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5년 만에 ‘귀어 전국 1위’를 탈환했다. 시군 단위 귀어인 수에서는 태안과 보령이 전국 1·3위를 차지하며, ‘귀어 메카’ 충남의 입지를 다졌다.28일 도가 해양수산부·통계청이 최근 공동 발표한 ‘2022년 귀어귀촌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귀어가구는 324가구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충남이 귀어가구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17년(328가구) 이후 5년 만이다.충남에 이어서는 전남 297가구, 전북 107가구, 경남 84가구, 인천 45가구, 경북 34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김다소미 기자] 다원주식회사(대표 허서윤)가 2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승현)를 찾아 덴탈마스크 1만장을 기부하고, 아동 정기후원을 약정했다. 이 기업은 매출액의 일부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꾸준히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다원주식회사가 기부한 마스크는 도내 아동 및 취약계층, 시설 종사자 등에 전달될 예정이며 약정된 후원은 위탁가정에서 생활하거나 아동생활시설에서 거주하는 보호대상 아동들의 안정적 자립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허서윤 다원주식회사 대표는 “사업 확장을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과 환경을 생각하는
[안성원 기자] 충남이 5년 연속 온실가스 배출랑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당진시는 기초단체 가운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6일 충남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최근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16년~2020년 기초자치단체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 시범 산정 결과’에서 충남은 2020년 기준 온실가스 총배출량 1억 4444만 톤으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는 전국 총배출량의 21.53% 수준으로, 2위 전남(8550만톤) 보다 1.7배나 많은 수치다. 충남에 석탄화력, 철강, 석유화학 등 에너지 다소비형
[김다소미 기자] 건양대학교 총학생회 비상(회장 민대원)이 2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승현)에 논산시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2023 폭염탈출 여름나기’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후원금은 건양대 축제인 한솔대동제 모금액 및 총학생회 프로그램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에너지 효율이 낮은 주거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논산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민대원 총학생회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총학생회 친구들과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주운현 건양대학교
[안성원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20일 공주시에서 3일간 실종됐던 치매 어르신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21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20시51분경 신고자가 트랙터 창고에 간 사이에 함께 밭일을 하던 60대 노인(여)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주소방서 구조대와 정안센터 소방대는 도로를 따라 산 쪽으로 올라갔다는 이웃 주민의 목격담을 바탕으로 경찰과 합동 수색을 시작했으나 날이 너무 어두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다음 날인 19일, 다시 모인 소방과 경찰 수색대는 정안면
[안성원 기자] 충남지역 응급의료 인프라가 전국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로 응급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반복되는 것과 맞물려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발표한 ‘전국 시도별 응급의료 격차 실태’ 결과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 업무수행에 적합한 의료기관을 권역응급의료센터(권역센터)로 선정하고, 중증응급환자에 최종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경실련은 이번 조사에서 올해 17개 광역시도 권역센터의 신경외과와 흉부외과 및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기준설치율(시도별 기준인력 확보병원
[안성원 기자] 충남도는 지난 9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 도의원 간 간담회가 열렸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여성단체를 활성화하고 정책 관계망(네트워크)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도 관계 공무원과 김명숙·김옥수·이지윤·이연희·박미옥 도의원, 성윤아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 여성 관련 단체·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발표·제언, 안건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윤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방자치시대, 여성단체의 역할 강화와 확장 방안’을 주제로
[안성원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2~5월 도내 공사 현장 117곳을 대상으로 소방법령 위반 행위 불시 단속을 실시, 39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해 형사 입건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도내 공사 현장 화재 예방 등을 위해 실시한 이번 단속은 도 소방본부와 16개 소방서 특별사법경찰 등 84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실시했다.단속 결과, 관할 소방서장 미승인 위험물 공사장 내 적치 등 위험물 관련 위반 6건, 착공 미신고 및 소방기술자 현장 미배치 등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 13건을 적발했다.또 소방시설공사업 미등록 소방시설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동남소방서는 31일 동남구 광덕면 지장 2리 왕승마을에서 '2023년 화재 없는 안전 마을’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있거나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마을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해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마을 주민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대피를 할 수 있도록 추진된 안전대책으로 안전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날 행사에서 풍세면 용정리에 위치한 '모트렉스' 기업에서 소화기 50개, 단독경보형감지기 10
[공주=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재)명학장학회(이사장 최석원)가 지난 25일 공주대학교 세종한민족교육문화센터에서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파병 등을 지원한 우방국 유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장학회는 국립공주대, 한국영상대, 대전 대덕대에서 유학 중인 총 15개 국가, 우방국 유학생 72명에게 2560만 원의 장학금과 기념품 800여 점을 전했다.장학금은 탐가든 금속건설 장용순 대표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공주시의회를 비롯한 각급 기관과 단체에서 생활필수품을 후원했다.최석원 이사장은 "대한민국이
[황재돈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최창용 충남도의원(국민의힘·당진3)이 항소심에서도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 항소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고 선거구민에게 문자메시지 10만여 건을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뒤 선관위에 사전 신고를 하지 않고 채 문자메시지 14
[김다소미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승현)와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이 지역 아동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을 모금하고 산불피해아동과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보령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입은 아동들을 위해 교직원들과 함께 후원금을 모금했고 약 1500만 원이 모였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는 여기에 추가 지원을 통해 총 3000만 원의 후원금을 마련했다.백정현 교육장은 “산불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피해를 입었다. 보령시의 아이들이 이러한 자연재해로부터 건강한 삶,
[천안=안성원 기자]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헤어진 연인과 현재 남자친구 등을 대상으로 수백 통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협박한 혐의(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등)로 6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사귀다 헤어진 60대 여성 B씨와 그녀의 남자친구에게 지난해 5~8월 3개월간 200여 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스토킹 하면서, 이들을 협박해 2000만 원을 갈취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A씨는 B씨가 꽃뱀이라고 허위 소문을 퍼뜨려 실직하게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검찰 관계자는 "스토킹 추가 범행을 점검하
[유솔아 기자] 지난 3월 충남을 찾은 관광객이 49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춘객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열리는 야외 행사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탓으로 분석된다.2일 충남관광재단이 발표한 ‘3월 충남도 관광동향 분석’에 따르면, 도내 15개 시·군의 3월 전체 방문객(외부+현지인방문객)은 4969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72만 명(13%), 전월 대비 739만 명(17%) 늘어났다.이 중 외부 방문객은 1488만 명이며, 외국인 관광객은 2만7159명이다. 전년 대비 외부 방문객은 268
[유솔아 기자] 충남에서 첫 엠폭스(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시에 거주 중인 내국인이 도내 첫 엠폭스에 확진됐다.이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발열과 피부병변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 같은 달 28일 타 지역 병원을 찾아 진료 받았다. 병원은 환자 검체를 채취해 해당 지역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냈고, 연구원은 다음 날인 29일 엠폭스 양성 판정을 내렸다. 이 환자는 현재 진단검사를 받은 병원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도는 이 확진자가 증상 발현 3주 이내 해외를 다녀온 사실이 없는 만큼, 국내
[안성원 기자] 충남 도내 시군 가운데, 아산시가 인구 순이동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보령시였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순이동률(Net migration rate)은 전입자 수에서 전출자 수를 뺀 ‘순이동자’ 수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충남도내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으면 순이동률은 ‘+’가 되고, 반대 상황에서는 ‘-’를 기록하게 된다. 순이동률은 사망자와 출생자가 적용된 자연증가율과 달리, 인구의 흐름이 적용된 수치라는 점에서 도시의 성장속도를 판가름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유솔아 기자] 충남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은 19일 충남도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환경연합은 이날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도민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어떤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며 “강력한 반대의사를 밝히고,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일본 정부는 최근 올해 봄부터 여름 시점에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 후쿠시마 발전소에 쌓여있는 방사능 오염수
[박길수 기자] 충청남도와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 2일 충남 지역 일대에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긴급주거지원을 위해 17일 홍성군, 보령시, 부여군과 긴급주거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의 체결로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산불로 주거지를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의 조속한 주거안정을 위해 인근 지역의 임대아파트를 제공하고, 18일부터 이재민들이 임대주택 임시거주를 위해 입주를 시작했다.해당 임대아파트는 LH에서 2년간 보증금을 면제하고 임대료를 50% 감면했으며, 충남도를 비롯한 각 지자체에서 잔여 50% 임대료를 지원한다
[유솔아 기자] 충남지역 산업단지와 산업폐기물매립장(산폐장) 인근 지역에서 농지가 소실되고, 환경피해로 주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 산단이 주민의견 수렴 없이 ‘비민주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공익법률센터 농본은 12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산업단지·산업폐기물매립장 충남지역 농촌 피해 현안 토론회’를 개최해 농촌이 겪고 있는 피해를 고발했다. 토론회는 예산·천안·논산지역 주민들의 실태증언과 대안모색을 위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실태증언에 나선 이근식 예산2산단 반대투쟁위원장은 예당일반산
[유솔아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10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소방관계법령 3건을 위반해 과태료 55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22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 대한 합동 긴급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같은 달 12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공장은 각각 ▲소방시설법(100만 원) ▲위험물안전관리법(250만 원) ▲화재예방법(200만 원)을 위반했다. 공장 내 방화문을 고정해뒀으며, 필요시에만 개방해야 하는 옥외 탱크 저장소 방유제 배수 밸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