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본격 봄 나들이 시즌이다. 쌀쌀한 봄바람은 펑펑 터지는 꽃망울의 사기를 막을 수 없는 계절. 형형색색으로 물드는 들판과 무르익는 공기감에 마음도 들뜨는 때, 이 계절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세종시·근교 여행지를 가 추천한다. 철쭉의 향연 베어트리파크세종시 베어트리파크는 중부권 최대 철쭉축제를 13일부터 5월 6일까지 연다.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은 중부권 최대 규모의 철쭉 개화지로 매년 봄이면 진한 선홍빛의 대왕철쭉을 비롯해 수 만 그루의 철쭉이 물결을 이루는 봄꽃 명소로 꼽힌다. 올해 16번째를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4·10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세종 321 프로젝트'를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그가 제시한 '321'이란 숫자는 '명실3부 행정수도, 일과 사람2 넘치는 대한민국 제1의 도시 세종을 만들겠다"는 뜻이 담겼다. 수도권의 아성을 넘보는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다. 해당 공약은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세종집무실 조기 착공 ▲세종지방법원 설치 추진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추진 ▲국가상징공간, 공공기관, 세종미디어단지 유치 추진 ▲세종시 재정특례 연장이 담겼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년이 지났다. 지난 2023년 모금액은 650억 원, 기부 건수는 52만 5천000건이었다. 243개 지자체의 평균 모금액은 2억 7000만 원에 못 미치며, 평균 금액 이하로 모금한 지자체도 148개 지자체에 달한다.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이긴 했지만, 분명히 만족할 수준은 아니다. 2008년에 도입했던 일본 고향세의 2022년 모금액은 9조 원에 육박하고, 기부 건수는 5184만 건에 달한다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턱 없이 낮은 실적이다.그렇다면 국내 기부금의 총액은 얼마나 될까? 가장 최근 자료인 20
[당진=최종암 기자] 11일부터 시작된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당진시민들이 기지시리 국수봉에서 당제를 올리며 풍요와 번영을 기원하고 있다.500년 전통의 기지시줄다리기는 윤년 음력 3월초 재앙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는 당제를 지낸 다음 본격적으로 시작됐다.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는 오는 14일(일)까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4·10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민주 텃밭인 세종시에서 유일한 민주당 국회의원인 강 당선인의 역할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역 현안 해결부터 행정수도 완성까지 앞으로 가야 할 길이 첩첩산중이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는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세종시 완성이다. 저출산, 지방소멸 등 국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행정수도 완성은 시급한 숙제다. 다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행정수도를 상징하는 국회 세종의사당 완전 이전과 대통령 제2집무실은 지연되거나 선거철 카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22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천안·아산 후보들이 낙선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SNS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유권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총선에서 천안·아산 5개 선거구는 모두 민주당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신범철 국민의힘 천안갑 후보는 11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제 능력을 다해 노력했지만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하지만 낙담하지 않는다. 보내준 사랑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로 문자도 상처가 될까 조심스러워하는 지지자들이 계시기에 저는 행복하다”며 “언
[황재돈 기자] 법원이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를 빼돌려 팔아 수천만원을 챙긴 건설업체 직원들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판사 정종륜)은 지난 4일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체 안전관리자 A씨(33)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A씨 지시를 받고 일을 한 직원 B씨(69)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2년 7월 대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보관중이던 거푸집 450개, 클램프 2마대 등을 빼돌려 충북 음성에 소재한 건축자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시 갑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가 11일 “이번 총선에서 세종시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시민은 언제나 옳다. 겸허한 마음으로 뜻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낙선 인사를 전했다.류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거 패배는 오로지 제 부족함 때문이고, 책임도 오롯이 제게 있다”며 “선거기간 눈 마주치며 손 잡아주신 수많은 시민, 승리를 위해 땀 흘린 당원과 지지자께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그는 “귀중한 표를 주신 5만여 명 시민의 마음을 헤아려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다”
천안시가 충남 최초로 홈페이지 내 공직자 성명을 비공개로 전환했다.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공직자의 개인정보 유출에 의한 피해를 사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홈페이지 내 공직자 성명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3월 충남 시장·군수 협의회에 ‘직원 정보 부분공개(성명 비공개) 전환’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으며, 다음 달 예정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에 충남을 대표해 정식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시는 지난 1월 청사 내 직제표의 직원 사진을 제거했으며, ‘천안시 악성민원 근절 및
[이미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종민 세종갑 후보가 당선됐다. 지역구 및 비례를 포함해 새로운미래 소속 유일한 당선자다.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적극 지지로 김종민 후보가 당선됐다는 것에는 중론이 없는 만큼, 향후 김 당선자의 행보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번 총선에서 새로운미래는 지역구 후보자 28명, 비례대표 후보자 11명을 냈으나 거의 전멸했다. 김종민 당선자마저 없었다면 녹색정의당과 마찬가지로 새로운미래도 '0석'을 기록했을 터. 김종민 당선자는 민주당 이영선 후보가 '갭 투기' 의혹으로 공천 취소돼며 최대 수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10일 치러진 대전 유성구의원(나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옥술 후보가 당선됐다.최 당선인은 2만 8215표(56.79%)를 득표해 2만 1462표(43.20%)에 머문 국민의힘 유대혁 후보를 13%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최 당선인은 온천2동장 등 공직에서 퇴직한 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유성구의원에 당선됐었고,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재선 의원이 됐다.최 당선인은 보궐선거에서 당선됨과 동시에 당선증을 받고 의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아산시가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시민과 관광객의 편익을 위해 주차 및 교통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악의장 페스티벌 등 많은 문화예술 특별공연이 펼쳐지는 이순신종합운동장(이순신 축제 주 공연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모종 샛들지구(아산소방서 앞)’에 1,228면의 임시 주차장을 조성해 기존 주차장 포함 약 1만 대의 주차장을 확보했다.특히, KTX와 지하철, 버스, 자동차 등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더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셔틀버스 4개 노선에 일일 13대를 운영한다. 온양온천역을 경유하는 현충사 노선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와 리턴매치에서 승리하며 충남 정치 1번지를 사수했다. 문 후보는 11일 오전 4시 6분 기준 99.98%가 개표된 가운데 12만9211표 중 6만4561표(50.58%)를 획득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신 후보는 6만177표(47.15%), 허욱 개혁신당 후보는 2886표(2.26%)를 얻는데 그쳤다. 문 후보는 “국민과 천안시민의 승리다. 어느 때보다 제 역할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승리는 윤석열 정부 무도한 국정 기조를
충남도내 축구동호인들의 축구 축제인 ‘2024 충남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가 폭력사태로 얼룩져 도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대회는 매년 심판자질 문제와 팀간 과열경쟁 등으로 크고 작은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특히 아마추어 동호인 팀 경기의 경우 심판 판정에 대한 불공정시비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나, 주최 측의 우유부단한 대처로 근절되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이번 대회 역시, 주최측은 무기력한 대회운영으로 일부 팀은 삐뚤어진 승부욕으로 ‘동호인들의 축구잔치’를 ‘난장판’으로 추락시켰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 중구 선거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후보가 국민의힘 이은권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박 당선인은 11일 새벽 3시 현재 89.72%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5만 8164표(50.72%)를 얻어 5만 6504표(49.27%)에 머문 이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그는 "구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으로 저 박용갑, 대전 중구 국회의원으로 선택받았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저는 3선 구청장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에 가서 구민 여러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당진·청양·천안·부여 광역·기초의원 재보선에서는 부여 2곳 중 한 곳을 제외하고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당선됐다.먼저 광역 후보를 뽑는 당진에서는 홍기후 민주당 후보가 1만 9133표(61.82%)를 얻어, 김진숙 진보당 후보(6421표, 20.74%)와 김해곤 무소속 후보(5393표, 17.42%)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청양에서는 이정우 민주당 후보가 1만 219표(52.09%)를 얻어 9396표(47.9%)를 얻은 구기수 국민의힘 후보를 제쳤다.기초의원 선거에서는 천안 서북구에
[특별취재반 박성원 기자] 대전의 정치 1번지인 서구을의 유권자들이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후보를 다시 한 번 4선 국회의원으로 선출했다.박 당선인은 제22대 총선에서 77.30%(11일 오전 2시 10분 기준) 개표율 현재 4만 9829표(53.80%)를 얻어 국민의힘 양홍규 후보(4만 444표, 43.66%)와 개혁신당 조동운 후보(1868표, 2.01%)를 제치고 당선됐다.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우리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하며 “국민들이 정부의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국민들이
[특별취재반=김도운 기자] 갑과 을 2개의 선거구로 나눠 총선을 치른 세종시는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미래가 각각 한 자리씩 나눠 가졌다. 그러나 냉정하게 한 마디로 결과를 설명하면 “세종시민은 노무현을 선택했다”고 정리할 수 있다. 선거 결과 표면적으로는 민주당과 새로운미래가 각각 심판의 관문을 통과했지만, 내면의 의미를 살펴보면 ‘노무현의 승리’라고 해석할 수 있다. 당선된 두 후보 모두 노무현의 계승자임을 자칭하며 선거를 치렀기 때문이다. 실제로 당선된 두 후보 모두 선거운동을 하는 내내 노무현 정신을 앞세웠다. 고 노무현 전 대
[특별취재반 박성원 기자] 3선 논산시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후보(논산계룡금산)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황 후보는 11일 오전 1시 26분 현재(99.98% 개표) 6만 1144표(50.84%)를 얻어 5만 6705표(47.15%)를 얻은 박성규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확정됐다.황 후보는 주민들의 선택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선거가 경제 파탄과 민생 외면을 심판하는 국민의 명령임을 강조했다.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민생 회복을 통해 대한민국을 되살릴 것을 다짐했다.그는 “앞으로 지역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 국회의원 후보가 제22대 총선 당선이 확정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조 후보는 11일 오전 1시 38분 기준 77.02%가 개표된 가운데 4만 5859표(56.37%)를 얻었다. 윤소식 국민의힘 후보는 3만 3634표(41.34%)를 얻는데 그쳤다. 두 후보간 표차는 1만 2225표로 벌어졌다. 조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자 "민생을 회복하고 미래를 지키라는 국민의 명령이 어느 때보다 무겁다"며 "대통령 실패가 대한민국 실패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능한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