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원 기자] 충남교육청은 2023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총 185명(남 52명, 여 133명)을 27일 오전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최종합격자 185명은 ▲유치원 교사 32명 ▲초등학교 교사(지역제한 20명 포함) 139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4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10명 등이며, 이 가운데 남성 합격자 비율은 28%인 52명으로 전년도와 비율이 같았다.합격자는 제1차 시험(교직논술, 교육과정)과 제2차 시험(교직적성심층면접, 수업실연, 영어수업실연, 영어
[아산=안성원 기자]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은 19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 아산시 둔포면과 음봉면 고등학교 신설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강 의원 측에 따르면, 아산시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젊은 인구 유입이 활발해 학생 수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실제로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예정자 수는 3946명으로, 2022학년도 입학생 대비 656명(19.9%)이 늘어날 전망이다. 2028학년도 입학생은 4234명으로 944명(28.7%) 증가가 예상된다. 이처럼 교실 부족과 과밀학급
[안성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전교조)가 충남도교육청의 ‘늘봄학교’ 시범사업 참여 움직임에 “학교는 보육기관이 아니다”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교육부가 9일 발표한 늘봄학교 방안은 기존 초등돌봄교실이 가진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 채 학교 중심 돌봄교실 유형을 여러 개 만드는 것뿐”이라면서 “늘봄학교 방안도 결국 ‘초등돌봄겸용 교실확대 방안’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교육부는 오전 7시~저녁 8시까지 정규수업 전후로 초등학생 돌봄교실을 확대하는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안성원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올해 충남형 IB교육과정(국제 바칼로레아 International Baccalaureate, IB) 준비학교 14개교를 운영하고, 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키로 했다.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0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남교육 5대 정책 방향에 따른 미래교육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새로운 교육지표를 ‘삶의 주체로 함께 성장하는 세계시민’으로 정했다”며 ▲배움이 즐거운 행복교육 ▲모두에게 특별한 미래교육 ▲포용하며 함께하는 시민교육 ▲안전하고 든
[안성원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정책소통 간부토론회’를 재개할 예정이다. 최근 부서별 칸막이 없는 소통으로 ‘집단 지성’을 강조해 온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교육감은 9일 오전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도교육청 부서장과 교육장, 직속기관장과의 정책소통 간부토론회(정책소통 토론회)를 다시 실행해 달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정책소통 토론회는 도교육청과 시군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주요 특색사업에 대해 기관 간에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사업의
[안성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4일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교육과정, 학교공간, 생태환경, 디지털, 교육협력 등 5대 영역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주요 정책 10가지를 발표했다. 먼저 첨단 지능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 및 체험‧탐구 중심 수업을 제공할 수 있는 ‘충남지능형수학실’ 구축을 지원한다. 또 직업계고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호주, 독일 등으로의 해외체험학습도 확대 추진한다.특히 전국 최초 진로융합교육 시대를 여는 진로융합교육원을 개원한다. 진로융합교육원은 ▲지속가능한 미래 이동수단 ▲농
[안성원 기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원연구비를 ‘균등 지급’해 왔던 충남도교육청이 결국 올해부터 ‘차등 지급’으로 회귀하면서, 교원단체의 반발 등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3일 도교육청와 충남교사노조(이하 교사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도교육청은 ‘충남도 교원연구비 지급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교원연구비 지급단가 변경 안내’ 공문을 각급학교 및 모든 직속기관에 발송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전국 최초로 교원연구비 지급 단가를 상향 균등 지급해 왔다. 하지만 교육부는 타 교육청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도교육청에 교원연구비
[공주=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민선 2기 공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배건주 현 체육회 사무국장이 당선됐다.23일 공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배 당선인은 지난 22일 고마센터에서 열린 선거에서 선거인단 157명 중 150명(투표율 95%)이 참여한 가운데 96표(64%)를 얻으며 당선을 확정하고 경쟁했던 윤경태 후보는 54표를 얻어 고배를 마셨다.배 당선인은 공주시축구협회장과 체육과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충남도교육청과 공주교육지원청 학교 운동부 지도자 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또 충남 시군체육회 사무국장협의회 회장직과 현 체육회
[안성원 기자] 충남교육청은 21일 부이사관 2명, 서기관 4명, 사무관 30명, 6급 이하 126명의 승진 인사와 신규공무원 발령 72명을 포함한 총 839명 규모의 2023년 1월 1일자 일반직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주요 인사로는 명예퇴직에 임하는 진재봉 부이사관(현 행정국장)의 후임으로 황인명 부이사관(기획국장)을, 소통담당관에 남도현 서기관(감사총괄서기관), 감사총괄서기관에 임문희 서기관(평생교육원 총무부장), 예산과장에 명노병 서기관(행정과장), 행정과장에 구본용 서기관(소통담당관), 안전 수련원장에 주동수 서기관(학생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가 도교육청 직원들의 기숙관사 예산을 전액 삭감 처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노조) 반발은 물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 심의 결과를 뒤집고, 삭감을 강행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19일 노조와 도의회 등 따르면, 도의회 예결위는 지난 15일 4조9442억 원 규모의 도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해 총 35건 144억6000만 원을 삭감했다. 이는 교육위 예비심사 삭감액(20억7000만 원)의 7배 수준으로, 이중 교직원 공동관사 신축 44억 원과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수청1지구 내 학교 용지 해제를 철회하고 관계 법령정비 등을 통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교육부와 충청남도 교육청, 국회에 촉구했다.당진시의회는 19일 제98회 당진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명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당진시 수청1지구 학교 용지 해제 철회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김명회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은 당진시 수청동 566번지 일원, 4796세대 1만1588명 규모의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의 중요성을 어필한 뒤 교육부의 불합리한 결정을 성토했다.김 의원에 따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와 시교육청간 '무상급식 예산' 분담률 논란이 해를 넘겨 지속될 전망이다. 세종시의회의 중간 조율 노력도 무위로 끝났다. 세종시가 지난 12일 보도자료로 제시한 '미래 교육도시' 비전과 시교육청 지원안이 공허한 메아리로 들려오는 배경이다. 올해 추진 사업들을 그대로 열거하는 수준에 그쳤을 뿐 아니라 일부 사업은 다른 교부금 사업 증가에 비례에 삭감되기도 했다. 세종시 '2023년 교육청 지원' 8개 사업, 47억 4900만 원 확대 증액 사업 대부분은 학생 수 증가로 인한 자연 증가분 그쳐 시는
[안성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충남도의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중단 결정에 따라 자체 부담으로 교육비 지원사업을 유지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9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7일 도가 내년부터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며 “그렇다고 해도 저출생 위기 극복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건강하고 행복한 유아교육을 위해 전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도가 부담하던 63억 원을 포함, 약 316억 원 전액을 부담한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은 지난 2018년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이 내포보부상촌을 통한 전통문화체험 활성화를 위해 네트워크를 넓힌다. 군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충남도교육청, ㈜내포보부상촌과 내포보부상 전통문화 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정모 ㈜내포보부상촌 대표 등이 참석해 내포보부상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주요 협약내용은 ▲보부상촌에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 지원 ▲충남 도내 학교에 보부상촌 방문 적극 홍보 ▲충남 도내 학교의 보부상촌 단체 방문 시 입장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의회 전선아 의원이 1일 제98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교육부의 당진 수청1지구 학교용지 해제결정을 반대하고 나섰다. 인구증감의 상대성을 이유로 절대적 인구정책의 모순을 지적한 것이다.전선아 의원에 따르면 충남도교육청과 당진교육지원청은 교육부의 수청1지구 중·고등학교 교육시설 해제 의견을 수용했다.이유는 당진시 학생 수에 비해 학교 용지가 과다 책정됐으며, 앞으로 학령인구 감소로 추가 설립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교육부는 부대의견(학교용지 해제)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학교설립을 위해 책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가 24일 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와 공동개최한 ‘2023년도 충청남도 및 충청남도교육청 예산안 토론회’에서 유사·중복이나 사업성 검토가 필요한 사업들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한태식 충남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은 ‘2023년도 충남도 및 교육청 예산안 주요 분류별 분석’이라는 발제문을 통해 도의회로 제출된 도와 교육청의 예산안의 문제와 개선점을 언급했다. 한 담당관은 공통적으로 ▲명시이월조서 의회 사전동의 미이행 ▲정확한 세수추계 통한 건전재정운용 필요 ▲출연기관 출연동의안 미제출 등 예산사
[안성원 기자] 편삼범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장(국민의힘·보령2)이 지난 18일 열린 제341회 정례회 충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초등스포츠강사들이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에서 배제됐다”며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편 위원장에 따르면, 도내 초등스포츠강사는 113명으로 전국(1983명)의 5.7%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교육부는 지난 15년간 지속해온 스포츠강사들을 지난 2017년 9월 정규직심의위원회에서 무기계약직 대상에서 제외했다. 현재 학교체육진흥법시행령 제4조 제2항에는 ‘초등학교의 장은 스포츠강사를 1년 단위로 계약해 임용할 수
[안성원 기자] 충남지역 학교 급식·돌봄 종사자들이 정규직과 차별철폐를 주장하며 오는 25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남지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지부 등으로 구성된 충남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10일 오후 충남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하며 총파업 총력투쟁을 선포했다.학비연대에 따르면, 현재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교육공무직 1유형·2유형, 유형 외 등 세 등급으로 나눠 임금을 지급 받고 있다. 유형별로 ▲1유형 사서·영양사 등 ▲2유형 급식 조리사 등 ▲유형 외 영
[안성원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균등지급 해오던 교원연구비를,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차등지급 하기로 결정하면서 교원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본보 10월 13일자 김지철 충남교육감 “연구비 균등 지급, 만족도 높아” 보도 등)7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이하 전교조)는 이와 관련 성명을 통해 “충남교육청은 교원연구비 차별 회귀를 중단하고 균등지급 단체협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전교조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4일 현재 7만5000원으로 모든 교원에게 똑같이 지급하는 교원연구비를 다시 급별, 직책별, 경력별 차등 지급하는 내용의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 D중학교가 도서관 리모델링 계약을 부적정하게 처리하다 충남도교육청의 감사에서 적발됐다.6일 도교육청 감사관실의 감사결과 따르면, 공사 계약 담당자는 단일 사업의 1인 수의계약을 위해 공사량을 분할 하면 안 된 다.또 공사대금 1500만 원 이상 규모의 전문공사는 관련 업종에 등록된 건설업자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하지만 D중학교는 3000만 원 규모의 도서관 환경개선사업 예산을 집행하면서 8500만 원의 ‘바닥(데코타일 교체) 공사’와 1600만 원의 ‘도서관 리모델링’으로 공사를 분할해 각각 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