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지난해 대전지역 건설사의 전체 기성액이 4조 2742억 원으로 4조 원 시대를 이어갔다.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가 18일 발표한 '2023년도 건설공사 기성실적 신고 접수결과'에 따르면 건설협회 소속 대전지역 건설사의 전체 기성액은 4조 2742억 원으로 2022년보다 4.2%(1891억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대전 지역 건설업계는 고금리, 고물가 영향으로 인한 건설투자 둔화 및 공사비 상승, 미분양 증가 등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수주 물량이 감소되는 등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크게 선방했다.
# “건물주가 권리금회수를 방해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문제는 건물주가 소송에서 패소했음에도 배상금을 내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소송에서만 이기면 모든 일이 해결될 것 같았는데 건물주의 시간 끌기에 허사가 되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권리금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건물주가 패했음에도 권리금을 배상하지 않고 버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소송에서 패소했다면 강제집행을 통해 권리금에 대한 배상액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14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상가
[박길수 기자] 2022년 대비 2023년 충청권의 오피스텔 매매거래가 최대 27%까지 감소하는 불황의 터널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직방(대표 안성우)이 국토교통부의 2023년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2022년 대비 충북 –27%, 충남 –13%, 세종 –11%, 대전 –4% 순으로 감소했다.전국적으로 2023년 2만 6696건을 기록하는 등 2021년 6만 3010건에 달했던 수치가 2022년 4만 3558건으로 하락하며 2년 연속 거래가 감소하고 있다. 2022년엔 전년 대비 31%, 2023년엔 무
[박길수 기자] 2024년과 2025년 2년간 대전에서 공동주택 2만 971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충남은 3만 2881가구, 충북은 2만 6676가구가 입주물량으로 조사됐다.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 리서치 업체 부동산R114가 8일 공동 발표한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향후 2년간의 공동주택 입주예정 물량 정보’에 따르면 이 기간에 전국적으로 63만 9601가구가 입주한다. 2023년 36만 4418가구, 2024년 27만 5183가구가 들어선다.충청권에서는 충남이 3만 2881가구로 가장 많다. 대전
[박길수 기자] 지난해 아파트 84㎡²미만 공급 물량이 3만세대 이하로 줄면서 중·소형 면적 품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민간 분양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일반공급 물량(특별공급 제외) 중 국민평수(84㎡, 이하 국평) 미만이 차지하는 비율은 24.9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이어 2년 연속 20%대 비율을 보이며, 중·소형 면적의 공급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아파트 공급 물량은 크게 줄었다.고금리· 자재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일반공급 물
# “최근 건물주가 된 이후 처음으로 신규 세입자와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주변에서 계약과 함께 제소전화해 신청도 꼭 하라는 조언을 들었는데 신청에 필요한 조건을 알지 못한다는 겁니다. 혹시나 조건에 맞지 않아 신청이 불가능한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세입자와 계약을 앞둔 초보 건물주들이 제소전화해 신청 조건을 잘 알지 못해 혼란을 겪는 일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제소전화해는 초보 건물주라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법적 제도라고 조언한다.2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
[박길수 기자] 2월에는 충남 1290세대, 충북 2330세대에 대한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은 수도권에서만 1만 4848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지방은 총 1만 3428세대가 공급된다.△광주 4156세대 △충북 2330세대 △전북 2292세대 △충남 1290세대 △부산 1114세대 △제주 728세대 △울산 724세대 △전남 323세대 △대구 239세대 순으로 분양될 예정이다.지방권 내 10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는 총 5곳이다. 충북 청주시 사직동 ‘힐스테이트어울림청주사직(2330세대)’의
[박길수 기자] 설 명절이 낀 2월에 충남에서는 1363가구가, 충북에서는 2330가구가 각각 분양에 나선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에는 전국에서 36개 단지, 총 3만 645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 2000년 조사 이래 동월 기준 역대 최다 물량이 예정돼 있다.다만 3월 청약홈 개편과 4월 총선으로 2월에 서둘러 분양 일정에 돌입하는 단지와 총선 이후로 일정을 미루는 단지가 있을 수 있어, 예정 물량이 전부 실적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이다.지방은 총 1만 400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광주(40
[박길수 기자]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전세사기에 취약한 빌라나 다가구 등에 비해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여겨지면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KB국민은행 부동산 시계열자료에 따르면 2023년 초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같은해 9월 0.02% 상승 반전을 한 이후 10월 0.29% 11월 0.28% 12월 0.15%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연립주택 전세가격은 9~10월 2개월 상승한 이후 하락 전환했으며, 단독주택 전세 가격도 10월 이후 쭉 하락세를 기록하며 대
[박길수 기자] “최근 지방 근무지 발령으로 급하게 전셋집을 구했습니다. 문제는 등기부를 확인해보니 임차권등기가 설정된 매물이라는 겁니다. 집주인은 제가 이사 오기 전 임차권등기가 해제될 거라 했지만 덜컥 계약했다가 낭패를 보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세입자가 마음에 드는 전셋집을 찾았지만, 임차권등기가 설정된 매물이라면 계약을 결정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전문가들은 임차권등기가 설정된 매물이라면 추후 전세금을 돌려받을 때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29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박길수 기자] 올해 분양시장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위주로 공급될 전망이다.충청권에서 대단지 분양 비중은 대전이 69.7%(1만 31413가구 중 9153가구), 충북 69.9%( 9901가구 중 6917가구), 충남 60.4%(1만 4542가구 중 8779가구)로 각각 조사됐다.대단지는 주거편의성이 우수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컨소시엄 사업이 많아 단독으로 진행되는 중소단지에 비해 시공사 공급 부담이 덜할 수 있다.다만 한꺼번에 대규모 물량이 풀리기 때문에 지역별로 미분양 리스크가 불거지거나, 다수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박길수 기자] 한국의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부경엔지니어링㈜와 일본의 수중조사 전문기관인 야치요(Yachiyo) 엔지니어링사가 24일 최첨단 수중드론 장비의 한국내 공동이용에 관한 MOC(협력각서)를 체결했다.최근 노후화된 댐이나 보, 항만, 교량과 같은 수중 구조물에 대한 조사와 안전점검 및 진단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지금의 수중 구조물에 대한 대부분의 조사는 장비보다 잠수부가 직접 물속에 들어가 육안으로 조사·촬영하는 방법으로 수질, 수심, 탁도 등 수중 조건에 따라 안전성과 정확성이 크게
[박길수 기자] 설 명절이 낀 2월에는 대전에서 2427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대전은 2021년 11월 6134가구 이후 가장 많은 2427가구가 입주한다. 같은 기간 충남에서는 1809가구, 충북에서는 101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에는 전국 아파트 총 54개 단지, 2만 8139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연내 예정된 월평균 물량(2만 7678가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월에 비해 대구, 광주, 대전, 충북을 제외한 지역에서 입주 단지가 감소하면서 1만가구 이상 줄었다.
[박길수 기자] 공사비 인상과 자금조달 문제 등으로 건설업계의 고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파트 공사기간이 길어지면서 비용 상승이 예상된다.부동산R114가 입주(예정)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부터 입주까지의 기간(이하 공사기간)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평균 29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개년(2020년~2023년) 평균 25개월 대비 4개월이 더 걸리는 셈이다. 2024년 입주단지의 공사기간은 ▲수도권 28개월 ▲지방 31개월로 집계됐고, 대구는 평균 39개월로 가장 길었다. 미분양 문제, 공사비 및 건설업계 갈등, 부실공
"며칠 전 집주인이 실거주 통보를 하며 집을 빼달라고 합니다. 문제는 제가 갱신요구권을 행사한 적이 없었고 집주인이 굳이 여기서 살 이유가 없어 허위 통보가 의심된다는 겁니다. 집주인은 집을 빼주지 않으면 명도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맞서고 있는데 답답하기만 합니다"주택 임대차에서 집주인의 실거주 통보로 세입자와 명도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집주인에게 실거주 사유가 있더라도 맹목적인 명도소송은 어려운 경우가 있다고 경고한다.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집주인의
[박길수 기자] 대전 지역의 2024년 1월 아파트 신고가 매매 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직방(대표 안성우)이 2023년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부산(4.4%), 대구(2.3%), 대전(3.3%), 강원(4.8%) 등 전국 17개 지자체 중 4개 지역은 2024년 신고가 매매 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직방은 단지 내 동일 면적타입이 과거 최고가격보다 높은 매매가로 얼마나 거래됐는지 ‘신고가’ 거래 건수와 비율(%)을 분석했다.2024년 전국 아파트 매매 신고가 거래비율이 2006년 이후 역대 최저
[박길수 기자] 건설 공사비용이 대폭 오르면서 올해도 대전시 신규 분양가 상승 분위기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수요자들이 예정된 신규 단지 대신 알짜 지역 미분양 단지로 관심을 갖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11월 건설공사비지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53.37로 집계됐다. 건설공사비지수는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재료와 노무, 장비 등 직접 공사비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다. 특히 아파트 등 주거가 목적인 주거용 건물의 건설공사비지수가 152.5로 전년 147.63에서 3.32%로 올랐다.
# “아버지께서 1년 전 저에게 모든 재산을 증여하신 후 최근 돌아가셨습니다. 문제는 과거 사고로 사망한 동생의 배우자가 증여에 관해 유류분을 주장한다는 겁니다. 동생의 배우자는 친족 관계도 아니고 제가 유일한 상속인이라 믿었는데 유류분을 주장하니 황당하기만 합니다”상속절차 가운데는 후순위 상속인이나 제3자로 인식했던 사람이 상속권을 주장하면서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상속권과 유류분권은 부모와 자식 관계가 아니더라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강조했다.22일 엄정숙 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
# “조만간 새로운 상가 세입자와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 주변의 지인 건물주들이 제소전화해를 권유하고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기존 세입자와도 계약 기간 중 아무런 분쟁 없이 계약 기간을 마쳤기에 제소전화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상가 임대차에서 제소전화해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건물주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악덕 세입자를 만나는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17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상가건물에서는 계약 관계인 건물주와 세입자 사이에
# “위법을 저지른 세입자를 상대로 명도소송을 제기한 끝에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이후에도 세입자가 나가지 않아 강제집행까지 진행하니 세입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점유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대로라면 승소판결문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어 막막하기만 합니다”악덕 세입자를 상대로 한 강제집행 과정에서 실 점유자가 달라 건물주가 낭패를 보는 사례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강제집행 시 실 점유자가 다르면 집행 절차가 불가능하다고 조언했다.15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상가 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