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솔아 기자] 대전의 신(新) 지역화폐 ‘대전 사랑카드’를 바라보는 시선이 두 가지로 나뉜다. 기존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의 실질적 효과가 미미했다며 개편안을 반기는 측과 지역경제·소외계층에 얼마나 보탬이 될지 의구심을 품는 쪽이다.지난 22일 대전시는 기존 지역화폐 '온통대전' 명칭을 바꿔 오는 5월부터 재발행하고, 지역화폐 정책을 대폭 변경한다고 밝혔다.상시 캐시백 할인 혜택은 연 5~6회 특정 시기에만 운영하고, 환급률은 기존 5%에서 3%로 하향한다. 대신 소비 취약계층과 소규모 가맹점에 대한 지원은 확대한다. 이에 대한
[유솔아 기자] 세종시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과 관련해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5년 전 연령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해당 정책이 단순성 현금복지가 아닌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체증·에너지·환경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충청권 언론은 기대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시민 공감대 형성, 실현 가능성, 재원 마련 측면에서 우려를 제기했다. 는 시내버스 무료화 정책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유솔아 기자] 충청권에는 없거나 부족한 시설이 많아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는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이 없다. 지역 발달장애인 191명은 거점병원을 찾아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고생을 겪는다.또 대전 지역 아동학대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전담하는 학대예방경찰(APO)이 턱없이 부족하다.이밖에 반려동물 가구가 20만을 넘은 대전에는 반려동물 장묘업체가 없다. 시민들은 충남, 세종, 전북 등 반려동물 장례 업체를 찾아 원정 장례를 떠난다. 충청권 언론은 지난 20일 지역 내 부족하거나 없어 불편함을 야
[유솔아 기자]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의료진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음달 말 개원을 앞두고 의사를 구하지 못해 자칫 ‘반쪽 개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앞서 대전시가 세 차례 걸쳐 의료진 공개 채용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는 한 명에 불과했다. 시는 이번 주 4차 공고를 낼 예정이다. 또 의사들의 당직 부담을 덜기 위한 공중보건의사 활용 방안과 충남대병원 순회 진료도 구상 중이다. 충청권 언론은 최근 병원이 인력난을 겪고 있음에도 다음달 정상 개원을 추진하고 있는데 문제를 제기했다. 또 병원 개원 이후 발생할 수
[유솔아 기자] 최근 충청권 현안 해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충남의 숙원사업인 ‘서산공항 건설’ 예비타당성조사가 4개월 만에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또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금융권 개혁 중 하나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이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충남 태안군은 ‘가로림만 해상 교량 건립’을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으로 올려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충청권 언론은 지난 16일 충청권 숙원사업들이 최근 속도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하고, 추진 상황을 살폈다. 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유솔아 기자] 세종시가 상가 공실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세종시 금강수변상가 498개 점포 중 287개(57.6%)가 비어있고, 법원과 검찰청 부지 주변 상가는 공실률이 4년째 90%에 달한다. 또 지난해 4분기 세종시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언론은 지난 15일 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 원인을 짚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는 먼저 세종시 금강수변상가 공실 문제를 보도했다. 시가 지난해 10월 공실 해소를 위해 입주 업종을 늘려줬지만, 효과는 거의 없는 상태
[유솔아 기자] 충청권(대전·세종·충남) 반려동물 수가 24만1000마리에 육박하지만 법과 제도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반려견 보호자들은 지역 내 반려동물 장묘시설이 부족해 땅에 사체를 묻는 등 불법 행위로 내몰린다. 또 반려동물이 동물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깨어나지 못한다고 해도 책임을 물을 방법이 없다. 수의사가 구체적인 진료기록이 담긴 진료부를 발급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충청권 언론은 지난 14일 반려동물 법과 제도가 미흡하다는 점을 꼬집었다. 자치단체 차원 지원과 국가의 제도 보완을 요구했다. 에 따르면
[유솔아 기자] 충청권 주요 대학의 내년도 등록금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학령인구가 줄고 입학자원이 감소하면서 대학의 재정 부담이 늘었기 때문. 게다가 물가 상승률에 따라 책정되는 대학 등록금 법정 상한선도 크게 증가했다. 앞서 정부는 2021년부터 등록금을 인상할 경우 국가장학금 2유형 사업에서 전면 제외해 대학이 보조금을 받을 수 없도록 했다. 하지만 법정 상한선 증가로 인상 시 이익이 규제에 따른 불이익을 앞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충청권 언론은 지난 13일 대전 지역 주요 대학의 등록금 인상 기조를 살폈다.
[유솔아 기자]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 찬반을 둘러싸고 지역 정치권의 내홍이 심화되고 있다.앞서 도는 지난달 28일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결과에는 25개 기관을 18개로 통폐합하고, 통폐합 기관 본원을 내포신도시에 두는 방안이 담겼다.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아산지역 시도의원들은 반대 서명운동과 천망농성을 벌이며 거세게 반발했다. 반면 홍성·예산 여당 시군의원들과 충남중소기업연합회는 공공기관 이전 지지 의사를 밝혔다. 충청권 언론은 지난 13일 공공기관 이전 문제의 추후 향방을 살폈다.
[유솔아 기자]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이하 유성터미널)이 ‘초고층 랜드마크’에서 ‘순수 터미널’로 재편되면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유성터미널 건립은 지난 10년간 지지부진해오던 지역 현안이다. 앞서 대전시가 2010년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했지만 법정 분쟁과 시행사 경영난으로 4차례 무산됐다. 이후 터미널에 45층 주상복합을 함께 짓는 공영 개발로 방향을 틀었지만, 6000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와 긴 사업 기간이 걸림돌로 남아있었다. 이에 시는 공영과 민간개발 ‘동시 카드’를 꺼내들었다. 또 주상복합 건설을 철회하고 순수
[유솔아 기자]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의 서구체육회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된 특별위원회 구성이 불발됐다. 서구의회는 지난 8일 274회 임시회에서 ‘서구체육회 관련 각종 의혹에 관한 실태파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하 서철모 특위)’을 상정했다. 하지만 이어진 표결에서 찬성 10명, 반대 9명, 기권 1명으로 의결정족수인 과반 찬성을 얻지 못해 특위 구성이 부결됐다. 기권 표를 던진 의원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직관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최규 의원이다. 충청권 언론은 서철모 특위가 최 의원에 의해 무산됐다는 점을
[유솔아 기자]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깜깜이 선거’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선거 운동 규정이 폐쇄적이고 제한적이기 때문인데 선거 운동은 공식기간에 본인만 가능하다. 또 예비 후보기간과 후보자 토론회가 없어 현 조합장 이외 출마예정자들은 얼굴 알리기 어려운 실정. 이로 인해 후보자가 선거 운동을 목적으로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다. 충청권 언론은 지난 7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깜깜이 선거로 치러질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는 먼저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