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기자]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당선자들의 감사 인사만큼 낙선자들의 아쉬움도 주목받고 있다. 대전·세종·충남 20개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낙선자 중 상당수는 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를 통해 지지자들에 대한 고마움과 패배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낙선인사의 패턴은 엇비슷하다. 지지자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당선자를 축하한 뒤, 재도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방식이다. 먼저 충남에서는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서 6선에 도전했다 패배한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가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박수현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민주진보 진영의 압승을 마무리된 가운데 대전지역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7명이 11일 오전 모여 첫 행선지로 대전현충원을 참배했다.10일 진행된 총선 및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장철민(동구), 박용갑(중구), 장종태(서구갑), 박범계(서구을), 조승래(유성갑), 황정아(유성을), 박정현(대덕구) 당선인과 김제선 중구청장, 최옥술 유성구의원은 11일 오전 당직자 및 지지자들과 대전현충원 현충탑 및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참배했다.대전지역에서 처음으로 40대 재선 국회의원에 당선된 장철민 민주당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11일 여당의 참패로 끝난 이번 총선 결과에 “당과 정부는 재창당에 준하는 혁신과 내각, 대통령실을 새롭게 구성해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개인 SNS를 통해 이번 총선을 “국민들은 선거를 통해 집권 여당을 향해 회초리가 아닌 쇠몽둥이를 들었다. 윤석열 정부, 저를 포함한 국민의힘 구성원 모두 처절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그는 또 “참으로 참담하다. 나라 걱정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여소야대 구조 속에서 국정 동력 상실은 국가와 국민에게 큰 손실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4·10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가 시민들의 선택을 겸허히 수용했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대결에서 18.6%p차로 진 이 후보는 11일 오전 1시 20분경 "모든 것이 내 부족 때문"이라며 "시민의 선택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낙선 소감을 밝혔다. 먼저 이 후보는 "지지해 주셨던 시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세종의 미래, 새로운 세종의 미래를 위해 더 고민하겠다"고 말했다.또 "대한민국의 정치가 바람직하게 발전하고
[이미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종민 세종갑 후보가 당선됐다. 지역구 및 비례를 포함해 새로운미래 소속 유일한 당선자다.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적극 지지로 김종민 후보가 당선됐다는 것에는 중론이 없는 만큼, 향후 김 당선자의 행보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번 총선에서 새로운미래는 지역구 후보자 28명, 비례대표 후보자 11명을 냈으나 거의 전멸했다. 김종민 당선자마저 없었다면 녹색정의당과 마찬가지로 새로운미래도 '0석'을 기록했을 터. 김종민 당선자는 민주당 이영선 후보가 '갭 투기' 의혹으로 공천 취소돼며 최대 수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10일 치러진 대전 유성구의원(나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옥술 후보가 당선됐다.최 당선인은 2만 8215표(56.79%)를 득표해 2만 1462표(43.20%)에 머문 국민의힘 유대혁 후보를 13%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최 당선인은 온천2동장 등 공직에서 퇴직한 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유성구의원에 당선됐었고,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재선 의원이 됐다.최 당선인은 보궐선거에서 당선됨과 동시에 당선증을 받고 의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단독 과반을 확보하며 1당을 수성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와 친명(친 이재명)계 입지가 공고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도 이재명 대표가 연임하거나 친명계 인사가 당권을 잡을 공산이 높아졌다. 민주당과 함께 총선에서 약진한 조국혁신당도 제3당으로서 ‘캐스팅보트’를 쥐게 됐다. 특히 조국 대표는 일약 차기 대권 주자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당장은 민주당과 범진보 진영으로 손을 잡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재명 대표와 치열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와 리턴매치에서 승리하며 충남 정치 1번지를 사수했다. 문 후보는 11일 오전 4시 6분 기준 99.98%가 개표된 가운데 12만9211표 중 6만4561표(50.58%)를 획득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신 후보는 6만177표(47.15%), 허욱 개혁신당 후보는 2886표(2.26%)를 얻는데 그쳤다. 문 후보는 “국민과 천안시민의 승리다. 어느 때보다 제 역할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승리는 윤석열 정부 무도한 국정 기조를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청의 선택은 21대 총선보다 한층 더 민주진보 세력에게 쏠렸다. 여소야대 국면속에 거대 야당의 탄생 속에 충청권의 역할론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대전, 7석 모두 민주당 싹쓸이..장철민 40대 재선, 황정아 박정현 첫 여성10일 마무리된 22대 총선 결과를 지역별로 보면 대전은 7석 모두를 민주당이 싹쓸이했다. 동구에 출마한 장철민 국회의원은 대전에서 첫 40대 재선 국회의원이 됐으며, 구청장 출신인 박용갑 당선인과 장종태 당선인은 각각 중구와 서구갑에서 첫 출마에 당선이라는
[특별취재반 김재중 기자] 22대 총선 충남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1개 의석 중 8석을 가져가며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4대 격전지에서 3곳을 건지며 최후의 보루만 사수했다. 4대 격전지 중,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민주당 완승을 견인했다. 민주당은 지난 21대 총선 당시 충남에서 6석 신승을 거뒀지만, 이번 선거에서 2석을 늘린 8석을 차지했다.이번 충남 선거에서 천안·아산·당진 등 북부벨트와 정권심판 바람이 분 대전 인접지역 논산·계룡·금산 등 총 7개 선거구에서 민주당 우세가 예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 중구 선거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후보가 국민의힘 이은권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박 당선인은 11일 새벽 3시 현재 89.72%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5만 8164표(50.72%)를 얻어 5만 6504표(49.27%)에 머문 이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그는 "구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으로 저 박용갑, 대전 중구 국회의원으로 선택받았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저는 3선 구청장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에 가서 구민 여러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당진·청양·천안·부여 광역·기초의원 재보선에서는 부여 2곳 중 한 곳을 제외하고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당선됐다.먼저 광역 후보를 뽑는 당진에서는 홍기후 민주당 후보가 1만 9133표(61.82%)를 얻어, 김진숙 진보당 후보(6421표, 20.74%)와 김해곤 무소속 후보(5393표, 17.42%)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청양에서는 이정우 민주당 후보가 1만 219표(52.09%)를 얻어 9396표(47.9%)를 얻은 구기수 국민의힘 후보를 제쳤다.기초의원 선거에서는 천안 서북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