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솔아 기자] 명절 밥상머리는 정치권이 정국 주도권 장악을 노리는 대표적인 각축장이다. 여야 어느 쪽이 승기를 잡느냐에 따라 향후 정국의 분수령이 되기 때문.여야는 특히 22대 총선이라는 굵직한 일정을 앞둔 시점에서 밥상머리 이슈 선점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번 명절에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법리스크’ 등 전국 이슈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 현안도 주요하게 다뤄질 전망이다. 충청권 언론은 지난 19일 명절 연휴 쟁점이 될 지역 현안을 살피고 향방을 예측했다. 는 먼저 정치권이 설 명절
[유솔아 기자] 설날을 앞두고 시름이 깊어진 사람들이 있다.임금체불로 피해를 호소하는 노동자와 매출이 감소한 전통시장 상인, 절도 범죄를 당한 소상공인은 명절이 달갑지 만은 않다.충청권 언론은 지난 18일 이들의 호소를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먼저 는 임금체불로 신음하는 노동자들을 만났다. 이 언론이 찾은 곳은 노동청으로, 설날을 앞둔 시장처럼 붐볐다. 노동청은 임금체불 피해를 본 노동자가 많은 탓에 야간과 주말에도 진정 사건을 처리한다. 에 따르면 지난해 제대로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는 21만 6천여 명,
[유솔아 기자] 정당간 정치 싸움이 현수막을 통한 ‘장외 정쟁’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정부는 최근 옥외광고물법 개정을 통해 각 정당이 정책이나 정치 현안을 다룬 현수막을 자유롭게 내걸 수 있도록 했다. 정당 활동의 자율성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현수막은 15일간 게시할 수 있으며, 정당 명칭과 정당·설치업체 연락처, 기간을 표시하면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주체는 정당 혹은 당대표, 당협(지역)위원장직을 겸하는 국회의원으로 제한한다.충청권 언론은 지난 17일 도심 곳곳에 난립한 현수막이 시민의 피로도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솔아 기자] 저출산 여파로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지역 내 학생 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도심권과 신도시 개발지역은 학교 수요가 넘치는 반면, 원도심의 소규모 학교는 소멸 위기가 짙어지는 실정이다. 이는 지역 경쟁력 약화와 지방 소멸로 이어지고 있다.충청권 언론은 지난 16일 지역 간 교육 불균형 현상을 살피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는 먼저 대전 지역 학교의 학생 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전시 전체 초·중·고등학교 300여 곳 가운데 70곳(23.3%)
[유솔아 기자] 유독 충청권에만 ‘없는 것’이 많다.최근 안전 문제로 이슈가 된 테슬라 서비스센터부터 스토킹 피해자 전담 보호시설, 반려동물 장례시설 등이다. 이들의 부재는 오롯이 시민 불편으로 돌아가고 있다.충청권 언론은 지난 15일 대전·충남에 없는 것들을 살폈다. 이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했다.먼저 는 테슬라가 유독 충청권을 홀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 서비스센터(센터)가 권역 중 유일하게 충청 지역에만 없기 때문. 전국 서비스센터 9곳 중 수도권(서울·경기)에 5곳이 집중돼있다. 테슬라
[유솔아 기자] ‘SRT 서대전역 패싱’을 두고 지역 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여야가 책임공방을 벌이는 한편, 이들이 단합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국토교통부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게 SRT 운행 수혜지역 확대를 골자로 한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그러나 해당 계획에 서대전역 운영은 빠졌다. 대전 정치권은 상반된 반응을 나타내며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전 패싱’이라고 반발하자, 국민의힘은 ‘대안 없는 남 탓’이라고 받아쳤다. 충청권 언론은 지난 12일 이번 사태 원인을 모색하고,
[유솔아 기자] 비(非)장애인의 편의를 위한 것이 때론 장애인들의 불편을 야기한다.충청권 언론은 지난 11일 우리 주변 장애인들에게 장벽이 되고 있는 요소를 살폈다. 장애인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는 먼저 과학기술의 발전이 장애인에게 또 다른 장벽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 신문은 특히 코로나19 이후 보급이 확산된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가 장애인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각 장애인의 경우 매장 내 점자·선형블록이 없어 키오스크 위치를 가늠하기 어렵고, 음성지원이 되지
[유솔아 기자] 대전시가 일부 지표에서 ‘전국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충청권 언론은 지난 10일 시가 전국 하위권에 머문 지표를 구체적으로 살피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는 먼저 대전시의 ‘외국인 직접 투자 실적’이 전국 꼴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대전의 투자 실적은 2700만 달러로 세종시를 포함한 전국 7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강원도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같은 기간 대전을 제외한 충청권 3개 시도(세종·충북·충남)의 경우 모두 급증한 반면, 대전만 유일하게 78.5% 감소
[유솔아 기자] 정부가 ‘시도지사-교육감 러닝메이트제’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찬반 논쟁이 뜨겁다.교육부는 지난 5일 대통령실에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들은 4대 교육개혁 입법과제 중 하나로 러닝메이트제 도입을 제시했다. 이는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원 팀으로 입후보하며, 단체장 투표결과에 따라 교육감이 결정되는 제도다. 그간 ‘깜깜이 선거’와 ‘고비용 선거’ 등 직선제 폐단을 막을 필요성이 제기됐다. 다만 정치개입에 따른 교육자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러닝메이트제가 그 대안이 될 지는 미지수다.충청권 언론
[유솔아 기자] ‘KTX 세종역’을 두고 충청권 내 갈등이 표출됐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 5일 충북도청에서 ‘국토교통부·충청권 지역발전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세종역 신설’을 요청했고, 이에 김영환 충북지사가 불가론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종시가 충청권 인구를 깎아먹어 충청 밉상이 되어가고 있다. 충청권의 단결을 세종시가 해치고 있다”고 직격했다.충청권 언론은 지난 8일 세종역 건립을 두고 양측 간 갈등이 현실화 된 상황을 보도
[유솔아 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 처음 시행되면서 제도 보완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낼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지역민 복지 증진과 지방재정 확충, 균형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연간 500만 원 한도 내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이 주어진다.충청권 언론은 지난 4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부터 앞으로 나아갈 방향까지 진단했다. 먼저 는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유솔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의 특정감사 지시에 이은 산하기관장 줄 사퇴가 논란이 되고 있다. 대전시감사위원회(감사위)는 최근 심규익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해임 의견을 통보했다. 주요 해임 사유는 부당인사와 지시, 직장 내 괴롭힘 등이다. 충청권 언론은 지난 3일 이에 대해 ‘표적 감사’ 의혹을 제기했다. 는 먼저 이 시장이 취임 직후 기관장 거취 판단을 촉구했고, 이후 대대적 감사가 진행됐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어 심 대표가 언론을 통해 감사위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다고 폭로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밖에 특정감사를 받은
[유솔아 기자] 지방대 소멸위기를 막기 위해 도입한 ‘수시 전형 확대’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종로학원이 지난 2일 발표한 ‘2023학년도 전국대학 수시 미등록 규모 분석’에 따르면 지방대는 올해 수시 모집 정원 대비 3만 3270명을 채우지 못했다. 전년 대비 652명 증가했다.반면 수도권 대학의 수시 미충원 인원은 1396명으로 작년보다 감소했다. 이는 지방과 수도권 대학의 수시 미충원 격차가 벌어져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의미다.이러한 이유로 지역대학 모집난 해소를 위해 임시방편으로 마련한 ‘수시 확대’가 근본적인 문제해결
◇승진▲이미선 교육문화부 차장 命 교육문화부 부장(대우)▲황재돈 정치행정부 기자 命 정치행정부 차장(대우)▲한지혜 정치행정부 기자 命 정치행정부 차장(대우)이상 2023년 1월 1일자.
[지상현 기자]TJB는 오는 23일 저녁 6시 50분부터 마을재생프로젝트 다큐멘터리 '우리 마을은 안녕한가요'를 방송한다고 밝혔다.충남 서천군은 소멸 고위험지역 1위(88.6%)다. 인구수의 증감에 따라 소멸될지도 모르는 위기의 마을들. 이런 마을들은 비단 서천군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충남에는 서천군처럼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된 곳이 60%에 이른다. 이번 다큐는 수 년 째, 마을소멸 1위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서천군을 찾아 마을에 찾아온 변화에 대해 알아보았다. 서천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산면에 찾아온 외지 청년들. 제작진
[지상현 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진행한 2021년도 방송평가에서 TJB대전방송과 대전MBC의 희비가 엇갈렸다.2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해 공개한 2021년도 방송평가에 따르면 TJB는 9개 지역민방과 16개 지역MBC 등 국내 지역 지상파 방송 TV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실제로 TJB는 이번 평가에서 489.92점으로, KNN(부산) 479.25점, 전주방송 470.50점 등 다른 8개 지역민방보다 높았다. 또 전국 16개 지역MBC 중 1위를 차지한 대구MBC의 486.05점 역시 뛰어넘어 국내 모든 지역방송 채널 가운데
[한지혜 기자] 사단법인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 제7대 회장에 김갑동 수원일보 대표이사가 취임했다.(사)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이하 지인협)는 지난 28~29일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내 청와정에서 제6·7대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이·취임식에서는 7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갑동 수원일보 대표이사가 전임 6대 회장인 이석봉 대전시 과학부시장(전 대덕넷 대표이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이석봉 전 대표이사는 CBS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00년 대전에서 대덕연구개발 특구를 기반으로 전국 과학·산업 분야를 보
[지상현 기자]최근 대전지역 언론계에서 활동했던 인사 2명이 이장우 대전시장을 지방선거에서 도운 뒤 대전시 산하기관장으로 임명되거나 임명될 예정이어서 언론계와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날 앞으로 3년간 대전교통공사를 이끌어갈 신임 사장에 연규양 전 TJB 보도국장을 임명했다.연규양 신임 교통공사 사장은 대전고등학교, 한남대학교를 졸업헸으며, MBC 충북, TJB 대전방송 보도국장 등을 역임했다.연 사장은 공개 공모 절차를 거쳐 후보자로 선정됐으며, 도덕성, 가치관, 공직관,
[한지혜 기자] 창간 21주년을 맞이한 대전·세종·충남 중부권 대표 언론 가 랭키닷컴 전국 지역뉴스 분야 2위에 올랐다.랭키닷컴은 전국 917개 지역언론사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방문객 수에 따라 순위를 매기는 데이터 정보 회사다. 순위가 높을수록 온라인을 통해 많은 방문자가 유입되는 것을 뜻한다. 는 9월 셋째주 랭키닷컴 순위에서 경북일보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 지역언론 중 두 번째, 충청권 언론 중에는 순위가 가장 높다. 박길수 디트뉴스24 대표는 “뉴스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공급자 입장보다는
[지상현 기자]대전 출신으로 높이뛰기 국가대표인 우상혁(26)이 2022 한빛대상 특별상 수상자로 결정됐다.대전MBC는 40여명의 후보에 대해 2회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6개 부문에 대한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과학기술에 윤통섭(61) 비전세미콘 대표, 문화예술은 이정애(70) 이정애무용단 대표, 사회봉사에 이재화966) 충남정신가정복원운동본부 여성본부장, 지역경제발전은 송무상(55) ㈜오티에스 대표, 교육체육진흥에 강창렬(61) 의료행정연구협동조합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은 우상혁 높이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