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PVC 수액필름이 중국에 수출된다.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중국 광동성과 절강성 지역의 대형 수액전문제약사와 240만달러 규모의 Non-PVC 수액필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Non-PVC 수액필름은 중외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 2003년 미국 FDA, 2004년 중국 SDA 인증을 각각 획득한 것으로, 현재 당진공장에서 제조하는 Non-PVC 수액백 생산에 사용되는 제품이다.미국, 독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해 온 중국 수액제 시장에 국내 제약사가 Non-PVC 수액 필름을 제공하
신흥과목 강세현상으로 개원가에 지격변동이 일고 있다. 이비인후과, 안과, 정형외과 등이 세확장을 계속하며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 소위 기존의 '빅4' 과목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는 것.실제 2004년 하반기 안과 의원 수가 외과를 넘어서며 한차례 순위바꿈이 있었던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이비인후과 의원 수가 사실상 산부인과를 넘어서는 순위변동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 '요양기관 현황'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이비인후과 의원 수는 1084개소로, 산부인과(1805개소)를 단 1개
비급여 중심의 개원가에 인터넷 광고전에 이어 병의원 홈페이지 회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광고대행사에 광고비용을 지불하는 온라인 마케팅에 한계를 느낀 병의원들이 홈페이지 무료회원 확보를 통한 타겟마케팅을 진행하기 시작한 것.14일 개원가와 온라인광고 대행업계 등에 따르면 포털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광고 경쟁이 가열되면서 비용부담이 증가하고 좋은 위치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자체 홍보 강화쪽으로 전략이 변화하고 있다.실제 B안과는 홈페이지 회원가입 건당 비용을 지불하는 하이퍼링크 형식의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S 성형외과는 홈페이지
대전시약사회(회장 홍종오)는 오늘(14일) 대전시 약사회관을 구세군 성남영문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매각금액은 6억 9천만 원이다.구세군 성남영문 교회는 지난 13일 약사회관 공개입찰에 단독 응찰해 유력한 매각 대상이었다. 약사회 관계자는 “회관 매각대금으로 6억 5천만원을 예상했지만 성남영문에서 4천만원이 많은 6억 9천만 원에 응찰을 해와 전격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체결된 계약서에 따르면 현 회관을 10월 말까지 비워줘야 한다. 약사회에서는 시급히 새 회관을 건립하거나 임대사무실을 찾아야 되는 숙제를
◆도마동과 태평동에 W-store가 문을 연지 6개월이 됐다.지난해 9월 대전지역 약국가에서는 신선한 바람이 불었다.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도마동과 태평동에 드럭스토어 형태인 W-store가 문을 연 것이다. 대전에서 문을 연지 15일로 6개월이 됐다. 그동안 드럭스토어는 어떻게 운영이 되었는지, 경영에 도움은 되는지,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지 알아봤다.도마1동에 사는 김주진씨(29)는 1주일에 두세번씩 드럭스토어를 찾는다. 퇴근하고 집에가는 길에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과 목욕용품을 둘러보고 매장의 매니저들이 김씨의 피부에 대한 어
◆ 대전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14일 학교보건교사를 대상으로 'health care 프로그램'을 발표했다.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학생들의 비만 방지를 위해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14일 시교육청이 발표한 2007년도 학교보건기본계획에 따르면 2005년 2만792명에서 2006년 3만1156명으로 10.7%가 증가했으며 비만학생이 매년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생활수준의 향상과 서구적 식생활의 보편화가 크게 작용한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따라서 교육청은 각급 학교에서 health care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해
◆박충학 교수.단국대병원 산부인과 박충학 교수가 최근 대전 을지대학병원에서 열린 제14회 중부 여성의학 연구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중부 여성의학 연구회는 여성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연구하여 의학발전과 함께 여성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3년도 창립되었으며, 충청남북도 및 대전광역시에 있는 6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산부인과에 근무하는 교수, 스태프 및 전공의 등 150여 명으로 이루어져 있는 학술단체이다. 현재 연 4회에 걸쳐 각 병원별로 순회하며 인적ㆍ물적 교류와 함께 학술세미나를 공동개최하는 등
◆ 14일 대전한방병원 남직원들이 병동을 돌며 입원중인 환자들에게 사탕과 장미꽃을 전달하였다.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노석은)은 14일 남직원들이 병동을 돌며 입원중인 환자들에게 사탕과 장미꽃을 전달하였다.김영관 남직원회장에 따르면 "오랜 기간 투병생활로 낙담하고 소망을 잃은 환자들을 볼때마다 마음이 아팠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로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과 쾌유를 비는 따뜻한 격려의 말을 들은 환자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병원전체가 생기가 돌고 사랑이 넘치는 등 이번
◆ 봄을 맞이하는 요즘 겨울내 소비한 비타민을 보충해야 하는 시기이다.비타민은 우리 몸 속 신진대사를 조율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로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만 한다. 특히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는 이맘때는 겨울을 나는 동안 체내의 비타민 소비가 많아졌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비타민을 챙겨 먹어야 한다. 음식으로 섭취한 영양소들이 몸속에서 유용하게 이용되는데 비타민의 도움은 필수이기 때문이다. 봄의 건조한 대기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혹은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습관에 의한 피부 부담
심평원의 미신고방사선장치 진료비환수에 반발, 의협이 행정소송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의협은 진료비 환수예고통지서를 받은 요양기관들에 대해 반드시 '이의신청'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13일 개원가에 따르면 지난말 달부터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 신고의무 미준수에 따른 '환수예고통지서'가 해당 요양기관에 속속 도착하고 있다.환수예고통지서를 받은 기관은 전국 380여개소, 환수예정금액은 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해당 요양기관들은 "심평원이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시정권고에도 불구하고, 진료비 환수를 강행하고 있다"며
일선 약사들이 가장 원하는 정책 추진과제는 무엇일까?데일리팜이 각 시도약사회가 대한약사회에 제출한 정책 건의사항을 분석해 본 결과 향정약 관리 법안 제정과 약국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는 빈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향정약을 마약류관리법에서 분리하는 법안을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목소리를 낸 곳은 서울, 부산, 대전, 충남, 전북, 제주약사회 등 총 6곳 이었다.또한 약국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추진해 달라는 건의도 총 6곳의 지부(서울·대구·울산·전북·전남·제주)에서 나왔다.이에 대한약사회는 "약국의 신용카드 사
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했다 지난해 다시 거둬들인 건강보험 진료비가 4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13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심평원 환수통보분을 포함해 7,636건 451억원에 대해 환사결정을 내렸다.환수인지 사유로는 ‘심평원 통보분’ 4,71만건 182억원, ‘현지조사 결과’ 165만건 155억원 등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전산점검 등’ 85만건 84억원, ‘구체적 진료내역확인’ 32만건 21억원, ‘진료내역통보’ 8만건 6억원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공단은 이와 관련 진료내역 통보대상 선정모형을 개발
의료계의 과천벌 대규모집회가 21일로 예정된 가운데 복지부가 원칙적 대응방침을 선언하고 나섰다.집단휴진이 단 하루뿐이긴 하지만, 이로 인해 환자불편이 발생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복지부 노연홍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은 13일 “우선 집회신고 내용과 실제 참여인원 등 동향을 먼저 파악한 뒤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도 “환자불편이 계속해 초래된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노 본부장은 특히 “강조할 부분은 아니지만, 반복적인 의료계의 집회가 이어지고 환자 불편이 가중된다면 법적용도 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노 본부장
◆ 박선희 감염내과 교수.대전성모병원은 지난 2일 감염내과를 신설하고 정상진료에 들어갔다.감염내과의 진료담당으로 박선희 교수(33)가 맡게 됐으며 박교수는 감염질환 관련 전문의이다. 신설된 감염내과는 결핵, 폐렴, 뇌수막염과 신우신염 등 요로계 감염질환과 말라리아, 세균성 이질, 장티프스, 콜레라 등 법종 전염병, 해외여행관련 감염질환, 불명열 등을 전문 진료과목으로 한다.대전성모병원은 감염내과 신설로 8개의 내과과목을 갖추게 되었으며 최근 늘어나는 신종 전염병의 발견・치료 및 여러 감염병 질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
◆ 대전시 약사회관.대전시 약사회관이 매각된다.13일 대전약사회(회장 홍종오)가 대덕구 중리동에 위치한 현 약사회관을 공개입찰에 붙여 이날 14시 등록 마감 결과 구세군 성남영문이 단독 입찰에 참여 했다.현 대전약사회관은 1993년부터 사용해 왔으며 교육 및 행사시 심각한 주차난을 문제로 매각을 고려해 왔다.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구세군 성남영문에서 입금한 입찰 보증금이 예정가격에 상회해 낙찰이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날 입찰등록에서 성남영문은 입찰 보증금으로 입찰금액의 100분의 10이상을 현금으로 시 약사회에 납부 했
◆건양대병원서 2주간 주민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한다.건양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은 13일(화)부터 2주동안 호스피스를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건양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은 그동안 실시해온 이론교육과 함께 올해부터는 실습을 병행할 계획이며 병원이 아닌 가정에서 이뤄지는 가정호스피스와 사별관리 등에 대한 교육도 이뤄질 계획이다.이외에도 말기암 환자들의 간호를 위한 신체간호와 증상 관리, 아동 호스피스, 웃음 요법, 영양관리, 그리고 임종간호와 가족관리
오는 21일로 예정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들의 집단휴진과 관련, 일선 개원가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의료법 개정을 막아야 한다는 취지에는 대부분 공감하지만 집회방식이나 장소, 평일 휴진 등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서울에서 개원하고 있는 이모 원장(내과)은 12일 "개원의들이 어려운데 평일날 집회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게다가 사람도 없는 과천골짜기에서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미FTA반대 집회처럼 주말에 하더라도 시청이나 광화문에서 한다면 충분히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종로의 한 의원. 70대 노의사와 50대 간호사(조무사)가 낡은 병원을 지키고 있다. 환자는 보이지 않는다. 노의사는 "환자는 많지 않다. 그냥 소일거리로 나와 있다"라고 말했다. 의사라 하면 자기건물에서 힘 닿는데까지 하는 것이 당연한 소명이라고 생각하던 시기가 있었다.하지만 이제는 치열한 경쟁과, 높은 임대료 속에서 '소일거리'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이 때문에 아름다운 은퇴를 준비하기 위한 개원의들의 고민도 시작되고 있다. '소일거리'로 환자 보는 시대 지나50대가 넘어갈수록 개원의들의 불안감은 더해진다. 제
대전과 충남북 지역에 포함된 제약사와 도매상 등을 대상으로 올해 강도높은 약사감시가 진행될 예정이다.대전지방식약청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제조수입업소와 KGSP 업소 등 총 455개 업소를 대상으로 달라진 '2007년도 약사감시지침'에 대한 소집교육을 개최한다.교육은 14일 의약품과 KGSP, 15일 의약외품과 화장품, 16일 집중관리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에서는 약사감시 및 자율점검시행 등 주요 업무추진 방향과 기준, 관련 행정처분 및 법령 등에 관해 상세히 안내하고, 감시업무
◆요양기관이 압류당한 진료비가 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요양기관이 운용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진료비를 양도했거나 약품대금 등을 제때 결제하지 못해 채권자에게 압류당한 진료비가 무려 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압류채권은 특히 전년대비 43.58%나 급증해 요양기관의 경영상태가 갈수록 더 악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13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개업 요양기관 7만5,982곳 중 5,542곳이 지난해 진료비 3조8,869억원을 채권자 9,889명에게 압류 당했다. 전년대비 기관수는 719곳, 압류채권금액은 1조1,797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