 서서 피와 땀과 눈물을 아낌없이 쏟아온 게 우리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들 아니었던가?IMF사태 때는 금모으기 운동에 앞장서고, 태안에 유류사고가 나자 제일 먼저 달려가 기름제거 활동을 벌이는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후보자들이 궁금해하는 선거운동 관련 Q&A를 공개장소에서의 연설·대담, 언론매체 이용 선거운동 분야 중심으로 사례를 소개한다.□ 공개장소에서의 연설·대담① 후보자 등으로부터 지정을 받아 공개장소 연설·대담을 하는 경우 연설·대담장소에 그를 지정한 후보자 등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지?Ⓐ 후보자 등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 중에서 지정한 사람은 공개장소 연설·대담장소에 그를 지정한 후보자 등이 없는 때에도 연설·대담이 가능함.② 공개장소 연설·대담을 위한 차량의 크기나 톤수의 제한이 있는지?Ⓐ 제한규정은 없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리의 삶이 달라지고 있다. 4년마다 찾아오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 올림픽도 사상 초유의 사태로 연기되는 등 각종 스포츠 경기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코로나19가 없어지기 전 까지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면서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을 야외에서 안전하게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조깅을 권한다.조깅은 가벼운 속도로 오랜 시간 천천히 달리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걷는 다음의 단계로 표현되지만 경쟁적인 성격의 달리기와 걷기는 구별된다.특별한 부담 없이 남녀노
언론기관이 주최하는 대담·토론회는 유권자가 후보자들의 식견이나 자질, 정책, 정견 등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중요한 선거운동 방법이다.그러나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대담·토론회는 언론기관 취재·보도의 자유와 선거운동의 공정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이러한 관점에서 언론기관의 후보자 초청 대담·토론회 개최와 관련하여 사례중심으로 살펴본다.□ 할 수 있는 사례①언론기관이 정당이 개최하는 당내경선 후보자의 정책토론회 또는 대담·토론회를 보도하는 행위②언론기관 초청 대담·토론회 개최가능시기에 언론기관이 정당의 경선후보자를 초청하여
중앙선관위는 비방·허위사실공표 등 흑색선전행위는 선거의 자유와 공정을 해치는 중대 선거범죄 중의 하나로 규정하고 엄중조치할 예정임을 밝혔다.이는 최근의 사이버 공간을 활용한 국민의 정치참여와 정치·선거에 관한 의사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되,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에 대한 선거인의 올바른 판단에 영향을 미치거나 혼란을 줄 수 있는 행위를 엄중처벌함으로써 공정한 선거를 보장하려는데 그 취지가 있다.구체적인 법조문의 개념과 비방·허위사실공표의 사례를 살펴본다.□ 당선목적 허위사실공표(법 제250조제1항) ‘허위의 사
논란이 뜨겁다. 재난기본소득의 핵심은 부자건 빈자건, 피해자건 수혜자건 따지지 말고 모두 똑같은 금액을 일괄 지급하라는 것! 긴급 시에 행정력을 낭비하지 않고 신속히 지급할 수 있으니 참 좋은 방법이다.대전시민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기 위해 필요한 돈은 1조5000억 원. 시 재정으로는 절대로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이다.재난기본소득을 낮춰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면 3750억 원이 든다. 시가 무리지만 동원할 수 있는 금액이다. 그러나 이 같은 기본소득을 지급하려면 코로나19 피해자 구제, 실직자 지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제21대 총선 후보자등록이 시작된다. 대전의 경우 총선 후보자등록은 5개 구위원회에서 등록신청을 접수한다.후보자등록은 예비후보자와 달리 구비하여야할 서류가 훨씬 많고 복잡하다. 구비서류 중 가장 복잡하고 후보자가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서류가 바로 ‘공직선거후보자 재산신고서’다.해당 선거구위원회에서는 입후보예정자가 후보자등록신청 구비서류를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작성방법도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후보자등록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입후보안내설명회’등 을 통하여 자세한 안내와 등록서류 사전검토 등의
제21대 총선의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각 정당에서는 후보자 공천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험지출마’ 라든지 ‘수도권 출마’ 라든지 하는 표현을 우리는 언론을 통해 쉽게 볼 수 있다. 그만큼 정당의 후보자 추천은 정당의 존립기반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동시에 한 정치인의 정치생명도 걸려있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일 것이다.「정당법」에서는 ‘정당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국민의 이익을 위하여 책임있는 정치적 주장이나 정책을 추진하고, 공직선거 후보자를 추천 또는 지지함으로써 국민의 정치적 의사형성에 참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참 이른 것이 많았던 우리나라'우리나라의 자랑거리를 나열할 때 유난히도 앞서거나 빠른 사례가 많다.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의 흐름, 구석기 시대부터 인류가 살아온 한반도, 세계 최고(古)의 목판인쇄물 및 금속활자인쇄본, 50년 만에 국민소득 2만달러의 소득성장을 이룬 한강의 기적, 정보화 시대 인터넷 속도 및 보급률 1위, 그리고 수치로 통계화 되지 않지만 의식적으로도 만세운동, 국채보상운동, 금모으기 운동 등 공동체와 민족의 개념으로 하나로 뭉쳐서 외침을 이겨내고 평화를 사랑하며 앞선 시민의식을 보여준 백의민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