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청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2일 예산군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천안 1400번 확진자가 지난달 28일 예산군청에 업무차 방문했다.군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가 다녀간 4층을 비롯해 6~8층을 이날 오전부터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한 상태다. 또 1층과 5층만 출입을 통제하는 가운데 근무 중이며, 임시 민원처리는 1층 현관에서 이뤄지고 있다.폐쇄된 층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 중이며, 일부 밀접 접촉한
김석환 홍성군수는 1일 민선7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공약으로 내건 사업들이 잇따라 지연되거나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공직선거법 상 3선 연임 제한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11년간 군정을 이끌면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홍주성 개발계획을 임기 내 마치겠다고 얘기했으나, 예산(확보)과 고증 때문에 지연돼 아쉽다”고 밝혔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 지연에도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내포신도시가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공
김석환 홍성군수는 1일 일부의 군청사 이전 전면 재검토 주장에 "번복 불가" 입장을 밝혔다. 주민 의견을 수렴한 이전 결정을 뒤집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김 군수는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7기 3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군청사 이전 재검토 주장’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전을 번복한다면 큰 갈등이 발생한다”며 신청사 건립 강행 의지를 나타냈다.김 군수는 “군청사 이전은 관에서 참여하는 것이 아닌, 민간청사 이전 추진위에서 지난 5년간 계획 수립과 회의를 거쳤다”며 “이를 통해 주민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이전을 결정한 것”
충남 예산군이 7월 하반기 정기인사에 이어 산림녹지과로 분리하고 4개 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산림축산과를 축산과와 산림녹지과로 나눈다. 산림과 축산의 업무연계성이 적고, 산림분야는 산불예방과 자연재해 방지 등으로, 축산분야는 가축방역 등으로 각각 비상근무가 반복되면서 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성 향상이 요구됐기 때문이다.군은 이와 함께 ▲축산과 축산정책팀 ▲산림녹지과 공원관리팀 ▲수도과 상수도급수팀 ▲삽교읍 주민생활지원팀 등 4개 팀을 신설한다. 축산정책팀은 축산과의 정책분야를
충남 예산군이 29일 오후 277명에 대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이에 앞서 황선봉 예산군수가 인사 과정에서 감동받은 사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황 군수는 이날 오전 열린 민선7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하반기 정기인사에 대한 질문에 “이번엔 11명이 사무관으로 승진하는 큰 인사”라면서 “그 와중에 달라진 공직문화에 대해 공무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먼저 황 군수는 “이번 인사 과정에서 단 한 명도 인사 청탁을 하지 않았다. 예산군이 이제 인사 청탁이 없는 행정으로 나가고 있다는 걸 느꼈다”며 “오히려 부서
충남 예산군의 최대 숙원인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심사가 당초 이달 28일 예정됐지만, 예산군과 국토교통부의 요청으로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29일 민선7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삽교역 신설 추진과정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먼저 황 군수는 “국가사업은 처음에 확정되지 않으면 정말 어렵다는 걸 깨닫고 있다. 군민들이 140일 째 세종 집회를 강행하고 있는데 아무런 권한이 없는 군수로서 정말 안타깝다 못해 화가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군수에 따르면, ▲기본계획 이전 확정 여부 ▲준고속철도
황선봉 예산군수가 29일 민선7기 군정비전인 ‘산업형 관광도시’에 대해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황 군수는 이날 민선7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산업형 관광도시 사업과 관련 “예당호 권역에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느린호수길, 용 조형물 조성을 완료했고, 착한농촌체험세상과 모노레일, 예당호반 문화마당 등을 추진 중”이라고 현황을 설명했다. 그는 또 “덕산온천 지역의 휴양마을, 공원 재구조화, 추사서예 창의마을 등도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예산황새공
충남 예산군에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9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군에 따르면 49번 확진자는 10대 미만 아동으로 천안 1370번(충남 379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49번 확진자는 전날 천안 1370번이 확진됨에 따라, 이날 예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검사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고 공주의료원에 입원했다.군과 방역당국은 예산 49번 확진자를 대상으로 정밀역학조사 중이다.
충남 예산군에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7번(충남 3742번), 48번(충남 3743번) 확진자 등 두 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군에 따르면, 47번(50대)과 48번(40대) 확진자는 부부사이로, 홍성 104번(충남 3742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23일 예산군보건소에서 검체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홍성 104번 확진자(50대)는 22일 홍성군보건소에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해 확진판정을 받고 홍성의료원에 입원했다.군과 방역당국은 두 확진자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남 예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전국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1억8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각 시·도 평가 20%, 농식품부 중앙평가 80%를 반영해 선정했으며 예산군은 충남도에서 1위를 기록하며 중앙심사에 참가하게 됐다.농식품부의 심사는 서류평가 70%, 발표평가 30% 비율로 반영했으며, 시·도 평가에서 올라온 50개 시·군·구 가운데 서류평가를 통과한 41곳이 발표평가를 진행해 20곳이 선정됐다. 최종 평가 결과 예산군은 경북 의성군에
충남 예산군이 지역 숙원사업인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을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황선봉 예산군수는 김만겸, 강선구 예산군의원과 함께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삽교역사 신설 및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황 군수는 “삽교역사 신설의 타당성은 충분하다. 그동안 예산군 사회단체로 구성된 범 군민 삽교역사 유치 추진위원회가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 집회를 135일간 이어왔다”며 “국비로
(재)홍성사랑장학회가 올해 지역 초·중·고, 대학생 24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한다.(재)홍성사랑장학회는 16일 장학생선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생을 선발했다.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초등생 44명, 중학생 70명, 고등학생 59명, 대학생 67명이다.이들에게는 50만원에서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장학금 지급 및 수여식은 다음 달 개최한다.2005년 설립된 (재)홍성사랑장학회는 그동안 2448명 장학생을 선발, 26억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충남 예산군의회가 집행부의 치어방류사업을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하며 개선책을 요구했다.17일 열린 예산군의회 제270회 정례회 산림축산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봉현 의원은 “저수지에 방류하는 치어를 보면 뱀장어, 동자개 등 비싼 어종이 있다”며 “낚시를 하는 사람들은 붕어를 선호하지 이런 물고기를 원하지 않는다. 어업인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데 굳이 방류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군은 지난 3년간 2억 4550만 원을 투입해 예당·송석·방산·둔리저수지에 붕어, 뱀장어, 동자개, 메기 등 치어 185만 마리를 방류했다.
홍성군의회는 11일 278회 정례회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간 의정활동에 돌입한다.이번 회기에선 홍성군 사무 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과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심의 의결한다.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는 3국, 2담당관, 2직속기관, 4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이날 본회의에서 김덕배 의원은 '산업단지 유치업종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 김헌수 의원은 '홍성형 청년창업 지원조직 신설'을 주제로 각각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윤용관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문제점
충남 예산군 출신 재미교포가 유력한 정치인으로 활동하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역 출신 미국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팰팍) 시(市) 이종철 부시장이 현지시간 지난 8일(한국시간 9일)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해 6선 시의원에 당선됐다.예산 출신인 이 부시장은 예산중학교를 23회로 졸업했으며, 명지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ROTC 18기 기갑 장교로 군 복무를 마치고 1985년 멕시코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로 재직한 뒤, 1988년 미국으로 향해 현재 태권도장을 운영 중이다.태권도 공인 7단인 이
충남 예산군이 게임장에서 사행성을 조장하는데 악용되는 ‘자동게임진행장치(일명 똑딱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4곳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자동게임진행장치는 이용자 대신 게임기의 버튼을 조작하고 한명이 여러 대의 게임기를 동시에 조작하는데 이용될 수 있어 편법적인 점수 취득 및 환전행위 등 사행성 조장에 악용되고 있다.군은 지역 내 8개 게임장에 대해 예산경찰서와 단속을 벌였으며, 영업정지와 과징금(300~900만 원)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1차 때는 영업정지 30일, 2차에는
충남도내 최대 사과 주산지인 ‘사과의 고장’ 예산군이 과수화상병의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확산 방지가 최선의 대책이다.8일 충남도와 예산군에 따르면, 예산군의 사과 재배면적은 973ha로 충남 전체의 58%를 차지하고 있다.그런데 지난 4일 오가면의 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서, 예산군은 7일부로 사과, 배 등 과원 경영자 및 과수 농작업자, 관련 산업 종사자에 대한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행정명령 사항은 ▲과수화상병 예방교육 연1회 이수 의무화 ▲과원 관리내
충남 예산군은 2일 대흥면 금곡리 논에서 예산농악보존회가 진행하는 전통농업 생산재현 ‘예농천하(禮農天下)’ 사업의 일환인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예산농악보존회는 기계화로 변한 영농 속에 사라져 가는 전통 농업을 보존하고 기록하기 위해 논농사 전 과정을 전통방법으로 재현하고 기록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논을 편평하게 고르는 논 써레질, 소시랑질, 못자리에서 모를 빼는 모찌기, 모를 논에 옮겨 심는 모내기 등의 행사를 전통방식으로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총 80명이 참여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홍성군은 지난 2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석환 홍성군수, 길영식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충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유치와 내포캠퍼스 설립, 시 전환, 신청사 건립 등 70건의 주요 현안 사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군은 충남혁신도시 지정과 서해선KTX 서울직결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기반 조성과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김석환 군수는 “홍성군이 충
충남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성호) 교육복지지원센터는 2일 예산군산림조합(조합장 임운규)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학생지원 및 상호 공동발전 방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고, 산림교육·문화 체험학습을 제공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호 교육장은 “예산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신 산림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임운규 조합장은 "협약을 통해 숲과 함께 하는 건강한 예산 청소년의 성장을 기원한다”고 화답했다.한편, 예산군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