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이 지난 2월 대전지역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임신부 분만 병실을 운영해오고 있는 가운데, 응급실에서도 확진 임신부 분만이 이뤄졌다고 12일 밝혔다.건양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측은 지난 11일 오후 대전시로부터 응급분만 산모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임신 37주인 A 씨가 남편과 함께 코로나19에 감염돼 자택격리 중에 진통이 발생하고 양수가 터져 출산이 임박했다는 것이었다.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은 소식을 듣자마자 응급분만 준비를 했다. 일반적으로 71병동에 마련된 확진 임신부 분만실에서 출산이
[박성원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이 입원환자 집중케어를 위한 입원전담전문의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입원전담전문의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진찰부터 경과관찰, 상담, 퇴원계획 수립 등 오직 입원환자를 관리한다. 건양대병원은 신관 96병동을 입원전담전문의 병동으로 지정했으며 만성질환으로 내과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입원전담전문의의 전문진료를 받게 된다.입원전담전문의 도입은 전문의가 병동에 상주하면서 의사가 판단해야 할 상황이 생길 때마다 바로 결정을 내려줄 수 있기 때문에 환자와 의료진 모두 만족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입원 기간도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 7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의료분쟁조정제도 활성화 부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의료분쟁조정제도는 의료사고로 인한 환자의 피해를 신속·공정하게 구제하고 의료기관과 보건 의료인에 대해서는 분쟁 조정을 통해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의료분쟁조정제도에 적극 참여해 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충남대학교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의료분쟁 환자에 대한
[박성원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외과 이상권 교수가 제6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이상권 교수는 최근 제주신화월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제29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2024년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이상권 교수는 “그동안 학회 자문위원님들이 현명하게 설정해 온 학회의 방향성과 연속성을 이어가고 발전시킬 것이며, 특히 다학제진료 활성화 및 타 학회와의 공조를 통한 외연 확장에 힘써 나갈 것”이라며 “또한 세계비만대사외과학회(IFSO) 유치에 노력을 기울
[박성원 기자]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이 6일 코로나19 감염 후 후유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위한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코로나19 후유증은 코로나19 감염 이후 4주 이상 동안 경험하는 새로 발생하거나, 재발, 진행 중인 광범위한 건강문제이다. 확진자 규모가 13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19의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수 또한 증가 추세로, 후유증에 대한 이슈가 중점적으로 두드러지고 있다. 대전한방병원은 11개 진료센터(호흡기면역센터, 소아청소년센터, 뇌신경센터, 심신의학센터, 안이비인
[디트메디] # 오는 7월 예식을 앞둔 직장인 황 씨(32)는 새해 들어 상견례를 시작으로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식장 계약, 스튜디오 촬영, 신혼집 장만, 각종 혼수 장만 등 조사하고 비교해가며 결정해야 할 일들이 수도 없이 많았다.그렇게 굵직굵직한 ‘미션’들을 잘 수행하고 이제는 청첩장을 찍을 차례였다. 그런데, 이 무렵 황 씨에게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감정들이 불쑥불쑥 나타나기 시작했다. 코로나 시국에 힘들게 결혼 준비를 이어오다 보니 심적으로 지친 감도 없지 않았지만, 핵심은 ‘이 결혼 정말 해도 괜찮을까’였다.
[디트메디] 지난 2년 동안 전 세계가 COVID-19 팬데믹으로 난리를 치르는 중이다. 현재까지 약 5억 명 정도의 감염자가 있었고, 이로 인해 60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함으로써, 근대에 인류가 경험하는 최대의 질병 역사로 기록되고 있다. 벌써 한국에서만 전체인구의 4명 중 1명이 감염됐으며, 약 1만 7000여 명의 사망통계가 나오고 있다. 사람 머리카락 두께의 500분의 1에 불과한 SARS-CoV-2 바이러스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뿐만 아니라 사회심리적 위축과 단절은 물론이고 글로벌 경제체계에도 막대한 영향을 줌으로써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는 저출산·고령화, 생산연령인구 감소 등 인구구조 변화가 급속하게 진행됨에 따라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신·출산·육아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가이드북은 임신부터 출산, 보육 등 생애주기별 및 결혼·임신·출산과 관련된 분야별 각종 혜택과 다양한 사업정보를 담아 한눈에 알아보기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또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임신·출산 지원, 자녀성장 맞춤 지원, 유용한 웹사이트, 다자녀가정 우대정책 등 7개 분야 주요 역점 시책을 수록했다.이 외에도 천안시직장맘지원
[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외과 오재상 교수와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이만열 교수가 공동으로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 세포를 이용한 허혈성 뇌졸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섰다.오재상‧이만열 교수는 최근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이 공모한 재생의료 치료제 확보기술 개발 분야에서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를 위한 동종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전임상연구 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향후 4년간 약 1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오재상 교수는 뇌졸중 수술과
[박성원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지난달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메디컬아시아 2022, 제13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시상식에서 종합건강진단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공익의료기관으로서 맞춤형 검진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통해 의료복지 서비스 분야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본 대상을 수상했다.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그동안의 건강검진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체계화된 건강증진 서비스를 통해 예방 중심의 건강검진 기관으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
[박성원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학술연구분야의 활성화와 보건의료 및 감염병관리 전문분야에 대한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도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공모분야는 지정주제(2편) 및 자유주제(O편)로,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제출공문과 함께 연구 제안서 및 계획서 각 1부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지정주제(2편)분야는 영상의학분야의 AI 영상판정(흉부X선 또는 유방촬영)에서 인공지능 판독보조시스템 도입의 효과 평가에 관한 연구와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감염 후 건강관리를
[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1일 오전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 순천향대천안병원 박상흠 병원장 등 주요 임직원 및 대표 수상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40주년 기념동영상 시청, 시상식, 기념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시상식에서는 163명의 교직원이 장기근속표창을, 38명의 교직원이 유공·모범직원표창을, 4개부서가 공로표창을, 4명의 교직원이 친절직원표창을, 1명의 교직원이 결핵환자관리 공로로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미국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2)’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 부분에서 지방 국립대학교병원 중 1위를 기록했다.미국 뉴스위크가 주관하고 독일 시장통계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가 진행한 이번 평가 항목은 ▲27개국 2200여개 병원, 8만여 명의 의사, 병원 관계자, 보건전문가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55%) ▲의료성과지표(30%) ▲환자 만족도 조사(15%)로 구성됐다. 국내 병원의 경우 건강보
[박성원 기자] 대전선병원이 전자의무기록 작성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퍼즐에이아이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의료의무기록 솔루션 ‘VoiceEMR(보이스이엠알)’을 도입한다. 대전선병원-퍼즐에이아이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2022 AI 바우처 지원 사업’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AI 기술이 필요한 의료기관이나 중소·벤처기업 등에 바우처를 발급하고 이를 이용해 공급업체의 AI솔루션을 자사 제품 또는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대전선병원 영상의학과에 도입하는 ‘VoiceEMR(보이스이엠알)’은 인공
[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심세훈)가 4월부터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한다.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응급실을 방문한 자살시도자들의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초기평가,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 등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곳이다.순천향대천안병원은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충남권역 전담센터로 지정받아 10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주 5일 운영되던 센터는 4월부터 24시간 연중무휴 전일운영체제로 확대됨에 따라 사무실
[박성원 기자]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했다.개원 40주년 기념식은 30일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컨퍼런스홀에서 임용철 혜화의료원장, 윤여표 대전대학교 총장, 김영일 병원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지난 1982년에 설립돼 40년간 대전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한의학의 과학화를 목표로 진료와 연구, 교육에 정진해 현재 중부권 최대 규모의 한방병원으로 발전했다. 척추질환, 교통사고 후유증, 중풍, 암, 호흡기질환 등 총 10개 진료센터에서 21명의 한의학, 의학 전
[디트메디] 위식도역류병과 이로 인한 역류성식도염은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높고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원래 상대적으로 비만 인구가 많고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는 서구에서 흔한 질병이었으나,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도 위식도역류병과 역류성식도염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국내 40개 병원의 건강검진센터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전향적 연구조사에서 역류성식도염의 유병률이 12%로 높게 보고된 바 있는데, 이는 병원을 방문한 건강한 사람의 10분의 1이 넘는 숫자가 이미 역류성식도염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가톨릭대학교 대전
[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최경숙 간호과장(55)이 최근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현재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중환자실에서 근무 중인 최경숙 간호과장은 코로나19 대응 업무 및 확진환자 치료를 통해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최 간호과장은 코로나19 발생 후 신속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에 적극 참여하고, 확산 후에는 코로나19 중증환자 간호와 간호인력 교육에 중추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최 과장은 또 응급중환자실 근무 이전에는 인공신장실 수간호사, 장기이
[디트메디]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원격학습이 증가하고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비만율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지난 15일 통계청에서 발간한 ‘2021 국민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비만율은 38.3%로 2019년(33.8%)보다 4.5%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를 거치며 비만율 증가세가 가팔라진 것이다.비만은 고혈압, 당뇨, 지방간, 골다공증 등 각종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질환이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거창한 운동 계획을 세우지만 작심삼일의 벽을 넘지 못하고 번번이 실패하곤 한다.
[박성원 기자]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이 포스트 코로나 증후군 클리닉을 개소했다.포스트 코로나 증후군 클리닉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회복 이후 겪게 되는 합병증과 후유증을 진료, 치료한다. 코로나19의 흔한 후유증으로 꼽히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과 폐렴 후유증 ▲두통, 어지럼증, 수면 등의 신경학적 후유증 ▲만성피로와 무력감 등의 전신증상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우울감 등의 정신증상, 심리증상을 포괄적으로 다루게 된다.유성선병원의 포스트 코로나 증후군 클리닉은 가정의학과 의료진이 진료하며 진료 장소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