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27일 신탄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대전목상초, 대전대청중, 신탄진고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알쓸신공 아이디어 창안 컨퍼런스’ 프로그램의 제안서 발표회를 열었다.‘알쓸신공’은 ‘알아서 쓸 수 있는 신탄진 청소년들의 공간 만들기’의 줄임말로, 신탄진도서관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자신들만의 공간을 스스로 상상해보고 향후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신탄진 지역의 청소년 자치활동과 전용공간의 필요성에 뜻을 모은 민·관·학 협의체인 ‘대덕구형 청소년 성장공간 조성 워킹그룹’(좌장: 건신대학원대
지난 주 금요일, 필자는 연차휴가를 활용해 오후에 전국 최대의 전통시장으로 알려져 있는 서울 성남시의 모란 5일장을 방문하였다. 과거 TV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성남 모란시장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던 터라 개인적으로 직접 체험해 보고 싶어서 방문하였지만 이 날 현장의 상인들로부터 들은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모란시장의 독특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여러가지 느낀 점이 있어서 공유하고자 한다.경기도 성남시 모란역 인근에 자리를 잡고 있는 모란시장은 대전역 주변의 중앙시장처럼 상가건물이 모여 있는 커다란
[김재중 기자] 도안 학교용지 논란과 관련해 허태정 대전시장과 정기현 대전시의원(유성3, 민주)이 고성을 주고받으며 설전을 벌였다.정 시의원은 대전시가 교육청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행정을 펼쳤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허 시장이 스승의 팔을 비틀어 굴복시켰다”고 공격했다. 사제지간인 허 시장과 설동호 대전교육감을 빗댄 표현이다. 허 시장은 “시정 질의도 좋지만 사실에 근거해서 하라”고 언성을 높였다.19일 대전시의회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정기현 시의원은 허태정 시장을 발언대 위에 세워 도안지구 학교용지 확보 논란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준현(세종을)·문진석(충남 천안갑) 의원이 ‘대장동 2라운드’에 ‘이재명 수비수’로 나섰다. 두 의원은 이 후보 대선 경선 캠프에서 활동한 대표적 지역구 의원이다. 이들은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른바 ‘대장동 사태’와 관련해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야당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공개발을 통해 이익을 환수한 점을 부각했다. 강준현 “대장동 개발, 국힘 반대로 민관개발 추진”“이 지사, 주어진 환경에서 최대한 개발 이익 환수”먼저 강준현 의원은 “대장동 개
[류재민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이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야당으로부터 ‘대장동 사태’ 의혹을 사고 있는 이재명 지사를 적극 엄호했다. 동시에 대장동 사태 의혹의 본질은 “국민의힘”이라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먼저 “재앙의 씨앗은 LH 출범식 당시 ‘민간회사와 경쟁하지 말고 보완하라’는 MB(이명박 전 대통령) 발언으로 시작했다”며 이 전 대통령의 발언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사업을 언급하며 “야당은 우리가 엘시티를 우려먹는다고 하는데,
[류재민 기자] 여야는 18일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피감기관 수장으로 출석한 행정안전위원회 소관 경기도 국정감사에 화력을 집중했다.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감에서 여야는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둘러싸고 격돌했다. 국민의힘은 의혹의 몸통을 사실상 이재명 지사라는 점을 부각하며 총공세를 폈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게이트’로 규정하며 맞섰다. 이재명 지사는 대선 후보 선출 직후 당 지도부의 지사직 사퇴 제안을 거부한 채 국감에 출석해 해당 의혹에 반박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사업 인허가 과정 특
[박성원 기자] 지난 7월 1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에 이어 15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만 100호 규모의 2차 사전청약을 시행한다.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조기화 하는 제도로 지난 7월 많은 관심 속에 인천계양 등 4333호 첫 공급 이후 두 번째로 공급하는 것이다.▲ 2021년 공공분양 사전청약 추진계획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연말까지 2만 8000호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이번 달 1만 100호, 11월에 4000호, 12월에 1만 3600호 등 네 차례에 걸쳐 공급한다.10월에는 3기 신도시인 남
시민들이 투표로 선출한 시장은 시민 주식회사의 월급쟁이 사장과 같은 존재다. 주식회사의 사장이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복무하듯, 시민 주식회사의 대표인 시장은 시민들의 이익을 우선해 모든 판단을 내려야 한다.자치단체장이 인·허가 권한을 행사하는 개발사업도 마찬가지다. 시장은 지방공기업을 통해 공영개발을 할지, 민간회사와 협력하는 민·관사업을 할지, 아니면 순수하게 민간에 사업권을 넘겨줄 지 결단을 내려야 한다. 물론 시장은 어떤 선택을 하든 ‘시민의 이익’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주장할 것이다. ‘시민의 이익’을 정의하는 가치관이 저
[황재돈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0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후보)에게 축하를 전하며 '원팀'을 강조했다. 양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석달 넘게 이어진 대장정 끝에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이 후보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다.양 지사는 이어 “끝까지 선전을 펼친 이낙연 전 대표, 추미애 전 장관, 박용진 의원, 함께 경쟁했던 정세균 전 총리, 이광재·김두관 의원, 최문순 강원지사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전했다.양 지사는 특히 경선 후유증에
[류재민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이 지사는 첫 경선 순회지였던 충청권부터 선두를 지키며 과반 득표율(최종 50.29%)로 본선에 직행했다. 이 지사는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마지막 경선에서 51.45%를 얻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36.50%,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9.91%, 박용진 의원 2.14% 순이었다. 이 지사는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28.30%로, 62.37%를 얻은 이낙연 전 대표에 크게 뒤졌지만, 누적 득표율에서 과반을 넘기며 결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인천 순회경선과 2차 슈퍼위크 결과 과반 득표율을 얻으면서 ‘본선 직행’이 유력해졌다. 남은 경선은 도지사를 맡고 있는 경기(9일)와 서울(10일)인데, 두 곳 모두 이 후보 우세 지역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 후보가 오는 10일까지 누적 득표 집계에서 과반 득표를 유지하면 결선투표 없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민 의원)는 이날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권역을 대상으로 합동연설회와 경선을 진행한 뒤 50만명 규모 2차 선거인단 투표를 함께
세종시 소상공인 300명이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보람동 중심상업지역 내 보람빌딩 앞에서 지지선언식을 열고, 이 후보의 기본소득 및 지역화폐 관련 공약, 소상공인 단체결성 지원 정책 등에 힘을 실었다. 이들 소상공인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려 소상공인의 꿈을 지켜주고, 기회를 만들어 줬던 사실을 알고 있다”며 “상생과 공정의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준 이 후보가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해줄 수 있을
‘지방의회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 계절이 돌아왔다. 대전시의회와 충남도의회 등 광역의회와 다수 기초의회가 11월 행감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행감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 의원들이 존재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내년 지방선거에 다시 도전할 의사가 있는 의원들이 수험생과 같은 마음으로 행감에 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지난해 충청권 광역의회는 “최악의 행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행정사무감사 대전시민네트워크’는 대전시의회 행감에 대해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갑)은 29일 정치권 핵심 이슈로 떠오른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통해 조만간 ‘국민의힘 게이트’라는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꼬리가 하나씩 밟히기 시작하고, 몸통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보수 언론도 더 이상 안 쓸 것”이라고도 했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와 만나 ‘대장동 의혹이 언제까지 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문 의원은 ‘이재명 열린캠프’에서 상황실장 겸 충남본부장을 맡고 있다. “野 특검 요구 시간끌기
천안에서 26일 오후 5시 50분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3051번부터 3076번까지 26명이 발생했다.천안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천안#3051~#3052은 천안#2995의 가족, 천안#3053은 대전확진자의 접촉자, 천안#3054은 안산확진자의 가족, 천안#3055은 천안#2997의 가족, 천안#3056~#3057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다.천안#3058, #3060, #3064, #3070, #3075~#3076은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천안#3059, #3074은 의정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추석 연휴 휴식기를 마치고 레이스를 이어간다. 이번 순회 경선지는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호남으로, 권리당원 20여만 명 표심의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3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5일 광주·전남, 24일 전북 등 호남권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ARS 투표는 지난 21일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진행 중이다.권리당원 20만명 호남 표심에 ‘시선 집중’이재명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변수 등장이낙연 ‘유일한 호남 주자’ 부각 반전 꾀해호남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지난 10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본원에서 ‘물산업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물 대표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간 협력을 통해 물산업 ICT 분야 국내·외 표준을 마련하고 교육훈련, 시험인증 등 지속적인 지원으로 물산업 기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ICT 기반 물관리 전반의 기술·서비스 국내·국제 표준화 ▲ICT 기반 물관리 기술의 시장확산을 위한 인력양성 ▲표준 기
세종시 여성 200인이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세종시의회 1층 대강당에서 이 후보 지지 선언 행사를 열고, 성차별 없는 공정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촉구했다.지지자들은 “사회적, 경제적 자원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들이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기본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이재명 후보는 여성문제 해결의 적임자”라며 “모든 세대와 성별을 넘어 차별 없는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후보”라고 평가했다.이어 이들은 “진영논리, 당리당략을 벗어나 세대, 이념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을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순회 경선이 4일 대전·충남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충청권 경선이 열린 대전컨벤션센터 안팎으로는 각 후보 지지자들의 응원이 이어졌으며, 6명의 대선 경선 후보들은 저마다 본인이 '본선 경쟁력'이 있음을 강조, 정권 재창출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두관 "서울 공화국 해체"이상민(대전유성구을) 중앙당선관위원장과 송영길 당대표의 개회선언, 인사말에 이어 가장 먼저 정견 발표에 나선 김두관 후보는 "서울공화국 해체를 외칠 사람은 오직 김두관 밖에 없다"며 분권주의자임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516명의 변호사가 “실질적 평등과 공정을 이끌 적임자”라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31일 전국 516명의 변호사를 대신해 서울지역 차지훈 변호사 등 7명은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 나섰다.이날 지지선언을 위해 대전시당을 방문한 변호사는 차 변호사 외에 경기 백주선, 대전·세종·충남 이영선, 광주·전남 조재건, 전북 김영복, 대구·경북 김승진, 부산·경남 김경지 변호사 등이다.이 밖에 지지선언 명단에는 ‘노무현 정부의 법무비서관’을 역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