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봄철질병예방과 농촌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8일 당진군 신평면 한정초등학교에서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농촌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외과, 내과,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등 10개 진료과에 11명의 교수 등 9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속되는 의료봉사에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 혈당검사와 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의료진의 무료진료와 건강상담이 이어졌다.
◆성형외과에서 치과의 고유 영역을 침범해 들어오고 있어 치과계에서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얼굴 성형과 관련해 성형외과에서 치과의 고유영역을 침범해 넘어오고 있어 이에 대한 치과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주걱턱, 사각턱, 돌출입 등의 수술이 치과에서 이뤄져왔던데 반해 최근에는 성형외과에서 치아미백까지 하고 있는 모습에서 치과계는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얼굴 성형에서 적지 않은 부분이 치과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치과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턱의 수술은 80%가 치과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반면
보령제약이 혈전약 아스트릭스 500캡슐 중 제조번호 7017, 7021에 대해 전량 자진회수에 들어간다.6일 서울 강남구약사회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캡슐이 분리되는 클레임이 발생한 아스트릭스 일부제품(7017·7021)을 각 거래처에 반품해 달라는 공문을 각 약국에 발송했다.제품 자진회수는 약간의 충격에도 캡슐이 분리된다는 일선 약사들의 클레임이 계속되자 내린 조치로 보인다. 한편 혈전예방약인 아스트릭스는 지난해 매출 133억원을 기록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강신국 기자)
면대전문 사기범이 면대약국 개설을 위해 여약사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뒤 잠적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약국가에서 암암리에 진행되는 면대행위가 광범위하고 지능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사기 피해자인 K약사는 데일리팜 제보를 통해 S씨(48·남)의 면대약국 개설을 이용한 사기행각을 폭로했다. K약사에 따르면 S씨는 충남 서산·당진, 경기 고양지역에서 면대약국 개설을 조건으로 여약사에게 접근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S씨는 여약사 명의로 약국을 개설한 뒤 약 2달 후 도
동일과를 넘어 다양한 과가 결합한 형태의 공동개원이 불황타개의 대안으로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산부인과·소아과의원 연합모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는 분만에 따른 신생아 관리를 위해서 소아과 의사를 두는 사례가 많았으나 이제는 신생아 관리를 넘어 비급여 영역을 창출하는 적극적인 개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7일 개원가에 따르면 최근 산부인과에는 요실금 수술, 부인과 성형, 갱클리닉 등 다양한 비급여 영역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서비스는 산모가 즉각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아니기에 광고 등을 통해 환자
◆마퇴본부 대전지부와 서구보건소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마약퇴치 캠페인을 전개했다.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지부(지부장 홍종오)와 서구보건소(소장 도상수)가 6일 오후 타임월드 인근에서 대전시민에게 '범국민 불법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대전마퇴본부와 서구보건소 직원과 회원, 자원봉사자 30여명은 타임월드 인근 거리에서 범국민 불법마약류퇴치운동을 위한 현수막과 어깨띠, 피켓을 이용해 가두활동과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또한, 지역민들에게 금연 및 보건향상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건보공단 대전지역본부는 40세, 66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이수태)는 생애 전환기인 만 40세, 만 66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진단인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을 실시한다.대전지역본부는 생애전환기 연령에 해당되는 만 40세, 66세 건강보험 가입자 및 만 40세 의료급여수급권자는 현재의 건강검진항목 이외에 심근경색,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등 우리나라 성인의 주요 사망원인 질환에 대한 위험도를 평가하고, 이에 따른 개인별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최기영)와 대전대 인적자원개발원 (원장 이해영), 대전중앙병원 (병원장 금동인)은 6일 도로공사 강당에서 ‘산학의 공동 사회공헌 활동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산학의 공동 사회공헌 활동 참여 협약은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와 대전대학교 인적자원개발원, 대전중앙병원이 부문간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극대화 하기 위해 맺어 졌다.이날 체결된 지원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발굴 관리 및 공헌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협조체제 구축하며 공헌활동의 발전 방안 및 상호 정보교
◆ 전범수 대전물리치료사협회장.“환자들도 실력있는 물리치료사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의 낮은 의료수가 체제로는 경력 있는 물리치료사는 30세가 되기 전 도태된다.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전범수 대전물리치료사협회 회장(44)은 의료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물리치료사의 고용안정을 이루기 위해 물리치료사의 독립 개원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최근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퇴행성질환 환자가 늘어나고 폭넓은 여가활동으로 스포츠를 즐기 면서 근골격계 환자들이 병원을 찾고 있다. 또 마사지 와 같은 유사의료 행위가 대체의료라는
◆ 충대병원 수술실 보호자 대기실.담요를 들고 장시간 대기하던 충대병원 수술실의 대기 풍경이 달라졌다. 본보가 수술환자 보호자들이 담요 보관 장소가 없어 불편해 하고 있다는 3월 16일자 보도 이후 충대병원 수술실은 환자들의 불편을 조사하고 적극 개선했다.기자가 다시 찾은 수술실 보호자 대기실에는 담요를 휴대한 보호자가 2명에 불과 했다. 과거 보호자의 대부분이 담요를 휴대했던 것과는 다른 풍경이다.신용섭 수술실장은 “타 병원의 사례를 조사했지만 담요 수납공간을 운영하는 병원은 없었다” 며 “장시간 수술인 경우 보호자들이 병실에서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개정 의료법에 따라 4일부터 의료광고사전심의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의료광고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규정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의료기관이 신문, 잡지, 인터넷, 옥외광고물 등 각종 매체를 통해 광고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협 등 보건복지부로부터 심의업무를 위탁받은 의료인단체의 사전 심의를 받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의협의 심의를 받아야 하는 대상은 의사 또는 의원, 병원, 요양병원, 종합병원(치과 제외), 조산원 등이다. 의료광고 사전심의는 첫날에만 21건의 심의신청서가 접수돼
◆봄마다 계속되는 피곤과 춘곤증, 미리 준비해서 극복하자.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별 이유 없이 몸이 찌뿌듯하고 머리가 무겁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컨디션 저하는 식사 후나 운전 중에 참을 수 없는 졸음을 초래하곤 하지요. 따뜻한 봄과 함께 찾아온다고 해서 춘곤증이라고 하는 이 증세는 사실 정확한 병명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저 봄철에 몸이 나른하고 피로한 증세가 1~3주가량 지속되는 경우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 왜 따뜻한 봄에 더 피곤한 거죠?만물이 소생하는 봄날에 유독 사람은 비실비실해진다니 이해할 수가 없죠?
◆김재섭 제넥셀세인 사장."신약개발 분야에서 화학의약품이 '레드오션'이라면 항체치료제는 '블루오션'이다. 세계의 많은 제약회사들이 항체의약품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타결로 국내 제약시장이 위기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항체의약품에 투자한다면 국내 생명과학 분야가 질적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5일 대덕특구 출입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재섭 제넥셀세인 사장은 "많은 전문가들이 한·미 FTA가 제약산업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지만 나는 우리나라가 항체시장에 집중한다면 위기도
◆유성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유성지사가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상호 협약식을 체결했다.대전시 유성구(구청장 진동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유성지사(지사장 유석두, 이하 유성지사)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5일 유성구보건소에서 손을 맞잡았다.지난 2006년부터 유성구와 유성지사는 국가 암 검진사업과 심혈관질환 교실, 암 예방 홍보 등 캠페인에서 상호 협조해 사업을 벌여 나갔는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좀더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협약식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건강캠페인 등 지역행사 공동 추진, 거강증진 관련 홍보물 공동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지부가 지하철에 공익광고를 게시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지부가 마약퇴치 공익광고를 대전지하철에 공익광고로 게시했다.공익광고는 현재 운행되고 있는 지하철 전동차 12대 내부(12편성 4량)에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동안 운영될 예정이며 이달 17일, 지하철 2단계가 개통되면 개통과 동시에 마약퇴치공익광고를 추가로 게시할 예정이다.대전광역시 약사회와 대전광역시청이 후원하고 대전광역시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한 이 마약퇴치 공익광고는 마약복용 전과 후 모습을 비교하여 마약의 폐해에 대하여 시각적인
복지부의 대규모 국고투입에도 불구, 병·의원 의료급여비 체불액이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의료급여비 미지급액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234억원, 전국 단위로는 606억원에 달한다. 앞서 복지부는 의료급여비 미지급으로 인한 병·의원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난 1월 1조1400억원 국고를 투입, 전년말 체불액 및 1월 급여비 일부를 해결한 바 있다.그러나, 복지부의 조기 국고지원에도 불구하고 1월말 1174억원의 가량의 미지급금액이 남았고, 3월말 현재까지 완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 병원과 유족이 사태 해결에 합의했지만 이를 지켜본 의사들은 우리나라의 성숙치 못한 의료분쟁 해결방식에 착잡함을 금치 못하는 분위기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해 병원과 유족이 4일 원만한 사태 해결에 합의했지만 의사들은 ‘로비농성’이라는 고질적 병패가 다시 재연되자 의료분쟁 해결방식을 선진화하는 게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하이네켄’이라는 네티즌은 미디어다음 토론방에 ‘의사가 본 부천 순천향병원 사건을 보며’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꽃다운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
전국 보건소들이 정기 약사감시에 나설 것으로 보여 약국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졌다.5일 각 지역약사회에 따르면 정기 약시감시가 이달 중순까지 보건소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먼저 부산지역은 이달 중순까지 약사감시가 진행된다. 중점 점검항목은 유효기관 경과 의약품 진열 및 향정약 관리 실태 등이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부산시약사회는 약국 점검 체크리스트에 의거 약국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경기 용인지역에서도 오는 9일부터 약사감시 시작된다는 정보가 입수됐다.점검항목은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행위 ▲마약(향정)관리 상태 ▲사
국군간호사관학교는 5일 오후 1시 30분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 25명을 대상으로 대량환자 발생시 구급처치 종합실습을 했다.구급간호교육은 대한간호협회가 대량전상자 처리 및 다양한 재난 관련 경험이 많은 군에 간호사 교육을 의뢰함에 따라 대한간호협회 지정 보수교육으로 인정을 받아 실시되고 있는 교육과정이다.국군간호사관 학교 종합훈련장에 조별로 모인 간호사들은 구조반, 응급처치반, 이송반으로 조를 나눠 대기를 했다. 간호장교로부터 상황설명을 받자마자 연막탄이 터지고 환자를 연기한 사병들의 신음소리가 여기저기 터져 나왔다.교육에 참가한 간
◆연합정형외과병원이 경영과 진료를 분리해 운영하기로 했다. 경영을 맡은 이상용 이사장.대전에서 잘 나가는 전문병원이 한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진료와 경영을 분리하는 큰 실험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1995년에 충남대 동문들인 안상로, 문형석, 박찬희, 김관태 박사 등이 의기투합해 개원한 정형외과 전문 병원인 연합정형외과병원. 이 병원은 개원당시부터 지금까지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환자들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하지만 병원 주변에 다른 정형외과병원들이 들어서고 대전지역에 정형외과 전문병원을 표방하는 곳이 2~3군데 개원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