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시민 행복 우선’ 의정을 약속했다.이 의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에는 현대아울렛 화재 사고와 이태원 참사 등 너무나 안타까운 일들이 있었다”며 “다시는 고귀한 생명을 잃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과 산업, 환경, 치안 등 모든 영역에서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 실질적인 운영·관리·감독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의장은 “주민자치 활성화 관련 법령과 자치법규화가 현실 속에서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정은 주권자인 시민의 뜻으로 결
[지상현 기자]내년도 본예산이 한차례 부결되며 지역사회 반발을 샀던 대전 동구의회가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해 본예산을 확정했다.대전 동구의회는 28일 진행된 제269회 임시회에서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처리하며 2022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지난 제268회 정례회에서 부결됐던 내년도 본예산안은 여·야 의원들의 계속된 논의를 거친 후 이번 임시회에 상정됐다. 본예산 처리를 위한 임시회여서 기간도 27일부터 이틀간으로 한정했다.이에 동구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종합심사를 진행한 뒤 2
[한지혜 기자] 박주화 대전시의원(국민의힘, 중구1)이 27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지역서점 연계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대전에 소재한 지역서점을 활용한 유·초·중·고등학교 독서교육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제발표를 맡은 강신철 희망의책 대전본부 이사장은 이날 ‘지역서점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지역서점 운영 실태, 서점 역할의 변화, 지역서점에 대한 인식 변화, 지역서점 사례 및 교육적 활용 방안 등을 밝혔다.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는 ‘교육과 지역서점을 살리는 독서정책’을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국비 축소에 따른 온통대전 제한 운영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민생을 외면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6일 논평을 내고 “이장우 대전시장이 소상공인, 시민들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온통대전 축소·제한 방침을 밝혀 팍팍한 시민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며 “정부 예산이 지원되더라도 온통대전 발행을 최소화 하겠다는 판단은 국비뿐 아니라 지방비까지 추가 투입하려는 다른 시·도와는 다른 모습”이라고 말했다.올해 대전시에 배분된 지역화폐 관련 예산은 250억 원이다
[김재중 기자] 전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국비예산 증액과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일정한 조건과 용도를 제한해 지방에 배분하는 재원이다.26일 대전지역 7개 지역구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올 연말 3차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 등으로 내년 각종 공공시설 개선과 신설이 이뤄질 전망이다.먼저 동구 장철민 의원은 3차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어린이보호구역 CCTV 개선 8억 ▲가양동 제2시립도서관 진입도로 확장 3억 ▲문창교 하부 일원 대전천 내 하수
[지상현 기자]대전 동구의회는 22일 집행부로부터 예산안을 접수받고 23일 운영 위원회와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어 2023년도 본예산 처리를 위한 임시회를 오는 27일에 개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동구의회는 지난 16일 제26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본예산이 최종 부결됨에 따라 준예산 체제로 돌입할 우려가 제기됐지만, 연내 예산안을 처리 하기 위해 원포인트로 임시회 개회를 결정했다.이에 따라 ▲27일 제1차 본회의,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각 상임위원회 ▲28일 제2차 예결특위 및 제2차 본회의 순으로 총
[지상현 기자]대전시 유성구의회는 22일 제26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본예산안을 비롯한 상정된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이날 본회의에 앞서 이희래 의원은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 마련’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또 2023년도 예산안도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심의한대로 의결했다.김동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김동수 의원은 심사보고서를 통해 "유성구의회가 승인한 2023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7197억 1998만원(일반회계 7,101억 1,172만원, 특별회계 96억 826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1일 논평을 내고 서구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매수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압수수색을 촉구했다.민주당 시당은 오광영 수석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서구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매수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분노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경찰은 서철모 서구청장은 물론 공모의혹이 제기된 이장우 대전시장,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등에 대해 신속하게 압수수색에 돌입해야 한다”고 밝혔다.앞서 대전시선관위는 지난 20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내용으로 서철모 구청장을 대전둔산경찰서에
[지상현 기자]대전 중구의회가 중구자원봉사센터를 두고 여야 의원간 옥신각신하는 모습이 연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먼저 포문을 연 쪽은 국민의힘이다. 김석환 의원은 지난 1일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24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면서 "휴직도 없이 선거에 출마하고 선거운동기간 직급보조비를 수령했으며, 그 직을 유지한 채 모 대전시장 후보의 선대본부장으로 이름을 올렸고 기관운영비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김 의원은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사업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구의회는 20일 제26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 보고한 2023년 예산안(5275억 원)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앞서 예결특위는 계수조정을 통해 과다하게 반영됐거나 시급하지 않다고 판단한 어린이드림카드지원 사업 예산 등 8억 원을 삭감한 바 있다.대덕구의회는 지난달 23일부터 열린 이번 회기에서 제9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또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대전 기초의회 최초 주민발의로 상정된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증진 조례’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김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과 서철모 서구청장의 시·구 체육회장 선거개입 의혹 파장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시·구의원들은 19일 서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 체육회장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해 후보자를 매수한 것에 관여한 이장우 대전시장과 서철모 구청장에게 대전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두 사람은 사법기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대전 체육발전을 짓밟는 서철모 구청장은 즉각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과 서철모 서구청장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앞서 KBS는 지난 14일 서철모 서구청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잦아들면서 사회 전 분야도 활기를 되찾았다. 찬찬히 주변을 둘러보면,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해내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소망하는 2023년은 어떤 모습일까? ‘2023년도 부탁해!’ 특집 인터뷰를 차례대로 소개한다. [한지혜 기자] 2022년, 대전시의회와 5개 구의회를 감시하는 새로운 미디어가 탄생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젊은 활동가들이 의기투합해 만들고 있는 ‘띠모크라시’(이하 띠모)다.‘띠모크라시’는 대전의 앞글자 알파벳인 ‘D’와 민주주
[한지혜 기자] 대전시의회가 9대 의회 첫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의원들은 지난 6개월 간 자질 문제, 거수기 오명 등 논란의 중심에 서왔다. 반대로 시대변화에 발맞춘 조례 개정, 사회 사각지대를 향한 관심의 시선은 눈에 띨만한 성과로 꼽힌다.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19일 오전 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성과와 내년도 의정 방향에 관한 내용을 밝혔다.이 의장은 “시민 중심의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기조로 총 회기 111일 간 의원발의 조례안 71건을 포함해 43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며 “시민 주권을 대리하는 막중한 책임
[지상현 기자]대전 중구의회는 지난 16일 열린 제247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예산안을 의결하고 정례회 회기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안건 처리에 앞서 유은희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자원봉사센터장 사퇴촉구와 관련해 "사실관계 유무가 확인되지 않은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에 대한 사퇴 촉구는 순수한 자원봉사 활동을 모독하는 행위"라며 유감을 표명했다.이어 김선옥 의원은 순세계잉여금 상세 추계와 의회·주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한 재정 운용의 효율성 강화를 주문하는 자유 발언을 실시했다. 이날 확정된 2023년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의회는 지난 11월 1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33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제273회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폐회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6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부터 제출된 2023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을 비롯한 1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특히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3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9341억 1100만 원 중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원안 대비 7억 898만 원을 감액해 의결했다.전명자 서구의회 의장은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의회는 손도선 의원이 지난 16일 진행된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광역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독자적 해제 조치 유보를 촉구했다고 밝혔다.손 의원은 "대전시는 ‘오는 15일까지 정부 차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지 않으면 자체 행정명령을 발동해 시행하겠다’는 공문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발송하며, 다음 달 해제한다는 구체적인 일정까지 밝혔다"며 "방역당국은 26일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에서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연내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윤리위원회가 제안한 당 혁신안이 수용됐다.황운하 민주당 시당위원장은 지난 16일 상무위원회를 열고, 시당 혁신위원회가 마련한 혁신안 중 12개 과제를 수용해 실행할 것을 의결했다. 기초·광역의회의원 후보 공천 개혁 과제인 시·구의원 3선 초과금지, 대의원제도 개혁방안인 대의원 제도 폐지, 개선 반영 등의 과제는 중앙당에 건의하기로 했다.수용 과제는 ▲평당원협의회 설치 및 운영 ▲민생대책기구설치 ▲범 진보세력과 소통강화 ▲ 민생 및 정책시민제안 시스템 구축 ▲당원 참여 플랫폼확대와 홍보강화 ▲정책
[김재중 기자] 대전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 등 핵심 의정활동을 끝으로 올해 마지막 정례회를 마쳤다.16일 오전 시의회는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81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했다.이번 회기에서 가장 핵심적인 의정활동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였다. 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568건에 대한 시정과 처리를 요구했으며, 예산안 심의를 통해 대전시 본예산 약 304억 원을 삭감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48건, 동의안 16건, 의견청취 3건, 승인안 5건, 건의안 1건, 예산
[지상현 기자]정례회 기간 중 월드컵 응원을 위해 청가서를 내고 카타르로 떠나 논란을 빚었던 더불어민주당 최규 대전 서구의원에게 출석정지 징계가 내려졌다.16일 대전 서구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73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최 의원에 대한 징계(출석정지 20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서구의회는 최 의원 징계를 논의하기 위해 윤리특별위원회를 소집한 뒤 민간인이 포함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도 가동을 시작했다. 이후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최 의원에 대해 출석정지 20일 결정했고, 윤리특위도 같은 판단을 내
[한지혜 기자] 시민 참여 제한 논란이 제기됐던 ‘대전시 시민참여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오전 10시 열린 대전시의회 제268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해당 개정조례안은 정명국 의원(국민의힘·동구3)이 대표발의하고, 의원 13명이 공동발의자로 서명한 조례로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토론 없이 가결된 바 있다.다만, 이 개정안에는 시민 청구 토론회 개최 요건인 시민 연서 기준을 기존 300명에서 500명으로 상향하고, 집행부 공무원이 과반인 대전시 시정조정위원회가 토론회 개최 여부를 심의할 수 있도록 하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