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택 기자] 성선제(55)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실질수도 세종 완성의 비전을 제시했다.그는 이날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당내에선 지난해 12월 정원희(66) 전 청주대 교수에 이어 2번째 출사표다.실질 수도 완성을 위해 국회의 완전 이전과 함께 청와대 집무실 설치와 대법원·대검찰청·헌법재판소 이전까지 행정·입법·사법부 기능을 온전히 갖추겠다는 약속을 했다.지역 경제 활성화 공약도 내걸었다.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정부부처 유관 기관·협회를 민간 건축물에
[이희택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의 데자뷔인가. 윤석열 새 정부의 '청와대 구상' 역시 630년 수도 서울 중심주의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소통 강화’란 타이틀은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수도권을 향했고, 그 안에 또 다른 반쪽인 지방의 존재감은 미미했다.현 정부 5년과 윤석열 당선인의 최근 발자취를 되짚어보면, 데자뷔가 뚜렷하다.‘청와대 이전 TF’를 만들어 광화문 시대를 공언하고, 취임 전·후 이의 공론화를 시도하다 무산된 전철이 그 첫 번째다.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 탈출(?)’ 시도는 7km 반경을 벗
[김다소미 기자] 사진숙 세종교육감 예비후보가 22일 오후 2시 나성동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겸한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이번 비전 선포식에는 전직 세종시의회의원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사진숙 후보는 세종교육의 문제를 극복하고 세종교육을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표준이 될 세종미래교육 ▲대한민국 표준이 될 세종책임교육 ▲대한민국 표준이 될 세종민주시민교육 ▲대한민국 표준이 될 행복한 배움 공동체 세종 등 4대 정책을 발표하고 정책에 따른 구체적 공약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희택 기자] “미래·선진국·꿈의 교육을 위해 ‘세종교육’을 바꿉니다.”현장 교육 전문가 '강미애(56)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의 캐치프레이즈다. 지난 2월 연기 도원초 교장으로 퇴직한 그가 바꾸고 싶은 세종교육은 무엇일까.강 후보는 오는 23일 첫 번째 수요 공약회부터 자신의 비전과 약속을 하나씩 쏟아낼 예정이다.이에 앞서 그가 바꾸고 싶은 ‘세종교육’을 들어봤다. 핵심은 ‘학력신장’과 ‘제대로된 스마트스쿨 교육’, ‘과학기술 정보 교육’ 강화 등 크게 3가지로 향한다.‘세종교육 10년’, 해묵은 과제는 바로 학력 신장2014년
[이희택 기자] ‘세종시장과 교육감 선거전’이 19일부터 한층 뜨겁게 달아오른다.유력 후보군이 서서히 수면 위에 올라오는 등 경쟁 구도가 심화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1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성선제(55) 전 한남대 법대 교수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국민의힘 시장 예비후보 자격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비전과 약속을 펼쳐 보인다.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대전 동구청장 후보로 본선에서 쓴잔을 맛본 뒤, 자신의 주거지가 있는 세종시에서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그는 미국 위스콘신대
[이희택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 출마 후보군’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발빠른 행보로 ‘6.1지방선거 필승’에 다가서고 있다.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현황을 보면, 대선 직후 국민의힘 예비후보만 6명으로 늘었고 민주당은 1명에 그치고 있다.국민의힘 시장 후보로는 성선제(55) 한남대 법대 교수가 앞서 등록을 마쳤고, 이동식(51) 국민의힘 세종시당 사회복지특별위원장은 조치원읍 제1선거구, 김학서(59) 전 20대 대선 윤석열 후보 미디어홍보특별위 세종시 공동위원장은 전의·전동·소정면 6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신도시에선 김
윤석열 당선인의 행정수도 관련 발언“집권하게 되면, 행정수도가 확실하게 완성되고 국회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통령 집무실을 마련해 의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개헌 시점은 행정부처 및 국회와 소통해나가면서 국민들이 정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2021년 8월 30일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행정수도) 기능 보강 과정에서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할 때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본다. 법이 앞서서 될 문제는 아니라 생각한다”는 견해를 피력했고, ‘선(先) 기능 보강, 후(後) 법률 뒷받침’이란 행정수도
[이희택 기자]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가 특정 대선 후보자 기표지를 촬영한 A 씨를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기자를 사칭해 투표 현장 사진을 촬영한 B 씨에 대해선 구두 경고했다.정의당 세종시당은 즉각 “봐주기식 고무줄 잣대”라며 선관위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실제 선관위는 15일 사전 투표소 내 기표소에서 특정 대선 후보자 기표 용지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촬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A 씨를 검찰에 고발했다.이번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두 번째 사례로, 공직선거법 제16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 제1항과 같은 법
[이희택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오는 6월 1일 3선 출마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그는 15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일선 학교의 정상 등교율이 93%일 정도로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대응이 우선"이라며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 때가 되면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된 이후 공식 출마 회견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최 교육감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임기 내 해야할 일이 남아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는 오는 7월 국가교육위원회 출범
[이희택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최민호)이 14일 경북 울진 등에 대한 구호 물품과 성금 지원에 나섰다.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시당 선거대책위는 이 과정을 자연스런 해단식으로 삼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시당의 움직임을 약속했다.시당 관계자는 "이번 대선에서 세종시민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국민의힘 세종시당 대선 선대위는 앞으로 세종시민의 민심을 더욱 더 확인하고, 좋은 정책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식(조치원읍 죽림‧번암리) 세종시의원이 14일 민관 합작 형태(SPC)의 산업단지 조성 방식의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같은 당 서금택 시의원(조치원읍)은 이날 인근 오송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조치원읍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제언을 내놨고, 이순열(도담·어진동) 시의원은 모든 세대가 함께 번영하는 '지속 가능한 모범도시 조성’을 제안했다. 이는 제7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쏟아진 주장들이다. 김원식 의원은 "세종시 출범 10년 차를 맞아 자족기능 구축을 위한 성공적 산업단지 조성은
[이희택 기자] 세종시 '무상급식비' 예산을 보조금으로 변경해 편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차성호(연기‧장군‧연서면) 시의원은 14일 열린 제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농산물 공급 비율 확대를 위한 무상급식비 예산 과목을 보조금으로 변경해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무상급식비가 우수 농산물의 학교 급식 공급이란 본래 취지와 달리 재료비로 편성됐고, 이는 지방계약법에 의한 전국 단위 입찰방식을 따라야 하는 딜레마를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결국 전국 단위 입찰방식은 가격 경쟁력 우위에 있는
[이희택 기자] 세종시 아름중 과밀로 인근 중학교에 분산 배정된 1지망 학생들을 구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상병헌(아름동) 시의원은 14일 제7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 같은 '전학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2021학년도 아름중 진학 희망자는 131명. 이들은 수용 공간 부족으로 원거리 중학교를 다녀야 했다. 상병헌 의원은 "시교육청은 학부모 항의가 거세지자, 학부모 대표 앞에서 희망자 전수조사를 거쳐 2022학년도 1학기 전학 허용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현재는 교육과정 이수 문제와 교
[이희택 기자] 세종시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군'이 지난 9일 대선 직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 현황을 보면, 세종시장 예비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천규(57) 세종발전연구소장, 국민의힘 성선제(55) 한남대 법대 교수가 본격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하마평에 올라있는 다른 후보들보다 빠른 행보로 기선제압에 나서는 모습이다.이춘희(67) 시장은 4월 이후 본선거 돌입 전·후 등록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조상호(52) 전 경제부시장과 배선호(45) 시당 부위원장 등 민주당 또 다른 후보군의
[이희택 기자] 세종시의회가 오는 14일부터 제74회 임시회를 열고 16일간 일정에 돌입한다.무엇보다 이 기간 광역의회 최초로 국회 서기관이 인사교류를 통해 입법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면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모두 81명의 의정모니터단(31기)이 의정 전반에 시민 목소리를 담아내고,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4명)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제정과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채용(5월)도 의회의 새로운 변화를 추동할 움직임으로 소개했다.주요 일정은 ▲2021년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 ▲시와
[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대선 패배를 거울 삼아 신발끈을 다시 동여 맨다.득표율 수치상 ‘51.91%(이재명) vs 44.14%(윤석열 후보)’가 전해주는 경고음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 지방선거와 총선의 압승과 달리 격차가 점점 좁혀지고 되레 뒤집힐 수 있다는 위기감도 한 몫하고 있다.시장부터 시의원 18석 중 17석, 국회의원 2석 독식 구도가 서서히 깨지는 건 불가피하더라도, 전세 역전은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현실 인식으로 전환되고 있다.이 때문인지 지난 10일과 11일 오전 사이 권리당원이 243명 급증하는 기
[이희택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임기 내 보여준 행정수도 너머의 ‘진짜 수도’는 어떤 모습으로 갈까.중앙 및 지방 정가에선 청와대 기능 이전 방식에 우선 관심을 모으고 있다.제1청와대는 문재인 정부 초기 시도와 같이 ‘정부서울청사’로 향하는 모습이다. 중앙 언론을 통해 전해진 구상은 서울청사 내 국무총리실 공간을 대통령 집무실로 활용하는 안이다.이를 위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내 ‘광화문 청사 이전 특위(가칭)’을 설치할 예정인데, 항간에서 회자된 ‘인수위의 세종시 설치’ 가능성은 물건너간 것으로 파악됐다.최민호 국민
[이희택 기자] 세종시 산울동(6-3생활권) ‘초·중 통합학교 건립’ 이슈가 6.1지방선거 국면의 또 다른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교육부가 학령 인구 감소세에 따라 전국 공히 적용 중인 효율화 정책인데다 지난 1월 중앙투융자심사 승인을 받은 상황에서 되돌리기 어려운 여건인 건 분명하다.시교육청이 2025년 3월 개교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TF팀(단장 부교육감)과 실무협의회를 구성, 절차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는 배경이다. 자칫 2024년 하반기 바른초 개교와 평생교육원 개원까지 늦춰질 수 있다는 판단도 하고 있다.그럼에도 입주예
[이희택 기자] 사진숙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0일 윤석열 당선인과 새 정부에 바라는 ‘교육 정책’을 제시하고 나섰다.국가 백년지대계를 좌우할 ‘국가교육위원회의 세종시 신설’ 흐름이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하고, ‘캠퍼스형 공동학구’ 등 세종형 혁신정책이 지속 가능성을 가져야 한다는 판단에서다.사진숙 후보는 이날 “대한민국의 교육발전을 위해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이 꼭 필요하고, 이는 행정수도인 세종시에 설치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윤석열 새정부에서도 차질없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이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반대 입장을 표
[이희택 기자] 20대 대선이 다가오는 6.1지방선거에서 '세종시 판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박근혜 전 정부 실정으로 돌아선 읍면 민심이 다시 국민의힘으로 유턴하며서, '읍면=국민의힘‘ vs ’동지역=더불어민주당' 구도가 더욱 선명해졌다. 실제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지역별 표심을 보면, 9개 읍면 주민들은 윤석열 후보, 1개 면과 12개 동지역 주민들은 이재명 후보 지지세를 뚜렷이 드러냈다.다시 국민의힘으로 돌아선 '읍면 민심' 윤 후보는 연동면에서 59.85%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었고, 소정면(59.52%)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