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성큼 다가왔다.설날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가래떡을 썰어서 만든 떡국, 떡국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 해의 첫날을 의미하는 설날에 먹는 대표 음식이다.김이 무럭무럭 나는 가래떡 빼는 떡집풍경이 그려지는 요즘. 어린 시절 손에 들고 통 채로 먹던 가래떡의 따뜻하고 쫄깃한 맛을 잊을 수가 없다.떡국을 만들기 위해 긴 가래떡을 뽑는 것은 가래떡처럼 질기게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다. 가래떡을 동전처럼 동그랗게 썬 것은 조선시대 엽전모양에서 비롯됐는데 부자가 되길 기원한 것이다.즉 가래떡은
2008년부터 자연산약초와 죽염으로 음양의 원리를 따져 음식궁합을 맞춘 대전유일의 석이버섯요리전문점 석이원(石耳園)이 동구 용전동으로 이전해 전통수제막걸리 전문점을 병행하면서 새롭게 변화했다.작년 9월 둔산동에서 용전동 이전 석이버섯과 수제막걸리전문점 병행대전시 동구 용전동 동부네거리(구 대전탑네거리) 주변에 위치한 석이원은 작년 9월 둔산동을 떠나 용전동에 둥지를 틀었다. 2층 외관은 허름하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일식집을 운영했던 입식 방으로 쾌적하게 구성되어 있다.석이버섯전문답게 메뉴는 석이전복한방백숙, 석이해죽순 전복한방백숙 등
대전 월평동 통계센터 통계교육원 뒤 2층. 매일 12시가 되면 전쟁터다. 몰려드는 손님들과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는 손님들 그리고 식사하는 손님들이 뒤엉켜 북새통을 이룬다.요리학원 원장 출신 박선희 비법 어글탕 맛에 예약해야 안 기다려대전시 서구 월평동 선사병원 앞에 있는 ‘박선희 황태 어글탕’이다. 이곳은 요리학원 원장 출신 박선희 대표가 황태를 발효시켜 개발한 황태 어글탕으로 황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전국적인 명소이다. 황태어글탕은 가맹점을 운영하고 않고 이곳을 비롯해 세종시, 탄방동, 관평동에 직영점만 운영하고 있다.인근에는
설렁탕과 곰탕의 차이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는다. 사실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학문적으로는 설렁탕은 사골을 푹 고아서 뽀얀 국물을 내고 곰탕은 소고기의 여러 부위를 함께 넣어 육수를 내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공용으로 쓰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기력을 높이고 보양도 되는 뜨끈뜨끈한 곰탕이 제격이다.한우사골, 소머리뼈, 잡 뼈로 80시간 끓인 곰탕 맛 일품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유성호텔 앞에 위치한 ‘장수진곰탕’은 서승환 대표가 30년 동안 한우사골로 80시간을 정성으로 끓인 사골곰탕전문점이다. 특히 지
이제 2019년도 이틀 남았다.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한해를 준비하는 송년회는 불경기 한파가 몰아쳐도 어김없이 이어진다. 송년회와 다가오는 신년회에서 빠지지 않는 것은 술이다.술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인간관계를 원활히 하는 역할을 하지만 불청객이 숙취다. 숙취는 몸에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하여 생기기도 하지만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위 점막을 자극해 유발한다.그래서 피할 수 없는 술자리라면 기분 좋게 마시고 다음날 시원하게 속을 풀어야 한다. 해장국 속에는 단백질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숙취를
외식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이비가푸드가 24일 주력브랜드인 이비가짬뽕에 사용할 국내산 고추수매를 끝내고 기초 손질작업을 시작했다.이비가짬뽕은 매년 가을이 되면 다음 해 사용 할 국내산 고추를 수매하고 충남 청양군 목면 송암리에 위치한 이비가푸드 전용방앗간(송암농산)에서 가공해 보관한다. 올해는 약 25톤(약 5만근)의 고추를 수매하였으며 손질작업은 20일 동안 지속될 예정이다.이비가짬뽕은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격이 비싸더라도 국내산을 사용한다. 그래야만 칼칼하면서도 기분 좋은 매운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올 해도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인 동지(冬至)에는 팥죽 먹는 날로 유명하다.추운겨울이면 생각나는 팥죽. 팥은 우리 식문화와 걸음을 같이한다. 팥죽은 예로부터 조상들이 즐겨 먹던 우리의 전통음식이다. 동지를 태양이 부활하는 작은설(亞歲)로 여길 만큼 선조들은 붉은색은 귀신이 꺼리는 색이라 하여 악한 기운을 이기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팥죽을 먹곤 했다.특히 붉은 색을 띤 팥을 태양, 불, 피 같은 생명의 상징으로 생각한 선조들은 해가 짧아 음의 기운이 가장 강한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음으
해산물로 만들어진 요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해물탕이다.보글보글 해물탕 끓는 소리는 바깥의 추운 날씨도 잊게 한다. 칼칼한 국물 맛을 본 다음 잘 익은 해산물을 베어 물면 그 순간만큼은 천하의 누구도 부럽지 않다. 얼큰하고 시원한 최고의 국물 맛 영양의 보고(寶庫) 해물탕대전시 유성구 장대동 장대네거리 주변에 위치한 ‘어부네 해물탕’은 신선한 각종 해산물과 콩나물, 미나리의 환상적인 조합의 해물탕, 해물찜으로 소문난 해물요리전문점이다.유성5일장 장터 앞의 넓은 주차장이 금방 눈에 띄며 입식의 모던한 인테리어의 쾌적한
어느덧 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2019년을 아쉬워하며 송년회 일정으로 바쁜 시기다. 최근 송년회 문화가 많이 바뀌었다지만 아직도 송년회에는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특히 동창회, 동호회, 친목회 등 각종 모임에서 송년회 회식장소 찾기가 바쁘다. 위치, 가격, 연회석, 입식여부, 주차장 등 시설과 분위기 등도 중요하기 때문이다.소갈비살(1kg)5만 3000원 100g 5300원 삼겹살보다 저렴 가성비 최고대전시 서구 탄방동 세이백화점 탄방점 앞에 있는 ‘정일품 소갈비살’은 저렴한 가격에 소 갈비살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
순대국밥은 시골이나 도시를 막론하고 어느 장터에서나 허기진 장꾼들의 저렴한 한 끼 식사로 사랑받아온 메뉴다. 그래서 이름만 들어도 시골장터가 떠오르고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해장음식이다.미식가들만 찾는 옥천순대 매운족발 냄새 없고 구수하고 진한 맛대전시 대덕구 송촌동 덕성맨션 앞에 위치한 ‘옥천순대 매운족발’은 20년 동안 지역에서 순대국밥으로 미식가들에게 사랑받아온 숨은 순대맛집이다. 비래동 산림조합네거리에서 송촌동 쪽으로 100m 정도 떨어진 골목에 있는 숨은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메뉴는 순대국밥(6000원)을
정육점과 함께 한우암소 생고기로 유명한 ‘산성골’이 무한리필 국내산 돼지양념갈비로 연말모임에 화제가 되고 있다.대전시 중구 산성동 보문산 사정공원 입구에 있는 ‘산성골 한우숯불구이’는 기존 한우 생고기와 함께 돼지양념갈비를 1만5000원(1인) 무한리필로 판매하면서 연말연시 각종회식에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정직한 맛과 정육점 운영 한우생고기 전문점 산성골 숯불구이국산 돼지양념갈비 1人 1만5천원 무한리필 인기산성골은 35년 외식업 경력의 양태록, 백태화 부부가 운영하는 한우생고기 전문점으로 한우를 비롯해 돼지의 생고기까지 다양해
가을은 짧아서 더 아련하고 그리운 계절인가 보다. 빨갛고 노란 단풍잎은 어느덧 갈잎 되어 만추(晩秋)의 소슬바람에 흩날려 겨울 냄새가 진하다.충청의 젖줄 대청호수 길을 달리다 보면 노랗게 물든 낙엽과 은빛의 갈대와 억새는 사람들을 낭만에 젖게 만든다. 이때쯤이면 곱던 단풍은 가고 없지만, 만추의 청명한 하늘과 찬바람에 흩날리는 낙엽 따라 낭만적인 여행을 떠나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대전 대청호 길은 주변 산세와 조화를 이루며 알록달록 만추의 색채를 내뿜고 있어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면서 드라이브하기에 좋다.특히 호수를 끼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