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대전 한 고등학교에서 여교사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고등학생 2명에게 징역형이 선고된 가운데 검찰이 항소했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지영 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고등학생 A(18)군 등 2명에게 각각 장기 2년 6월·단기 2년, 징역 1년 6월 등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 해 8월 자신들이 다니던 학교 여교사 화장실에 들어가 3차례에 걸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재판부는 A군 등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면서
[박길수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8일부터 19일까지 대전 MICE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4 대전관광공사 마이스크루(MICE Crew)’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이스크루(MICE Crew)’는 공사가 대전 MICE 아카데미, MICE 서포터즈, 관광 서포터즈를 통합해 작년부터 새롭게 운영해 온 것으로 올해로 2기를 맞는다. 마이스크루 참가자는 내달 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5월~8월) MICE 전문교육과 대전의 MICE·관광 인프라, 국제회의, 축제, 전시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홍보
[박성원 기자] 산림청이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4월 8일 오후 3시부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전국(제주 제외)으로 확대 발령했다.8일 산림청에 따르면 7일 전국적으로 산불이 14건이 발생했고,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돼 산불이 대형화될 수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특히 오는 10일 국회의원 선거일에 등산, 영농행위 등 외부활동 증가로 산불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산불감시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당분간 비 예보가 없고 낮 기온이 상승해 대기가
[박길수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복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림복지 일자리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60% 이하 저소득층 및 장애인, 청년, 경력 단절 여성, 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산림복지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지원 내용은 ▲ 산림복지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비(최대 180만 원) ▲ 직무역량 강화교육 ▲ 직무 체험(2~4개월) 등 자격취득부터 실무 경험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역량을 강화하는
[충북본부=김도운 기자]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25년 말 음성에 개원한다. 이에 따라 음성은 물론 진천과 괴산, 증평 등 일대 취약지역의 의료 수준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음성군에 따르면 혁신도시 내 맹동면 두성리 일원에 건립 중인 국립소방병원 건설공사가 공정대로 추진 중으로 현재 29%의 공정률을 보인다. 병원 건물은 내년 6월 말 준공될 예정으로, 이후 장비와 설비 등의 설치를 마치고 병원이 개원할 수 있는 시점은 12월로 예상한다. 재난 현장에서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목적으로 건립되는 국립소방
[박길수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이 2023년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산림복지전문업 창업·육성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산림청의 「산림복지전문업 역량강화 지원」과 진흥원의 자체 사업으로 추진한 산림복지 특화모델 개발, 유망사업 발굴, 창업 아카데미 등의 사업 성과와 우수 전문업의 운영 사례 등을 총망라해 수록했다.남태헌 원장은 “이번 성과보고서가 산림복지 분야에 종사하거나 기업가를 희망하는 분들께 앞으로 나아갈 이정표를 세우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전문업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대전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재철)는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A씨(여,49)를 119구조·구급에관한법률위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4일 술에 취해 자신의 집에서 "갈비뼈가 아프다"며 119신고후 출동한 소방대원 3명에게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며 폭행한 혐의다.검찰 수사 결과 A씨는 이번 사건 이외에도 최근 2년 동안 약 20회에 걸쳐 119 신고를 상습·반복적으로 남발하고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유솔아 기자] 대전시 노동권익센터(센터)가 감정노동 존중을 위한 시민의식 개선에 나섰다. 센터는 오는 12일까지 '제3회 대전시 감정노동존중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거주하거나, 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감정노동자로 살며 겪은 이야기 △감정노동자를 바라보면서 느낀 점 △감정노동자 희노애락 등이다. A4 3매 이내 또는 200자 원고지 30매 이내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출품작은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오는 24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작에는 대상작
[충북본부=김도운 기자] 오는 7월부터 진천발 충청권의 교통혁명이 시작된다. 진천군이 경북 청송군과 봉화군, 전남 완도군에 이어 전국 지자체 4번째로 시내버스(농어촌버스) 완전 무료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7월부터 모든 진천군민은 나이와 무관하게 관내를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진천군민이 아닌 관광객 등 모든 외지인도 진천군 관내에서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하게 된다. 다만 진천군 관내에서 벗어나 타 지역까지 이용할 경우는 이용자가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현재 진천군에는 인접한 음성군과 증평군,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 산학협력단은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허브(Hub)터널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추진위원회는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 산학협력단 이동환 단장 ▲대전시척수장애인협회 소시얼허브센터 김종태 센터장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사람들 신 균 이사장 등 3명의 공동위원장과대전시장애인정보화협회 정윤호 회장 등 위원 9명으로 구성됐다.지난달 28일 열린 회의에서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 인용준 교수는 “장애인 및 취약계층이 주도하는 일류 복합문화창작공간 조성을 추진해 장애인과
[유솔아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가 2일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심기 행사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과 협회 직원 20여 명은 이날 서구 산직동 일원에서 열린 제79회 식목일 기념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산벚나무와 산수유 나무 50그루를 심고,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장국진 본부장은 "산림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건강증진 사업뿐 아니라 환경 정화 등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재돈 기자] 천안 택시업계가 ‘천안 콜버스’ 사업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개인택시 천안시지부는 2일 천안시청 인근에서 ‘천안시 졸속행정 및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갖고 “콜버스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해당 사업 철회를 요구했다. ‘천안 콜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 시간표 없이 승객이 부르면 콜버스가 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시는 지난해 12월 대중교통 서비스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서북구 직산읍을 대상으로 콜버스 운행을 시작했다.올해는 동남구 수신면과 성남면 등으로 확대키로 하고, 예산 14억63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