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콩고민주공화국 연수단이 여성폭력 초기지원센터인 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를 방문해 젠더 기반 폭력 예방 정책을 벤치마킹했다.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는 4일 오전 10시 운영법인인 대전YWCA에서 ‘2023년 DR콩고 젠더폭력 대응 역량강화연수단 기관방문’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젠더기반 폭력 예방, 초기지원 거점기관 현황 등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콩고 연수단은 DR콩고 경찰청·젠더부·보건부 소속 관리자와 실무자 15명과 경찰대학 국제협력계 담당자 3명을 포함해 총 18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365
[지상현 기자]농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의 선고가 유예된 임채성 세종시의원에 대해 검찰이 항소함에 따라 임 의원은 항소심에서 다시한번 유무죄를 다투게 됐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대전지법 형사5단독에 임 의원 사건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했다.앞서 대전지법 형사5단독 김정헌 판사는 농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의원에 대해 벌금 5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임 의원은 지난 2019년 8월 충남 공주시 이인면 3199.40㎡에 농사를 짓겠다고 농지취득자격증명신청서를 제출하며 구입했지만, 실제로는 농사를 짓지 않은 혐의
[박길수 기자] 현재 대전 주택시장에서 인구유출이 계속되고 있어 양질의 주택공급으로 인구유출 및 주택가격 변동성을 축소시킬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지난 24일 내놓은 ‘주택시장 동향 및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 지역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세종, 충남 등으로 2014년 이후 인구가 순유출되고 특히 2015~2019년 세종으로의 전출인구 비중이 늘었다.이 보고서에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재건축, 재개발을 통한 양질의 주택공급 확대 등으로 인구유출을 축소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대전에서 세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경찰청(청장 손장목)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AI 자동매매프로그램’을 이용해 110억 원을 편취한 일당 11명을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거했다.25일 세종경찰청 등에 따르면 불특정 다수의 서민을 상대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해외선물 옵션에 투자하면 원금의 2배를 수익금으로 지급해 주겠다고 속인 투자회사 관계자들을 검거하고 주범 2명을 구속했다.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월부터 일부 피해자의 고소가 접수되면서 사건을 인지하고 즉시 수사에 착수, 사안의 중대
[박성원 기자] 25일부터 공동주택(아파트)에 대해 실거래가 공개 시 등기정보를 함께 공개한다.아파트 매매가 완전히 끝났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실거래가 띄우기’를 통한 부동산 시세 조작을 막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방안은 최근 높은 가격에 부동산 거래 신고 후 소유권 이전 없이 계약을 해제하는 이른바 ‘집값 띄우기’ 등 의심거래가 확인돼, 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지금까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는 가격과 전용면적, 층, 건축 연도, 계약일만 공개됐다. 여기에 아파트 거래
[박길수 기자] 올해 들어 아파트 매매가격 흐름이 가장 먼저 반등한 지역이 세종시로 조사됐다.㈜직방(대표 안성우)이 매월 발표하는 월별리포트 자료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매매가격 흐름이 가장 먼저 반등한 지역은 세종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10월부터 약 2년 간 대폭 올랐던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2021년 하반기 하락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지역이 2022년 하반기 이후 하락세에 진입한 것에 비해 다소 빠른 움직임이었다. 올해 들어 세종시 매매가격의 저점 인식이 확산되기 시작하며 저가 매물이 소진됐고 올해 3월 전국
[박성원 기자]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로 전월대비 10.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은 전월대비 21.1p(79.7→100.8)상승해 큰 상승폭을 보였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 1월부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은 22.5p(87.5→110.0)로 상승했고 경기는 22.1p(83.7 →105.8), 인천은 18.8p(67.8→86.6) 상승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의 회복세와 주택매매량의 증가 등 시장이 일부 회복
[박성원 기자]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6월 전국 입주율은 63.6%로, 지난 5월 대비 3.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80.1%에서 78.5%로 1.6%p 하락했으며, 5대 광역시는 65.4%에서 61.4%로 4.0%p, 기타지역은 62.7%에서 59.7%로 3.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인 서울(86.7→84.5), 인천·경기권(76.7→75.5)과 비수도권 중 강원권(56.2→50.0), 대전·충청권(68.5→61.0), 대구·부산·경상권(66.3→ 61.5)
[이미선 기자] 보은군이 효율적인 군유 재산을 관리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보존부적합 군유재산 매각’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군유재산 매각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활용할 가치가 없거나 관리가 어려운 비능률적인 재산을 매각해 군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접수된 재산에 대해 현장 조사 후 개별법상 제한 여부, 실제 토지 이용 현황, 공공개발 사업 편입 여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법적 제한이 없는 재산은 적극적으로 매각할 방침이다.다만, 매각기준에 해당하는
[류재민 기자]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이 온라인상에서 성매매를 유도·광고하는 ‘성매매 후기 금지법’을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최근 성매매 여성 정보나 평가, 성매매 경험 등을 제품에 별점 매기듯 후기를 작성하고,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게재·공유하는 이른바 ‘성매매 후기’가 성행하면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특히 성매매 후기 사이트는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초기 성 구매자 이용 창구로 운영되고 있고, 일부 대형 포털사이트에서는 이를 조직적으로 운영해 성매매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10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일상 속 폭력에 대한 질문하기’이란 주제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예방과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했다.한국성인권교육센터 이미영 센터장은 강의를 통해 “성별 간 차별과 불균형을 인지하고 성 평등의식과 실천의지,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조직 내 남성과 여성 모두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받는 건강한 조직문화로 성 평등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했다.특히 4대 폭력 및 양성평등
[지상현 기자]지난 해 치러진 지방선거 당시 재산을 허위로 신고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에게 당선무효형을 선고한 항소심 법원은 1심 법원과 달리 재산 신고 누락을 계획적인 고의로 인정했다. 무엇보다 김 청장이 오랜기간 고위 공무원으로 지내면서 최소 15년 길게는 25년 가량 공직자 재산신고를 해 왔던 점이 항소심 재판부가 유죄로 판단하는 단초를 제공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 부장판사)는 지난 달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청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90만원을
[박길수 기자] 부동산시장의 수요자 10명 중 절반 가량은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거주 지역의 주택시장 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00명 가운데 45.9%가 '하락'이라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반면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1.9%였으며, ‘보합’은 22.2%로 나타났다. 작년 말, 2023년 주택 매매가격 전망 설문에서 77.7%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한 결과보다 하락 응답 비율이 크게 줄었지만 하반기에도 여전히 ‘하
#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 전셋집을 찾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계약하려는 매물의 집주인이 보증보험 가입을 꺼린다는 겁니다. 심지어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조건으로 보증금을 깍아준다고 하는데 요즘에 사기 사건이 많아 계약해도 되는지 걱정이 앞섭니다”주택 임대차에서 세입자의 보증보험 가입을 두고 집주인과 눈치 싸움을 벌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전문가들은 보증보험을 꺼리는 집주인과는 계약을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 전세 사기 및 피해 사례가 속출하면서 세입자들에게 보증보험
[지상현 기자]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 과정에서 재산을 고의로 누락해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이 대법원에 상고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청장은 변호인을 통해 전날 오후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다.앞서 대전고법 제1형사부는 지난 달 30일 오전 대전고법 316호 법정에서 진행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청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검찰의 항소를 받아 들여 벌금 9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재판
천안시 서북구·동남구보건소는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에 맞춰 경찰과 합동으로 양귀비(앵속)·대마 불법 재배 집중 단속을 실시해 18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보건소는 5월과 6월에 걸쳐 불법 재배하는 마약용 양귀비 등을 주민 제보를 받음은 물론, 전년도 발견된 장소, 집주변, 폐가, 농가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했다.그 결과 서북구보건소 9건(299주), 동남구보건소 9건(382주)의 마약류 불법 재배를 적발했다.적발된 양귀비와 대마는 보건소 직원 동행으로 천안시 친환경에너지사업소에서 전량 소각하고 있다.
[이미선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3일 오후 충북형 혁신학교와 (가칭) 단재고 개교 등과 관련해 재차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날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연 윤 교육감은 취임 이후 충북형 혁신학교인 '행복씨앗학교'가 신규 또는 재지정 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과연 전국적으로 혁신학교가 성공적인 모델로 변화했는가, 학교에 정착됐는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다"며 "엄밀히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혁신학교는 수업 혁신과 민주적인 학교운영 등 새로운 형태의 교육을 하는 학교를 일컫는 말로, 흔히
[지상현 기자]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 과정에서 재산을 고의로 누락해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에게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됐다.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 부장판사)는 30일 오전 대전고법 316호 법정에서 진행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청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검찰의 항소를 받아 들여 벌금 9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에서 "피고인은 공직자로서 재산 신고 경험이 있고 이 사건 토지 매수와 채무 부담 경위, 재산신고 경위, 공직선거 후보
[박길수 기자] 부동산시장의 수요자 10명 중 4명은 하반기 주택 매매 가격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올 상반기 조사 당시 보합을 예측한 비율이 23%에 그친 것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29일 부동산R114가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207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하반기 주택 매매 가격이 ‘보합’을 나타낼 것이라는 답변이 41%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서는 하락 응답이 65%로 압도적이었고, 지난 2008년부터 16년 동안 조사를 진행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였다
[지상현 기자]최근 선거사범들에 대한 법원 판단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연희 충남도의원과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을 받다 벌금형이 확정됐다.관심을 모으는 것은 이연희 의원과 김맹호 의장의 혐의가 재산을 허위로 신고했다는 것으로,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있는 김광신 중구청장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3형사부(김병식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연희 의원(54)에 대해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8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이 재판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