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민경배)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7박 9일 간 호주‧뉴질랜드 공무국외연수를 떠난다고 9일 밝혔다.위원들은 시드니의 척추장애인 재활 시설을 방문하고, 장애인 사회복귀 시스템 등을 살펴본 뒤 대전시 장애인 복지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또 호주와 뉴질랜드의 대규모 근린공원 조성 사례 현장을 찾아 대전 제2수목원, 보문산권역 산림휴양단지 조성 등에 접목하기로 했다. 이후에는 뉴질랜드 노인 주간보호 센터를 방문해 프로그램, 돌봄서비스 제공 현황 등을 파악한 뒤 대전시 정책과 비교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의회는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등 의원 8명이 제63주년 3·8민주의거를 기념하고자 둔지미공원 내 3·8민주의거 기념탑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3·8민주의거 기념탑은 1960년 독재와 부정부패에 맞서 대전고 등 충청권 7개교 학생들이 중심이 돼 일어난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곳으로, 대구 2·28민주운동, 마산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을 촉발시키는 기폭제가 된 역사적 현장이다.이날 민주당 서구의회 의원 7명과 무소속 의원 1명은 참배의 시간을 통해 불의에 대한 저항정신을 기억하고 역사의식을 공유하자는 의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8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북문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결정한 일제 강제동원(징용) 피해 보상안을 규탄했다.민주당 시당은 규탄대회 성명에서 “윤석열 정부는 강제동원 피해 배상을 한국기업이 마련한 돈으로 지급하는 한일강제동원 제3자 변제방식을 결정했다”며 “이는 우리 기업의 주머니를 털어 일본 정부의 죗값을 대신 갚겠다고 나선 것으로 가해자인 일본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피해자가 나서서 셀프 배상을 약속한 셈”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시당은 “제3자 변제방식은 2018년 '
[지상현 기자]대전시 유성구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윤석열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한국기업들로부터 기부금을 걷어 보상하겠다는 외교 해법에 강력 규탄했다고 8일 밝혔다.7일 성명서를 발표한 의원들은 "이번 결정은 가해국인 일본도 깜짝 놀랄 만큼 빈손으로 일본의 역사적 책임에 면죄부를 준 굴욕적인 해법이며 대다수 강제동원 피해자와 국민의 뜻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의원들은 4가지 사항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며 졸속 결정된 이번 안을 속히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의원들은 성명서에서 "가해자인 일본 정부와 일본 전
[지상현 기자]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는 이명숙 의원이 의원 간담회실에서 유소년 체육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 달 28일 이 의원이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유성구 미래의 희망인 유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유소년 체육진흥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간담회에는 이 의원을 비롯한 유성구의회 의원과 박동춘 회장(유성구배드민턴협회), 오선정 박사(체육교육학), 강연재•김준홍 대표(파랑새스포츠센터), 이경우 대표(윈윈스포츠), 가승훈 대표(에이스스포츠)와 유성구청 관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의회는 사찰인 '삼성암'(서구 장안동 소재) 정원스님이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서구의회에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성금은 국제아동 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서구의회는 앞서 지난 13일 전체 의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지진 피해 복구 성금 200만 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는데 이 소식을 접한 삼성암 측에서 성금 기탁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서구의회에 전달한 것.서구의회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연락을 취해 이날 자리를 마
[지상현 기자]대전 동구의회는 오관영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이 지난 제27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시립 통합건강복지센터 건립' 건의안에 대해 주민 4265명의 서명부를 받아 27일 대전시 및 대전시의회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오관영 의원은 "동구는 약 22만 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이 20.98%에 달한다"며 "각종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이 삼성동 등 북부권에 집중되고 있어 시립 통합건강복지센터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박영순 동구의회 의장은 "삼성동 주민은 물론
[한지혜 기자] 상시 운영을 폐지하고, 캐시백율을 3%로 낮춘 대전시 지역화폐 개편안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3일 박정현 민생안정TF단장 명의 논평을 내고 “대전시 지역화폐 개편방안은 골목 경제, 서민경제는 안중에도 없고 민선 7기 행적 지우기에 급급한 ‘지역화폐 소멸 대책’에 지나지 않는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시민에게 소비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주고 그 소비력이 골목 경제를 지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민주당 시당은 “한숨으로 하루를 시작해 한숨으로 하루를 마감하
[지상현 기자]대전시 유성구의회는 김동수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22일 ‘시설 원예농가 난방비 급등에 따른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유성구의회 간담회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시설 원예농가가 처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에 따른 지원대책과 유성구 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간담회는 김동수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지역 농민을 비롯해 진잠농협 관계자, 유성구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김동수 의원은 "난방비 가격 인상뿐 아
[지상현 기자]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대전시와 5개 자치구 지방의회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을 점검해 공개한 것과 관련해 서구의회가 반박 자료를 냈다. 자료에 오류가 있다는 이유에서다.서구의회가 21일 반박자료를 통해 "업무추진비를 관계 훈련 위반없이 적법하게 집행하고 있다"고 주장한 뒤 대전참여연대가 훈련 위반 의심사례로 지목한 음식점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참여연대는 20일 이번 자료를 공개하면서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 되는 만큼 투명하고 적절하게 사용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전시의회는 해외 사용 건수를 포함하여 3건, 대덕구의회
[지상현 기자]대전시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19일 밝혔다.윤양수 의장협의회장, 박영순 동구의회 의장, 김홍태 대덕구의회 의장,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 송봉식 유성구의회 의장은 성명서에서 "이번 지진 참사는 피로 이어진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와 오랜 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리아에서 발생한 사고이기에 더욱 애통함을 감출수 없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재난민들의 일상회복을 기원했다.이어 "이러한 재난이 지역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건축물 내진설계 등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을
[한지혜 기자] 베트남 호치민을 찾은 대전시의회 국외출장 방문단이 무역통상 관련 기관을 차례로 방문한 뒤, 충청권 통상사무소 통합 등을 제안했다. 방문단은 지난 16일 호치민 다이아몬드플라자에 위치한 대전 통상사무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호치민무역관, 한국무역협회(KITA) 지부, 중소벤처진흥공단(KOSME) 등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 한인 기업 투자 환경 등 무역통상 현황 등을 공유했다.호치민무역관 정준규 관장은 “세계적인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임에도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한인기업 수출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이 겪고 있는 지진피해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시·구의원, 15만 당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성금을 모금한다고 15일 밝혔다.대전시당은 모금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 기부, 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당(042-254-6936)으로 하면 된다. 황운하 시당위원장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멀리 떨어진 대한민국에서도 함께 하고 있다는 희망을 전하기 위해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며 “지진피해를 입은 분들
[한지혜 기자] ‘대전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 폐지 과정에서 지적된 비민주적 의사 운영과 관련해 이상래 대전시의장이 발언권 부여는 의장의 권한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반대로 이해당사자 의견수렴이 부족했던 측면은 인정한 뒤 개선을 약속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10일 오전 열린 제269회 3차 본회의에서 해당 조례 폐지안을 표결에 부친 뒤 원안가결했다. 다만 투표에 앞서 일부 의원들은 조례 폐지 반대 의사 발언, 정회 등을 요청했으나 의원 1명에게만 발언권을 부여하고, 나머지 의사표명은 허용되지 않았다. 이 의장은 13일
[지상현 기자]대전 중구의회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한 성금 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윤양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뜻을 모아 모금한 성금은 대전시 중구 구민을 대표해 위로의 마음을 담은 성금으로, 지진 피해 지역의 이재민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윤 의장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의 빠른 일상회복을 바라는 구민들의 염원이 이재민분들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서민 경제 보호를 위해 보편적 복지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대전시의회 이금선(더불어민주당, 유성구4), 조원휘(민주당, 유성구3)은 10일 오전 열린 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 폐회 5분 발언에서 각각 지역화폐 온통대전 캐시백 유지, 취약계층 외 난방비 지원 대상 확대 등을 촉구했다.이금선 의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발표한 1월 경기 동향조사에서 대전 경기체감지수는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며 “소상공인 체감경기가 얼어붙은 이유 중 하나는 온통대전 캐시백 폐지 결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혜 기자] ‘대전시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가 1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는다. 오는 10일 예정된 대전시의회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 간 대립도 여전하다.국민의힘 대전시당은 8일 논평을 내고 “해당 조례 폐지안이 시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며 “이 조례는 애당초 관 주도로 시민들에게 민주주의를 알려주겠다는 운동권 세력의 선민의식이 담긴 오만한 시도였다”고 말했다.이어 시당은 “이미 민언련, 마을자치, 각급 기관 등에서 민주주의를 알려주겠다며 각종 예산을 지원받아 민간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며 “왜 조례까지 만들어 관
[지상현 기자]대전 동구의회는 9일 운영위원 및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제270회 임시회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첫 번째 의사일정인 이번 임시회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되며, 2023년도 구정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 15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특히 동구의회는 올해부터 본회의 영상을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함으로써 구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꿰한다. 실시간 영상은 본회의 당일 동구의회 홈페이지 상단에 접속 링크가 게시될 예정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한편 제270회 임시회 주요 일정으로는 ▲16일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의회는 설재영 의원(국민의힘 / 용문, 탄방, 갈마1·2동)이 8일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전 다가구주택 ‘빌라왕’ 전세 사기 피해 예방대책 마련을 건의했다고 밝혔다.설 의원은 최근 수도권 일대의 빌라 240여 채를 사들여 세를 놓다가 제주에서 숨진 ‘빌라왕’ 사건을 언급하며 "부동산 갭 투자로 주택, 빌라, 오피스텔 등을 무더기로 사들여 전세 보증금 수십억 원을 가로챈 일당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전세 사기 피해자는 2030 청년세대, 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들에 집중돼 거액의 빚을 지고 사회생
[한지혜 기자]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의 서구 체육회장 선거 개입 의혹을 다룰 서구의회 조사특위 구성이 무산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8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이 서구 체육회장 후보자 매수 혐의를 받는 서철모 청장에 대한 조사특위 구성을 조직적으로 거부했다”며 “국민의힘이 구청장 지킴이를 자처하며, 제 식구 감싸기에 올인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서다운 의원 등 민주당 의원 10명이 발의한 '서구체육회 관련 각종 의혹에 관한 실태파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하 서철모 특위)'은 이날 오전 10시 열린