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2023시즌이 시작됐다. 2023시즌의 개막은 4월 1일(토)이지만 10개 구단의 2023시즌 시계는 이미 출발했다.10개 구단이 본격적인 전지훈련 모드에 들어간 가운데 과연 어떤 선수들이 전지훈련의 어려운 과정을 통과해 개막 엔트리에 입성하느냐, 그리고 감독의 눈에 들어 2023시즌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느냐가 바로 전지훈련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각 구단마다 일정은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구단이 1차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올 시즌의 전력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2차 전지훈련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은 후, 시범
과거에 프로야구 선수에게 ‘명절’은 없었다.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과 ‘설’에 대부분 가족과 함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시기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추석’에는 시즌 막바지 또는 가을야구로 인해, ‘설’에는 다음 시즌을 위한 장기간의 전지훈련으로 인해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명절’은 그림의 떡이었다.하지만, ‘비활동기간’이 명시되면서 ‘설 명절’에는 가족과 함께 지내는 선수들이 늘었다. 물론, 벌써 개인 훈련을 위해 가족을 떠난 선수들도 있지만 말이다.이번 ‘설 명절’을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면 선수들은 장기
프로야구 선수에게 1월은 휴식 기간이다. 구단마다 전지훈련을 앞두고 프런트는 준비에 여념이 없고 프로야구 선수들은 몸만들기에 돌입하는 시기이다.특히, 최근에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과거와는 다르게 본인의 몸이 곧 재산이라는 인식이 심어지면서 너도나도 몸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한다.FA 제도가 정착하고 활성화되면서 선수 생활을 오래 하면 큰돈을 만질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찾아올 수 있기에 많은 선수가 본인의 몸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앞서 언급한 ‘비활동기간’인 휴식 기간도 마찬가지다. 과거에는 이 기간에 많은 시간을 가족들과 보내
한화이글스는 3년 연속 최하위의 성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도약의 2023시즌을 준비했다. 정민철 전 단장의 3년과 구단 최초의 외국인 감독 수베로 체제의 2년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프랜차이즈 레전드였던 정민철 단장은 팀 성적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지만, 수베로 감독은 3년 차 시즌을 보장받았다. 이는 결국, 누군가는 리빌딩과 세대교체의 마무리를 해야 한다는 의미였다.물론, 우리 프로야구 시스템에서 리빌딩과 세대교체는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것이 맞다. 어느 특정 시기에만 집중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화이글스는 인위적인
2022년도 이제는 1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실질적으로 프로야구는 시즌이 빠르면 10월, 늦어도 11월 초에는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12월부터는 다음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기간으로 볼 수 있다. 어쩌면 벌써 2023년을 달리고 있는 프로야구 관계자들일 것이다.2022년은 SSG랜더스의 완벽한 시즌이었다. 프로야구 최초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언더독’으로 평가받은 키움의 투혼과 탄탄한 전력의 LG의 저력도 이번 시즌을 지켜보는 재미였다.전통의 명가 두산 베어스의 몰락으로 선장 김태형 감독이 현
‘스토브리그’가 시끄럽다.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었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SSG가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점에, 가장 핵심 역할을 해야 하는 단장이 사퇴하면서 내홍에 휩싸였다.완벽한 우승을 이끈 단장이 사퇴하면서 구단 내 불미스러운 일들이 ‘비선 실세’ 논란으로까지 확대되면서 많은 팬의 공분을 사고 있다.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로 ‘소통왕’으로 불리며 팀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구단주가 일방적 소통으로 일관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도 논란을 증폭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이번 사안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지켜
2023시즌을 향한 10개 구단의 시선은 외국인 선수 선발에 쏠려 있다. 많은 구단이 속속 재계약 또는 신규 계약을 통해 내년 시즌 함께할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고 있다.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한화이글스와 함께 가장 활발한 전력 보강을 하고 있는 롯데는 두 명의 외국인 투수인 스트레일리와 반즈 그리고 대체 외국인 타자로 영입했던 렉스와 재계약을 하면서 외국인 선수 라인업을 완성했다.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뛰어났지만, 팀 성적은 좋지 않았던 삼성도 뷰캐넌과 수아레즈 그리고 피렐라와 재계약을 확정지으며 내년 시즌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한편
2023시즌을 향한 각 구단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FA 시장이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이제까지 이동한 FA 선수들의 보상선수들이 속속 결정되면서 각 팀의 계산 역시 빨라지고 있다.각 구단은 외국인 선수의 계약 및 구단의 부족한 전력을 메우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지금의 선택이 과연 내년 시즌 각 팀에 얼마나 도움이 될는지 아직 섣부른 판단을 하기 어렵지만, 앞다퉈서 자신들의 약점을 메우는 작업은 매우 필요하고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가장 큰 약점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판단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닐 뿐 아니라 그 약점을
2023시즌을 향한 각 구단의 ‘스토브리그’는 그야말로 ‘속전속결’이다. 각 구단의 새로운 시즌을 맞아 일제히 전력 보강에 나선 가운데, 여느 때와는 다른 빠른 결정들이 이어지고 있다.예전 FA 협상 과정을 보면, 밀당을 시작으로 별의별 방법이 다 동원되었지만, 이번 시즌 스토브리그는 말 그대로 속전속결로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준척급이라 할 수 있는 NC 불펜 핵심 원종현이 키움으로의 이적을 알리면서 시작된 이번 FA 시장은 포수들의 이동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가장 먼저, LG의 유강남이 롯데 이적을 선택했고, 기아의 박동원은
2023시즌을 향한 각 구단의 잰걸음이 시작됐다. 가을야구를 끝으로 본격적인 스토브리그가 시작됐는데, 각 구단은 마무리 훈련을 통해 젊은 선수들과 신인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지도자들의 영입과 선수단 정리 작업에 한창이다.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보강을 위해 각 구단이 방출한 선수를 다시 한번 살펴보고 본격적으로 열린 ‘FA 시장’에서 과연 우리 팀에 최적의 조합인 선수가 누구인지를 가늠하면서 경쟁 구단과의 눈치작전에 들어갔다.내부 FA가 많은 팀은 우선 내부 FA 계약에 신경을 쓰고 본격적으로 외부에 눈을 돌릴
SSG랜더스의 사상 첫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의 끝은 완벽한 꽃길로 마무리됐다. SSG랜더스는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언더독’으로 불린 키움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 4승 2패를 거두며 완전무결한 종합 우승을 이루어냈다.4차전까지 시리즈의 향방을 알 수 없는 수렁으로 빠뜨린 두 팀은 SSG의 홈구장에서 다섯 번째 만남을 이어갔다. 김광현과 안우진은 1차전에 이어 다시 맞붙게 되었다.안우진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사이, 키움 타선은 김광현을 공략하며 4:0의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SSG의 ‘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절대강자 SSG와 ‘언더독’으로 불리며 시즌 내내 저평가를 뒤집으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한 키움의 맞대결로 정리된 2022시즌 한국프로야구 우승컵의 향방.가장 중요한 1차전은 역대급 승부가 펼쳐지며 키움이 기선을 제압했다. 김광현과 안우진의 토종 에이스 대결로 관심을 끌었으나 이 경기의 영웅은 따로 있었다. 4:5 뒤진 상황에서 9회초 대타로 나와 역전 투런 홈런과 10회초 결승타를 친 전병우가 그 주인공이었다.전병우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5:6으로 경기를 내주게 된 SSG의 9회말 마지막
2022시즌 한국프로야구 우승컵을 향한 가을야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한국프로야구 최종 승자는 ‘와이어 투 와이어’를 달성한 SSG랜더스와 다크호스로 시즌 내내 돌풍을 일으켰던 키움히어로즈의 대결로 압축됐다.시즌 막판까지 순위 싸움에 힘을 들이면서 가까스로 3위 자리를 지켜낸 키움은 준플레이오프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4위 KT를 상대로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승 2패로 물리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바 있었다.5차전까지 치른 키움이었기에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플레이오프에서 2위 LG를 상대로 네 경기 만에
과연, 2022시즌 한국프로야구 최종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우승컵을 향한 가을야구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위 기아를 한 경기 만에 돌려세운 디펜딩 챔피언 KT는 아쉽게 3위 자리를 내준 키움에게 복수전을 펼치기 위한 준플레이오프에 돌입했다.5판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시즌 3위 키움과 4위 KT는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의 치열한 경기를 통해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키움이 KT를 3승 2패로 누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벼랑 끝에 몰렸던 디펜딩 챔피언 KT는 1승 2패의 열세
2022시즌 한국프로야구 최종 우승컵을 향한 가을야구의 여정이 시작됐다. SSG랜더스가 40년 역사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으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SSG랜더스를 끝까지 추격하며 괴롭혔던 LG트윈스는 2위에 머물려 플레이오프 진출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LG의 마지막 상승세는 가을야구에서도 빛을 발할 전망이다.디펜딩 챔피언 KT와의 피 말리는 3위 경쟁에서 이긴 키움은 한숨 돌리며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지켜볼 수 있었다. 특히, 3위 키움은 KT가 마지막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거두면서 시즌 성적은
40주년을 맞이한 한국프로야구 2022시즌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 단, 한 경기만을 남겨뒀지만, 아직 2022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최종 순위가 결정되지 않은 탓이다. 그야말로 마지막까지 ‘총성 없는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SSG가 LG의 무서운 추격을 뿌리치고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망의 정규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SSG를 끝까지 위협했던 LG는 아쉽지만, 준우승에 만족하면서 포스트시즌을 기대케 하고 있다.가을야구의 마지막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던 기아, NC, 삼성, 롯데의 승자는 기아였다.
치열했던 한국프로야구 2022시즌의 결말은 아직 진행 중이다. 각 팀당 2경기에서 최대 6경기까지 남겨둔 상황에서 최종 순위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한국프로야구 최초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리는 SSG랜더스의 정규시즌 우승이 유력해진 상황이지만, 아직 2위 LG의 추격 여지는 남아 있다. SSG랜더스는 3일(월) 한화와의 대전 원경 경기에서 이겼다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최하위 한화이글스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우승 축포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손쉽게 우승을 차지하리라 예상됐던 SSG를 끝까지 추격하면서 시즌 순위 경쟁
종착역을 향해 달리고 있는 2022시즌이 이제 ‘잔여 경기 체제’로 돌입했다. 하지만 아직도 순위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와이어 투 와이어(개막부터 1위로 우승하는 것)’ 달성을 위해 광폭 행보를 벌였던 SSG가 시즌 막판 LG라는 강력한 도전자를 만나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SSG의 우승 가능성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과연, LG가 정규 시즌 우승 도전을 위해 잔여 경기 체제에서 끝까지 총력전을 벌일지 아니면 2위에 만족하면서 최종 우승을 위해 숨 고르기를 할지 주목이 되고 있다. 두 팀 간의 간격은 3.5경기.가장 많은 경기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 미국의 유명한 야구 선수로 대단한 활약을 펼쳤던 ‘요기 베라’의 말이다.2022시즌 우승의 향방과 최종 순위 경쟁은 치열하게 진행 중이다. 팀당 최소 10경기(키움)에서 최대 18경기(LG)까지 남겨 놓은 상황에서 최종 순위는 안갯속이다.SSG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유력했지만, 이제는 LG의 대추격으로 우승 전선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이다. 과연 LG의 대반격을 SSG가 막아낼 수 있을지 시즌 막판까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폭풍전야’. 2주 전, 2022시즌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는 한국프로야구는 말 그대로 ‘폭풍’ 앞에 서 있었다. 시즌 내내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SSG의 경기력에 균열이 생긴 틈을 2위 LG가 파고들었기 때문이다.하지만, ‘폭풍전야’는 지난주 ‘폭풍’으로 바뀌고 말았다. 이제는 SSG가 어려움 없이 차지할 것으로 보였던 ‘2022 정규시즌 우승’을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게 됐다.상승세의 2위 LG가 4경기 차이로 추격했기 때문이다. 주간, 한때 3경기 차이까지 좁혔던 LG였기에 이제는 더 이상 섣부른 예상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