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오는 8일 유럽행 비행길에 오른다. 오는 14일까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 투자 유치 활동 등을 목적으로 독일(다름슈타트), 네덜란드(벨트호벤), 벨기에(루벤, 브뤼셀)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한다. 이번 해외출장단은 충청권 시도지사 4명과 시도의회 의장단 4명, 체육회장단 등 약 80명으로 꾸려졌다.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개최 여부는 오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외에도 시 전략 육성 사업과 관련된 기업체를 방문하는 등 투자 유치 활동을
[한지혜 기자] 대전 5개 구청장이 국회의 방위사업청 이전예산 부분 삭감에 반대하며 원안 유지를 촉구했다. 이들은 7일 오전 9시 30분 대전시청 2층 기자회견실에서 구청장협의회 명의의 성명서을 발표하고 “최근 수도권 일각에서 일고 있는 방사청 이전 에산 삭감 등 대전 이전 반대 움직임에 대해 145만 대전 시민과 함께 심각한 우려와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는 중기부 이전에 따른 박탈감이 채 회복되지 않은 대전시민에게 다시 깊은 상처를 주는 처사”라고 말했다.정부는 지난 8월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확정 고시했다. 방사청은 임시
[김재중 기자]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개최 여부가 오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결정된다. 충청권은 시도지사 4명과 시도의회 의장단 4명을 포함해 체육회장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이 포함된 약 80명의 대규모 대표단을 구성해 브뤼셀로 향한다.‘대규모 국제대회 유치’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이태원 참사’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4개 광역의회 회기 중 시·도지사와 의장단의 동시 해외순방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도 엇갈리고 있다.4일 ‘2027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공동유치위원회(유치위)’와 4개 시도에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국회 국방위원회 소위에서 일부 삭감된 방위사업청 이전 준비 예산과 관련해 원안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4일 오전 11시 시청 기자회견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방위 예결 소위에서 방사청 이전 예산 210억 원 중 90억 원이 삭감돼 상당히 유감스럽다”며 “TF팀 이전과 기본설계는 120억 원으로 가능하나 신속한 이전을 위해서는 실시설계를 진행해야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으로 지난 8월 확정 고시됐다. 방사청은 임시로 지휘부 등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10월 말까지 탈루·은닉세원 발굴을 통해 지방세 123억 원을 추징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억 원 증가한 수치다. 시는 올해 1월 법인세무조사, 비과세·감면 기획조사 등 기본계획을 수립한 것을 주요 요인으로 판단하고 있다.시는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세무조사 대상법인 452개를 선정하고 법인장부 확인을 통해 신고누락, 과소신고 등을 찾아내 36억 원을 추징했다. 세부 추징내역은 시 본청 25억7000만 원, 유성구 3억8000만 원, 중구 2억6000만 원, 대덕구 1억80
[한지혜 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과 (사)희망의책 대전본부가 공동 기획한 북토크 프로그램이 이념 편향 논란으로 취소된 것이 알려지자, 시민사회가 사상검열 중단 요청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3일 입장문을 내고 “이념 편향적인 좌파서적이거나 좌파작가라는 민원이 대전시에 접수됐다는 이유로 북토크 프로그램이 취소됐다”며 “2022년에 상상도 하지 못할 사상검열이 부활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들은 “시는 진흥원에 단순히 민원을 전달했을 뿐이라는 변명을 하고 있지만, 이장우 시장 취임 이후 시민사회,
[김재중 기자] 대전 5개 자치구청장의 업무추진비 사용액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임 후 3개월 동안 서철모 서구청장이 5000만원에 가까운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반면,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약 1000만 원을 사용했다. 5배 가까운 차이다.2일 가 대전 5개 자치구청장 당선 뒤인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사용규모는 물론 사용처, 공개방식 등이 모두 달라, 기관장 업무 스타일의 차별성을 드러냈다. 특히 5개구 정보공개 수준 차이도 현격한 것으로 분석됐다. 먼저 박희조 동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현대아울렛 참사 사고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 대표자와 만나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당부했다.시는 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대형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대표자 4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앞서 시는 화재 참사 이후 대형판매시설 38개소에 대한 안전소방점검,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 청취 등을 시행해 주요 위험 요인을 확인했다.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화재사고의 주된 위험요인을 확인했다.이후 점검 결과를 반영해 ▲방화셔터, 방화구획, 피난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8기 출범 후 첫 자치구 순회 방문에 나선다. 평소 '구청장 출신' 자치단체장임을 강조해온 만큼, 각 구별 현안 해결을 위한 시·구 협력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달부터 민선8기 비전·핵심과제 공유, 의견 수렴 등을 위한 자치구 순회 일정을 시작한다. 동구는 오는 7일, 중구와 서구는 이달 23일과 25일 방문이 예정돼있다. 대덕구와 유성구는 오는 12월 1일과 2일 방문한다.이 시장은 각 구별 핵심사업 현장을 찾아 살펴본 뒤 주민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이후
[한지혜 기자] 대전시는 동구 선량지구 대전의료원 사업지구(0.17㎢), 대덕연구개발특구Ⅳ지구 탑립·전민사업지구(0.91㎢) 총 2곳을 신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시기는 오는 6일부터 2025년 11월 5일까지 총 3년이다.시는 지난달 20일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2개 사업지구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지정 사유는 시민의 보편적 의료복지를 실현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기능과 고부가 가치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기 위해서다.토지거래 허가제도는 토지거래 허가구역
[한지혜 기자] 대전시 업무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된 ‘2022년 공무원 직소제안’을 통해 총 10건의 우수 제안이 선정됐다.시는 제안된 38건 중 10건을 선정해 1일 열린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직소제안’은 창의적인 정책, 업무개선 아이디어 등을 시장에게 직접 건의하고, 채택된 제안에 대해 적절하게 보상해 시정발전과 업무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이번 제안 주제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한 혁신 아이디어’로 스마트행정, 지역경제, 문화관광, 도시환경 등 총 38건이 접수됐다.심사는 ▲제안업무
[한지혜 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북토크 프로그램 일부가 급작스럽게 취소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시와 시 출자·출연기관이 민원을 이유로 시민 강의를 일방적으로 취소하면서 시대착오적인 이념 논쟁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달 28일 ‘얼토당토 북토크 프로그램’ 참여 작가 중 박정현 강연자(전 대덕구청장), 박현주 작가, 송경섭 작가 3명에게 강연 취소를 통보했다. 섭외자들은 기후위기와 식단에 관한 책, 원전 문제를 다룬 자신의 소설, 자수성가한 미국의 젊은 사업가 J.D. 밴스의 삶을
[김재중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시 공직자들에게 ‘이태원 참사’와 관련 연말까지 시 재난안전 대응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1일 이 시장은 시 간부공무원들과 가진 확대간부회의에서 “재난이든 화재든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체계적 매뉴얼 작업을 본격화해서 내년 초부터 시행해야 한다”며 “행사나 축제는 물론이고 화재나 홍수 등 예상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에 사전 매뉴얼을 체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인 시민안전실을 상대로 “대형축제나 행사에 있어 반드시 전
[한지혜 기자] 대전을 국방혁신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구성된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시는 31일 오전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국방혁신도시 대전 범시민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방위사업청 이전과 연계해 대전이 국방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공동위원장인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 군 출신 인사, 방산업계 관계자, 학계 등 산·학·연·군 26명이 참석했다.이날 논의된 사안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경과 보고 ▲방위사업청과 연계한 국방산
[한지혜 기자] 이태원 압사사고로 사망한 대전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됐다. 합동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내달 5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이태원 사고 관련 대전시민 사망자는 20대 여성 3명, 30대 남성 1명 등 총 4명이다. 부상자는 20대 여성 1명으로 확인됐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오전 1시 30분 분향소를 찾아 추모 의식에 동참했다. 앞서 시는 실종자섭수센터를 운영, 총 100건의 신고를 접수해 서울시와 한남동
[한지혜 기자] 충청권 단체장들이 지난 29일 밤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핼러윈 참사’에 애도를 표명하고, 피해자 파악 등 후속 조치에 나서고 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울 이태원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희생자 중에는 대전시민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장으로서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사고 수습을 위해 대전시도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대전시는실종자 접수센터와 피해자와 가족 지원을 위한 T/F팀(042-270-4980) 운영을 시작했다
[한지혜 기자] 대전시 기념물 15호인 흑석동산성 발굴조사에서 백제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성벽과 문지(門地), 인장(印章) 형태로 새겨진 명문기와 등 유적과 유물이 발견됐다.이번 발굴조사는 ‘산성의 도시 대전’ 브랜드 구축을 위한 '산성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흑석동산성은 서구 봉곡동에 위치한 해발 197m의 고무래봉 정상부에 축조된 산성으로 둘레 약 480m의 테뫼식 형태다.산성이 위치한 곳은 두계천과 갑천이 만나는 지점으로 삼면은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나머지 한 면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대전에서 연산, 부여지역으로 통
[김재중 기자] 강원도 레고랜드 테마파크 관련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시·도지사가 함께 진화에 나섰다. 대전시도 보증채무 상황을 점검하고 강도 높은 관리를 약속했다.28일 대전시는 “강원도의 보증채무 불이행과 회생신청 건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가중되는 긴급한 상황에 적시 대처하기 위해 대전시 보증채무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며 “지방채 규모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강도 높은 지방채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올 연말 기준, 대전시 지방채 규모는 9981억 원으로 예상된다. 예산대비 채무 비율은 지난 2018
[김재중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취임 후 3개월 동안 약 5000만 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임 초에는 주로 언론인 등과 간담회에 집중했으며, 지난달부터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등 정책협의를 위해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27일 대전시가 공개한 대전시장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에 따르면, 이장우 시장은 지난 7월 취임 후 9월까지 총 4986만 원을 업무추진비로 사용했다. 10월 사용액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취임 첫 달인 7월에는 1363만 원을 사용했는데, 간담회 28건에 623만 원, 물품구입 8건에 686만 원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재남) 환경시설처 하수시설팀 직원들이 27일 중구 오류동 옷캔(의류기부단체)을 찾아 의류·잡화 270여 점을 전달했다.공단 하수시설팀 직원들은 지역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연말 ‘의류기부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기부는 올해 3년째다.의류기부단체인 ‘옷캔’은 외교부 소관 NGO단체로 ‘누구나 작은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기부 받은 옷을 국내 취약계층과 제3세계 소외계층(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