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이다. 최근 젊은 층에서 결핵환자가 많이 발생하면서 잊혀진 질병으로 대중의 뇌리에서 사라져 가던 결핵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우리나라는 지난 50년간 국가결핵관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 엑스선 촬영 진단상 활동성 결핵환자가 1965년에 124만 명에서 2005년에 16만9천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대외적으로 결핵 관리가 잘된 국가로 평가받아왔다.하지만 최근 들어 20대와 노인층에서 신규 발생 결핵환자가 늘고, 다제내성 결핵환자도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이런 명성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질병관리본부도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조기 금연교육을 통해 금연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제 13회 금연글짓기 행사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 국가청소년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공모에는 전국 2~6학년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본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장점에 대한 내용을 200자 원고지 7매 내외로 작성해 4월 30일(월)까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수송동 51-8 거양빌딩 7층 소년한국일보 사업국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대상 2명(보건복지부장
피부과, 안과 등 상당수의 진료과목에서 네트워크화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한의원에도 네트워크 열풍이 불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네트워크조직을 갖춘 한의원들은 비염, 아토피 등 특정 진료를 내세우고 있어 향후 의료시장의 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더욱 주목된다.실제로 나비한의원네트워크는 피부와 비염·성장을 주요 진료로 삼고 전국적인 지점을 갖춘 대규모 네트워크로 성장할 예정으로 이미 주변 개원가의 큰 경쟁상대로 떠올랐다. 나비한의원네트워크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전국 90개 지점을 동시
◆ 한찬수 통증의학과 원장의 사진 작품 '바람앞에 서서'.“대전에서 가까운 대청호의 1년간의 풍경을 필름에 담았습니다. 자연을 통해 보는 인간 본연의 외로움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진료를 쉬는 일요일 마다 대청호의 풍경을 카메라앵글에 담아온 의사의 사진전이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대전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한찬수 통증의학과 한원장은 성남동의 갤러리 포토 클래스에 지난 9일부터 흑백 사진작품 32점을 통해 개인전을 열었다. 한원장이 대청호반의 풍경을 찍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3월 근 1년간 찍어왔던 많은 사진 중 일부를 추려내어 선보인
◆ 원철 벨라쥬여성의원장.“여성 성 클리닉에 대한 인식과 제대로 된 홍보가 중요하다. 단순히 ‘이쁜이 수술’이 아닌 심리치료를 병행해 여성 들이 성에 대한 만족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치료 방법을 알리고 싶다”2005년 전국 처음으로 회음성형학회를 창립하고 꾸준한 활동을 해온 원철 벨라쥬여성의원장(41)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성의학 강좌를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을지대 병원 을지홀에서 개최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원 원장은 “부부간의 가장 밀접한 대화인 성에 관해 사회 통념상 부정적이고 음성적인 성지식이 난무하고 있어
◆대전시마약퇴치운동본부 초도이사회 모습. 대전시마퇴본부 본부장에 홍종오 대전시약사회장이 재선임됐다.또 부본부장에는 대전시약 정규형 부회장과 대전충남도매협회 최성률 회장이 각각 임명됐다.대전시마약퇴치운동본부(이하 마퇴본부)는 지난 20일 샤또그레이스호텔에서 초도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감사에는 대전시약 이국안 부회장과 신화약품 정석용 사장이 연임됐다.마퇴본부는 이와 함께 작년도 세입세세출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 사업예산으로 1억6,900만원을 확정했다. 이사회비는 동결했다.
◆ 대전한방병원은 병원 경쟁력 강화 및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워크샵을 열었다.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노석선)은 22일 병원 별관 강의실에서 2007년도 병원 경쟁력 강화 및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진료교수 및 간부 워크샵을 열고 올해 경영목표를 ‘중풍브랜드 강화를 통한 중부권 최고의 중풍특화 병원” 으로 정하고 성공적으로 성취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워크샵에서는 성공적인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중풍브랜드 강화, 크리닉 특성화, 직원 복지 증진, 진료환경 개선, 친절등 10대 중점추진사업을 발표하여 운영기조 및 방향을 설정하고, 토의를
◆ 20일 대전광역시장상을 수상한 박미희과장.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박미희(50세) 간호과장이 시민건강증진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대전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박미희과장은 1987년 입사한 이래 간호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중풍예방봉사단을 발족하여 지역내 경로당 및 노인회등을 순회하며 중풍예방활동에 앞장서 왔다. 또한 중풍전문간호사과정을 개설해 우수한 간호전문인력 배출에 기여하는등 시민건강활동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광역시 간호사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대전광역시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박과장은 “
충남 서산시보건소(소장 이종만)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등 5대 암 진단을 받은 저소득층 주민에게 치료비 일부를 지원해 주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건강보험 공단으로부터 검진표를 받은 자가 5대 암 진단을 받았다면 일선 시.군 보건소를 통해 법정 본인 부담금 범위 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국민기초생활보호 대상자로 선정돼 의료보호 혜택을 받는 의료급여 1,2종 수급자가 암 진단을 받았다면 암 종류에 상관없이 1인당 최대 22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 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건강보험가입자(
충남 당진군보건소가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치매환자가 있는 가족들의 경제적.정신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3개월간 일시적으로 전문병원에 무료입원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키로 하고 신청자를 오는 30일까지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농번기 동안 바쁜 일손으로 환자를 돌보기 어려운 가정 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저소득 자 중 의사가 치매중증 이상 환자로 진단된 자로 오는 4~6월까지 도립홍성치매요양병원, 부여노인전문병원, 논산백제 병원, 천안시립치매병원 등에 입원 할 수 있다. 이에 따른 입원 및 간병비 약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조무사들의 21일 의료법 개정안 반대 집회에 대해 일부 국민들은 냉소적인 시각으로 의료계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21일 과천 집회후 미디어 다음 토론방에는 의사와 시민이 쓴 글이 베스트 토론방에 올라오면서 열띤 논쟁을 벌였다. 한 네티즌은 ‘다시 거리로 나선 의사들-하얀거탑 vs 하얀거물’이란 글을 통해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의약분업 시행을 앞두고 국민의 건강을 기치 삼아 길거리로 나섰던 의사들이지만,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지나치게 무심하고 심지어 외면하는 일부 의사
소득세법시행령 개정으로 올해부터 의사와 약사, 변호사 등 전문직사업자의 복식부기 의무화로 기존 전문직 가운데 간편장부대상자와 올해 1월1일 이후 신규 전문직사업자는 2007년 소득분부터 복식부기로 장부를 기장해 신고해야 한다.의·약사 등이 앞으로 복식부기로 장부를 기장해 신고하지 않을 경우 무신고 간주돼 산출세액의 20% 또는 수입금액의 ‘7/1만’에 해당하는 무신고가산세를 부담하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또, 내년 1월1일부터는 추계신고를 하는 경우 단순경비율 적용이 배제되고 기준경비율을 적용해야 한다.변호사, 변리사, 공인회계사
◆충남지역 약사회, 제약, 도매업체 관계자 간담회 모습.지역 약사회와 제약·유통업체가 일반의약품 활성화에 손을 맞잡기로 했다. 또 재고약 반품, 신속배송을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충남약사회(회장 노숙희)는 22일 충남약업협의회, 대전충남도매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상호발전을 모색키로 의견을 모았다.도약사회와 제약·도매협회 관계자들은 이날 약국과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토의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특히 세 단체는 OTC 활성화에 보조를 맞추는 한편 원활한 재고의약품 반품과 신속배송 처리, 약값
대전광역시는 오는 29일 대덕컨벤션타운에서 대전바이오산업기술혁신역량강화사업단 주최로 '대전첨단의료산업혁신포럼(회장 노승무)'을 창립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대덕R&D특구의 선도산업으로 의료산업을 육성하고, 의료산업 육성 비전에 대한 지역 의료산업 분야 인사들의 역량 결집을 위해 결성됐다. 그동안 대전시는 초대형 국책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전략' 용역에서는 대전이 단지 유치 최적지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의료분야 관련 10개 바이오기술연구회와 3개 포럼 약 40
◆금산지역 병원들이 리모델링과 증축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금산지역 병원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병원을 리모델링 하거나 요양병상을 확대하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어 그 결과에 지역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금산군 지역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은 지난해 6월말 20.5%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고 올해 1월 말 현재 20.7%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대두되고 있는 문제는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노인건강 문제.이러한 금산군 노인인구의 증가를 바탕으로
◆ 봄철에는 피부 트러블이 많이 일어 난다.겨우내 움츠리고 숨죽여 지내던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인 봄은 겨울철에 움츠렸던피부가 활동을 재개하는 시기라고 볼 수도 있다. 즉 피부에 있는 땀샘과 기름샘의 입구가 열리면서 땀과 피지 분비가 겨울철보다 왕성해지고 외부로부터는 먼지라든가 꽃가루, 황사, 자외선 등의 자극이 많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라든가 여드름, 기미, 주근깨 등이 쉽게 늘어날 수 있다. 을지대학병원 피부과 구대원(具大元) 교수의 도움말로 봄철 피부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자외선 양, 여름철보다 봄철이 많아피
충남도는 화상과 정형 등 장애가 깊어 국내 치료가 어려운 어린이를 대상으로 내년도 장애아동 무료시술대상자를 다음달 말까지 찾는다고 21일 밝혔다.시술대상자는 도내에 1년 이상 살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의료급여 수급자, 차상위 300% 이하계층의 만 18세 이하다.대상자 선정은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에서 예비 검진을 받은 후 LA슈라이너병원 전문의료진들의 시술가능여부 판정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도 관계자는 "치료비 등 모든 병원비는 미국 LA슈라이너 병원에서 부담하고 보호자를 포함한 항공료와 미국 체재비는
[의원 집단휴진 속 약국가 표정]의료계의 의료법 개정 반대집회로 의원들이 휴진에 들어가자 약국도 21일 오후부터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갔다.하지만 서울 지역에서는 집회에 참여하지 않은 의원들도 상당수 돼 이에 따른 여파로 처방전 수요가 평소에 비해 30% 이상 급증한 약국도 있어 대조를 이뤘다.21일 약국가에 따르면 의원들의 집단 휴진으로 조제환자는 물론 약국 내방객수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의 Y약사는 "조제 환자가 없으니 매약도 잘 안 되는 것 같다"며 "조제 환자의 매약 매출 기여도를 무시하지 못할 것
처방 조제약의 이름을 잘못알고 조제했다가 임의조제로 몰리는 낭패를 보는 사례가 약국가에 빈발하고 있다. 약국자동화가 안된 약국의 경우 여전히 육안으로 약품명을 확인하다가 이 같은 실수를 쉽게 범하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S약사는 얼마전 자신도 모르게 마약 2정이 처방된 것을 뒤늦게 알았다. 한 단골환자가 '인산코데인'을 처방받고 왔길래 이를 검색하다가 프로그램이 마약으로 뜨자 돌려보내면서 과거 조제내역을 살피다가 이 사실을 알게 됐다. 마약류 자체를 취급하지 않고 있던 S약사는 지난 2월 진해거담제인 '코데닝'을 착각
◆5만여명의 의료인이 과천벌에 모여 의료법 개정안 전면폐기를 주장했다.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맞서 5만명(경찰 추산 3만5,000명)에 이르는 의료인들이 비가 내리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정안 전면 폐기와 의료인들의 자존심을 세워달라는 목청을 드높였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의료법 개정안 반대를 주제로 국민건강 장례식, 유시민 장관 물풍선 세례 등 상징성을 가미한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간호조무사협회는 21일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의료법 개악저지 범의료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