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원식, 이하 공단) 직원이 종합운동장에 쓰러져있던 시민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미담의 주인공은 공단에서 경비 업무를 맡고 있는 유신형(71)씨. 공단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께 여느 때와 같이 운동장을 순찰하던 중 종합운동장 공단 본부 근처에서 자전거에서 넘어져 사지를 떨고 있는 시민 A씨를 발견했다.유씨는 서둘러 119에 신고한 후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A씨는 곧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119 구급대는 A씨의 의식이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
NH농협손해보험은 고령층과 유병자도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가능한 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전용석 본부장과 대전원예농협 김의영 조합장은 출시를 기념해 대전 중구 대흥동 소재 대전원예농협 본점에서 사전설계(4.1)후 동반 1호 가입자(4.3)로 이름을 올렸다.은 비갱신형으로 일반심사는 물론 간편심사 제도를 도입해 고령층과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중도해지 시 해지환급금이 없는 무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수면장애와 수면다원검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에서도 많은 환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수면장애를 질병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지난해 7월부터 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치료에 보험급여가 적용되면서 수면다원검사에 대한 높은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수면다원검사는 몸에 뇌 활동 측정 장치, 안구운동 측정 장치, 비강(왼쪽과 오른쪽으로 구분되는 콧속 빈 공간)기류 측정 장치, 흉곽운동 측정 장치, 산소포화도 측정 장치 등 5종류의 감지기를 부착한 뒤, 수면 시간 동안 ▲코골이
당진시보건소는 지역 의료기관과 손잡고, 이달부터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무료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요인인 고혈압과 당뇨병의 합병증을 낮추고, 주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도입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무료검사는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경동맥초음파, 안저검사 등 4종의 검사항목으로 구성돼있다.당화혈색소 검사의 경우 최근 3개월 간 혈당조절 상태를 알 수 있고, 미세단백뇨 검사는 신장의 미세혈관 손상여부 진단이 가능하다.또 경동맥초음파 검사는 뇌혈관질환 가능성 여부를 진단할 수 있으며, 안
최근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계룡소방서가 정확하고 신속한 행동요령 숙지를 위한 119 신고요령 및 심폐소생술 방법인 '3W-119'를 적극 안내 중이다.날씨가 추워지면서 야외활동 중 뇌혈관 질환 및 심장질환에 대한 위험성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3W-119' 중 '3W'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행동요령으로 'Where-환자 발생위치를 정확하게, What-환자 상태가 어떤지 침착하게, Wait-심폐소생술을 하면서 구급차를 기다려 주세요'의 약자로 심정지
우리는 어려서부터 ‘잠이 보약이다’는 말을 듣고 자란다.실제로 질 좋은 수면은 건강상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깊게 잘 자고 일어난 다음날엔 몸이 개운하고 상쾌해지는 느낌을 겪어봤을 것이다.‘잘 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흔히 우리는 ‘잠든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눈 감은 사람, 베개를 베고 누운 사람, 이불을 덮고 침대에 누워 있는 사람을 생각하게 된다.이중 ‘곤히 잠든 사람’ 에 대해선 이불을 걷어차고 입을 벌린 채 드르렁 드르렁 코를 고는 모습을 연상하기도 한다.그런데 코골이는 양질
43세의 직장여성인 A씨는 언제부터인가 우울감, 식욕저하, 피로,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있었다. 그러더니 간혹 숨이 편안하게 안 쉬어지고 답답하거나 저절로 한숨을 쉬게 되고 두근거리는 증상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최근에는 사무실에서 근무 중에 갑자기 숨을 쉬기가 어려워져서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혹시, 심장질환이 있는가 하여 심전도를 비롯한 혈액검사 등을 받았으나 정상소견 뿐이었다. 평소 과도한 스트레스에 운동부족 때문인가 하여 산보도 열심히 하면서 좀 나아지는가 싶었다. 그러던 중에 얼마 전에 다시 야간에 가슴이 답답하여
뼈스캔(Bone Scan)검사를 이용하면 50%에 달하는 원인미상 흉통의 정체를 상당부분 밝혀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제학술지 Nuclear Medicin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실린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상미 교수(핵의학과)의 ‘저-중등도의 프래밍험 평가를 보이는 비전형적 흉통환자에게 뼈스캔의 역할(Clinical role of bone scintigraphy in low-to-intermediate Framingham risk patients with atypical chest pain)‘이란 논문
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서산 태안)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열정과 정치력에 의해 서산의료원의 의료수준이 대학병원급으로 클라스가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의 의술을 서산의료원에 직접화 하는 방식이다.지역거점의료기관인 서산의료원 응급실에 서울대병원 의사들이 진료를 보는 방식으로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 성 의원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빠를 경우 내년부터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산공단에도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상생을 추진 중인 성 의원의 메시지를 엿보게 하는 대목이 되고 있다.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에 의한 중증 외상환자와 위급한
손창규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연구팀의 조직특이적 산화스트레스 유전자발현 특성연구 논문이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의 10월호의 대표논문으로 선정되어 표지에 장식됐다.손 교수 연구팀은 산소를 이용하여 생명을 유지하는 모든 생명체는 활성산소의 생성에 따른 산화스트레스(Oxidative Stress)라는 병리환경에 연구 중점을 뒀다.대부분의 질환 중에서도 특성 동맥경화,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암등과 같은 만성질환을 비롯하여 노화와 같은 모든 현상은 이 산화스트레스에 의
불면증은 가장 흔한 수면장애이다.일반인의 약 1/3이 반복되는 불면증을 경험하고 9%가 매일의 일상 때문에 괴로움을 느낀다고 한다.불면증은 “잠들기 어렵다, 자다가 자주 깬다, 너무 일찍 잠이 깬다. 깊이 잠들지 못한다, 자고나도 개운하지 않다” 등의 여러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회사원 박모(40) 씨는 특별한 이유 없이 잠을 이루지 못해 너무 힘들다고 한다.불면증으로 잠을 못 이룰 때면 '내일 못 일어나진 않을까', '낮 동안 피곤하진 않을까', '잠이 부족해서 실수하진 않을까' 등의 걱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가을은 그 어느 때보다 운동하기에 적당한 계절이다.그러나 가을철 운동 가볍게 생각하다간 오히려 운동으로 인해 상해를 입을 위험이 그 어느 계절보다 높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한다.가을철 운동 상해의 원인은 여름철 체력저하를 감안하지 않고 강도 높은 운동을 갑작스럽게 시작함으로써 발생하기도 한다.준비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골격계의 상해, 높은 일교차와 갑작스런 기온저하에 따른 신체의 운동적응력 저하 등을 손꼽을 수 있다.바로세움병원 관절센터 김재환 원장은“운동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알맞은
당진시보건소는 쿠웨이트 알주르 지역 방문 후 입국한 남성 1명이 메르스 환자로 확진됨에 따라 중동지역 여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메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질환으로 낙타와의 접촉이나 생 낙타유를 섭취했을 때, 메르스 환자와 직접 또는 접촉했을 경우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보통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인후통,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보인다.보건소에 따르면 중동지역 방문 이후 메르스 의심증상이 있거나 중동지역을 방문한 사람과 접촉한 후 메르스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또는
㈜청암 이언구 회장이 지난 5월 의료소외계층 지원기금으로 충남대병원에 기탁한 1억 원 중 일부가 캄보디아 환아들의 치료비에 사용되는 결실을 맺었다.이번에 청암의 의료소외계층 지원기금을 받게 된 캄보디아 환아들은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3명(Anna-2세, Kunvutah-3세, Sony-4세)으로, 충남대병원에서 초청해 소아청소년과 길홍량 교수와 흉부외과 유재현 교수 주도하에 시술과 수술을 했다.충남대병원은 7월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에 이어,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병원으로 초청해 인도적 차원의 무료 시술
낮 최고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등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폭염이 연일 기세를 더하는 이유는 한반도가 뜨거운 공기 사이에 갇혀있기 때문이다. 5km 상공의 기류를 보면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해 한반도를 뒤덮고 있다.여기에 중국 대륙에서 달궈진 뜨겁고 건조한 상층의 열기까지 더해져 기온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 또 대기가 안정돼있어 상층의 찬 공기 유입도 저지되면서 소나기구름조차 발달하지 못하고, 그야말로 땡볕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한반도 상·하층 모두 더운 공기로 가득 차 있다”며 “이러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7일 오전 9시부터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심장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가슴 두근거림,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심장내과 김태석 교수) △가슴통증, 협심증에 대하여(심장내과 박만원 교수) △심장병의 수술적 치료(흉부외과 권종범 교수) △심혈관 및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요법(재활의학과 이숙정 교수) △심장약을 먹고 있는 환자들의 치과 치료(치과 이경은 교수) △심혈관 및 고혈압 환자의 식이요법(영양팀 옥경아 임상영양사)를 주제로 열린다.이날 강좌는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
친구들과 정선(旌善) 5일장을 구경할 겸 나들이를 떠난 버스 안은 모두 들떠 있다. 5월의 신록(新綠)은 그 기분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편안한 마음으로 머리도 식히고 게다가 힘들게 산에 오를 일도 없는 날이다.박달령(朴達嶺) 휴게소의 아기자기한 모습을 돌아보며 시원하고 맑은 공기를 깊숙이 들여 마신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 되는 생활에서 일탈하니 또 다른 세상이 있구나 싶다. 그것이 바로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셈이다. 병풍 같은 주변의 먼 산까지 녹음이 짙고 휴게소의 화려한 꽃들이 계절을 말해 준다.정선의 시장이라고 별반 다
단국대 천안병원은 1일 충남닥터헬기 출범 2년 5개월 만에 700명의 중증응급 및 외상환자를 이송, 559명(생존률 82%)의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이송한 환자는 중증외상 246명(35.1%), 심장질환 127명(18.1%), 뇌혈관질환 108명(15.4%), 심정지 32명(4.6%), 기타 187명(26.7%)으로 집계됐다.출동지역으로는 서산이 241건(48.7%)로 가장 많았고, 홍성 135건(19.3%), 보령 66건(9.4%), 당진 59건(8.4%), 태안 39건(5.6%)으로 나타났다.환자 이송시간은 평균 45분으로 중
6월로 접어들며 포근한 날씨를 넘어 한낮에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유달리 추웠던 지난 겨울 탓에 따뜻해진 날씨와 햇살을 반가워하는 이들도 많지만, 중년 여성의 경우는 예외다. 갱년기 증상을 겪기 시작한 40대, 50대 여성들은 온몸에 퍼지는 열 때문에 좀처럼 편할 새가 없기 때문이다.여자는 50세 전후가 되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를 갱년기 증후군이라고 한다. 갱년기 증후군이란 생식과 내분비 기능이 저하되는 폐경기를 전후하여 나타나는 일련의 정신적 신체적 증상을 말한다.이는 난소의 여성 호르몬 분
세상을 떠난 배우 황찬호를 향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그의 소속사 측은 29일 "지난 26일 그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전했다.특히 이날 고인의 여자친구가 고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를 그리워하는 듯한 문장을 게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갑작스러운 그의 사망 소식에 팬들의 충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의 사인으로 밝혀진 심장마비에 대한 위험성이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특히 한 전문가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아무 증상이 없던 사람들에게 발생한다"고 설명한 바 있어 증세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