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홍성군 결성면 박철마을에서 5년 만에 신생아가 탄생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활기를 잃은 농촌마을이 오랜만에 활력을 되찾은 분위기다.주인공은 심규홍·전지숙 부부의 사랑스런 아들 심재용 아기다.유영길 결성면장은 박미자 이장과 함께 29일 이들 가족을 축하하기 위해 출생아기 가정을 방문했다.출산장려 정책 및 혜택을 설명하고 기저귀와 육아용품을 전달했다.유영길 결성면장은 “아기가 태어났다는 소식만으로도 결성면에 활력이 넘치는 것 같다”며 “만해 한용운 선사 생가지가 위치한 마을에서 출생한 만큼 아기가 건강하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예산군이 겨울철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을 내달 8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25일 군에 따르면 보건소는 가족 모임 등 집단 활동이 많은 설 연휴를 앞두고 65세 이상 고령층,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건강건강증진 시설, 장애인 시설 등) 거주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집중 독려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신규 백신은 현재 유행 변이 백신에 높은 중화항체 생성을 보여 보호 효과가 충분히 발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기존 백신(화이자·모더나XBB.1.5) 접종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홍성군(군수 이용록)이 ‘홍성형 일자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4개 핵심전략과 10개 실현과제를 제시했다.앞서 군은 ‘2023년 대한민국 지역경제 대상’에서 연달아 수상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바 있다.24일 군에 따르면 민간부문 일자리 매칭 극대화를 위해 3대 과제 5개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며 고용목표는 약 340여 명이다.5개 사업은 구체적으로 ▲군민채용제 ▲민관협력형 종합 지원플랫폼 추진 ▲여성 대상 원스톱 취업고용서비스 시행 ▲사회적 경제 활성화-신활력 공유 플랫폼 ▲여성 직업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예산 1100년 기념관’이 19일 시설개방 100일을 맞은 가운데 시설 누적 이용객이 5만명을 돌파했다.1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일 평균 500명 가량이던 이용객이 올해 들어서 700명 가량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영장과 헬스장이 이용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인근 지역에서도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기념관은 예산 1100년의 역사를 담은 역사문화관 관람이 가능하며, 다목적홀, 방음실 등 복합 공간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주민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기념관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예산군 폐수처리장 민간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에코비트워터’가 태영건설 사태에도 운영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태영건설이 최근 에코비트워터 모회사인 에코비트 매각 계획을 띄우며 우려가 나왔지만, 에코비트워터와 맺은 계약 상 주주사를 변경해도 계약관계는 유효하다는 게 예산군 설명이다. 강선구 예산군의원(민주당·가선거구)은 지난 16일 경제실을 대상 업무보고에서 이 문제를 언급하며 “폐수처리장이 멈추지 않고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17일 취재를 종합하면,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홍성군 신청사 건립이 단독입찰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군 신청사 건립 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5회에 걸친 공사입찰이 모두 유찰된 바 있다.군은 유찰 원인으로 업체 간 이해관계와 입찰 참여비용 대비 손실위험이 높은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에서 오는 구조적 문제로 판단했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입찰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사업이 장기간 지연됨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진행한다.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수의계약으로 청사 건립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게 되면 2025년 상반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예산군(군수 최재구)에 어린이 놀이 및 체험시설인 ‘예산앤유 행복센터’가 건립된다.17일 군에 따르면, 119억 원이 투입되는 센터는 예산읍 석양리 298번지일원인 복합문화복지센터 내 연면적 3863.3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마련된다.어린이 실내외 놀이터, 어린이 소극장, 어린이 체험 및 프로그램 공간, 어린이 및 가족상담실 등이 조성된다.이번 사업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일반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건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홍성군이 2024년에는 기존 출생순위에 상관없이 출생 아동 1인 200만 원 지원에서 순위에 따라 첫째 200만 원, 둘째아 이상 300만 원 지급으로 확대·상향한다.참전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도 기존 20만 원에서 각 30만 원, 50만 원을 지원한다.14일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문화·관광·보건·복지·농산·경제 등 4개 분야 24개 사업을 변경 및 신설해 변화를 꾀한다. 보건·복지 분야 신설 정책이 가장 많다.먼저 일반 행정분야에는 ▲‘공인중개사법’ 등 일부 개정 ▲자동차세 1월 연납 공제 이자율 변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홍성군이 건강한 지역건설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입찰 참여만을 목적으로 건실한 업체의 입찰 기회를 가로막는 소위 '유령기업'에는 관련 법에 따라 입찰 기회를 박탈하거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10일 군에 따르면 내달부터 ‘입찰단계 건설업 등록 기준 실태조사’를 시행, 공사 입찰 시 계약부서의 적격 심사와 병행해 진행한다.오는 22일 오후 2시 홍주문회화관 소공연장에서는 지역 내 건설업체(전문건설업, 종합건설업)을 대상으로 입찰단계 건설업 등록 기준 실태조사 설명회도 개최한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예산군에서 지난해 태어난 아이가 281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231명 대비 21.6%가 증가한 수치로, 2년 연속 출생아 수가 늘었다.특히 군은 지난해부터 남임 부부 정부지원 제외 대상인 소득 초과 대상자들에게도 ‘예산형 시술비’를 지원해 12가구 난임가정에서 총 15명의 아이가 출생하는 기쁨을 누렸다.9일 군에 따르면 삽교읍 출생아 수가 2022년 81명에서 2023년 139명으로 58명 증가해 12개 읍면 중 가장 높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군은 출생아 수 증가 요인에 내포 혁신도시 지역 신혼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최재구 예산군수는 8일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충남의병기념관’ 위치와 관련해 “홍성이든 예산이든 지역갈등을 조장할 수 있는 관점으로 해석되면 안된다”고 밝혔다.최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대회의실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어느 곳에 건립하든 무슨 의미가 있냐”며 “빨리 위치가 선정돼 많은 이들이 역사를 알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충남의병기념관’은 김태흠 충남지사 공약으로, 지역 의병항쟁 역사를 재조명하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계획됐다.이후 기념관 위치를 두고 홍성군과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가 2일 “올해 최우선 과제로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국가산단)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산단 유치는 성공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도 “예타 통과 절차가 남아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그는 특히 산단 규모 축소 움직임에는 기존 계획대로 ‘71만평’으로 유지하는 안으로, 국토부·충남도와 협의한 ‘단계별 추진’ 계획을 시사했다.이 군수는 “지난해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