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의약품 분야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한국신약개발조합이 신약개발 육성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한국신약개발조합(이사장 조의환)은 10일 FTA 후속 대책으로 국내 혁신형 제약기업들의 신약개발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골자로 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내놨다. 신약조합은 한미 FTA의 궁극적 목적은 국내 산업의 체질 개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그 동안 신약개발을 위한 R&D에 투자해 온 신약조합 회원사 중심의 혁신형 제약기업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최우선적으
◆동영상을 활용한 병원홍보가 유행하고 있다.카페와 블로그 시대를 넘어 UCC(User Created Content)가 시대의 화두로 등장하면서 병원들의 홍보 방식도 점차 달라지고 있다. 블로그를 통한 병원 알리기가 이제는 동영상을 활용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DAUM의 TV팟 등 UCC사이트에는 병원 홍보 동영상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김해복음병원, 부천 세종병원, 경기도립 안성의료원, 정동병원 등 병원급 기관뿐 아니라 산부인과 등과 같은 개원가를 홍보하는 동영상이 적지 않다. 단순히 홍보동영상만 올리는 곳도
성형수술이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성형분야 의료분쟁도 눈에 띠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총 1,156건으로, 전년 1,093건 대비 5.8%p 증가했다. 진료과목별로는 내과가 195건(16.9%)으로 가장 많았고, 정형외과 159건(13.8%), 치과 115건(9.9%), 산부인과 107건(9.3%), 신경외과 103건(8.9%), 일반외과 102건(8.8%), 성형외과 91건(7.9%) 등의로 뒤를 이었다.성형외과 관련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91
◆ 바이오신약개발 현판식에서 축사를 하는 한상섭 안전성평가연구소장.“유전자치료와 관련한 1500개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 ISIS와 신약품개발전문 임상 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KIT)가 힘을 합해 새로운 신약을 개발하겠다”안전성평가연구소와 미 ISIS 제약사가 참여하는 ‘KIT-ISIS 바이오신약개발센터’가 10일 오후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 갔다.한상섭 안전성평가연구소장은 이날 "바이오신약새발센터는 세계적 신약개발을 위한 역사적 사업이라” 며 “KIT의 잠재성을 인정받고 정부가 추진하는 바이오한국을 구현을 위한 첫걸음
◆건양의대 소화기내과 강영우교수.건양대 의대 강영우 교수(소화기내과)가 대한소화관운동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협회는 지난 7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소화관운동학회 정기 총회에서 강영우 교수를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09년 4월부터 2년 동안이다.강 교수는 “대한소화관운동학회는 국내 학술지 중에서 논문인용지수가 상위권에 있는 학회로서 앞으로도 회원들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오는 9월(2일~5일,제주도)에 있을 '세계소화관운동학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영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이수태)는 황사로 인해 발생되는 호흡기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11일 오후 2시부터 황사 캠페인을 전개한다.이번 캠페인은 대전역 일원에서 노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황사 대비용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며 황사 바로 알기 캠페인도 열린다.황사에는 흙먼지 외에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까지 동반하고 있어 후두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피부염 등을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공단은 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황사먼지 속에 있는 중금속이나 화학먼지 등 미세먼지입자 크기 0.3㎛
건양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은 오는 13일 '위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원내 11층 대강당에서 위식도 역류질환, 위궤양, 위암 등 위와 관련된 건강 공개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공개강좌에는 가슴쓰림과 역류증상이 나타나는 ‘위식도 역류질환’에 대해 허규찬 교수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위궤양의 진단과 치료’는 김선문 교수가, 그리고 ‘위암에 대한 진실’에 대해 임의혁 교수가 각각 강연을 할 예정이다.불규칙한 식사 습관, 과도한 음주 및 흡연, 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현대인의 위장은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데 특히 전통적으로 짜고 매운
◆정형외과 연간 진료비가 평균 5억여원으로 의과중 가장 높다.정형외과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연간 진료비가 평균 5억 1495만원으로 의과중 가장 높았다. 2억원대의 산부인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일반의에 비해 2.5배 수준으로 과별 격차가 극명했다. 특히 정형외과의 44.2%가 5억원이상의 연진료비를 기록한 반면 산부인과의 52%는 1/5수준인 1억원도 올리지 못했다. 진료비 3천만원 이하도 11.8%에 달했다.9일 건강보험공단이 2006년 전국 동네의원 진료비 분석결과, 전체의 연평균은 3억 289만원으로 정형외과가 5억 149
◆복지부 의료법 개정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전현희 변호사. "4일부터 시작된 의료심의제 등 최근 도입된 의료광고법은 당초 정부 취지와는 달리 오히려 규제가 강화됐다고 볼수 있다." 대외법률사무소 전현희 변호사(복지부 의료법 개정위원회 위원)는 9일 의료광고법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개원의 뿐만아니라 광고대행사 등 의료광고 관련업계에 있다면 의료광고법에 대해 알아야한다고 당부했다. 정부가 철저한 사전심의제를 도입함으로써 지금까지 암암리에 집행해오던 의료광고에 대해 규제를 약화하는 대신 어겼을 시 벌칙조항이 강화돼 결국은 더욱 규제를
◆중구보건지소가 개소 한달을 넘기면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시 중구보건지소가 개소 한달을 넘기면서 방문보건사업과 재활보건사업, 마성질환관리사업 등을 펼치며 지역 주민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중구는 중구구민들의 보건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월 26일 중구청 제3별관에 도시보건지소인 중구보건지소를 개소하고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중구보건지소 구기희 소장.그동안
“KTX개통 이후 환자들이 서울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가속화되는 느낌입니다. 특히 지역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암 진단을 받으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서울로 갑니다.” 대전지역 대학병원 A교수의 자조섞인 말이다. 이는 충청지역이 수도권과 가깝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지역 의료서비스 수준이 그만큼 낮은 것도 한 원인이다. 실제로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 동안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의료기관을 찾은 충남지역 환자는 90만6514명으로 전국 시·도 중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민도 2005년 한 해에만 11만3820
◆의료상권 형성 시기상조로 인해 노은지구 개원가는 병원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노은지구에서 개원한 의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만여 세대가 들어가 있는 노은이 주거를 목적으로 개발된 곳이기 때문에 이들을 타겟으로 개원하기에는 아직 의료상권이 형성되지 않았다는 시각이다. 대전시민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거주지역은 불문가지 둔산과 노은이다. 하지만 개원가에게는 두 지역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둔산지역은 이미 10년전부터 자리를 잡기 시작한 병의원들에 의해 환자 수요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들 병
◆ 대전중앙병원은 지난 8일 대전ㆍ충남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외국인 노동자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대전중앙병원(병원장 금동인)은 지난 8일(일) 대전ㆍ충남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대전MBC와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 및 대전보건대학과 공동으로 '외국인 노동자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번 무료진료는 의료혜택이 취약한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신경외과 전문의, 내과 전문의, 치과 전문의, 약사 등 14명의 의료진이 건강기초검사, 물리치료, 피부질환, 영양상태 체크 등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금동인 병원장은 "
개원의 가운데 진료활동이 가장 활발한 연령은 40대 초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10년동안 한의원이 두배 가량 증가했고 개원의 가운데 여자의사가 13.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6년 개원의들의 연령별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40대가 평균 3억369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30대 3억2431만원, 50대 2억6001만원, 29세 이하 1억9544만원, 60세 이상 1억7825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40대 개원의 가운데서도 45세가 3억484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55세 2억4932만원
건강보험공단의 의원 진료비 자료가 의사들이 엄청난 돈을 벌고 있는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는 9일 건강보험공단이 '2006년 의원급의 진료실적 분석'자료를 통해 동네의원 연평균 진료비가 3억 289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한데 대해 "이는 동네의원의 순수익이 아니라 의료기관별 총매출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간호사․의료기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인건비를 비롯하여 건물 임대료․장비 리스료 등 의료기관 관리운영비를 뺀 순소득이나 순이익 개념이 아닌데도 공단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는 것이다.의협은
◆병원 담장을 따라 만개한 벚꽃맞이 축제가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서 열렸다.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노석선)은 7일 벚꽃 만개시기에 맞춰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벚꽃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벚꽃축제를 만끽할 뿐아니라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추억 거리를 제공해 주기 위해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기념촬영, 벚꽃길 손잡고 함께 걷기등 이벤트와, 다과회를 교직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벚꽃축제에 참석한 환자들은 “병원 벚꽃이 최고라며 연신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고, 정성스레
“뽑을려고 해도 뽑을수가 없는데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이달부터 시행예정인 간호관리료차등제와 관련, 대다수 중소병원들이 필요한 간호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는 모습이다. 8일 병원계에 따르면 이들 병원들은 정부가 대학병원으로 간호사들이 몰리고 있는 현실을 무시한 채 무리하게 제도를 시행하면서 중소형병원들이 속수무책으로 수가가 인하될 판국에 놓여있다고 토로하고 있다.수원에 위치한 S병원 원장은 “두달 전부터 간호사 모집을 위해 수차례 공고를 내걸었지만 지원자가 2명에 불과했다”며 “지원자 2명도 급여조건이나 근무환경을 묻고
◆의료급여 지정약국이 40여가지의 처방약을 준비해야 하는 문제로 제고부담이 늘고 있다.의료쇼핑 환자에 대한 관리차원에서 일부 지자체가 시행되고 있는 이른바 '지정약국제'에 대해 지역 약국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충남 논산시는 최근 들어 의료쇼핑 가능성이 농후한 의료급여 1종수급자들에게 약국을 지정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약국에서 약력관리도 해주고 약물사용을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시 복지담당 부서가 계획한 일이다.하지만 환자로부터 지정된 약국은 이 같은 시의 조치가 마냥 반가운 것만은 아니다. 이곳 저곳 의원을 전전해 많은 종류의
의료계의 의료법 개정 저지 투쟁과 관련, 환자 10명중 7명은 '의사 자신이나 의료계를 위해 투쟁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의료계의 투쟁의 국민건강을 위해서라고 대답한 환자는 24%에 불과했다. 범대위 우봉식 홍보위원장은 최근 의료법 개정 저지 투쟁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A병원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간이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의료계가 반대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92%가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의료법개악 저지투쟁의 하나로 매주 수요일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한국간호조무사협회 등 4개 단체 회원이 참여하는 '수요가두홍보전'을 전국 각 지역별로 갖기로 했다. 의협 비대위는 7일 제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한 비대위는 의료법이 정부안대로 개정될 경우 의료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 상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의료인의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이 정했다. 지역사회에 의료법 개악의 문제점을 알려 국민의 의식을 바꾸는 한편 3월 21일 '범의료계 총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