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한밭새마을금고(이사장 천순상)가 28일 대전 서구청에 1350만 원 상당의 좀도리쌀 500포(5,000kg)를 기탁했다.천순상 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주시길 바란다”며 “ESG경영을 강화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밭새마을금고는 저소득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지역 내 노인정 난방비 지원 등을 펼쳐왔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기탁,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한지혜 기자] 대전시 3대 하천인 갑천, 유등천, 대전천에 향후 10년에 걸쳐 2조700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제시됐다.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 오전 11시 20분 대전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3대 하천 푸른물길 그랜드플랜'을 발표했다.시는 지난 22일 정부 공모에 선정돼 대전천 통합하천사업 명목으로 국비 3514억 원(국비50%, 시비 50%)을 확보했다. 이를 계기로 오는 2023년부터 2030년까지 10년 간 총 2조7000억 원을 투입, 하천 그랜드플랜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천은 국
[한지혜 기자] 대전시 동구, 대덕구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1만3334세대 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속도가 붙는다.시는 오는 30일 대전역 동측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3867세대 공급)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현재 동구 4곳, 대덕구 1곳 등 총 5개 지역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총 규모는 84만㎡로 사업비 4조2000억 원을 투입해 아파트 1만3334세대를 건설하는 게 골자다.
진보의제 비판언론과 ‘단절’...풀뿌리 민주주의 후퇴돌발적 인사권 행사로 공직사회 내부도 ‘속앓이’방위사업청·우주산업클러스터 유치 등 외연적 성과도[김재중 기자] 올해 대전시정은 지방권력 교체로 인한 ‘격변’을 겪었다. 시정구호의 변화가 모든 것을 함축하고 있다. 민선7기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가 민선8기 ‘일류경제도시 대전’으로 탈바꿈했다. ‘시민’을 중심에 둔 시정철학이 ‘경제’로 환치되면서, 지방권력의 물적·인적 토대가 전면적으로 개편됐다.지난 7월 취임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일류경제도시’ 구현을 위해 토목과 건설 중
[한지혜 기자] 대전 5개 자치구청장 중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한 정용래 구청장이 취임 6개월을 맞이했다. 올해는 ‘과학도시 유성’ 도시브랜드 구축과 관광도시 명맥을 잇기 위한 사업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동력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성복합터미널 신축, 유성교도소 이전 등 대규모 숙원사업도 물꼬를 텄다. 정 청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는 5개 분야, 37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분야별로 보면 ▲미래선도도시 유성(4개) ▲친환경 스마트도시 유성(5개) ▲최고의 주민자치 도시 유성(5개) ▲문화복지도시 유성(10개) ▲35만 명품도
[한지혜 기자] 취임 6개월을 맞이한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이전지 발탁, KT 인재개발원 부지를 활용한 4차산업 집적복합단지 조성 첫걸음 등 빠른 성과를 낸 동시에 경찰 수사도 이어지고 있다. 서 청장은 취임 3개월 여 만에 6대 분야 69개 공약사업을 확정하는 등 민선8기 구정 운영 기틀을 마련했다. 후보 시절 약속한 대표 공약 이행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서구의 가장 큰 호재로는 ‘방위사업청 이전’이 꼽힌다. 240여 명 규모의 방사청 일부 부서는 내년 6월 말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에 입
[한지혜 기자] 민선8기 대전시가 국비 4조1485억 원을 최종 확보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오전 11시 20분 대전시청 2층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현황에 대해 밝혔다.내년도 국비 확보핵은 올해(3조8644억 원) 대비 2841억 원(7.3%) 많은 규모로 당초 정부안과 비교해 327억 원 증액됐다.방위사업청 대전 이전비는 210억 원이 원안 반영됐다. 이외에도 ▲한국기상산업기술원 1차 이전 사업비(23억8400만 원 요청, 21억900만 원 반영) ▲한국임업진흥원 대전청사 신축 설계비(8억3000만 원
[한지혜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전소방지부(지부장 최영재)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외근자에 대한 차별적 승진 체계를 개선해달라고 촉구했다.노조 대전소방지부는 “이달 이뤄진 승진 심사에서 내·외근 승진비율을 보면 소방교, 소방장은 승진 비율이 비슷해 보이나 외근은 근속연수를 다 채운 인원만 승진 대상자가 됐고, 연수를 다 채웠음에도 심사에서 배제된 사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들은 “소방위 승진심사는 근속승진 해당자로 채워지면서 승진자리가 모두 사라졌다”며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인사 형태로 잘못된 승진 심사가 지속적으로
[김재중 기자] 대전시가 민선8기 출범 후 조직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겠다며 국·과장급 승진·전보 등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총 110명에 대한 2023년 신년 인사를 단행했다.23일 대전시가 발표한 5급 이상 승진 대상은 51명, 전보 대상은 총 59명이다. 승진자는 ▲2급 1명 ▲3급 1명 ▲4급 13명 ▲ 5급 승진요원 36명이다.이장우 대전시장 취임 후 행정자치국장으로 조직 관리를 해 온 임묵 국장이 2급 승진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역시 조직 관리를 담당했던 노기수 인사혁신담당관이 3급 승진자로 선발됐다.과장급인 4급 승진은 총
[한지혜 기자] 김광신 중구청장이 취임 6개월을 맞이했다. 소상공인진흥공단 본사 이전 논란, 중구의회와의 마찰 등이 대두되면서 임기 초반을 어렵게 보냈지만, 내년에는 5대 과제 47개 과제를 중심으로 약속사업 실천에 매진하겠다는 구상이다.주요 추진 공약은 ▲보문산 관광명소 탈바꿈 ▲중촌벤처밸리 건설 ▲청년 중심 구정 운영 ▲함께하는 중천 축제 개최 ▲재개발·재건축 추진을 위한 개발추진단 운영 ▲경로당 운영 현대화 ▲중구 노인복지관 건립 ▲원도심 상권 특화거리 활성화 지원 등이다.이중 김 청장이 최우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중촌벤처밸리
[김재중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을 만나 “방위사업청 대전청사를 명물로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22일 이 시장은 대전시청을 방문한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에게 “(대전 이전) 준비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겠다”며 “신축청사는 정부청사의 새로운 명물로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엄동환 청장 역시 “신축청사는 방위사업청의 아이덴티티가 묻어나도록 설계 과정부터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추후 확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방위사업청은 내년 상반기 중 대전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 4개 층을 임차해
[한지혜 기자] 올해 대전시가 민간 대형 건축 공사에서 최대 수주 실적을 올렸다.시는 연면적 3000㎡이상 대형건축공사 117개 현장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역 하도급 1조8000여 억 원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4500억 원 증가한 규모다. 지역하도급율 달성율은 66.9%다.건설업계는 급격한 원자재 가격 폭등과 인건비 상승, 인력 조달 문제, 화물연대 파업 여파 때문에 레미콘, 철근 등 주요 자재 수급이 지연돼 공사 지연과 관련된 어려움을 겪어왔다.시 주택정책과는 내년에도 하도급 지역참여 확대를 위해
[한지혜 기자] ‘동구를 새롭게, 구민을 신나게’라는 구호 아래 박희조 동구청장이 취임 6개월을 맞이했다. ‘동구 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목표로 총 5대 분야 88개 세부 공약을 공개했지만, 기대만큼 과제도 녹록치 않다.박 청장은 취임 초 조직 개편을 통해 부구청장 직속 정책개발협력실을 신설했다. 이후 신규 공모사업 대응·정책 개발, 투자 유치 등에 집중해왔고, 지난 10월 20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구민 보고회를 열고, 88개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분야별 대표 과제는 ▲대청호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대전역세권 민간 투자 유치 ▲
[한지혜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지난 2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 관광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야간관광 콘텐츠 발굴 , 체류형 관광 육성 방안 모색을 위해 ‘대전 야간관광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대전 야간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개최되는 첫 포럼이다. 야간관광 전문가와 대전시, 자치구 관광팀,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대전관광협회, 관광공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정란수 겸임교수는 ‘야간관광의 개념과 대전 야간관광 적용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패널토론은 순천향대학교 관광경영
[한지혜 기자] 대전세종연구원(원장 김영진)은 토지주택연구원(원장 김홍배)과 22일 주거복지, 도시개발, 도시재창조 분야 학술·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학술·연구 교류 협력과 지역균형발전포럼 공동 운영을 통해 지역 주도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협약 주요 내용은 ▲연구과제 개발 및 공동연구 수행 ▲세미나·포럼·학술회의 등 공동행사 개최 ▲연구성과 및 출판물 교환 등이다.앞으로 양 기관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도출하는 등 지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정부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로 확정됐다. 시는 앞으로 전남, 경남과 함께 우주 산업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21일 오후 3시 30분 국무총리 주재로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어 대전, 전남, 경남을 각각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발사체 특화지구’, ‘위성 특화지구’로 지정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과기부는 특화지구별로 다양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 3각축 체제 구축을 통해 시너지 효과도 노리고 있다. 대전은 우주분야 핵심 연
[한지혜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재남) 대청호시설팀 직원들이 지난 20일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판암동 대전행복나눔푸드마켓 7호점에 전달했다.공단 대청호시설팀은 2021년도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대청호 오염방지시설 운영부분 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포상금을 활용해 후원물품을 구입했다. 공단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을 통해 저소득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지혜 기자] 대전시는 20일 ㈜순수의 정석,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사람과 동물의아름다운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택구 행정부시장, 이경종 ㈜순수의정석 대표이사, 송하영 대전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이 참석했다.세 주체는 기업의 나눔과 상생의 가치 추구, 지역 내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매년 국내에서 발생되는 유기 동물 수는 약 10만 마리다. 이중 입양되는 비율은 25%~37% 정도다.㈜순수의정석은 지난 2020
[한지혜 기자] 대전 한국효문화진흥원 내 효문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실감형 콘텐츠 전시실이 구축됐다.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김진규 원장, 이하 진흥원), 한국효문화진흥원(문용훈 원장)은 20일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효문화 스토리 기반 실감형 콘텐츠 전시실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제이나인㈜, ㈜페인트팜은 2022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수요기관인 한국효문화진흥원과 협업했다. 그 결과, 인터렉티브 기술을 적용한 4개의 ‘효자도시복’ 영상콘텐츠, 캐릭터 디자인·개발, 실감형
[한지혜 기자] 대전 동구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6793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이 동구의회에서 부결되면서 재정 사업에 빨간 불이 켜졌다.박희조 동구청장은 20일 오후 2시 30분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전국의 지방의회에서도 극히 드문 일로 충청권에서는 초유의 사태”라며 “여야 합의 정신에 의거해 예산안 부결 사태를 조속히 해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동구의회는 지난 16일 열린 제26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본예산을 부결시켰다. 표결 결과는 찬성 5표, 반대 5표로 동수다. 올해 말까지 예산안이 통과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